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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의 불앤베어] 엔비디아냐 브로드컴이냐. 세기의 대결은 진행중

Maeil Business Newspaper · 2024-12-26 · 유튜브 시청 18,138 · 게시판 조회 7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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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테슬라#브로드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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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장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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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엔비디아가 주목받았으나 트럼프 재선 후 상대적 부진. 월가는 내년에도 엔비디아 랠리를 낙관(BofA 내년 Top pick, 모건스탠리 목표가 166달러). 블랙웰 후속 GB300/B300이 2025년 3월 GTC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해져 시장 주도권 유지 전략으로 평가. 다만 구글·메타·애플·OpenAI·아마존·MS 등 자체 AI칩 개발로 독점 훼손 우려가 있어 브로드컴이 대안으로 거론됨.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중 하나는 성장 여력이 남아 있으며 사이클이 단기간 끝나지 않는다는 월가 주류 의견 제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2024년 가장 주목받은 주식은 단연 엔비디아였습니다. 엔비디아는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엔비디아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전체 증시가 좌지우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확정한 이후 시장의 관심 포지션이 테슬라로 옮겨 가면서 엔비디아는 다소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02. 그럼에도 월가 일각에서는 내년에도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가 있습니다. 얼마 전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내년 상반기까지 블랙웰의 보급과 AI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여전히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내년 최선호 종목으로 엔비디아를 선정했습니다. 브로드컴과 마벨 테크놀로지도 최선호주에 함께 들어갔지만, 최근 상대적으로 부진했음에도 엔비디아가 여전히 톱픽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은 의미를 부여할 만합니다. 모건스탠리 역시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166달러로 제시하며 내년 최고의 추천 종목으로 엔비디아를 빼놓지 않았습니다.

03.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긍정적인 뉴스도 나왔습니다. GB200과 B200이 출시된 지 약 6개월이 지났는데, 몇 달 안에 이를 진화시킨 GB300과 B300이 출시된다는 소식입니다. 이 모델의 출시 자체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번 뉴스의 핵심은 당초 3분기쯤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제품이 내년 3월 말 열리는 GTC 2025에서 공개된다는 점입니다. 한 전문 매체는 이를 산타 선물에 비유하며 집중 조명했습니다. HBM3E 12단 메모리가 적용된다는 세부 스펙도 많이 알려졌지만, 시장은 3월 GTC 2025에서 공개를 확정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04. AI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감을 잃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차세대 블랙웰 제품을 3월에 공개하고 바로 선주문을 받으면서 시장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경쟁사보다 좋은 제품을 빨리 내놓아 경쟁 자체가 이루어지기 어렵게 만들고, 높은 마진을 붙여 시장을 독식하려는 시도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일반적인 PER 같은 지표로 설명하기에는 밸류에이션이 이미 상당히 높은 상황이어서, 이러한 시장 독식 전략이 유지된다는 전제에서 주가가 더 폭발적으로 오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05. 이번 행보를 보면 엔비디아가 감을 잃지 않았고, 무엇이 핵심인지 알고 있으며, 주가를 올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는 점을 시장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려의 시선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고평가를 받는 이유는 시장을 석권하며 막대한 마진을 계속 붙여 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또 AI 생태계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기 때문에, AI 플레이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라도 엔비디아 칩을 높은 마진을 주고 가져올 수밖에 없는 구도입니다. 엔비디아 칩을 쓰지 않으면 당장 AI 경쟁에서 밀려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06. 이 구도도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언제 깨질지는 모르지만 결국 깨질 수밖에 없고, 그것이 먼 미래일지 가까운 미래일지의 차이일 뿐입니다. 플레이어들이 자체 칩을 만들기 위해 정말 애를 쓰고 있습니다. 지난 브로드컴 실적 발표 때 브로드컴은 대형 클라우드 기업 3곳과 국가 단위의 AI 칩을 개발 중이며 향후 3년간 AI 기회를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세 기업은 구글, 메타,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애플이 브로드컴과 자체 AI 칩 개발에 나서고 있고, 지난 10월에는 오픈AI가 브로드컴과 자체 AI 칩을 개발할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07. 아마존은 자체 개발한 AI 칩 트레이니움2를 연말까지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겠다고 밝혔고, 이를 통해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계획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자체 칩 애저 마이아를 개발하며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모두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몇 개는 성공해서 꽤 좋은 성능을 보여 줄 것이고, 초기에는 엔비디아 과거 모델의 저가 라인 일부를 잠식해 갈 수 있습니다. 어딘가에서 성공 사례가 나온다면 기술 확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엔비디아의 독점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08. 이런 시나리오가 유망하다고 본다면 오히려 엔비디아보다 브로드컴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연말에 브로드컴 주가가 크게 올랐고, 그 상승률은 엔비디아를 웃돌았습니다. 여러 업체가 브로드컴과 손잡고 자체 칩 개발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엔비디아는 이를 막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하며 록인 효과, 즉 한번 엔비디아 칩을 쓰면 다른 칩으로 갈아타기 어렵게 장치를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생태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흥미롭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 사이클이 조만간 끝나지 않을 것이며, 적어도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중 하나는 훨씬 더 성장할 여력이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09. 이 내용을 투자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시장이 무너진다고 거시적으로 보지 않는다면, 포트폴리오 일부에 브로드컴이나 엔비디아를 담아 두는 것이 월가의 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이클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 월가의 주류 의견이라는 점도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 하고, 구독과 좋아요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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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테슬라#브로드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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