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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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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channel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
국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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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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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장세 왔다고 아무거나 사면 안 됩니다… 찰리 멍거가 남긴 ‘4단계 투자법’ | 김광석의 북리뷰 | 찰리 멍거 바이블 완결판 [1편]

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 · 2026-09-28 · 유튜브 시청 102,055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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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광석 · 한국인

요약 보기

9월 말~10월 유동성 장세 도래를 재차 주장. 미중 정상회담·중간선거·APEC을 지정학 완화 요인으로 보고, 재정 확장으로 긴축 통화정책에도 유동성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 이후 찰리 멍거의 투자 원칙(잘 아는 분야, 경영진 평가, 해자, 내재가치 비교)을 소개하며 종목 발언은 없음.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유동성 장세 전망 정리

01.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그동안 채널을 통해 9월 말, 10월 유동성 장세가 온다는 말씀을 꾸준히 드려왔습니다. 먼저 정리를 잠깐 해보고, 왜 그렇게 말씀드리는지 설명한 다음, 이 유동성 장세에서 투자 의사결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여러분께 조언을 드려 보고자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그 조언은 제 것이 아니라 찰리 멍거, 투자 대가의 조언서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워런 버핏의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스승, 좋은 가이드였던 찰리 멍거의 투자 조언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02. 먼저 정리부터 하겠습니다. 5월, 6월에 6월, 7월은 조정장, 변동성 장세라고 말씀드렸는데 실제로 그랬습니다. 8월은 박스권 장세라고 의견을 드렸고, 돌아봐도 9월 초까지는 박스권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9월 중후반부터는 유동성 장세가 온다는 의견을 드렸습니다.

03. 그 배경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9월 24일 미중 정상회담, 중간선거, 11월 말 APEC 정상회담까지 이어지는 기간에는 제가 '가장된 평화 디센시스(Dé-sensitization)'라는 표현을 쓰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다시 완화되는 국면으로 갈 것이라고 봤습니다. 둘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시기까지는 국제유가가 폭등하고, 사우디 송유관 피습 등으로 원유 공급 쇼크가 올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것이 인플레이션을 야기하고, 결국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였습니다. 실제로 국채금리 상승,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금리 인상 예고까지 있었습니다. 이런 요인들이 시장을 누르는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오늘 증시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큰 틀에서의 흐름은 그렇게 볼 수 있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04. 그러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정학적 긴장감이 완화될 것이고, 그 완화 자체가 유동성 효과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 공격적 투자 자산, 즉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집중됩니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은 주식시장, 그중에서도 나스닥, 기술주, 반도체, 테크주, 그리고 더 강하게는 코인 같은 영역입니다.

05. 그런데 "긴축의 시대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말씀을 많이 주십니다. 재미있는 점은 2026년 이전에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같이 움직였다는 겁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완화의 시대, 금리가 오르면 긴축의 시대로 구분이 명확했습니다. 그런데 2026년부터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따로 움직입니다. 통화정책은 긴축적으로 전환되고 있는데도 재정은 엄청난 확장정책을 펼칩니다. 이를 같이 고려하면 긴축의 시대라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통화긴축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정이 이렇게 확장적인 점을 감안하면, 긴축적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효과는 오히려 더 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동성 장세가 올 것이라고 의견을 드렸던 것입니다.

06. 이제 정리가 되셨죠? 제가 늘 드리는 말씀이 이렇게 시대를 어느 정도 구분하면, 그 시대에 걸맞은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투자 의사결정을 해야 할까요? 저는 투자 전문가가 아니라 거시경제와 산업, 실물경제 흐름을 조망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투자 대가의 조언을 다시 되새길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고, 오늘 북리뷰로 『찰리 멍거 바이블 완결판』을 들고 왔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번 탄식을 멈출 수 없었는데, 일부를 읽어 드리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치투자의 계보

07. 여러분께 벤저민 그레이엄은 익숙하고 워런 버핏도 당연히 잘 아실 겁니다. 그런데 찰리 멍거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을 수 있어서, 가볍게 짚고 가겠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가치투자의 아버지'라고 불립니다. 그레이엄의 수제자가 워런 버핏이고, 버핏의 조언자이자 친구, 투자 파트너가 찰리 멍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룹 중에 플라이트 스카이라는 그룹이 있는데, 그 안에서 환이의 인물이 두드러져 옆의 멤버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완벽히 같지는 않지만, 굳이 비유하자면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관계가 그런 것 같습니다.

