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승조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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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중국 정치 권력 구도와 연결된 채권·중국 연계 기업 리스크를 피하고, 중국 관련 대주주 종목과 두산그룹 계열주 매도를 권고하는 영상. [정치 배경 분석] 보시라이 숙청 사건(2012년)을 시작으로 후진타오 계열과 시진핑 계열의 권력 투쟁 구도를 정리. 보시라이 측근 취밍룽 회장 구속, 충칭 군구 충성 경쟁 등을 통해 후진타오가 군 충성 확보 후 승기를 잡았다고 설명. [시진핑 권력 강화] 2017년 10월 이후 시진핑 집권 강화 흐름. 2018년 헌법 수정으로 '시진핑 사상'과 '핵심' 지위 명시, 왕치산 복귀, 슈퍼 사정기관 설립 등을 근거로 제시. 판빙빙, 마윈 소유권 포기, 안방보험 국유화 등 기업·인물 숙청 사례를 연결. [중국 연계 리스크] 중국 민생금융 등 중국 대주주 종목과 중국 연계 채권 쪽의 불확실성 증폭을 경고. 태양광 관련 중국 연계 기업(OCI 등)의 부진을 근거로 제시. [국내 시장 진단] 두산그룹 계열(두산,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및 기아차·현대차·조선 채권 연계 종목 급락을 언급하며 해당 그룹 회피 권고. 상해 증시 급등에도 국내 종합지수가 따라가지 못하는 점 지적. [대응 전략]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도 후 OLED 순환 및 부품주 투자 시 20일 전 정리 권고. 옵션 만기 직전 변동성 주의. 3월 양회에서 강경 문구·변동성 여부를 핵심 체크포인트로 제시. [출연자 전망] 3월 전인대 전후 강경한 정책 문구 출현 가능성과 그에 따른 변동성 확대 전망. 시장은 정부가 교통정리 중이라는 분위기로 인식한다고 언급.
다듬은 글
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승조의 TMI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우리가 투자 대응 전략을 어떻게 짤지, 그리고 오늘은 기술적 분석이나 가치 분석으로 시장을 보는 방식과 달리 정치·경제학적 관점, 글로벌 매트릭스로 접근해서 미래 지도를 그려보는 방법을 함께 보겠습니다. 저는 이것을 범죄 프로파일링 기법처럼 사람을 추적하고 돈을 추적하는 방식이라고 말씀드리곤 합니다. 중국 양회, 즉 정협과 전인대에서 어떤 핵심 키워드가 나오고 어떤 데이터가 나오는지 미리 생각해 보는 훈련이 지금 장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가장 중요합니다.
그럼 과정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이 사건은 2012년에 일어났습니다. 왕리쥔이라는 인물이 미국 영사관에 망명을 신청하면서 파장이 시작됐고, 보시라이와 그 부인 구카이라이가 연루되면서 여러 권력 투쟁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됩니다. 당시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있었고 시진핑은 부주석이었습니다. 시진핑 측근인 왕치산이 부총리였고, 공청단 계열과 태자당 계열의 대립 구도가 있었습니다. 보시라이가 실각하자 장쩌민 계열이 움직였는데, 보시라이는 후진타오를 축출하고 차기 주석 자리를 노리는 야망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측근의 망명과 비리가 터지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대련의 쉬밍 다롄 시더 그룹 회장은 당시 재벌 순위 12위였고 보시라이의 자금줄로 지목됐습니다. 그도 숙청 위험에 놓이자 공안 쪽 측근과 자금줄이 모두 잡히면서 생명이 위태로워졌고, 결국 저우융캉 등이 보호 차원에서 구속되는 상황까지 전개됩니다. 후진타오 측은 가만히 있지 않았고, 시진핑 부주석과 함께 보시라이 및 저우융캉 라인에 대한 권력 투쟁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시라이 측근이 시진핑과 허가장 등을 암살하려 했다는 사건도 보도됐습니다. 교통사고로 발표된 사건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저우융캉 측이 중난하이, 즉 중국 지도부의 집무 공간에 자기 직속 경찰 병력을 풀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상 쿠데타에 가까운 행위로 해석됩니다. 