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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엔비디아 폭등각? 미국 경제, 이 "보고서"로 종결? / 머스크가 무릎 꿇고 H100을 구매한 이유?

월텍남 - 월스트리트 테크남 · 2023-08-30 · 유튜브 시청 16,648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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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나스닥#엔비디아#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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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월텍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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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엔비디아 상승 배경으로 엔비디아 H100 1만장 슈퍼컴퓨터 클러스터 발표와 FSD 12 자율주행 스트리밍을 언급. 미국 고용 이직보고서 둔화(채용공고 880만, 빈일자리/실업자 1.5 하회)와 핵심서비스물가-임금 상관, 주거비 하락을 근거로 연착륙·2024년 겨울 코어 PCE 2% 진입 가능성을 주장. 11월까지 금리 동결 확률 상승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오늘 테슬라가 간만에 시원하게 올랐습니다. 나스닥은 거의 2% 상승했고 엔비디아도 크게 올랐어요. 딱 봐도 시장의 주도주가 무엇인지 명백히 보이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누가 테슬라가 왜 올랐냐고 묻더라고요. 제가 문제를 하나 내보겠습니다. 테슬라가 오른 이유가 첫째, 시장이 좋아서. 둘째, 하이랜드 및 사이버트럭 신모델 출시. 셋째, 새로운 슈퍼컴퓨터 출시. 여러분, 정답이 뭘까요? 저는 상승의 이유를 붙이고 하락의 이유를 붙이는 게 너무 억지스럽다고 생각해요. 재료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02. 재료나 주가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데 다들 동의하시죠? 주가와 가장 밀접한 건 결국 장기적인 실적과 펀더멘털입니다. 그래도 굳이 이유를 찾자면 오늘 뉴스가 하나 떴습니다. 테슬라가 새로운 슈퍼컴퓨터를 발표했는데, 도조가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아닙니다. 테슬라가 엔비디아 H100 그래픽카드 1만 장을 탑재한 새로운 슈퍼컴퓨터 클러스터를 선보였습니다. 대략 가격이 3천억 원 정도 될 텐데, 대단한 건 3천억 원밖에 쓰지 않았는데 부동소수점 연산 기준 슈퍼컴퓨팅 성능이 세계 3위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03. 3,000억 원의 가성비를 말하는 게 좀 웃기긴 하지만, 어쨌든 엔비디아의 기술력이 대단하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테슬라는 도조 슈퍼컴퓨터를 열심히 양산하고 있지 않았나요? 맞습니다. 양산 계획도 있고 지금도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 왜 H100을 사 왔느냐는 의문이 생깁니다. 테슬라는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고 하는데, 저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첫째, H100 그래픽카드 성능이 너무 좋습니다. 자율주행 훈련과 기타 AI 훈련에서 독보적이에요. 둘째, 바로 가져다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딥러닝 라이브러리가 잘 구축되어 있어서 테슬라도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해 보고 싶었을 겁니다. 하나의 채널로만 훈련시키는 것보다 여러 채널을 섞어서 훈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04. 며칠 전 일론 머스크가 직접 FSD 12 버전을 켜고 스트리밍을 했습니다. 40분 정도 진행했는데, 마크 저커버그의 집을 자율주행으로 찾아가는 장면도 있었어요. 인간의 개입은 딱 한 번 있었고, 전반적으로 아주 매끄러운 자율주행 경험을 보여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자율주행이 점점 상용화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만약 자율주행이 실현된다면 테슬라 시가총액은 순식간에 애플에 가까워지겠죠. 반대로 안 된다면 반토막이 나도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 영상들을 보니 당장은 어렵겠지만 불가능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확실히 들었습니다.