데빌스 어드보킷: 반대 의견의 가치

08. 책에서 강조하는 부분이 여럿 있는데, 핵심적으로 꼭 읽어 드리고 싶은 대목이 있습니다. 27페이지를 보면 찰리 멍거는 버핏의 평생 파트너입니다. 28페이지에는 "형이자 다정한 아버지 같은 존재", 그리고 제가 참 좋아하는 표현인 '데빌스 어드보킷(Devil's Advocate)'이 나옵니다. 우리가 회의를 할 때, 부장님이 뭐라고 하면 다들 동의하죠. 그런데 그런 회의는 좋은 회의가 아닙니다. 정부의 정책 의사결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통령이 뭐라고 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는 구조는 좋은 회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해도 반기를 드는 사람, 다른 관점을 말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09. 저도 이 채널에서 여러 토론자를 초대해 각각의 의견을 들여다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외골수에 빠지고, 확증편향에 빠지게 됩니다. 저 역시 확증편향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저도 나름의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그 그림을 뒷받침하는 논거만 찾고, 그에 맞지 않는 논거는 외면하기 쉽습니다. 인간이라면 대부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럴수록 필요한 것이 바로 상대 진영의 토론자, 즉 데빌스 어드보킷, 악마의 변호사입니다.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에 반하는 목소리를 존중하고 곁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워런 버핏이 위대하다고 할 수 있는 이유도, 자신의 생각에 반하는 찰리 멍거를 존중하고 함께했다는 데 있습니다. 워런 버핏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찰리 멍거의 의견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10. 이것은 투자 관점에서만의 조언이 아니라 인생 전체에 대한 조언입니다. 내가 미처 못 본 부분이 무엇인지, 내가 상대적으로 가중치를 덜 두고 고려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책이나 유튜브를 통해 투자 의사결정의 참조점을 찾으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도체가 계속 갈 것이라고 보는 분이라면 반대 입장의 조언도 들어야 합니다. 반도체가 망할 것이라고, 주가가 못 오를 것이라고 보는 분들의 의견도 함께 들어야 합니다. 지금 AI 속도 조절론을 두고도 논쟁이 치열한데,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과 조절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 부딪히며 치열하게 싸우는 과정이 있어야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난스럽게 말하자면, 멍거는 버핏에게 '노맨(No-man)', 즉 "아니다, 나는 반대한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노맨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한 워런 버핏도 대단하고, 거장 버핏에게 과감하게 "그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었던 찰리 멍거도 대단합니다. 그 두 분의 조합이 오늘날의 버핏과 멍거를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워런 버핏의 '잃지 않는 투자 원칙'과 찰리 멍거의 4단계 투자법

11. 이제 본격적으로 워런 버핏의 '잃지 않는 투자 원칙'과 찰리 멍거의 4단계 투자법을 공유하겠습니다. 책이 두꺼워서 다 읽기는 어렵지만, 115페이지를 먼저 보겠습니다. 워런 버핏은 "두 가지 투자 원칙이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 원금을 잃지 않는다. 둘째, 그 첫째 원칙을 절대 잊지 않는다. 이것이 원금을 보존하고 잃지 않는 투자 방법입니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115페이지에서 강조하는 교훈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12. 82페이지에서 찰리 멍거는 4단계 프로세스를 제시합니다. 첫 번째는 잘 아는 분야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잘 모르는 분야는 투자 대상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찰리 멍거는 어떤 시장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한, 이해하기 쉬운 독점적 지위를 가진 기업을 찾으려 했습니다. 83페이지 후반부 멍거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모든 기업의 가치를 정확하게 추정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거의 모든 투자를 너무 어려운 바구니에 넣어두고, 쉬운 투자 몇 건부터 살펴본다. 우리는 2m 높이의 장애물은 피하고, 30cm 높이의 장애물만 골라서 넘는다." 넘지 못할 장애물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라는 것입니다. 투자 대상은 많으니까요.

