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선넘는경제학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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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금리 재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S&P500 장기 보유는 유지하되 일시 매수 대신 분할 매수, 채권·배당·금 등으로 분산, 분기별 리밸런싱, 심리 관리를 권고한다. 근거로 2025년 11월 CPI 2.7%, 근원 3.3%, 실업률 4.2%, S&P500 PER 약 23배(역사 평균 16배), 빅테크 비중 30%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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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2026년에 금리가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S&P 500은 계속 사도 괜찮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사면 위험합니다. 오늘은 왜 위험한지, 그리고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만 정리하겠습니다. 남들이 공포에 질려 던질 때 우리는 수익률을 챙겨야 하니까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 영상은 단기 매매 이야기가 아닙니다. 금리 뉴스에 흔들리지 않고 S&P 500을 계속 가져갈 분들을 위한 영상입니다.
금리가 내려가기 어려운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향해 끈질기게 버티고 있습니다. 이 영상을 제작한 시점 기준으로 2025년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2.7%입니다. 연준 목표는 2%인데, 근원 인플레이션은 3.3%로 더 높습니다.
둘째, 고용 시장이 꺾이지 않았습니다. 실업률은 4.2%로 역사적 저점 수준입니다. 비농업 일자리는 한 달에 평균 20만 개씩 늘고 있고, 평균 시간당 임금도 전년 대비 4% 올랐습니다. 고용이 강하고 임금이 오르면 소비가 늘고, 소비가 늘면 물가가 다시 오릅니다.
셋째, 연준이 긴축을 완전히 풀지 않았습니다. 기준금리는 4.5~4.75% 구간입니다. 2023년 7월 최고점 5.25%보다는 낮아졌지만, 인하 속도가 느립니다. 시장은 2024년 말까지 3%대 중반까지 내려갈 거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4.5% 선에서 멈췄습니다.
기관 전망도 엇갈립니다. 골드만삭스는 인상 가능성을 40%, JP모건은 동결 확률을 60%로 봤습니다. 하지만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금리 인하를 당연하게 여기던 분위기가 꺾였다는 것입니다. 핵심은 금리가 오르느냐 안 오르느냐보다, 쉽게 내리기 어려운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이 전제에서 판단해야 합니다. 금리 자체보다 더 큰 변수는 기업 실적과 밸류에이션입니다.
역사를 보겠습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연준은 금리를 여덟 번 올려 2% 중반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때 S&P 500은 어땠을까요? 2017년에는 22% 상승했고, 2018년 상반기까지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 무너져 20% 급락했습니다.
왜 2017년엔 괜찮았고 2018년 하반기엔 무너졌을까요? 기업 실적 때문입니다. 2017년 S&P 500 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 늘었고, 2018년 상반기에도 20% 늘었습니다. 실적이 좋으니 금리가 올라도 버텼습니다. 그런데 하반기부터 실적 증가율이 둔화되자 주가가 무너졌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떨까요? 2025년 S&P 500 기업들의 순이익 증가율 전망은 약 10%로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2026년 전망은 6~8%로 낮아집니다. 증가율이 둔화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금리까지 오르면 주가에 부담이 큽니다. 특히 밸류에이션이 높은 지금은 더 위험합니다.
현재 S&P 500의 PER은 약 23배입니다. 역사적 평균인 16배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런 프리미엄이 붙은 이유는 빅테크 때문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이 일곱 개 기업이 S&P 500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의 PER은 평균 35배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고밸류에이션 주식이 먼저 타격을 받습니다. 특히 성장주가 그렇습니다. 성장주는 미래 수익을 할인해서 현재 가치를 계산하는데, 금리가 오르면 할인율이 높아져 현재 가치가 떨어집니다. 지금 시장은 싸서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비싸지만 실적이 버텨주고 있어서 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차이를 모르면 금리 뉴스가 나올 때마다 흔들리게 됩니다.
45세 직장인 김대리의 이야기입니다. 2023년 1월 S&P 500 인덱스 펀드에 5천만 원을 넣었습니다. 2025년 12월 말 현재 8천만 원이 되었습니다. 60% 수익입니다. 그런데 김대리는 고민입니다. 계속 들고 가야 할까요, 차익 실현을 해야 할까요?
문제는 팔아야 하느냐가 아닙니다. 규칙을 바꿔야 하느냐가 진짜 문제입니다.
S&P 500은 계속 사도 됩니다. 다만 방법을 바꿔야 합니다. 세 가지 전략입니다.
