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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박종훈

Accuracy score+1.4
순 place67
Scored calls204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49.6% / 49.9% / 59.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6% / +0.8% / +0.3
Bullish / Bearish / Neutral37.0% / 21.9% / 41.1%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
Main channeljisik-hanbang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미국채금리 (88)#환율 (69)#코스피 (52)#미국기술주 (49)#한국채금리 (46)

How scores are calculated

[박종훈의 경제한방] 경제지표가 가리키는 세계경제의 위기와 기회 / KBS뉴스(News)

KBS News · 2020-02-14 · 유튜브 시청 9,969 · Board Views 7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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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종훈 · 한국인

요약 보기

결론: 신흥국(특히 아시아) 성장세는 이어지지만 2020년 상반기 금융시장 충격 후 하반기 실물 둔화가 예상되며, 장단기 금리 역전과 중국의 구조조정을 주시해야 한다. 신흥국·아시아 경제: 아시아 비중이 한국 수출에서 늘고 있어 긍정적이나, 인도 기업의 이자보상비율 악화(약 43%가 이자보상비율 1.5배 미만 등)와 단기 차입 구조가 1997년 외환위기와 유사하다고 지적. 매킨지 보고서를 인용해 인도·중국발 아시아 2기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97년과 달리 규모가 커 동일 재현은 아니라고 봄. 2020년 전망: 상반기에는 금융시장 충격이 먼저 오고, 실물 경기 둔화는 하반기~내년 상반기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 성장률 하락 흐름 속에서 금융시장 상황을 중시. 장단기 금리 역전: 2019년 장단기 금리차 역전은 경기침체 신호로 의미가 있다고 봄. 2020년 1월 말 기준 10년물과 3개월물 금리가 역전된 상태였으나 이후 개선되는 중이며, 장단기 금리차 축소는 경기선행지수 악화 요인으로 제시. 주요 지표: 장단기 금리차, 일평균 수출입(한국 종합주가지수와 상관계수 약 0.88), 국제유가(한국 주가와 상관계수 약 0.7). 유가 하락은 원자재 수입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수출 둔화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 중국: 2008~2010년 투자 중심 성장으로 생산능력이 과잉되었고, 현재 기업 부실·은행 부실을 정리하는 구조조정 과정. 구조조정 완료 후 5% 안팎의 안정 성장 예상. 내수 1등주(삼성화재, SK텔레콤 등)를 한국 투자 사례로 언급하며 중국 소비·서비스 중심 성장과 금융시장 개방에 주목. 연기금 투자: 국민연금의 주식 비중 확대(22%)와 2019년 수익률 언급. 향후 4~5년은 미국보다 중국 시장이 기회라며, MSCI 기준 중국 비중이 낮은 연기금에 중국 비중 확대를 권고. 결론적 대응: 위기를 기회로 보고 중국 관련 종목(소비·내수주)과 금융 자산에 분할 접근 제시. 중국 주식은 아직 본격 매수 시점은 아니라고 판단하며 소폭 분할 매수를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이렇게 신흥국 경제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는 좀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1월까지는 올해 신흥국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습니다. 2020년에는 미국만 잘 나가다가 이제는 신흥국도 좀 잘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었죠. 여기서 어떻게 보시나요?

02. 신흥국 경제는 계속 성장하고, 특히 아시아 경기가 굉장히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경제가 세계와 어디가 연계되어 있는지 보려고 수출을 살펴봤는데, 우리 수출에서 아세안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0년에 아세안 비중이 21%였는데, 작년에는 18%, 올해 1월에는 19%까지 올라왔습니다. 우리 수출이 아세안으로 늘고 있다는 뜻이죠. 그런데 올해는 경계해야 합니다. 얼마 전 맥킨지 보고서를 보니, 앞으로 아시아 위기가 올 수 있고 그 진원지가 인도와 중국이라고 합니다.

03. 맥킨지 보고서를 보면 이자보상비율 기준이 있습니다. 이자보상비율이 1.5배 미만인 기업이 25% 이상이면 그 나라 기업 상황이 나쁘다고 보는데, 2017년 기준 인도는 43%나 됩니다. 인도의 금융회사 자금 조달 형태도 97년 외환위기 전과 비슷합니다. 그때 단기 자금을 빌려 장기 대출을 했는데, 만기 불일치가 생겨 우리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도의 많은 금융회사들이 지금 그런 식으로 자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맥킨지는 아시아 경제 중에서 인도와 중국을 위험 지역으로 발표했습니다. 97년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규모가 크기 때문에 위험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인도의 외환보유고 등 대외 건전성 지표도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04. 상반기와 하반기 전망을 나눠서 보면 흐름이 다르게 보입니다. 상반기에는 금융시장이 먼저 충격을 받을 것이고, 실물 경제 충격은 하반기, 즉 내년 상반기에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경제 성장률은 낮아지지만, 그 하락 속도는 내년 상반기에 더 뚜렷해질 것입니다. 금융시장은 선행 지표이기 때문에 먼저 반영되는 것입니다.