13. 여러분이 양자컴퓨터, 반도체, 반도체 시장에 대해 충분히 이해했을 때 그 시장이 내 것이 됩니다. 이해하지 않은 시장이 어떻게 내 것이 되겠습니까? 멍거는 워런 버핏을 꾸준히 극찬했고, 버핏 역시 멍거를 꾸준히 극찬했습니다.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진 두 사람이 서로를 꾸준히 칭찬했다는 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극찬의 핵심이 바로 '열심히 공부한다'는 것입니다. 멍거와 버핏 모두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이 표현이 너무 중요한 것 같습니다.

14. 84페이지로 가겠습니다. 2단계는 정성적·정량적 분석과 경영진 평가입니다. 1단계에서 잘 아는 분야의 기업을 어느 정도 잠재 리스트로 정했다면, 그 안에서 정성적·정량적 평가를 하고 경영진을 평가해 보라는 것입니다. 특히 내재가치를 보고, 기업분석 보고서를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84페이지 후반부에는 "평가 대상은 기업 경영진이다. 멍거는 경영진의 능력, 신뢰성, 주인 의식을 평가했다. 특히 경영진이 현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주주를 대신해 현금을 현명하게 배분하는지, 성장을 위한 성장을 추구하는 것은 아닌지 살폈다"고 적혀 있습니다. 경영진도 반드시 봐야 합니다. 경영진의 의지도 봐야 합니다. 그 경영진이 일구는 사업을 신뢰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5. 85페이지는 경쟁 우위와 경쟁적 파괴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읽어 보겠습니다. "경쟁 우위를 가늠했을 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까지 평가했다. 기업의 경쟁 우위를 '해자(moat)'로 정의했다. 해자는 성의 주위를 둘러싸도록 파놓은 도랑인데, 흔히 경쟁사의 침입을 막는 장벽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영화나 만화에서 성 주변이 물로 둘러싸여 있는 것을 보신 적 있을 겁니다. 그게 해자입니다. 삼성전자가 D램 분야, HBM 영역에서 마이크론이나 CXMT 같은 후발주자에게 기술적 우위를 허용하지 않고, 넘어서지 못하도록 하는 절대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을 만드는 것이 기술적 해자입니다. 멍거가 집착한 것, 버핏이 집착한 것은 극도로 '해자'였습니다. 60년간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하면서 극소수 기업만이 여러 세대에 걸쳐 생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때로는 고통스럽게 배웠다고 합니다. 항상 경쟁적 파괴에 직면하기 때문에, 최고의 해자를 가지고 있는가를 기준으로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16. 87페이지 마지막은 내재가치 평가입니다. "훌륭한 기업을 찾았다고 해서 멍거가 가격을 불문하고 투자한 것은 아니다. 내재가치를 계산하고 시장가격과 비교했다. 이처럼 얻는 것과 지불하는 것을 비교하는 것이 기업을 평가하는 근본 목적이다." 중요한 표현이 있습니다. "훌륭한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것"과 "적당한 기업을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찰리 멍거와 워런 버핏의 조언은 명확합니다. 훌륭한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라는 것입니다.

17. 정리하자면, 저의 의견보다는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조언을 기초로 말씀드렸습니다. 특히 '해자'에 집중했다는 표현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왜 버핏과 멍거가 해자에 집착했는지, 이 네 단계의 프로세스를 통해 여러분이 소위 좋은 장세, 즉 유동성 장세 국면에서 그런 기업을 골라내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워런 버핏은 "다섯 개의 기업에만 집중하라"는 원칙도 제시하고 있는데, 왜 그런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153페이지를 읽고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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