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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실적 발표와 구글 현금흐름 우려, 워시 연준 의장 기자회견 정리

한국경제TV · 2026-10-29 · 유튜브 시청 7,725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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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응용#현금#금리#아마존#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AWS#연준#워시#잉여현금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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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국경제TV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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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은 빅테크 실적과 미국 거시 지표를 함께 다룬다. 먼저 월가 리포트에서는 알파벳이 어닝 쇼크 이후 검색 광고 성장 둔화와 AI 모드 검색의 낮은 수익화율이 단기 부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 소개된다. 주요 증권사들은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소폭 조정했고, 클라우드 성장과 제미나이의 장기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매출이 50% 가까이 늘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국하임·웨드부시·시티즌스 등이 목표가를 상향했다. 아마존은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핵심 관전 포인트는 AWS 성장률(전년 대비 37%, 최근 18개 분기 중 최고)과 설비 투자 규모다. 올해 자본지출 전망은 2000억 달러에서 약 2200억 달러로 상향됐고, 2분기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미즈호, UBS, BMO 등은 AWS 성장과 수주잔고 전환을 근거로 목표가를 제시했다. 거시 부분에서는 PCE 물가가 예상에 부합했지만 전월보다 상승률이 커졌다는 점이 짚였다. 연준은 금리를 동결했고, 워시 의장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으며 한국 경제에도 관심을 보였다. 대차대조표 축소는 내년 1분기 무렵 검토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 알파벳 급락은 칩 구매가 자산으로 잡혀 매출에 반영되지 않는 구조 속에서 잉여현금흐름이 중시되며 나타난 것으로 해석됐다. 출연자들은 아마존 역시 현금흐름 적자가 지속될 경우 시장 반응이 엄격할 수 있으며, AWS 성장과 가이던스, 캐펙스 피크아웃 시점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미국 내 생산 수요 기대와 EPS 변수가 함께 거론됐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10만 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10만 원을 기부하면 10만 원 전액 세액 공제에 3만 원 상당의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 지금 바로 기부하세요. 내셔널 월가 리포트, 금호섭입니다. 시장을 움직이는 빅테크들의 실적이 연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월가 하우스들도 발 빠르게 투자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요. 오늘은 실적 발표를 가진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월가의 목소리를 체크해 보겠습니다.

02. 먼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입니다. 클라우드 매출은 급등했지만 검색 광고 매출이 크게 부진하면서 어닝 쇼크가 발생했습니다. 월가 의견은 어떨까요?

03. 레이먼드 제임스는 적극 매수 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가를 350달러로 낮췄습니다. 검색 광고 성장 둔화와 AI 모드 검색 기능의 낮은 수익화율이 단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짚었습니다. 다만 클라우드의 높은 성장세와 제미나이의 장기적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04. 에버코 ISI는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소폭 올렸습니다. 역시 광고 성장 둔화와 영업이익 부진이 단기 주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AI 모드 검색의 수익화 가시화는 수 분기 내에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05. 뱅크오브아메리카도 비슷합니다. 투자의견은 그대로지만 목표가는 소폭 높였습니다. 단기적인 경쟁 심화는 우려된다고 했지만, AI 기술 경쟁력과 TPU 인프라의 외부 수요 증가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양자 컴퓨팅 사업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습니다. 다만 이들이 제시한 목표가는 모두 현재 알파벳 주가보다 높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06. 다음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애저 클라우드 매출이 50% 가까이 급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월가의 평가를 살펴보죠.

07. 국하임은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595달러로 소폭 올렸습니다. 애저 매출 성장률이 가속화됐고, 다음 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50%에 가까운 고성장을 전망했습니다.

08. 웨드부시는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75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AI 플랫폼 파운드리 매출이 세 배 이상 늘고 코파일럿의 일간 활성 사용자 수도 다섯 배 이상 늘어난 점 등 AI 사업 전반의 고성장을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09. 시티즌스 역시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625달러까지 크게 높였습니다. 설비 투자 전망이 예상보다 낮은 가운데 잉여 현금 흐름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좋게 평가했습니다.

