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규수매니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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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미국 채무·금리 진정 후 반등 계기가 있었으나 외국인 수급 연속성은 불확실하다는 진단. 방산은 펀더멘탈은 좋으나 수급 식어 방어적 접근 권고. 피지컬AI(현대차 등)는 많이 빠져 관심 섹터로 제시, 현대모비스는 액추에이터 수혜 기대로 단기 반등 노릴 종목으로 제시(목표 41만원, 손절 33.5만원). 제약바이오는 금리 하락 기대 수혜로 단기 반등만 보고 셀트론 등 선별 접근 제시. 다음 주 후속 주도주 장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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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어 위브를 둘러싼 채무 리스크와 미국 국제 금리가 조금 진정되면서 시장에 반등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수급 흐름을 보면 다음 주까지 연속성 있는 반등이 나와 줄지는 월요일 장을 보면서 조금 더 체크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테마별로 대응 전략을 꾸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 개 테마를 지금부터 MBN골드 한규수 매니저와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빠진 것에 비하면 반등폭이 많이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하락이 멈췄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오늘 시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하락세가 멈췄다는 데 위안을 갖기에는 반등폭이 정말 너무 적습니다. 어제 미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 전날 나스닥이 밀리면서 국내 증시가 어제 많이 하락했는데, 미국 증시는 결국 제자리에서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를 따라간다면 국내 증시도 어제 하락했던 만큼 회복해야 하는데, 거의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할 만큼 흐름이 부진했습니다. 시장은 일단 안정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추세 상승은 쉽지 않은 것이 현재 시장입니다. 펀더멘털이 거의 통하지 않는 수급 장세이기 때문에 수급을 중심으로 봐야 합니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가 멈췄다는 점에서 지수가 반등할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투자의 기준은 분명해야 합니다. 한국 증시가 과도하게 저평가되고 낙폭이 과대하다는 것을 안다면 흔들리지 말고 기다려야 합니다. 반등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적어도 종목 장세는 서서히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실망스럽지만 위기는 지나가고 있으니, 종목들의 반격에서 해답을 찾아볼 만한 위치라고 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하이닉스가 어제 10% 넘게 밀렸는데 오늘 강보합으로 끝났으니 할 말이 없기는 합니다.
오늘 외국계와 국내 증권사에서 방산 관련 리포트가 몇 개 나왔습니다. 대체로 좋은 리포트들이 많습니다. 최근 주가가 단기적으로 올랐고 충분한 조정도 받았습니다. 방산뿐 아니라 전력기기 등 중장기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섹터가 많습니다. 지구상에서 두 개의 전쟁이 이어지고 확산되면서 K방산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중동 지정학적 우려가 확산되면서 K방산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은 분명히 있고, 실질적으로 신규 수주와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반등은 나왔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펀더멘털은 좋은데 단기 반등으로 끝날지 추세적 반등이 나올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가장 우선되는 것은 지수입니다. 지수가 살아나야 방산주의 추가 반등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시장 분위기와 방산주 펀더멘털을 계속 주목해야 합니다.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지만 시장 유동성이 워낙 제한적이어서 방산이 계속 눌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 방산 흐름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다음 주는 오프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증권사 리포트를 보면 수출이 매우 잘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못 가는 것에 대한 답도 거기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PER은 지금 3배 초반입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보다 저평가된 종목은 지금 거의 없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전력기기, 조선, 방산주가 계속 오르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이들이 가려면 삼성전자가 먼저 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지수가 어느 정도 저점을 찍고 하방 경직이 나온 뒤 반등하면 방산주도 선별적으로 반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쪽 수급과 시장 관심이 너무 식었기 때문에 추가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어적인 전략을 제시하겠습니다.
피지컬 AI는 주가가 굉장히 많이 빠졌습니다. 현대차는 3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주가가 많이 밀렸습니다.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자동차 관련주에서 주목할 부분은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는 점, 그리고 코스피가 9,300선까지 오를 때 대세 상승장에서 상승을 견인하지 못하고 오히려 소외됐던 섹터라는 점입니다. 그 섹터가 드디어 반등을 시작했는데, 아직 반등 시작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다만 많이 빠진 상태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살아나고 있으니, 이것이 기술적 반등에 그칠지 추세로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피지컬 AI 관련주 전반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주변 여건 자체가 피지컬 AI와 관련된 모멘텀과 시장 개화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많이 빠졌다가 오늘 반등했지만, 일시적 반등인지 추세적 반등인지 단정하기보다 주목해야 할 섹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가는 많이 밀렸지만 모멘텀은 여전히 확실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다음 주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까요?