05. 오늘은 좋은 뉴스도 있었습니다. 미국 경제가 골디락스로 가고 있다는 또 하나의 증거가 나왔어요. 바로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입니다. 최근 이 지표 발표일마다 시장이 엄청나게 변동했죠. 그럼 이 보고서에 무슨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먼저 주목할 것은 7월 채용공고 수치입니다. 880만 건으로 발표됐는데, 월가 예상치는 950만 건이었으니 무려 70만 건이나 급락한 겁니다. 게다가 실업자 1인당 빈 일자리 수도 1.5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우리가 적정치로 보는 1.3에 거의 다 왔어요. 조금만 더 내려오면 노동시장은 안정화된다고 말할 수 있겠죠.

06. 파월 연준 의장이 늘 강조해 온 것이 바로 뜨거운 노동시장이었습니다. 노동 수요가 너무 강해서 임금이 오르고, 그 때문에 물가가 계속 오른다는 얘기를 수없이 반복했죠. 2022년 3월에는 일자리 빈 수가 1,200만 개나 있었고, 실업자 한 명당 일자리가 두 개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임금 인플레이션이 서비스 물가를 밀어 올렸고, 밀린 서비스 물가가 다시 코어 물가를 단단히 받치는 악순환이 반복됐습니다.

07. 다음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주거비를 제외한 핵심 서비스 물가, 이른바 슈퍼코어 CPI가 있고, 자매품으로 슈퍼코어 PCE도 있습니다. 둘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이 둘과 애틀랜타 연준이 집계하는 임금상승추적지표인 Wage Growth Tracker를 비교해 보면 상관계수가 0.7에서 0.9까지 나옵니다. 한마디로 핵심 서비스 물가는 임금 상승에 따라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눈치채셨죠? 임금 상승은 노동시장과 함께 둔화될 것이라는 점을 이 그래프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08. 물론 물가에서 임금 상승만 중요한 건 아닙니다. 그 말도 맞아요. 현재 물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주거비와 임금 상승률이죠. 이건 이전 영상에서도 누누이 말씀드렸는데, 모르셨다면 그냥 외우시면 됩니다. PCE와 CPI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임금 상승률과 주거비예요. 임금 상승률은 거의 잡혔고, 주거비도 곧 잡힐 예정입니다.

09. 그래프를 보시면, 질로우(Zillow) 같은 민간 주택 데이터 회사의 렌트비, 코어로직의 주택 실거래가 모두 연평균 상승률이 15~20%까지 올랐다가 거의 0%로 둔화되고 있습니다. PCE와 CPI 물가지수에 반영되는 주거비는 이제 하락하기 시작했어요. 시차를 두고 1년 반 정도 늦게 따라오는데, 미국 물가의 최악의 빌런이었던 주거비가 앞으로 1년 동안 디스인플레이션을 책임져 줄 든든한 우군이 될 겁니다. 이대로 반영된다면 2024년 겨울에는 코어 PCE 기준 2% 진입도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제가 1년 전부터 이걸 계속 언급해 온 이유입니다. 약간의 리스크는 있지만, 결국 코어 CPI가 잡히고 연착륙하는 시나리오가 이대로 간다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을 비롯한 많은 이코노미스트들도 이제 연착륙을 기본 시나리오로 깔기 시작했습니다.

10. 왜냐하면 노동시장과 주거시장이라는 양대 산맥이 안정화되는 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선행 지표들로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했고요. 100%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저도 결국 미국의 골디락스가 이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11. 오늘 고용·이직 보고서가 나온 뒤 11월까지 금리를 동결한다는 의견이 40%에서 60%로 더 강해졌습니다. 아직 인상이 불가능하다는 건 아니지만 많이 나아졌죠. 금리 정점을 찍고 인하한다는 소식에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이 환호했고, 오늘 나스닥 퍼포먼스가 어마어마했습니다. 테슬라도 그렇고요.

12. 노동 지표를 포함해 많은 경제 지표가 침체가 없을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국발 이슈 같은 글로벌 리스크나 전쟁 같은 변수를 제외하면, 연착륙을 기본 시나리오로 세팅하고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거시 이슈가 있을 때마다 체크해 드릴 테니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까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월스트리트 테크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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