10. 이어서 오늘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아마존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존 웹서비스(AWS)입니다. 지난 2분기 AWS 매출은 전년 대비 37% 성장하며 최근 18개 분기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AI 수요가 매우 강한 만큼 성장률이 추가로 가속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최소 40%에 육박하는 수치가 필요하고, 약 5000억 달러에 달하는 수주잔고가 실제 매출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되는지도 중요합니다.

11. 설비 투자 역시 핵심입니다. 아마존은 올해 자본지출 전망을 기존 2000억 달러에서 약 2200억 달러로 상향했고, 지난 2분기 잉여 현금 흐름은 마이너스로 전환됐습니다. 내년 투자 규모도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과잉 투자 논란을 피하려면 높은 영업이익률과 적정 수준의 현금 흐름 유지가 필요합니다.

12. 월가의 의견은 어떨까요? 미즈호는 아웃퍼폼 의견과 함께 목표가 33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AI 서비스가 훈련에서 추론, 에이전트로 확장되면서 AWS의 성장 동력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소매 부문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설비 투자까지 절제된다면 긍정적이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짚었습니다.

13. UBS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348달러로 높였습니다. 내년 설비 투자가 3000억 달러를 넘기며 현금 흐름을 소진시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AWS 매출이 운영비 증가분보다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을 내다봤습니다. 시장 예상보다 AWS 마진이 훨씬 견조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14.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곳은 BMO 캐피털입니다. 아웃퍼폼 의견과 함께 380달러를 제시했고, 업계 동향을 확인한 결과 AWS 성장률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앞으로의 관건은 AI 수요보다도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용량의 공급 제약이라고 짚었습니다. 광고 매출의 성장 모멘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15. 지금까지 빅테크 특집, 오늘의 월가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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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오늘 장 이슈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미증시 인사이트 시작하겠습니다. 블랙핫터 대표 윤진 대표, 키움증권 김승혁 전략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18.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 PCE 발표가 있었습니다.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더 커졌죠.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고 있다고 보이는데, 평가는 어떠신지 김승혁 연구위원님께 먼저 듣겠습니다.

19. 네. 다행히 PCE 발표 직후 시장 흐름은 그렇게 예민하게 움직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지금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상당히 중요하게 보이고 있는데, 이게 자금 조달 문제와도 연동돼 있습니다. 자금을 조달하는 빅테크 입장에서는 물가 타깃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우려 요인이죠. 다행히 세부 지표는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유가 레벨은 시장에서 점차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만, 최근 이란이나 러시아 관련해서 협상 단계로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있습니다. 이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내려갈 수 있다는 의미고, 10년물 금리도 4%대 후반에서 5%대를 오가고 있지만 지금이 어느 정도 고점이 아닌가 하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20.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12월 FOMC에서는 한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시장은 이 정도 금리 인상을 하면 이후에는 물가가 잡힐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동결 이후에도 물가가 올랐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시장이 꼭짓점을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PCE는 예상과 부합해서 해석의 여지가 많지 않지만, 물가는 계속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21. FOMC 결과도 짚어보겠습니다. 시장 예상대로 연준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시장의 이목이 쏠렸던 것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었는데, 귀가 쫑긋할 내용이 많았고 한국도 언급이 됐습니다. 영상 먼저 보시죠.

22. (영상 내용 요약) 연준은 연방기금금리를 3~4%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중 책무 아래 인플레이션이 높은 상황이지만, 위원회는 더 많은 정보를 축적하면 적절한 정책 스탠스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이어서 대차대조표 축소 가능성과 해외 공식 보유 국채, 한국과 일본 같은 국가의 자금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워시 의장은 한국 경제에 생각보다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고, 새 한국은행 총재가 20년 지기이자 훌륭한 친구라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23. 워시 의장 입에서 한국 경제 이야기가 나오니 새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나씩 나눠서 질문드리겠습니다. 먼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은 현재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윤 대표님 말씀해 주시죠.