결국 후진타오가 군에 충성 서약을 요구했습니다. 중국 군구 체계는 7대 군구로 되어 있고, 청두군구가 보시라이와 연결된 군대였습니다. 청두군구는 보시라이 아버지가 만든 군대라는 점이 강조됩니다. 각 군부에 충성 서약이 이뤄졌고, 결과는 5대 2로 후진타오 측이 이겼습니다. 판이 정리되면서 저우융캉과 보시라이 라인은 모두 숙청됐고, 시진핑이 권력을 장악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자세히 보는 이유는 당시 후진타오 체제 아래에서 공청단과 상하이방 등이 혼재해 있었지만, 이후 시진핑파와 반시진핑파로 단순화됐기 때문입니다. 시진핑 측에는 저장성 시절 측근과 신장 시절 측근 등이 기용되면서 주요 자리가 바뀌었습니다. 2017년 10월 당대회 이후 시진핑 1인 체제가 굳어졌고, 2018년 3월에는 헌법을 개정해 시진핑 사상과 핵심이라는 단어가 들어갔습니다. 칠상팔하 원칙에 따라 은퇴했던 왕치산은 다시 국가부주석으로 기용됐습니다. 이후 슈퍼 사정기관인 국가감찰위원회가 설립됐고, 헌법도 개정됐습니다.
이 흐름은 판빙빙 사건이나 마윈의 알리바바 지분 포기 같은 사건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봅니다. 마윈은 장쩌민 계열 인물로 알려졌는데, 외국계 헤지펀드는 사전에 알리바바에서 빠져나가며 포지션을 줄였습니다. 국영 기업이었다가 민영화된 기업들도 숙청 대상이 됐습니다. 특히 안방보험은 제가 가장 걱정하는 대목입니다. 안방보험의 우샤오후이는 등소평 계열로 분류되는데, 중국에서 등소평 라인은 건드리기 가장 어려운 성역이었습니다. 시진핑이 이 라인을 건드리면서 안방보험의 해외 인수 확장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우리나라 동양생명 인수 시도 같은 해외 자금 분산 통로도 정리 대상이 되었고, 결국 국유화 수순이 이어졌습니다. 예정민 화신그룹 회장과 민생그룹, 왕촨린 HNN그룹 회장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2017년 키워드는 환경오염 방지, 스마트 시티 같은 경제적 단어였고, 2018년에는 사법 개혁과 반부패가 부각됐습니다. 이번 양회에서는 중국 인민해방군 군사훈련 감찰 조례가 시행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군대까지 시진핑 체제로 일원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당·정·경제·군이 모두 한 사람에게 모이는 흐름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투자 시사점을 정리하겠습니다. 중국과 연결된 대주주가 있거나 중국 상장 주식,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태양광 관련 기업들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한티엠앤에스의 중국 민생금융 대주주 구조는 채권 투자에서 잘못되면 파산 가능성도 있어 리스크가 큽니다. 중국과 연결된 채권 쪽은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OCI가 중국이나 사우디 태양광 사업에서 여전히 부진한 이유도 이 연결고리 때문이라고 봅니다. 두산그룹 계열도 중국 채권 연결고리에 엮여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오늘 코스피200에서 두산그룹,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기아차, 현대차, 조선주 등 채권 및 중국 연관 종목들이 급락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오르고 상해 증시가 54포인트 급등했음에도 국내 종합지수는 이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내일이 옵션 만기이니 포지션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팔고 OLED로 순환매를 했다면 부품주 비중은 20일선 아래로 떨어지기 전에 정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월 양회에서 강경한 문구가 나오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변동성이 어떻게 나오는지 핵심적으로 지켜보셔야 합니다. 특히 채권 리스크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늘 승조의 TMI 화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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