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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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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투자 전략,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 김영익 교수

김영익의 경제스쿨 · 2026-08-06 · 유튜브 시청 28,425 · 게시판 조회 6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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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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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익 · 한국인

요약 보기

7월 소비자물가 2.8%로 시장예상(3.2%)보다 낮았고 6월이 올해 정점. 환율 하락(1420원대)과 유가 안정으로 물가는 내년 2% 근접 전망, GDP 갭은 하반기 축소·마이너스 가능. 한은이 10월 한 차례 추가 인상(3%) 가능하나 내년 적정금리 3% 이하로 보아 이번 인상이 마지막일 것이며 내년 인하 전망. 시장금리(국고채3년)는 이미 기준금리 상승을 선반영, 물가와 함께 서서히 하락 가능성 → 채권 비중 30~40% 고려 제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가 통계청에서 7월 소비자 물가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목표는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이고, 특히 물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현재 물가를 진단해 보고, 한국은행 통화정책 방향이 어디로 움직일지, 그에 따라 채권 수익률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02. 우선 7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3.2%였고, 저의 예상치는 3.1%였습니다. 시장이나 제 예상치보다 물가 상승률이 낮게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낮은 이유는 품목별로 공산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됐기 때문입니다.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의류 및 신발의 상승률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대신 서비스업은 아직 물가가 상당히 불안한 수준입니다. 특히 외식, 음식 및 숙박 같은 서비스업의 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물가가 어떻게 될 것인가이고, 여기에 따라 한국은행 통화정책도 달라질 겁니다.

03. 물가 상승률 추이를 보면, 지난 6월에 3%를 넘었지만 그것이 올해 정점이었을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물론 8월 물가 상승률은 3%를 다소 웃돌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년 8월 물가 상승률이 1.7%로 매우 낮았기 때문에, 기저 효과로 8월 물가 상승률은 다소 높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반기와 내년으로 갈수록 물가 상승률이 점차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4. 물가를 결정하는 여러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 유가입니다. 국제 유가가 최근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환율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한때 1,550원 근처까지 갔던 달러 환율이 1,42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환율이 떨어지면서 수입 물가도 안정될 것입니다.

05. 현재 실제 GDP가 잠재 GDP를 넘어서는 GDP 갭이 플러스입니다. 그러나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는 수출뿐 아니라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GDP 갭이 많이 축소되고, 마이너스까지 갈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물가 상승률은 이미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06. 참고로 한국은행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어제 발표했습니다. 의사록은 금리를 결정하는 한은 총재를 비롯한 일곱 명의 금통위원들이 금리를 결정하면서 토론한 내용을 기록한 것입니다. 의사록을 보면 금통위원들의 생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지난 7월에 기준금리를 2.5%에서 2.75%로 일곱 명 전원 만장일치로 올렸습니다. 성장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이고, 물가는 목표치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금융 안정 측면에서도 환율, 주택 가격, 가계 대출 등이 불안하다는 점이 금리 인상의 이유였습니다.

07. 조금 더 자세히 보면, 경제 성장은 반도체 수출이 아주 잘되고 있고 소비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실제 GDP가 잠재 GDP를 넘어서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GDP와 잠재 GDP의 차이를 GDP 갭이라고 하는데, 2분기까지 이 값이 약간 플러스였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나타나고 있어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또한 한국은행의 물가 목표는 소비자물가 기준 2%인데, 이를 계속 넘어서고 있었고, 당시에는 환율도 높았습니다. 에너지 가격도 불안했습니다. 그리고 금융 안정 측면에서는 최근 서울 주변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가계 대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주식 시장에서도 레버리지 투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융 안정을 위해서도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08. 앞으로 금리가 어떻게 될지 일곱 명 위원들의 의사록을 보면, 앞으로도 더 올려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다만 금리를 올리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지금도 힘든데 더 힘들어지죠. 이는 통화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재정정책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여러 여건을 볼 때 앞으로 금리를 더 올리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09. 올해 금통위 통화정책 방향 결정회의는 다섯 차례 있었고, 이를 간단히 '통방'이라고 합니다. 8월, 10월, 11월 세 차례가 올해 남아 있습니다. 문제는 언제 금리를 얼마나 더 올릴 것인가입니다.

10. 제가 적정 금리를 추정해 보겠습니다. 테일러 준칙을 이용해 이론적으로 금리를 추정해 본 것인데, GDP 갭과 근원 소비자물가를 예상해서 계산했습니다. 적정 금리가 최근 3%를 넘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8월에는 최근 환율이 안정되고 있고 주식 시장도 불안하기 때문에 지켜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10월에 한 차례 더 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2.75%에서 3%까지 올릴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년의 적정 금리를 추정하면 다시 3% 이하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이번 금리 인상으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물가 상승률이 2%에 근접하고,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GDP 갭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는 내년에는 다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봅니다.

11. 시장은 이런 기준금리 전망을 미리 반영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고채 3년 금리를 보면, 한때 3%에 근접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2000년부터 2025년까지 우리 기준금리 평균은 2.85%였고, 국고채 3년 수익률 평균은 3.54%였습니다. 국고채 3년 수익률이 기준금리보다 평균 0.7%포인트 정도 높았습니다. 최근 국고채 3년 수익률이 거의 3%에 근접했다는 것은 시장이 기준금리가 3%까지 오를 것이라고 미리 반영해 버렸다는 뜻입니다. 늘 시장은 한국은행 기준금리보다 앞서갑니다. 앞서 10월에 기준금리를 한 번 더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렸는데, 시장 금리는 그것마저 이미 반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2. 국고채 3년 수익률은 거의 물가 상승률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물론 시장 금리가 약간 선행하는 측면은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물가를 전망했듯이, 물가 상승률은 6월을 정점으로 이미 상승률 둔화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8월은 기저효과 때문에 다시 높아질 수 있지만 일시적입니다. 이를 종합하면 시장 금리는 기준금리를 선반영했고, 물가와 같이 움직인 것을 보면 앞으로 시장 금리는 서서히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13. 그런 의미에서 채권은 일부 자산 중 30~40%를 가져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채권 투자는 조금 더 늘려도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물론 투자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기 자금이라면 단기 채권이 좋고, 몇 년 여유자금이라면 현 시점에서는 장기 채권을 서서히 늘려 가도 괜찮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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