24. 현재 시점에서도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사실상 불가피한 시점이었고, 채권 금리와 기준금리의 스프레드가 1.6%p 가량 벌어져 있었습니다. 회사채 금리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8%를 넘는 회사채 발행도 있었습니다. 기준금리와 스프레드가 벌어질수록 금융기관에는 이익이 되지만, 연준 입장에서는 그렇게 이익이 되는 포인트가 없습니다. 타국 입장에서도 채권 금리와 기준금리 결정 부분에 미지수가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기업과 각국 중앙은행 입장에서 회사채 금리를 따라가야 하는지, 연준의 템포에 맞춰야 하는지 헷갈리는 타이밍입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 대부분 금리 동결이나 미국 금리 인상을 보고 따라가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금리 동결을 장기간 이어가고 있는 상태이고, 인상할 때도 반기에 한 번씩 0.25%p씩 진행하는 패턴이라 장기적으로 금융기관 입장에서 스프레드를 확대시킬 수밖에 없는 여건이 됐습니다.

25.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몇몇 국가가 반도체 산업을 보유하고 있어서, 경제 성장이 몇 개 산업에서만 발생하고 나머지 산업과의 격차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만 봐도 매출액 규모가 다른 기업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차이가 납니다. 이것이 장기화되면 몇몇 기업군에만 적합한 금리가 형성되고 나머지 기업군에는 위험한 금리 수준이 되어 금리로 인한 기업 간 치킨게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이 부분의 리스크가 커진 상태입니다.

26. 화면에서 보셨던 한국 경제신문 워싱턴 특파원의 질문도 있었습니다. 한국 기자가 이렇게 질문한 것은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에 대한 질문이었고, 내년 1분기 정도에 보고될 것 같다,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시장에 미칠 충격파를 어떻게 감안할 것이냐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27. 대차대조표 축소는 워시 의장이 연준 의장이 된 뒤에도 지속적으로 우상향했기 때문에 아직 축소를 언급할 상황은 아닙니다. 채권 공급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대차대조표가 계속 확장되고 있고, 이자 부담을 경감시키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차대조표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게 미국 정부의 관점입니다. 채권 수요를 먼저 만들어내야 축소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은 내년 1분기까지 채권 시장을 안정화시키고 공급 물량에 대한 수요를 만든 뒤에 축소에 대한 언급이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8. 오늘 장 전 거래에서도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구글 알파벳입니다. 현재 13%대 낙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파벳의 충격이 왜 이렇게 컸을까요?

29. 요즘 가장 명확하게 보이는 것은 잉여현금흐름(FCF), 즉 현금 흐름이 어떻게 전환되느냐입니다. 단기 순이익 기준으로 평가해도 EPS가 하락했기 때문에 좋게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흑자를 내는 기업이 굳이 마이너스 포지션까지 갈 필요가 있느냐고 생각하시는데, 최근 들어 체크하는 핵심은 칩 구매 비용이 자산 계정으로 잡히다 보니 매출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FCF, 즉 현금 흐름을 더 보게 됐고, 이 부분의 중요성이 압도적으로 커졌습니다. 칩 구매에 얼마를 쓰고 이익으로 얼마를 받아내 현금을 쌓았느냐가 기업의 현금이 플러스인지 마이너스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됐고, 이 때문에 클라우드 기업을 평가하는 요소가 강해졌습니다. 이 흐름은 클라우드 실적 발표마다 반복될 것입니다. 반대로 AWS의 FCF가 긍정적으로 돌아선다면 아마존은 오히려 상승할 수 있습니다.

30.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덜 빠진 반면 알파벳은 급락했습니다. 앞으로 AI 기업을 판단하는 잣대가 현금 흐름 중심으로 바뀌는 것일까요?

