저자: NancyTengler및모건스탠리아담조나스인용/메리츠증권김준석애널리스트인용 · 한국인
요약 보기
BYD의 '신의 눈' 자율주행 발표 후 테슬라 주가가 5일 연속 하락 뒤 반등, MDD -31.1%. 메리츠 김준석은 BYD 칩 성능(100 TOPS) 열세와 데이터 부족으로 자율주행 구현이 어렵다고 평가해 큰 우려 없다는 입장. 모건스탠리 아담 조나스는 테슬라를 물리적 AI 최선호주로 보고 12개월 목표가 430달러(강세 시 800달러). Tengler는 테슬라를 에너지·AI 회사로 보고 MDD 30~40% 하락 시 매수 기회로 제시하며 현 수준을 매수 기회로 언급. 머스크의 정치 행보와 유럽 판매 부진은 리스크로 언급. 미 국방부 장갑차 약 4억 달러 수주 가능성도 언급.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오늘의 테슬라 뉴스입니다. 오늘 테슬라는 336.5달러를 기록했고, 2.44% 상승했습니다. 테슬라의 변동성을 보면 5일 연속 하락한 뒤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장중에는 5.36%까지 오른 적도 있었지만, 이후에는 다시 크게 하락한 것 같습니다. 현재 테슬라의 MDD는 -31.1%이고, 전고점인 488달러를 다시 회복하려면 45.18% 상승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제는 BYD의 자율주행 기술을 영상으로 다뤄 봤습니다. BYD는 '신의 눈'이라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개하며 역대급 신기술로 자율주행을 혁신하겠다고 주장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딥시크를 활용해 자율주행을 개발하겠다는 발표까지 나오면서 테슬라 주가도 크게 영향을 받아 하락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의 댓글을 보면 중국 기업의 이런 시도와 무료화 전략이 테슬라에 충분히 위협이 된다는 의견, BYD의 보조금 경쟁력이 더 뛰어나다는 의견, 테슬라는 끝났다는 의견까지 다양했습니다. BYD가 자율주행을 시작하겠다고 발표만 했을 뿐인데도 벌써 BYD의 승리를 예측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의도 증권가는 이 발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메리츠증권 자동차 애널리스트 김준석 님의 분석을 보면, BYD가 공개한 '신의 눈' 자율주행 솔루션은 BYD가 판매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 가능하다고 하지만, 현재 판매의 97%를 차지하는 BYD 차량에 들어가는 자율주행용 컴퓨터는 100 TOPS의 연산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테슬라 하드웨어 3.0이 144 TOPS, 최신 하드웨어 4.0이 500 TOPS인 것과 비교하면 훨씬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이를 근거로 테슬라가 여전히 앞서 있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김 애널리스트는 BYD가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어렵고, 훈련에 필요한 좋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BYD에 필요한 것은 '신의 눈'이 아니라 '신의 지능'이며, 좋은 데이터가 핵심이라고 지적합니다. 이번 발표는 자율주행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근거를 찾기 어려워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테슬라처럼 신경망 기반 자율주행을 하려면 데이터센터 구축이 필수인데, BYD는 이런 기반 없이 자율주행을 하겠다고 하니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발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BYD 사태를 보고 월가는 테슬라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많은 구독자들이 테슬라는 끝났다고 보지만, 모건스탠리의 아담 조나스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800달러로 제시하며 완전히 다른 전망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BYD 자율주행 발표 이후 테슬라를 '물리적 AI 최고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제조업이 변화와 혁신을 거치고 있으며, 앞으로는 인공지능과 물리적 생산이 결합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보고, 그 변화의 핵심이 테슬라라는 것입니다.
테슬라는 가상 공간이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고, 인공지능의 판단으로 자동차가 실제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물리적 AI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는 미국 생산 산업의 근본적인 재편을 의미하며, AI와 기계가 결합하는 미국 제조업은 이전과 확연히 다른 발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봅니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430달러로 제시했고,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800달러까지 갈 수 있다며 12개월 내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월가에서 테슬라의 로봇 사업에 집중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테슬라가 로봇을 만든다는 것이 전기차 판매 감소를 감추기 위한 사기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월가가 로봇과 AI 중심의 세상에서 테슬라가 핵심 역할을 할 거라고 말해도, 많은 사람들은 이를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입니다.
