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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경제 TV] 13. 삼성전자 저점 매수 방법은?

MTN 머니투데이방송 · 2020-03-17 · 유튜브 시청 43,918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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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코스피#헤지펀드#현금#현대차#S&P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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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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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한 달 뒤 삼성전자 주가 61,800→48,900원(약 20%↓), 코스피 2243→1714(약 23.5%↓)로 조정 국면. 외국인이 약 5조3천억원어치 순매도해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 57.2%→55.6%로 감소. 과거 2018년 액면분할 후 외국인 지분 확대 사례와 미래에셋 사례를 들어 국내 기관·개인 자본시장 역할 강조. 삼성전자는 45,000원 이하 분할매수, 코스피 1700 하회 시 분할매수 구간이나 투매 동참은 아니라고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오늘 주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우리 증시가 본격적으로 충격을 받은 지 한 달이 지났다는 점입니다. 2월 17일 우리나라 31번째 확진자가 나왔고, 그분이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되면서 신천지 문제 등 여러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그 이후 한 달을 돌아보니 우리 시장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의 흐름부터 분석해 보겠습니다.

02. 삼성전자 주가는 한 달 전 61,800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옛날 기준으로 하면 300만 원을 넘었던 시절입니다. 그런데 3월 16일 기준으로 보니 48,900원, 약 20% 하락했습니다. 공식적인 조정 국면에 접어든 것입니다.

03.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243에서 어제 종가 1,714까지 23.5% 떨어져 기술적 약세장에 들어섰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11조 1천억 원을 순매도했고, 이 가운데 삼성전자를 약 5조 3천억 원어치 팔았습니다. 거래소 집계에 따라 차이가 있어 정확한 수치는 나중에 다시 확인해 보겠지만, 전체 매도의 절반 정도를 삼성전자에서 팔았다고 보셔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04. 그 결과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한 달 사이에 57.2%에서 55.6%로 약 1.55%포인트 줄었습니다. 단기간에 이 정도 변화는 상당히 큰 것입니다. 금액으로는 5조 3천억 원, 수량으로는 약 1억 9,500만 주입니다. 외국인이 보유한 물량의 약 2.7~3% 정도를 팔았을 뿐인데 우리 증시는 크게 흔들렸습니다.

05. 만약 이 시점에서 외국인이 삼성전자 지분의 10%를 판다고 가정해 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당위적인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06.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비중이 30%에 달하고, 외국인이 그 지분의 55~5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장은 완전 개방된 시장이기 때문에 외국인의 방향에 따라 시장이 오르고 내리는 것이 사실상 정해져 있는 셈입니다. 예전에는 이를 두고 '천수답'이라는 표현도 많이 썼습니다. 이런 구조를 극복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쉽게 바뀌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07. 그 배경에는 오랜 기간 누적된 자본시장에 대한 천대와 멸시가 있습니다. 배당을 많이 주면 외국인 배만 불린다는 시각, 주식투자는 부자들만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지만, 관료나 국회 관계자들을 만나 보면 아직도 이런 생각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08. 몇 년 전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했습니다. 저는 당시 개인들이 삼성전자를 적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액면분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금융위원회에서도 이를 받아들인 성과가 있었습니다. 당시 주가는 150만~200만 원대여서 개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웠고, 유동성도 떨어졌습니다.

09. 2018년 5월 4일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날 주가는 53,000원이었고, 당시 외국인 지분율은 52.8%였습니다. 이후 외국인 지분율은 58%까지 올랐습니다. 주가가 5만 원을 넘기 전인 4만 원대 후반까지는 외국인이 꾸준히 샀고, 5만 원을 넘어서야 개인투자자들이 들어왔으며 국민연금도 많이 매수했습니다. 이 점을 보면, 외국인에 비해 우리 개인과 국내 기관이 대응이 늦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10. 2008년 금융위기 전 미래에셋 펀드가 국내 펀드 업계를 주도할 때, 미래에셋 운용의 CEO와 CIO는 해외에서 VVIP 대접을 받았습니다. 증권사 PB들이 주식을 사 달라고 찾아왔고, 심지어 글로벌 다국적 기업의 CEO가 직접 만남을 요청할 정도였습니다. 한국의 작은 운용사가 그 기업의 지분 4%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1. 싱가포르 투자청처럼 주식을 많이 보유하는 것은 한 나라의 국력과도 연결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증권사나 운용사들은 다른 나라의 대표 기업이나 우량 기업의 지분을 얼마나 사고 있을까요? 오히려 뉴욕, 런던, 독일 등의 대표적인 빌딩을 사들이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물론 단계적으로는 필요할 수 있지만, 주식 지분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자본주의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2.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과 미국의 경기가 얼어붙었고, 미국 다우지수는 하루에 20% 넘게 폭락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 여파로 헤지펀드, 공모펀드, 연기금 등이 현금 확보를 위해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원화 유동성이 좋아 많이 팔리는 것처럼 보이고, 현대차나 포스코 같은 전통적인 대표 기업들도 상당 부분 손절되고 있습니다.

13. 길게 보면 지금의 손절 물량을 국내 연기금이나 펀드, 개인들이 차곡차곡 받아 간다면, 몇 년 뒤에는 오히려 좋은 흐름으로 재평가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4. 취재 과정에서 여러 전문가들에게 삼성전자 전망을 물어봤습니다. 어떤 분은 3만 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봤고, 어떤 분은 5만 원 아래로 떨어지면 최적의 기회라고 봤습니다. 제가 정리해 보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분들은 45,000원 아래에서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합니다.

15. 어제 방송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코스피 지수가 1,700을 깨면 PBR 기준으로 0.7배 수준이 되기 때문에 분할 매수 구간에 닿을 수 있습니다. 다만 투매에 동참할 때는 아니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1, 2분기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경기침체가 공식화되는 상황에서는 PER 자체가 큰 의미를 갖기 어렵습니다.

16. 더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40,000원 초반까지 기다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그 가격까지 떨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미국 S&P500이 이미 크게 하락했고, 다우지수도 언제든 3만 선을 깰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 역시 많이 빠졌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40,000원 초반까지 기다리면서 3회에 나눠 분할 매수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만하다고 봅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지금 가격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17. 과거 IMF나 2000년 닷컴버블, 2008년 금융위기 때처럼 지수가 반토막 나는 상황이 다시 온다면 삼성전자도 더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극도로 저평가된 구간에서는 그만큼 반등력도 강하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18. 지금처럼 시장이 긴박하게 움직일 때 스트레스를 받으며 매일 지켜보기보다는 여유를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주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좋은 주식이라면 팔 이유가 없고, 현금을 가지신 분들도 여유 있게 분할 매수를 준비하시면서 기회를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방송에서 또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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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코스피#헤지펀드#현금#현대차#S&P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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