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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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상승 종목(190)보다 하락 종목(680)이 많았고, 코스닥은 4.6%대 하락하며 쌍바닥 흐름으로 본다. 코스닥이 키맞추기로 반등할 가능성과 수급이 중소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상장폐지 위험 잡주의 급등은 관심을 끄는 것이 낫다고 주장한다. 지수가 쌍바닥을 그리며 내려갈 것으로 보며, 하락 시 매수하고 반등 지점을 체크하라고 권한다. 화장품(아모레퍼시픽), 바이오(셀트리온), 네이버는 우상향 모양이라고 언급하고, 반도체 장비주(HPSP, 한미반도체, 원익IPS)는 반등 가능성을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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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길을 우리가 가야 할지 같이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 강연 안내부터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강연은 제가 창원과 천안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많이들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창원은 토요일, 천안은 일요일에 준비돼 있으니 많이 와 주시길 바랍니다.
자, 일단 오늘 시장을 한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코스피는 올라가는 모습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사실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올라갔다고 봐도 무관한 장이었습니다. 코스닥은 전반적으로 밀리면서 4.6%대 빠졌습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쌍바닥을 그리며 내려가고 있다고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외워야 하지 않을까요? 쌍바닥은 그리로 내려가게 되어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올라간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쌍바닥을 어디서 그리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반등이 어디서 나올지 체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코스피보다 코스닥이 나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수치만 봐도 코스피는 네 자릿수인데, 그중에서도 6천, 7천, 8천, 9천대에서 놀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800, 700, 600대에서 놀고 있죠. 갭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키맞추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또 수급매라는 것은 중소형주 쪽으로 돈이 돌기 시작하는 단계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소형주 쪽으로 돈이 들어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스피가 더 올라간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코스닥이 더 올라갈 거라고 이해하고 대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코스피에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지수는 0.8%대, 8%대(원문 표기 그대로) 올라갔지만, 상승 190종목, 하락 680종목으로 하락 종목이 훨씬 많았습니다. 코스닥은 280대 1,379종목으로, 역시 떨어지는 게 확연하게 느껴지는 시장이었습니다.
이렇게 빠지는 동안 요즘 상장폐지 위기에 있는 기업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남북 경협주들이 다시 기승을 부리는가 싶었는데, 북한이 우리나라 대통령을 비난하기도 하고 여전히 의지를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여서 약간 흔들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들을 보면, 액면분할 이후 시가총액이 100억밖에 되지 않는,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기업들이 요즘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런 종목들은 잡주라서 소개하거나 언급하기가 참 애매합니다. 10% 이상 급등한 기업들도 단순 테마를 제외하면 상장폐지 위험에 놓인 윙푸드 같은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요즘 급등하는 종목들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상장폐지 위험이 있고 시가총액이 300억도 안 되는 기업이거나, 동전주이거나,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잡주입니다. 시가총액뿐 아니라 영업이익이 제대로 나지 않고 적자가 심해서 주가가 박살 나 액면병합을 한 기업들도 이제 급등하고 있습니다.
동전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하거나 주가를 끌어올리는 일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주식 수가 줄어들고 잡주가 되다 보니, 상폐가 되기 싫으면 주가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이런 일들이 요즘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기업을 들고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탈출구가 될 수 있겠지만, 지금 이런 걸 들고 있지 않은 입장에서는 이노매트리, 오가닉티 코스메틱, 네오위즈, 이윤택, 원풍물산 같은 기업들을 사라고 말하기도 애매하고 매수 타이밍을 잡기도 애매합니다. 테마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어떤 테마가 움직인다고 말하는 것은 침소봉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바늘을 보면서 크게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종목에는 아예 관심을 꺼버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되는 시장입니다.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 큰 틀에서 시장을 바라보는 게 맞겠다고 생각합니다. 큰 틀에서는 아모레퍼시픽 같은 화장품 관련주들이 요즘 조금 올라가는 모양새를 만들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같은 제약바이오도 우상향하는 모습으로 상승 초입부의 모습을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네이버 같은 기업들도 충분히 우상향해서 올라갈 수 있는 모양새를 만들어 놓고 있어서 매력적인 종목군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매력적인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반도체 관련주 중에서는 HPSP, 한미반도체, 원익IPS 같은 기업들도 반등이 어느 정도 나갈 수 있는 모양새입니다. 지수가 쌍바닥을 그리며 내려갈 것 같긴 하지만, 폭락이 나오거나 지난번처럼 하락이 아주 깊게 나오는 일은 오늘까지 봤을 때는 예상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다음 주에 악재가 나오거나 예상하지 못한 돌발 악재가 나온다면 주가 하락이 더 깊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더 깊어진다 하더라도 사야 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쌍바닥을 그리며 내려갈 때 적당히 빠져서 만들든, 깊게 만들어서 나오든, 어찌 됐든 저는 이번 하락을 이용해서 매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조금 빠진다고 매수하지 않고, 조금 덜 빠진다고 또는 깊게 빠진다고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내려가는 것을 보고 사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등이 어디서 나오냐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일단 내려가는 것은 너무 겁내거나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실 게 아닙니다. 그냥 내려가게끔 내버려 두시고, 이제 사야 합니다. 만약 내가 살 돈이 없다면 그냥 홀딩해서 가져가면 되는 시장이라 어려울 건 없습니다.
지금은 남북 경협부터 시작해서 이런저런 테마들이 계속 돌고 돌고 있습니다. 요즘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들도 급등이 나오고, 제약바이오도 급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테마들이 움직이고 있으니, 일단 수급매 장세가 진행될 때는 숨을 죽이고 가만히 지켜보면 됩니다. 쌍바닥만 기억하자는 이야기를 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번 주 강연에서는 제가 창원과 천안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많이들 와 주셔서 자리를 채워 주시면, 제가 좋은 강의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만나 뵙겠습니다. 많이들 와 주시길 바라면서 저는 물러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문현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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