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강방천,이채원,김영익,최준철—소속은제목기준,4인출연자모두투자대가로소개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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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결론: 대선 이후에도 불확실성이 커 당분간 하락 국면과 박스권 장세가 길게 이어지고, 실적 중심의 개별 종목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체로 중론이다. [시장 전망] 강방천 회장: 13년간 이어진 유동성 확장기가 끝나고 금융 수축기 진입, 거대한 박스권 하단 형성 전망. 과거 위기 때보다 낙폭은 작지만 조정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봄. 이채원 의장: 단기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마무리 시 인플레이션이 핵심 변수. 금리·인플레이션과 기업 펀더멘털을 중점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 김영익 교수: 작년 하반기부터 지수 2005 하방 가능성 언급. 단기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마무리 시 기술적 반등 가능하나, 장기적으로 2500~2900 박스권 예상. 최준철 대표: 현재 시장은 '겨울'이며 처절한 실적 장세가 이어질 것. 긴축 국면 진입, 개별종목·실적 장세로 봐야 한다고 설명. [코리아 디스카운트] 강방천 회장: 해소를 위해 무엇보다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일관되게 주장. 이채원 의장: 분할·합병 과정에서 소액주주 권리 침해 이슈가 많아 투자자 보호 장치가 우선되어야 하며, 기업의 독단적 경영 시대는 끝났다고 언급. 김영익 교수: 국내 기업 배당성향이 2019년 약 19%에서 2020년 30%까지 상승한 것을 긍정적으로 보며, 배당성향 상승이 디스카운트 해소 조건이라고 설명. 최준철 대표: 분배 문제가 가장 중요하며 기업 이익이 주주에게 충분히 돌아가야 디스카운트가 해소된다고 설명. [업종 선호] 강방천 회장: 단기적으로 보복 소비에 따른 여행주, 플랫폼 업종, 사무자동화에 따른 인공지능 관련주에 관심 제시. 이채원 의장: 미국 SOC(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인프라·경기민감주 주목, 성장주 강세는 마무리 국면이라 판단. 김영익 교수: 장기 관점에서 반도체와 2차전지(전기차 포함)를 주목할 업종으로 제시. 최준철 대표: 업종 무관, 박스권 장세에서는 실적과 숫자가 괜찮은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고 강조. [투자 전략] 강방천 회장: 유동성 수축기에는 액티브 전략 필요, 꾸준히 분할 매수하며 시기를 분산할 것을 권고. 이채원 의장: 지수가 많이 빠져 불안하지만 매도하기엔 늦었다며, 단기 반등 시 일부 털고 한 박자 쉬어가며 실적 중심으로 관리 권고. 김영익 교수: 지수가 2500선까지 하락하면 주식 비중을 과감히 늘릴 수 있다고 설명. 최준철 대표: 긴축 국면이지만 그 속에서 진주를 찾아야 하며, 실적 중심 개별 종목 점검 필요. [종합] 다수 대가들은 긴축 국면 속 박스권 장세를 예상하며, 펀더멘털과 실적 중심의 종목 선별을 공통적으로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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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긴급 진단을 해보겠습니다. 지금 대통령 선거는 끝이 났는데, 여전히 대내외적으로 앞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신동호 앵커가 직접 투자의 대가들을 취재하고 왔는데, 선거 이후 시장 전망에 대해 투자의 대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분간 쉽지 않은 장세가 이어질 것이고, 하락 국면이 여전히 길게 이어질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투자의 대가들별로 시장 전망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직접 보겠습니다.