31. 현금 흐름이 얼마나 있느냐만 보면 가장 단순하지만, 영업현금흐름은 영업으로 얼마나 벌었느냐이고 잉여현금흐름은 여기서 설비 투자를 뺀 것입니다. 설비 투자 증가율이 빠르게 늘고 있는데 영업이익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기대하는 현금흐름 피크는 내년 1분기 정도이고, 이를 확인하는 시점은 내년 3~4월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잉여현금흐름이 꾸준히 마이너스를 보이는 국면이고, 시장은 여기에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는 높은 금리 부담도 있습니다. 미국채 금리에 CDS 프리미엄을 더한 값과 실제 회사채 금리를 비교하면 차이가 나는데, 이는 불안에 따른 낙폭이 커져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불안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는 타이밍까지는 기다려야 하고, 계속 자극되면 회복이 늦어지는 상처처럼 될 수 있어서 피크아웃 시점을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32. 알파벳 충격으로 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오늘 장 마감 후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하이퍼스케일러 기업인 만큼 클라우드 성장성을 주목하게 될 텐데요.

33. 매출 기준으로는 구글이 3위에서 올라오고 있고, 아마존은 원래 1위였습니다. 두 기업의 성장률이 가장 도드라질 것으로 봤는데, AI 기반 서버가 어디에 많이 세팅되고 있는지 보면 최근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곳은 슈퍼베이스와 베르셀입니다. 두 회사가 AWS 구조를 사용하고 있어서, AI로 발생한 바이브 코딩 수요를 모두 빨아들여 AWS에 던지고 있습니다. 매출 성장률은 생각보다 이쪽에서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4. 다만 현금 흐름 측면에서는 아마존이 이미 전 분기에 적자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분기에 갑자기 흑자 전환해 플러스로 나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는 이익이 아니라 현금 흐름 기준 얘기입니다. 전 분기에 그런 흐름이 나왔던 만큼 이번에도 비슷할 것이라는 관점에서 시장이 공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35. 다만 아마존이 칩 구매에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있느냐를 보면, 오라클이나 MS 대비 채권 발행을 크게 늘려 칩을 세팅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이번 분기 두드러졌던 행보는 10세대 데이터센터를 컨소시엄 측에 넘기는 SPV 형태로 다시 세운 뒤 금융기관에 널리 넘기는 방식으로 파이낸셜 구조를 편 것입니다. 이 부분이 긍정적으로 반영되면 플러스 요인이 될 수도 있으니 열어 두시면 좋겠습니다.

36. 아마존도 현금 흐름이 이미 마이너스인데, 이번에 마이너스 폭이 확대되면 알파벳과 똑같은 충격이 가해지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지난 분기를 돌이켜 보면 당시에도 아마존의 잉여현금흐름은 적자였습니다. 그럼에도 클라우드 성장률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주가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매출 성장률과 이익 성장률이 설비 투자 증가율을 압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던 것입니다. 지금은 당시보다 채권 금리와 회사채 금리가 더 올라가 있어서 시장이 엄격한 잣대를 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성장률이 잘 나왔고, AI 투자가 결국 현금으로 회수되는 흐름을 시장에 납득시켰기 때문에 최근 빠지긴 했지만 폭락세는 면했습니다.

37. 아마존도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률이 꾸준히 올라가고 기대치를 웃도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설비 투자를 어느 정도까지 써도 버틸 수 있는 여지는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클라우드 활용도와 가이던스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캐펙스 가이던스도 중요합니다. 피크아웃이 언제 올지에 대한 타점을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38. 이제 인텔도 실적을 발표합니다. CPU 수요에 관심이 가는데요.

39. 인텔은 CPU 제품들을 AI 전형으로 계속 출시하고 있고, 일부 파운드리 사전 수요도 받아내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폭증할 가능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최근 미국 내부에서 기존 팹리스 기업들에게 인텔과의 계약을 사실상 강요하고 있어서, IBM과 인텔 모두 미국 내부 수요를 받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도체 지수 내에서 반영되고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해 최근 디램 업계는 좋지 않았는데, 미국 내 생산 관련 반도체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고수혜를 받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이 EPS 상회 가능성을 열어주는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40. 다만 핵심 제품을 아직 많이 출시한 상태는 아니고, 미국 내부 수요 압박을 통해서만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매출 증가율이 높더라도 EPS 측면에서는 깎아 먹을 가능성도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을 열어 두시면 좋겠습니다.

41. 네, 미증시 인사이트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블랙핫터 대표 윤진 대표, 키움증권 김승혁 연구위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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