**첫째, 매수 방식을 바꾸세요.** 지금까지 한 번에 목돈을 넣으셨다면 이제는 안 됩니다. 분할 매수로 바꾸세요. 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지면 주가가 크게 흔들리기 때문에, 한 번에 넣으면 타이밍을 잘못 잡을 위험이 큽니다. 월 100만 원을 투자하신다면 주 25만 원씩 네 번으로 나누세요. 하락 구간에서는 50만 원으로 늘리고, 시장이 조용할 때는 10만 원만 넣으세요. 여유 자금이 없다면 정액 분할만 지켜도 충분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 아닙니다. 분할 매수는 타이밍을 맞추는 기술이 아니라 끝까지 버티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것을 지키지 못하면 전략은 의미가 없습니다.
**둘째,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세요.** S&P 500만 100% 들고 계시다면 위험합니다. 분산하세요. 세 가지 방향입니다. 채권을 섞고, 배당주 비중을 높이고, 금이나 달러 같은 안전자산을 추가하세요.
보수적으로 가시려면 S&P 500 60%, 미국 국채 20%, 배당 ETF 10%, 금 10%로 구성해 보세요.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떨어지지만 채권 수익률은 올라가므로 장기적으로는 괜찮습니다. 배당주는 금리 인상기에도 배당 수익이 있어 방어 역할을 합니다. 금은 최악의 경우를 대비한 보험입니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가고 싶다면 S&P 500 70%, 나스닥 20%, 현금 10%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현금은 급락 시 추가 매수용입니다. 나스닥은 변동성이 크지만 장기 수익률이 높으니 젊은 분들은 이렇게 가셔도 됩니다. 50대 이상이라면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추천합니다.
포트폴리오 재조정은 분기마다 하세요. 3개월에 한 번씩 비율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S&P 500이 많이 올라 60%에서 70%가 되었다면, 10%를 팔아 채권이나 금을 삽니다. 반대로 S&P 500이 떨어져 50%가 되었다면, 채권을 팔아 S&P 500을 삽니다. 이것이 리밸런싱입니다. 자동으로 고점에서 팔고 저점에서 사게 됩니다.
**셋째, 심리적 준비를 하세요.** 금리 인상기에는 변동성이 큽니다. S&P 500이 한 달에 10%씩 오르내릴 수도 있습니다. 계좌를 매일 보면 멘탈이 나갑니다. 계좌는 한 달에 한 번만 보세요. 뉴스도 끄세요. 뉴스는 공포를 팝니다.
그리고 목표 수익률을 정하세요. "5년 후 두 배를 만들겠다" 같은 장기 목표를 세우고, 단기 등락은 신경 쓰지 마세요. 역사가 증명합니다. 지난 50년간 S&P 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10%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때 57% 폭락했지만, 버틴 사람은 2013년에 본전을 찾았고 지금은 몇 배가 되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 때도 34% 빠졌지만 6개월 만에 회복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손실 때문이 아니라 불확실성에서 무너집니다. 그래서 규칙을 먼저 정해야 합니다.
2026년에 금리가 5.25%로 오르고 S&P 500이 20% 빠졌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김대리 계좌는 8천만 원에서 6,400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1,600만 원 손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분할 매수를 계속하면 어떻게 될까요? 매달 100만 원씩 넣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주가가 떨어지니 더 많은 주식을 사게 됩니다. 1년 후 시장이 회복해 원래 수준으로 돌아오면, 김대리 계좌는 추가로 넣은 1,200만 원을 포함해 9,600만 원이 됩니다. 손실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벌게 됩니다. 이것이 분할 매수의 힘입니다.
2026년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고, S&P 500의 변동성은 커질 것입니다. 하지만 장기 투자자라면 계속 사도 괜찮습니다. 세 가지 조건을 지키십시오.
첫째, 분할 매수로 평균 단가를 낮추세요. 둘째, 포트폴리오를 분산해 리스크를 줄이세요. 셋째, 단기 등락에 흔들리지 말고 5년, 10년을 보세요.
금리 방향이 흔들릴수록 S&P 500은 접는 것이 아니라 방식을 바꾸는 게임입니다. 분할, 분산, 리밸런싱, 이 세 가지만 지키면 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합니다. 금리는 변수이고, 방식은 통제할 수 있습니다. 시장을 맞추려 하지 말고, 내 구조를 고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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