먼저 강방천 에스엘플러스 회장의 키워드를 살펴보면 '금융 수축기', '거대한 박스권 하단'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강 회장은 과거 13년 동안 유동성 확장기가 이어져 왔다면, 이제 앞으로는 금융 수축기가 이어질 거라면서 거대한 박스권이 하단에 형성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만 과거 금융위기, 코로나 등 이슈가 발생했을 때는 빠르게 조정이 이루어지고 바로 반등했던 것과 달리, 앞으로는 낙폭은 작지만 그 기간이 계속 길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의 키워드입니다. 인플레이션과 펀더멘털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이 의장은 단기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마무리되면 인플레이션 이슈가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펀더멘털을 집중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금리와 인플레이션을 엮어서 경기가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 그리고 이것이 결국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다음은 '한국의 닥터 둠'으로 불리는 김영익 교수입니다. 김 교수가 이야기한 시장 전망의 키워드는 '지수 2500'과 '장기적 박스권'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김 교수는 작년 하반기부터 지수가 2005선까지 하방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설명해 왔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마무리되면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지수가 2500선에서 2000선까지 박스권을 갖고 가는 모습을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준철 대표입니다. 최 대표는 지금의 시장은 겨울이며, 처절한 실적 장세가 이어져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대가들과 시장 예측의 방향은 비슷합니다. 모두 긴축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았고, 처절하게 개별 종목 장세, 실적 장세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증시 측면에서 보자면, 대선 과정에서 상당히 주목을 받았던 것이 우리 증시의 디스카운트, 즉 코리아 디스카운트입니다. 윤석열 당선인 후보 시절 주식 양도세 폐지를 통해 주가를 부양하고, 이에 따라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해소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 투자의 대가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먼저 강방천 회장입니다. 강 회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제 완화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관되게 규제 완화를 말씀하셨는데, 우리 기업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경영을 잘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제를 완화해서 기업들이 잘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다음은 이채원 의장입니다. 이 의장은 거버넌스, 즉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조했습니다. 최근 기업들의 분할, 합병, 연결 등을 통해 일반 소액주주들의 권리가 많이 침해되는 이슈가 나오고 있는데, 이보다 투자자를 보호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최근 ESG 경영 관련해서도 이슈가 많은데, 기업들이 사회와 소통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앞으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김영익 교수입니다. 김 교수는 배당 성향을 강조했습니다. 과거 우리 기업들의 배당 성향은 상당히 낮았는데, 2019년 국내 기업들의 배당 성향은 약 19% 정도였고 2020년에는 30%까지 높아졌다며 좋은 방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려면 배당 성향이 충분히 높아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준철 대표입니다. 최 대표는 분배의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기업들이 번 만큼 주주들에게도 돌아가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 부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선순환되어야 기업이 번 만큼 주주들에게도 똑같이 돌아가고, 결국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증시에 대해 계속 코리아 디스카운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개선되어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개인투자자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것은 투자의 대가들이 어떤 업종에 관심을 가졌느냐일 겁니다.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강방천 회장입니다. 강 회장은 크게 세 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여행주, 플랫폼, 인공지능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보복적 소비에 따른 여행주를 추천했고, 다음으로는 플랫폼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생산성 경쟁 속에서 사무 자동화가 이루어지면 결국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다음은 이채원 의장입니다. 이 의장은 저평가 종목, 즉 '밸류'주를 계속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SOC 투자를 확대하는 만큼 수혜를 받는 인프라 쪽을 설명하면서, 과거 성장주 강세가 이어졌다면 이제 마무리되고 경기민감주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김영익 교수입니다. 김 교수는 다른 투자 대가들에 비해 조금 더 장기적인 안목으로 봐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반도체와 2차전지를 꼽았습니다. 반도체는 흔히 산업의 '쌀'이라고 하죠. 앞으로 모든 제품에 반도체가 들어가는 곳이 점점 많아질 테니, 반도체와 전기차, 2차전지 쪽을 중요하게 살펴보라고 조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준철 대표입니다. 최 대표는 한마디로 업종 무관, 오직 실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업종의 결과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때는 업종과 상관없이 실적이 좋은, 숫자가 괜찮은 종목들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직까지는 전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시장은 박스권 유지가 되고 있지만 추가 하락을 염두에 두고 현금 비중을 늘려야 할지, 혹은 박스권 하단이 잡혔으니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 모아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투자 대가들의 투자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강방천 회장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유동성 확장기가 끝나고 수축기가 다가온다고 했죠. 과거 유동성 확장기 때는 패시브 전략이 유효했다면, 수축기에는 액티브 전략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꾸준히 모으면서 시기를 분산시키는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이채원 의장입니다. 앞서 펀더멘털과 실적을 강조했던 것과 같은 맥락인데, 이 의장은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했습니다. 지수가 많이 빠진 만큼 불안하지만 지금 매도하기엔 늦었다면서, 단기적으로 반등이 나올 때 털고 그 이후에는 한 박자 쉬어가면서 리스크를 관리하며 실적을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영익 교수입니다. 닥터 둠이라는 별명답게 보수적인 의견을 많이 내왔습니다. 작년부터 지수 2005선 가능성을 많이 말씀하셨는데, 만약 지수가 2500선 아래로 하락할 경우에는 주식 비중을 과감하게 늘려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준철 대표입니다. 이채원 의장이 이야기한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긴축 국면이지만 그 속에서 진주를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적 중심으로, 특히 개별 종목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수의 투자 대가들은 당분간 우리 지수가 긴축 국면에 들어가면서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지만 그 속에서 철저하게 펀더멘털과 실적이 좋은 종목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동호 기자가 직접 투자의 대가들을 만나 조언을 들어봤습니다. 다음에도 계속해서 투자 전략을 세워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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