이번에는 레퍼 탱글러 인베스트먼트의 CEO이자 CIO인 낸시 탱글러의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테슬라는 12월 기록적 고점에서 30% 이상 하락했고, CEO 일론 머스크는 정부효율부서(DOGE) 업무에 많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유럽의 테슬라 판매 데이터도 부진해, 머스크 같은 경영자와 관련된 리스크를 다시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낸시 탱글러는 테슬라가 IPO 이후 연평균 약 49% 상승했고 누적 수익률은 33%에 달하지만, 그 기간 주식의 42%는 약세장에서 보냈다고 설명합니다. 돌아보면 주식을 사기 좋았던 시점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위해 주식을 팔았을 때였다며, 이런 시기가 다시 올 수 있다고 봅니다. 레퍼 탱글러는 올해 초 일부를 매도해 큰 수익을 확보했고, 새로운 세금 연도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주가가 추가로 하락하면 다시 매수할 계획입니다.
또 그는 테슬라를 전기차 회사가 아닌 에너지 회사로 본다고 말합니다. 배터리 저장 장치 사업은 지난 분기에 100% 이상, 이전 분기에 50% 이상 성장했습니다. 나아가 테슬라를 AI 회사로 보며, 미국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올해 중반쯤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보유할 가치가 있고, 변동성을 이용해 더 매력적인 가격에 매수할 기회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매수 시점에 대해서는 "테슬라는 실적이 아니라 이야기로 거래되는 회사"라고 표현합니다. AI 이야기를 믿는다면 주가가 30~40% 하락했을 때를 매수 기회로 본다는 것입니다. 그는 1년 넘게 테슬라를 전기차 회사로 보지 않았는데, 일론 머스크가 전기차 시장의 경쟁자를 밀어내기 위해 자신의 마진을 희생했고, 그 결과 미국에서 포드가 전기차 시장에서 고전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합니다. 더 저렴한 모델인 사이버 이매지네이션(Cybercab 등 저가형 모델)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고 봅니다.
영상의 진행자는 테슬라가 고점에서 30% 이상 빠진 이유로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를 지적합니다. 전기차 판매 부진과 유럽 판매 데이터 악화가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으며, 이것이 '오너 리스크'라는 주장입니다.
최근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 바로 옆에서 백악관 결정 현장에 등장해 30분간 언론과 질의응답을 가졌습니다. 그는 국민이 대대적인 정부 개혁을 위해 투표했고, 민주주의를 살리려면 연방정부의 관료주의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DOGE가 조직 개편을 주도할 것이라는 설명이었고, 언론에서는 머스크가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일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등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가 미국의 부패와 부채를 줄이자고 주장하면서 반발도 커졌습니다. 테슬라 매장 앞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머스크를 제거하자는 광고까지 등장했습니다. 현재 230만 명 미국 공무원 중 절반 가량을 해고하려는 계획에 반감을 가진 사람이 많아, 이것이 테슬라 전기차 판매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월가에서 중요한 것은 테슬라를 더 이상 전기차 회사로 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테슬라를 에너지 회사이자 AI 회사로 정의하며 주요 산업이 바뀌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머스크의 계획대로 자율주행이 실현된다면 주식 보유 가치는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이유로 오늘의 테슬라 뉴스는 매 영상을 시작할 때 테슬라의 MDD 값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MDD가 -30~-40% 구간에 들어왔을 때 매수 전략을 선택하는 투자자들이 많고, 투자에서 자신만의 기준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테슬라 MDD가 -30% 아래로 내려왔기 때문에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최종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한편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와 가깝게 지내며 DOGE에서 일하는 것이 미국 국민의 세금을 아끼는 데 도움이 되더라도, 테슬라 실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는 불분명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기대했던 연방 자율주행 허가는 아직 감감무소식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허가해 줄지도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흥미로운 소식도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테슬라에 약 4억 달러 규모의 장갑 전기차를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미국 정부 웹사이트의 조달 예측 파일을 보면 22번째 줄에서 테슬라의 이름을 찾을 수 있고, 2025년 4분기(9월경)에 장갑 처리된 테슬라를 구매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예상 금액은 약 4억 달러,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계약 수주 시점은 2024년 12월 13일로, 바이든 정부 때 신청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정부가 이를 취소하지 않는다면 장갑 테슬라가 정부에서 여러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4억 달러 어치 모델 Y L을 구매한다면 약 6,490대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탄 기능이 있는 사이버트럭을 구매한다면 약 5,000대 규모가 될 것입니다. 이 구매가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행사에서 사이버트럭이나 모델 Y를 보는 것이 매우 흔한 일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행정부 4년 동안 테슬라와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함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좋은 하루 되시고, 오늘의 테슬라 뉴스는 내일 새로운 영상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