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오건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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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금리인하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지속 여부를 다룸. 마이크 하트넷(BofA 수석전략가)은 상반기 채권·하반기 주식 유망, S&P500 3600 하락 가능성 언급. 강영현 이사는 3200까지 하락 언급 후 2023~2024년 주식·회사채 강세장 전망. 오건영 부부장은 임금 등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쉽게 꺾이지 않고 연준이 금융 불안 우려로 높은 금리를 천천히 유지할 것이라 봄. 미국채 시장 불안 방지를 위한 SLR 규제 완화 가능성을 주목하며, 금융불안 시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으나 2023년 바이더딥 기대는 낮추라고 함.
다듬은 글
안녕하십니까, 고도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신 오건영 부부장님을 모셨습니다. 연준의 의도를 아주 디테일하게 분석하시는 분이고, 책도 여러 권 내셨죠.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VS 시나리오』, 『부의 대이동』 같은 책들이 모두 베스트셀러입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장님은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를 말씀해 오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전문가들을 꾸준히 추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추적하는 전문가로는 강영현 이사님, 오건영 부부장님 외에도 여러 분이 계십니다.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오건영 부부장님이 서두에서 가장 먼저 언급하신 분은 BofA(뱅크오브아메리카)의 수석 투자 전략가 마이크 하트넷입니다. 그는 시장의 관심이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인상에서 점차 경기침체와 신용 위기로 옮겨갈 것이라고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내년 상반기, 즉 올해 상반기에는 채권이, 하반기에는 주식이 유망하다고 말했습니다.
채권은 강영현 이사님도 언급하셨고, 오건영 부부장님도 영상 맨 끝부분에서 채권을 간단히 언급하셨습니다. 상반기에 채권을 주목하라는 말씀은 아주 중요합니다.
또 그는 S&P 500 지수가 머지않아 3,600선까지 밀릴 수 있고, 최악의 경우 3,000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충격적인 전망이죠. 강영현 이사님은 S&P 500이 3,20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내년 완만한 경기침체를 겪은 뒤, 미 중앙은행이 6~7월께 정책 전환(피봇)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주식과 회사채의 강세장은 2023년에 시작돼 2024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관련 자료는 링크를 통해 시간 되실 때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이 자료에서는 하트넷이 내년 금리 인하를 2024년까지 전망했다고 나옵니다. 로그인이 필요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오건영 부부장님이 언급하신 내용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파월 연준 의장은 서비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임금 상승률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건영 부부장님이 강조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안 떨어지는 자산 중 하나가 임금입니다. 올라가면 내려오질 못합니다." 우리도 임금이 내려가면 큰일 나는 것을 잘 알죠. 서비스 인플레이션 안에 임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2%로 내려가는 데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섣부른 피벗 기대는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다시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2023년 금리 인하에 대한 질문에 오건영 부부장님은 중요한 답변을 주셨습니다. 금융 시스템에 불안이 생기면 금리 인하를 할 수 있겠지만, 연준은 금융 시스템 불안으로 번지지 않도록 천천히 긴축하면서 일정 수준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현재 수준에서도 금융 시스템 불안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 배경을 짚어보면, 연준은 2021년 6월부터 기준금리를 매우 가파르게 올렸습니다. 역사상 거의 없었던 빠르고 높은 인상입니다. 그만큼 위험 부담이 커졌고, 금융 시스템 불안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거나 높은 금리를 길게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핵심은 미국채 시장입니다. 미국채 시장이 흔들리면 금융 시스템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국채 시장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근 연준이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등 금융 규제 완화를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SLR은 은행이 국채를 보유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기준이 완화되면 시중은행이 국채를 더 많이 매입할 여력이 생깁니다. 국채 시장 불안에 대한 대응이라고 볼 수 있으며, 완화가 현실화된다면 아주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미국이 중국에 취약 국가들의 부채를 탕감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되었습니다.
정리하면, 연준은 금융 시스템 불안으로 번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국제 금융시장이 흔들리면 결국 금리를 인하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연준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고, 이 줄타기가 성공해야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건영 부부장님은 2023년 바이더딥(저점 매수) 기대도 예전보다 낮춰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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