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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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은 2014년 이후 고점권이라 지금 모아가기는 부적절하며, 단기 반등 시 매도하고 2,000원대 중반까지 하락하면 그때 분할매수하라는 주장. 실적 호조와 주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며, 3,600원 저점 이탈 시 손절 권고.
다듬은 글
스맥을 최근에 샀고, 조금씩 모아 갈 생각이라는 시청자의 질문으로 상담이 시작됩니다. 저는 이 생각에 대해 당연히 좋게 보지 않습니다. 이유를 하나씩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식 시장에는 불변의 법칙이 있습니다. 주가는 올라가면 내려가고, 내려가면 다시 올라가는 움직임을 무한히 반복합니다. 낮이 지나면 밤이 오고,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오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종목마다 오르는 폭과 내리는 폭이 있습니다.
2014년에 스맥이 올라왔을 때 그 자리에서 모아 가기 시작했다면, 2023년까지 10년 동안 사고 또 사서 겨우 수익을 낼 수 있었을 겁니다. 올라간 자리에서 모은다는 것은 결국 이후 내려가는 구간을 전부 떠안는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주가가 내려간 자리에서 모으기 시작하면 상대적으로 덜 기다려도 됩니다.
지금 스맥은 바닥에서 튀어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시청자분들이 주가가 이미 많이 내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아직 올라와 있는 자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좋은 기업이 2,000원까지 어떻게 내려가겠느냐"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거에도 2,000원까지 내려갔던 기업이고, 지금도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기업입니다. 주가는 기업이 좋고 나쁘고, 돈을 벌고 안 벌고와 꼭 일치하지 않습니다. 돈을 잘 버는 기업의 주가가 바닥에서 힘없이 움직이는 경우도 많고, 실적이 매년 늘어나는데도 주가가 계속 하락하는 종목도 많습니다.
스맥도 돈을 못 벌던 기업이 실적을 내기 시작하면서 급등이 나온 것입니다. 이런 급등 뒤에는 밑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지금 스맥은 단기간에 급등이 나온 상태입니다. 여기서 더 좋은 뉴스가 나와야 주가가 오를 텐데, 그런 뉴스가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따라서 지금 자리는 모아 가는 자리라기보다는 눌림목 매매나 기술적 반등을 노리는 단타 자리입니다.
이 관점에서 대응한다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단기 슈팅이 나온다면 5,000원에서 5,500원까지 올라오는 힘, 거래량, 뉴스를 보면서 더 가져갈지 판단합니다. - 주가가 밀려 내려가 저점인 3,600원을 깨면 손절을 고려합니다. - 모아 가고 싶다면 3,000원대, 2,000원대, 그리고 2,000원 중반까지 내려온 뒤에 시작하는 것이 맞습니다.
돈을 잘 버는 기업이라는 사실은 4,000원에서도, 2,000원에서도 똑같습니다. 그렇다면 같은 기업을 4,000원에 사겠습니까, 2,000원에 사겠습니까? 당연히 싸게 사는 것이 유리합니다. 지금부터 모아 간다면 4,000원에서 2,000원까지 물을 타면서 사야 하는데, 그런 식의 모으기 전략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 주가는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므로, 올라간 자리에서 모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스맥은 실적이 좋아졌더라도 주가는 더 내려갈 수 있습니다. - 현재 자리는 모아 가기보다는 반등 구간의 단기 대응이 적합합니다. - 모아 가려면 주가가 충분히 내려온 아래쪽에서 시작하는 것이 맞습니다. - 지금 모으기보다는 돈을 잘 벌고 있지만 아래에 있는 다른 종목을 살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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