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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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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조정은 매수기회인 이유! 단 매매타이밍은? [차영주 / 와이즈경제연구소 소장]

딜사이트경제TV · 2026-01-11 · 유튜브 시청 6,327 · 게시판 조회 3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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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삼성전자#창신메모리#SK하이닉스#마이크론#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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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차영주 · 한국인

요약 보기

중국의 H200 수입 허용은 중국 자체 칩 경쟁과 안보 통제를 병행하려는 전략으로, 미국도 중국 자체개발을 막기 위해 허용했다는 해석. 중국 칩 개발 속도가 빨라 딥시크 모멘트 가능성이 있으나 시장 장악은 서방·중국 분리 가능성. 엔비디아는 변동성 속 포트폴리오 편입 전략 제시. SK하이닉스는 H200 수혜와 HBM 호황으로 영업이익 100조 클럽 가능성 및 100만원 도달 가능성을 언급하며 주가 상단은 열려 있다고 봄. 중국 레거시 반도체 경쟁과 EUV 우회 개발 위협도 지적.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네, 글로벌 이슈 플러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엔비디아 이슈를 자세히 짚어보고 앞으로의 전망도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와이즈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02. 안녕하십니까.

03. 자, 엔비디아 이슈를 먼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중국 정부가 이르면 이번 1분기 중에 H200 수입을 일부 승인한다고 합니다. 다만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보안을 이유로 군사시설이나 주요 정부기관에는 쓰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그 의도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04. 원래 H200은 미국이 처음에 중국 수출을 막았던 칩입니다. 기술적으로 상단에 있는 제품이었기 때문이죠. 그전에 H20은 수출을 허가했는데, 이건 저사양이라 중국 입장에서 굳이 수입할 만큼 중요한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지금 글로벌 범용적으로 쓰이는 것이 H200인데, 미국 정부가 이를 승인했다는 거죠. 중국 입장에서는 이걸 받는 게 좋으냐 아니냐를 고민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05. 그러면 미국은 왜 승인했을까요?

06. 처음에 미국이 승인을 하지 않자, 중국은 "우리가 필요 없다, 자체 개발하겠다"며 칩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개발 속도가 굉장히 가파릅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AI 칩 관련 논문이 가장 많이 쏟아지는 나라가 중국입니다. 중국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과기대, 즉 과학기술 분야 진출이 최선호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리의 의대 열풍처럼요. 전 세계 50대 과기대 중 중국이 2개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07. 그러니 오히려 당황한 쪽은 미국이었던 것이죠. 중국이 자체 칩을 개발하도록 놔두기보다는, 미국 칩을 쓰게 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해 허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양대 전략을 취하는 셈입니다. 안보나 군사 영역에는 사용을 제한하고, 민간에서는 H200을 쓰도록 허용하되, 자체 칩과 경쟁 구도로 가겠다는 것이죠. 칩은 한번 사용하면 습관이 무섭기 때문에, 군사나 안보 영역에 외산 칩이 들어가면 자체 칩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을 겁니다. 그래서 정부 지원을 받는 영역은 자체 칩으로 가고, 민간은 어느 정도 허용하는 방식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08. 중국이 그렇게 엔비디아 칩을 찾았던 걸 생각하면, 지금 행보는 이례적이긴 합니다. 한쪽으로는 문을 열면서도 다른 쪽으로는 "우리 칩이 있다"며 거리를 두는데, 이렇게 태도가 달라진 데 정말 이유가 있는 걸까요?

09. 국내 언론에서는 중국이 H200을 원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화웨이의 AI 반도체가 있습니다. 어센드 950, 950DT 같은 칩이 올해 1분기와 4분기에 출시될 계획입니다. 화웨이의 기술 개발 속도가 정말 빠르죠. 화웨이는 칩을 설계하고 개발하며, 제조는 중국 내 다양한 공장에서 이뤄집니다. 이런 점을 보면 중국 내 칩 개발 속도는 충분히 빠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0. 또 한 가지 무서운 점은, 중국이 내수용으로는 성능이 다소 떨어져도 충분히 쓸 수 있는 제품을 계속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겁니다. 항상 최신 설계 칩이 필요한 분야가 있긴 하지만, 내수에서 쓸 수 있는 영역은 충분히 넓습니다.