긍정 포인트는 우선 주가가 너무 많이 빠졌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3분기 실적 부진, 즉 현대차그룹 파업에 따른 실적 우려가 이미 충분히 선반영됐습니다. 그래서 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포인트는 현대차·기아를 단순히 자동차 실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성장 가치로 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4분기 실적이 잠깐 좋아지는 것은 큰 호재가 아닐 수 있지만, 피지컬 AI 쪽 성장성은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아틀라스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하루 정도 걸렸던 생산 시간을 이제는 한 시간 안에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피지컬 AI 시장의 상용화 시점이 거의 다가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내년 정도 상용화되어 피지컬 시장이 전면에 부상하면 주가는 서서히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스피가 여기서 밀리지 않고 하방 경직을 보인다면, 반도체와 조방제로 들어갔던 자금이 빠져나와 많이 빠진 종목군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피지컬 관련주의 오늘 반등은 아직 큰 의미를 부여할 단계는 아니지만,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한 섹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테슬라에 비해 현대차그룹의 속도가 너무 더딘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많이 더딘 것이 사실입니다. 자금력이나 자율주행 등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면 중국과 테슬라에 비해 지금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이 시장은 이제 막 개화하는 시장입니다. 이미 레드오션에 들어간 상태라면 새로 진입하기 힘들지만, 시장 자체가 블루오션이기 때문에 시장에 진출하는 것만으로도 현대차·기아의 실질적 실적과 성장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피지컬 AI 시장이 본격화되면 현대차그룹도 충분히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가장 반등이 강했던 테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많이 하락한 상태에서 오늘 많은 종목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어제 소폭 강보합을 기록했고, 시장 자금이 기술주에서 빠져나와 채권으로 들어갔습니다. 채권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금리가 떨어졌고, 금리 인하 이슈가 다시 부각되었습니다. 그 수혜주로 헬스케어 관련주가 주목받으면서 미국 증시에서도 이들 종목이 반등했습니다. 국내 증시도 같이 올랐습니다. 일부 펩트론과 셀트리온 같은 종목은 실적 기대치와 모멘텀, 호재까지 겹치면서 오늘 바이오제약주가 비교적 강한 반등을 기록했습니다. 주가 흐름이 워낙 강했고 미국에서도 바이오제약주가 움직이고 있으니, 과연 더 갈 수 있을지 고민해 볼 시점입니다.
미국 증시를 따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제약·바이오는 다음 주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까요?
바이오제약주를 추천드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늘 워낙 많이 올랐습니다. 추가 상승세가 나올 수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바이오제약주가 추세적으로 급등한다기보다는 단기 반등 정도로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시장의 큰 흐름은 금리 하락 기대감입니다. 그래서 자금이 채권으로 들어갔고, 그 수혜주로 바이오제약주에 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미국 채권금리가 계속 떨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워낙 많이 빠진 상태에서 고금리가 유지되는 가운데 바이오제약주의 단기 반등은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같은 일부 바이오제약주는 실적과 신약 개발이라는 재료가 있으니, 그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적 반등 가능성을 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주를 위해 어떤 테마에서 종목을 찾아보시겠습니까?
피지컬 AI 쪽에서 가져왔습니다. 오늘은 현대모비스입니다. 본업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본업도 중요합니다. 어제는 피지컬 AI 종목 중 LG CNS를 가져왔었고, 오늘은 현대모비스입니다. 현대차그룹 자체의 낙폭이 워낙 크고, 지금 시장은 지수가 많이 빠진 상태에서 추가로 밀릴 가능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밀린다면, 충격이 덜한 종목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 말씀드렸듯이 현대차그룹은 3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밀렸습니다. 하지만 4분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가는 실질적으로 바닥권에 근접했다고 보고 있어,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만한 단계입니다. 낙폭이 큰 상태에서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있고, 가장 큰 포인트는 피지컬 AI 관련주 중 액추에이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가 현대차그룹에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현대모비스가 대표적입니다. 피지컬 AI 사업에서 액추에이터를 생산하는 업체 중 실질적인 실적이 가장 큽니다. 전기차 쪽에서 양극재 관련주보다 이익률이 높고, 배터리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더라도 액추에이터 생산업체는 실질적인 수혜주가 될 수 있습니다. 로봇을 생산하는 현대차보다 오히려 이 회사가 수혜를 더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장 가치가 분명히 있으니, 급할 필요는 없지만 주가는 바닥을 찍었고 반등도 좋았기 때문에 단기 반등을 노려볼 만한 종목입니다.
현대차그룹 최근 주가가 많이 부진했습니다. 어제는 현대모비스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는데, 얼마까지 반등을 보고 계십니까?
비참하게 많이 빠졌지만, 비참하게 빠진 종목이 오히려 효자 종목이 될 수 있으니 역발상으로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주가는 많이 하락했고 이제 바닥을 다지는 과정입니다. 현재 반등세는 아직 기술적 반등 정도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1차 목표가는 41만 원, 손절가는 33만 5,000원입니다. 짧게 먼저 보고, 이후 조정이 나오면 중기로 보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많이 빠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빠질 수 있고, 지금 구간에서 반등을 노려볼 수 있다는 것이 기술적 분석입니다.
오늘도 4시 30분 무료 방송을 하실 예정입니까?
네, 해야죠. 다음 주 시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장이 진짜 바닥을 쳤는지 확인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음 주 정도에는 반도체 뒤를 이을 후속 주도주나 종목 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조정 장세를 기회로 활용해 볼 만한 전략과 섹터, 종목군을 4시 30분 무료 방송에서 공개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는 연속성 있는 반등이 나와 주길 바랍니다. 그 안에서 주도주 역할을 할 섹터와 테마, 종목이 어떻게 등장할지 무료 방송을 통해 먼저 팁을 얻어 보시길 바랍니다. 선택! 내일의 테마는 여기까지입니다. MBN골드 한규수 매니저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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