05. 최근 시장에서는 장단기 금리가 역전됐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원래는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높은 것이 정상인데, 미국 국채 금리에서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낮아지는 역전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보시나요? 저는 어느 정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작년 7월에서 9월 사이에 10년물과 3개월물 금리가 역전됐는데, 그때 우리 언론에서는 미국 경기침체가 온다고 크게 보도했습니다. 올해 1월 31일 통계를 보면, 10년물 금리가 1.51%, 3개월물 금리는 그보다 더 높아 역전 상태였습니다. 이후 상황이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저는 역전 현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봅니다.

06. 채권시장은 주식시장보다 규모가 크고, 경제를 전망하는 데 훨씬 앞서 신호를 줍니다. 그래서 저도 우리 경제를 볼 때 장단기 금리차를 보고 있습니다. 장단기 금리차는 선행지수에 포함되어 있는데, 금리차가 축소되면 경기 순환의 변동도 줄어들 것입니다. 금리는 시장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입니다.

07. 많은 분들이 경제를 판단하는 데 어떤 지표를 보는지 궁금해하십니다. 제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장단기 금리차, 그리고 일평균 수출입니다. 우리나라 수출 금액을 종합주가지수와 비교해 보면, 2000년 이후 상관계수가 0.88 정도로 아주 높습니다. 수출이 주가와 거의 같이 움직인다는 뜻이죠. 수출 통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매월 1일 발표하는데, 1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면 기자들이 힘들어지곤 합니다. 외국인들도 이 수출 통계를 빨리 보고 싶어 하는데, 이를 보고 주식 투자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GDP에서 수출이 43%를 차지하기 때문에 수출 통계는 한국 경제 전망에 아주 중요합니다. 국가별 수출입 통계를 보면 세계 경제가 어디가 좋고 나쁜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평균 수출입 통계를 계속 보고 있습니다.

08. 또 하나 보는 것은 국제유가입니다. 우리나라 주가와 국제유가의 상관계수도 0.7 정도로 높습니다. 세계 경제가 좋으면 수출이 늘고 경기가 좋아지며 원유 수요가 늘어 유가도 오릅니다. 그런데 최근 WTI 기준으로 작년에 배럴당 61달러였던 유가가 5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기름값이 싸져서 좋지만, 한편으로는 유가 하락이 세계 경제 둔화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수출 품목이 줄고 있다면 이는 나쁜 신호일 수 있습니다. 결국 금융시장, 선행지수, 일평균 수출, 국제유가, 이 네 가지를 주로 보고 있습니다.

09. 많은 분들이 2020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기회는 있습니다. 저는 중국이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고, 중국 주식은 금융 쪽으로 보유하는 것을 권해 왔습니다. 최근 중국 주식이 반등하고 있지만, 아직 바닥은 아니라고 봅니다. 조금씩 사 모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0. 멀리 내다보면, 중국 경제는 투자 중심에서 소비 중심으로,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바뀌는 과정에 있습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중국은 투자 중심으로 성장했는데, 투자 비중이 세계 평균 22%였던 것에 비해 중국은 48%까지 올랐습니다. 투자를 많이 해서 성장했지만, 그만큼 생산능력이 과잉되어 물건이 안 팔리고 기업이 어려워지며 은행이 부실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97년 외환위기라는 큰 힘 때문에 구조조정을 빨리 했지만, 중국은 스스로 구조조정을 해야 해서 속도가 느립니다. 올해가 그 구조조정의 큰 고비가 될 것입니다.

11. 구조조정이 끝나면 중국 경제는 다시 올라갈 것으로 봅니다. 과거처럼 7% 고성장을 하지는 않겠지만, 5% 안팎에서 안정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1990년대 이후 고성장을 하다가 성장률이 떨어지면서 안정 성장 국면에 들어갔는데, 그 과정에서 주가가 한때 크게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중국도 그런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도 2015년 이후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왔고, 내수 1등주들이 많이 올랐습니다. 중국 내수 우량주들을 앞으로 한국의 전철을 밟아갈 기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12. 작년에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등 연기금도 주식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 비중은 22%로 국내 주식 17%보다 높고, 30% 수익률을 냈다면 금액으로 35조 원 이상을 벌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국민연금이 가입자에게 지급한 돈이 21조 원이었으니, 주식 투자로 그보다 더 많은 돈을 번 셈입니다. 작년까지는 미국에서 기회가 왔지만, 앞으로 4~5년 뒤에는 중국에서 기회가 올 것으로 봅니다. 연기금이 MSCI 기준으로 중국 비중이 낮아 투자를 많이 못하고 있는데, 저는 일부라도 중국 비중을 늘려볼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13. 오늘 2020년 경제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실 수 있지만, 2020년을 조망하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 박종훈의 경제한방은 여기까지입니다. 구독과 좋아요 눌러 주시고, 함께해 주신 김영희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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