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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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증시는 호재보다 악재가 많아 위로 강하게 오르기 어렵고, 당분간 박스권 횡보가 예상되므로 보유 종목 일부 매도로 현금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결론. 증시 전망: 지난주 목요일까지 오른 증시가 더 강하게 올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선물옵션 동시만기(1월 9일, 3월 9일)를 노린 외국인 단기 물량 유입으로 올라왔다고 봄. FOMC(이번 주 목요일) 결과와 연준의 금리인상 언급 여부에 따라 증시가 약해질 가능성을 제시. 투자 전략: 현 시점에서 풀 배팅은 어렵고, 지수는 매수·매도를 반복하며 횡보할 것으로 전망. 보유 종목은 급등 시 전량 혹은 절반 정도 매도해 현금을 확보하라고 권고. 로봇 테마 (유진로봇 등): 유진로봇 상한가 등 로봇 관련주 급등의 직접 계기는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진출 뉴스. 다만 로봇 관련 기업(로보스타, 로보티즈, 로보로보 등)은 대부분 적자 또는 실적 부진이며 테마성 급등이라 지속성이 낮다고 봄. 이번 주 금요일 무렵까지 테마가 거의 빠질 것으로 해석하고, 신규 매수는 비추천, 보유자는 정리 권고. 다이나믹디자인: 메타버스 진출 재료로 급등했으나 적자 기업이고 주식 수·대주주 지분이 많아 감자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신규 매수 위험, 보유자는 탈출 권고. 위메이드맥스: 급등 후 크게 하락했으나 NFT 테마 자체는 살아 있다고 봄. 인포뱅크 등 자율주행·AI 테마 역시 일시적 테마 형성으로 보고 추격 매수는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 결론적으로 급등 테마를 쫓기보다 종목 자체의 질을 점검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 유리할 때가 많다고 조언.
다듬은 글
생각을 바꾸면 수익이 보입니다. 역발상 탭을 한번 보시죠. 힘이 있는 종목들은 더 많이 급등하고, 요즘은 급락하는 종목도 많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상한가에 든 종목들을 하나씩 체크해 보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알림 설정까지 꼭 부탁드리면서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문현진 주챔TV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지금 시장 이야기와 테이퍼링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 좋겠습니다. 두껍게 하자면 가볍지 않은 이야기가 될 테니, 오셔서 좋은 조언 듣고 가셨으면 합니다.
오늘 시장을 점검해 보면, 지난 목요일까지 끌고 올라갔던 증시가 그 이상 힘차게 올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라가더라도 강하게 가지 못한다는 설명을 많이 드렸는데, 지금은 호재보다 악재가 더 많은 시장이라는 말씀을 누누이 드렸으니 다들 아실 겁니다. 그러니 지금 상황에서 지수를 위로 계속 올릴 수 있느냐고 하면 그건 부담스러운 일일 것 같습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를 노리고 외국인이 단기 물량을 들여와 매수세를 끌어올려 지수를 끌어올린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다시 만기까지 가려면 1월 9일이 있고, 옵션 만기는 3월 9일입니다. 한 달 동안 들고 가려고 하면 FOMC나 연준,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선물 시장에서 매수로 걸어 놓았다가 증시를 빠뜨릴 악재가 나오면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매수에 들어가거나 방향성을 정해 놓고 풀 배팅을 하는 건, 진짜 확신이 있을 때가 아니면 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은 풀 배팅이 들어오기 힘든 시기라고 봐야 합니다. 떨어질 일이 없다면 살짝 올려놓는 정도, 즉 적당히 빠져나올 수 있는 정도로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매수세가 크게 들어오지 못하고 조금씩만 들어오는 거죠. 악재가 없으면 조금 매수하고, 호재가 없으면 조금 매도하면서 지수가 계속 왔다 갔다 하며 횡보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말은 여기서 큰 방향성이 나오기보다 지금처럼 계속 이런 식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언제까지일까요. 큼직한 이슈라면 FOMC가 있겠죠. 이번 주 목요일에 회의가 있는데, 그 회의에서 어떤 일이 나오느냐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금리 인상 이야기가 많이 나오면 증시가 좀 안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상황에서 증시가 위로 간다는 느낌보다는, 사실 떨어질 만한 내용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들고 계신 종목들이 갑자기 급등하거나 현금화할 수 있는 상황이 오면, 또는 본인의 목표에 도달했다면 현금 비중을 늘리기 위해 조금씩이라도 매도를 진행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련이 남는다면 전량 매도할 필요까지는 없고, 절반 정도를 매도해 현금을 확보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오늘 급등하는 종목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여러 차트가 올라오고 있지만, 일단 유진로봇, 트너, 그리고 다이나믹디자인 이 두 기업이 급등한 것이 확인됩니다. 상한가 근접 종목으로는 10% 이상 오른 종목들이 20개 가까이 보입니다. 한국 데커, 논리 곧해가 지고, 얼어버러 등 로봇 관련주가 굉장히 많이 급등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늘 하한가 근처, 10% 이하로 빠지고 있는 종목은 위메이드맥스입니다. 상당히 많이 빠졌습니다. 많이 급등했으니 많이 빠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너무 이상 급등이라고 여러 번 설명드렸는데, 위메이드가 104% 빠졌다고 해서 NFT 테마가 끝난 것 아니냐고 하면 그건 아닙니다. NFT 테마는 계속 살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관련주 쪽으로 눈을 돌리면 아직도 수익을 낼 기회가 여러 번 남아 있을 것 같으니, NFT 테마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 상한가에 들어간 유진로봇을 보겠습니다. 이 회사는 왜 급등했을까요. 뉴스상으로는 요즘 로봇이 삼성전자 때문에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로봇 상용화를 하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해서 사업 개편을 하면서 로봇 쪽으로 진출한다면, 당연히 대기업인 삼성전자가 들어오면 관련 중소기업들도 수혜를 받을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로봇 산업 관련 기업들은 사실 실적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재무제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적자가 굉장히 많이 나고 있습니다. 로보스타도 적자가 나오면서 실적이 적게 나와 힘들어하고 있고, 로보티즈도 적자에 실적이 좋지 않습니다. 