11. 과거 일본이 독도 문제로 우리나라에 반도체 핵심 소재 세 가지의 수출을 금지했을 때, 우리는 결국 자체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지금 중국이 일본에서 수입하지 못하는 소재를 자체 개발하는 것과 같은 흐름입니다. 이런 사례를 보면, 제재가 오히려 기술 자립의 속도를 높이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자체 개발 속도는 더 가팔라질 수밖에 없고, 이를 보며 당황한 쪽은 오히려 미국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2. 실제로 중국의 기술력이 미국을 바짝 쫓아왔습니다. 이미 중국의 딥시크가 압도적인 효율성을 보여주며 충격을 준 적이 있었죠. 이제 AI 모델에 이어 AI 반도체에서도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딥시크 모먼트'가 조만간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서방 국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13. 지금 AI를 하려면 엔비디아의 GPU가 필수적입니다. 병렬로 연산하는 반도체죠. HBM 같은 메모리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기술이 눈에 보이는 영역이고 손을 뻗을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이 추가로 붙느냐 안 붙느냐의 문제입니다. 반면 GPU는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중국은 물론 삼성전자도 GPU를 능가하는 새로운 구조의 칩을 개발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구글의 TPU나 MPU 같은 다양한 형태의 반도체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결국 여러 형태의 반도체 개발 경쟁에서 딥시크 모먼트가 나타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문제는 시기입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올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시장을 어떤 기술이 장악하느냐를 보면, 여전히 서방과 중국으로 블록이 나뉠 가능성이 있습니다.

14. 서방에서도 엔비디아와 HBM 조합 외에 다양한 기술이 나올 것으로 봅니다. 올해가 그 원년이 될 가능성이 크고, 올 하반기부터는 구글 TPU 같은 제품의 본격적인 확산이 예상됩니다. 엔비디아나 AI 거품론이 나오는 이유도 바로 이런 흐름 때문입니다. 작년에는 선언적인 경쟁이 컸다면, 올해부터는 다양한 기술 경쟁이 실제로 드러나면서 거품론과 투자 조정 가능성이 함께 거론될 수 있습니다.

15.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16. 하드웨어 경쟁에서 어느 한쪽에 올인하는 전략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AI로 누가 돈을 버느냐, AI가 황금이고 하드웨어는 청바지를 만드는 회사다"라는 비유가 많이 쓰였죠. 그런데 지금은 반도체조차 청바지라고 부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드웨어 역시 황금을 캐는 역할을 해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쟁이 심화되면 독점적 지위가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17. 그렇다면 지금의 청바지 장사는 누구일까요? 바로 전력입니다. 중국이 새로운 칩을 만들든, 미국이 만들든, 삼성전자가 만들든 모두 전력이 필요합니다. 오히려 청바지를 파는 회사가 하드웨어에서 전력 인프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앞단의 칩 기업들은 경쟁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전반적인 틀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8. 중국의 굴기는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이닉스가 1위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지만, 창신메모리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이 계속 성장하고 있고 상장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반도체 기업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19.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레거시 반도체의 중국 공장이 있습니다. 하이닉스는 인텔의 반도체 공장을 인수했고, 삼성전자는 시안 공장을 새로 개설했습니다. 레거시 메모리 반도체는 범용적으로 투자와 소비가 이루어지는 영역입니다. 2024년에는 HBM에만 집중했지만, 2025년 하반기부터는 DRAM 수요가 늘면서 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영역에서는 중국의 개발 속도가 더 가파르기 때문에 차별점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봅니다.

20. 다만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EUV 노광 장비입니다. 네덜란드에서 만들고, 미국이 사실상 통제권을 쥐고 있습니다. 중국이 노광 장비 없이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는데, 중국이 7나노 공정을 만들어 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방 국가에서는 7나노를 만들어 내지 못했는데 중국이 해낸 것입니다. 이미 알려진 내용으로, 일본에서 중고 노광 장비를 가져와 이를 활용해 설계도를 정밀하게 찍어내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신 장비가 없어도 이런 기술 개발을 해낼 정도로 중국의 기술 개발 속도는 굉장히 가파르다는 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21. 딥시크의 등장과 대중국 수출을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에 최근 엔비디아 주가에 부침이 있었지만, 3년 동안 가파르게 올라왔습니다.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했는데, 웬만한 국가의 GDP를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앞으로 6조 달러 시대를 열 수 있을까요?