로보로보도 마찬가지로 적자가 나고 실적이 별로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로봇 관련주와 자율주행 관련 종목 중에 뚜렷한 실적을 내고 있는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3박스 같은 경우도 최근에 흑자가 조금 나오고 있지만, 이렇다 할 포인트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기업들이 올라온 건 기업이 너무 좋아서라기보다 테마성으로 올라온 것입니다. 로봇 산업을 상용화 추진한다고 해서 바로 상용화되지는 않을 겁니다. 조금 먼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적자가 나고 있는 기업들이 올라왔으니, 당연히 거품이겠죠. 지금 들고 계신 분들은 너무 고가에 샀다, 괜히 미리 사서 물려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런 분들은 사실 타이밍을 놓쳤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로봇 관련주는 추세로만 보면 위쪽 차트보다 아래쪽 미래지향적 산업에 가깝기 때문에, 사 놓으면 올라갈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흐름에 따라 물리는 게 당연하다고 봐야 합니다. 물리는 과정에서 잠깐 올라온 것이고, 적자 기업이 뉴스 때문에 올라온 것이라 아직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종목들은 테마성으로 급등해 있고, 오래 지속될 것 같지 않습니다.
삼성전자가 로봇 산업의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했을 때, 당장 계획을 짜야 하고 어떤 산업을 할지, 어디에 투자할지 하나하나 정해져야 합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처럼, 지금은 첫발을 뗀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정도 상황에서 앞으로 멀리 보고 내용이 많이 나올 수는 있어도, 지금처럼 이런 내용, 저런 내용이 계속 이어지면서 길게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단발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길어야 이번 주, 즉 이번 주 금요일까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로봇 관련 테마는 거의 다 빠진다고 해석하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한 투자가 될 것 같습니다. 들고 계신 분들은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맞고, 신규로 사겠다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로봇 테마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주가가 충분히 저가라면 적자라도 추천해 볼 만하지만, 지금은 애매합니다. 적자이기도 하고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떨어지는 메리트가 생길 것 같으니, 로봇 테마는 지금 당장이 아니라 오히려 개미들에게 물량을 넘기는 냄새가 많이 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조심하시면서, 저는 매도 쪽으로 견딜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이나믹디자인도 급등해 있습니다. 회사 이름을 왜 이렇게 지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회사도 좋지 않습니다. 적자가 나고 있는 기업이고, 타이어 금형과 타이어 제조 설비 같은 사업을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최근 급등한 이유는 메타버스에 진출하겠다는 발표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기업들의 가장 큰 문제는, 기존 사업도 제대로 못하면서 이것저것 새로운 사업을 벌인다는 점입니다. 회사가 망해 가는 기업들이 보통 이런 식으로 합니다.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니까 이것도 한번 해 보자는 식이죠. 진짜로 회사를 살리기 위해 사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가를 부양해서 자기들 지분을 팔아 치우기 위해 이렇게 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 회사는 지금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기업이고, 그런 상황이라면 지분을 조금씩 정리하면서 직원이 차익을 노리기 위해 급등시킨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종목은 이상 급등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신규로 따라 사시는 분께는 너무나 위험한 종목입니다. 감자를 할 가능성이 정말 높아 보이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주식 수도 굉장히 많은 데다 회사가 잡은 지분도 높아서, 시가총액 대비 물량 부담이 큰 편입니다. 부채비율도 이미 높은 편이고, 여러 가지 면에서 그림이 좋지 않습니다. 들고 계셨던 분들은 조금 억울하더라도 800~900원 수준의 급등이 나온다면 그냥 탈출하시는 게 맞고, 신규로는 절대 잡으시면 안 되는 기업이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그 외에 인포뱅크라는 기업도 급등해 있습니다. AI 관련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플카 관련 기대감과 자율주행 테마가 오늘도 여러 종목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로봇, 자율주행, AI 쪽으로 급등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단순한 일시적 테마 형성인 것 같아서 따라붙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고, 기회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지금 지수가 위쪽에서 힘이 별로 없고, 악재가 나오면서 빠질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고 보면, 굳이 저런 테마까지 잡아가면서 수익을 내야 하는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될 때는 가만히 있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서둘러 매매를 하거나, 오늘 테마에 따라붙거나, 오늘 수익을 못 내면 안 될 것처럼 기웃거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내 종목이 괜찮은 종목인지 아닌지를 진단하는 데 더 심혈을 기울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게 시장입니다. 내 종목은 잘 안 가는데, 그때 가는 종목은 계속 나오기 마련이니까요. 여러분이 이걸 이겨내지 못하면 결국 끌려다니면서 새로운 종목을 사고, 또 그 종목에 물려 있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종목을 옮기지 마시고, 지금 이 타이밍에 이걸 옮겨서 수익을 낼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자만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할 수 있는 실력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게 맞습니다. 차라리 가만히 있는 것이 오히려 유리할 때가 더 많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역발상 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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