22. 가능성은 있습니다. 5조 달러까지 오면서도 부침이 있었는데, 그 부침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몇 년 전에 샀다, 엔비디아에 몰빵했다"는 식의 이야기가 많았지만, 이제는 엔비디아를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편입해 가져가야 하는 종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에 올인하면 변동성을 이겨내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우상향하는 흐름이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023년,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등락이 있었지만, 2026년에도 변동성 속에서 우상향하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가져가는 전략이 올해 유효하다고 정리하겠습니다.

23. 엔비디아의 장밋빛 전망이 기대되는 가운데, 핵심 파트너인 SK하이닉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예전에는 엔비디아와 한 몸처럼 움직이는 커플링 현상이 짙었는데, 최근에는 엔비디아의 등락과 무관하게 하이닉스가 질주하고 있죠. 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주력 공급사인 만큼, 중국향 H200 수요가 본격화되면 하이닉스 실적에도 보탬이 될까요?

24. 그렇습니다. H200과 HBM은 샴쌍둥이처럼 한 몸입니다. 한쪽에서는 연산을 하고 한쪽에서는 메모리를 담당하면서 서로 한 몸이 되는 구조라서 추가 매출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칩들로 데이터센터가 만들어지면 삼성전자의 DRAM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H200 수출 허가가 나온 뒤 두 회사의 주가가 올라간 것입니다. 이런 긍정적 모멘텀은 앞으로도 어느 정도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다만 이미 작년 연말부터 올초까지 이런 내용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기 때문에, 지금 신규로 투자하기보다는 기존 보유자들이 이 흐름을 누리고 있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25. 실적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앞서 마이크론과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내놓으면서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서막을 알렸는데, 이제 진짜 주인공인 하이닉스 차례입니다. 영업이익 조 단위 시대는 과거와 차원이 다른 숫자입니다. 하이닉스 성적표는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봐야 할까요?

26. 말씀하신 대로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합산 영업이익 200조 원 가까이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20조 원 정도, 하이닉스는 현재 80조 원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플러스 알파가 붙어 하이닉스가 100조 클럽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하이닉스향 매출이 여전히 크게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27. 두 회사가 경쟁하는 모습은 즐겁게 지켜볼 만합니다. 서로를 깎아 먹는 경쟁이 아니라, 삼성전자는 120조, 하이닉스는 100조를 달성할 수 있을지를 두고 벌이는 건강한 경쟁이죠. 이런 구도 속에서 주가 퍼포먼스도 좋게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목표 주가 측면에서 보면 삼성전자는 17만 원 정도, 하이닉스는 100만 원 정도를 달성 가능성의 무게 중심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이 정도 퍼포먼스가 나온다면 주가가 이 수준까지 갈 수 있다는 식으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4분기 확정 실적이 나와야 하겠지만, 1분기가 비수기인 만큼 1분기 가이던스가 양사에서 얼마나 상향 조정되는지도 함께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8. 최근 뉴스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루빈용 HBM4 사양을 상향하고 전략을 조정하면서 양산 시점이 1분기 말 이후로 밀릴 거라고 하더라고요. HBM4가 늦어질수록 지금 가장 돈이 되고 있는 HBM3의 수명이 더 길어진다고 봐야 할까요?

29. 그렇습니다. 투자가 다소 늦어지는 부분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HBM3에 대해서는 없어서 못 파는 상황입니다. DRAM도 현재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이런 변화가 전반적인 대세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30. 하이닉스 얘기를 더 해 보겠습니다. 주가가 연초 이후 가파른 상승을 이어갔고, 실적 눈높이가 빠르게 높아지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112만 원까지 갈 것이라는 목표치도 제시했습니다. 100만 닉스 달성이 가능할까요?

31. 100만 닉스까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시점이 언제냐는 것이죠. 코스피가 5,000포인트를 넘어 5,500까지 간다면 하이닉스도 일정 역할을 해 줘야 합니다. 서로 긍정적인 요인이 있는 만큼, 112만 원이라는 가격에 앵커링되지 마시고 일단 100만 원 부근까지는 충분히 열려 있다는 마음으로 하이닉스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2. 알겠습니다. 오늘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 이슈를 자세하게 짚어봤습니다. 와이즈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 수고해 주셨습니다.

3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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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삼성전자#창신메모리#SK하이닉스#마이크론#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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