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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의 불앤베어] 러셀2000, 4년만에 최고치 돌파. 상방으로 방향잡은 증시. 건들락은 금값 4천달러 전망.

Maeil Business Newspaper · 2025-09-18 · 유튜브 시청 44,772 · Board Views 7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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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S&P500#나스닥#마이크론#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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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장원 · 한국인

요약 보기

연준 금리 인하 후 증시가 상방 방향을 잡았고 러셀2000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함. 레거시 반도체(DRAM·낸드) 공급 부족으로 마이크론·샌디스크 강세, 스팟 가격 상승.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호조, 미국 성장·소비 견조로 침체 우려 낮음. 헤셋은 공급측 충격으로 성장·저실업을 설명하며 인하 지지. 건들락은 과도한 완화 리스크와 장기금리 상승 가능성을 언급, 30년물 숏·단기물 롱 포지션. 달러 약세로 금(연말 4,000달러 전망) 및 현지통화 신흥국 채권 선호, 미국 주식은 상대적 저선호.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금리 인하 다음 날, 증시가 방향을 잡다

01. 자, 어제 금리 인하가 나오고 드디어 다음 날이 되었습니다. 어제는 장이 좀 혼란스러웠지만, 오늘은 상당한 방향성을 잡고 간 날이었습니다. 어제는 시장이 생각할 거리가 많았기 때문에 8월 말 파월 의장의 발언 하나하나, 점도표 하나하나에 제각각 의미를 부여하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었다는 점을 받아들이고 상방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러셀 2000의 랠리가 주목되는 이유

02. 오늘 정말 주목할 만한 점은 러셀 2000의 랠리였습니다. 그동안 S&P500과 나스닥은 여러 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은 그 둘에 비해 상당히 소외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러셀 2000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며 랠리를 했습니다. 이는 대형주 위주로 쏠려 있던 미국 투자 심리가 이제 중소형주까지 옮겨붙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주목할 만합니다. 한번 상방이 열렸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더 올라갈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상승이었습니다.

레거시 반도체의 강세

03. 업황 관점에서 보면 오늘 역시 주목할 곳은 레거시 반도체입니다. 최근 주가가 이미 굉장히 좋습니다. 한국에서도 하이닉스와 삼성 주가가 좋죠. 오늘도 샌디스크 주가가 5% 이상 상승했고, 마이크론 역시 5% 이상 올랐습니다. D램 시장의 공급 부족, 즉 쇼티지 현상이 계속 나오고 있고, 마이크론이 가격을 20% 이상 올리고 샌디스크 역시 가격 인상을 통보했다는 뉴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물 가격을 보면 지금도 많이 오르고 있고,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체결 가격을 보면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가 굉장히 벌어져 있는데, 이는 호가가 얇을 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월가 리포트에서도 상당 기간 공급 부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사이클과 겹치면서 이 레거시 반도체의 상승이 증시 전반을 강하게 밀어올릴 가능성을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경제 지표와 침체 우려

04. 오늘 나온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를 보면, 이 지표가 오래되어 안정성은 다소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지만, 예상치 1.7에 실제로는 23.2가 나왔습니다. 미국 소비도 여전히 탄탄하고, 3분기 GDP도 여전히 3%를 넘는 성장을 예견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 미국에서 당장 침체를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는 내러티브와 연결됩니다. 금리 인하 사이클은 시작되었고, 시장은 연내 두 번의 금리 인하에 강하게 베팅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침체가 아닌 상황에서의 금리 인하는 매우 높은 확률로 증시 상승과 연결되었습니다. 게다가 AI 스토리도 여전히 살아 있어서 증시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05. 빅쇼트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마이클 버리가 오랜만에 나와 한 이야기도 가져와 봤습니다. 그는 전체적으로 볼 때 상황이 괜찮다고 봅니다. 경제는 나쁘지 않고 고용은 다소 약한 편이지만 AI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고, 그 흐름을 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경제와 증시를 이끄는 것은 AI이고, 그래서 가장 주목하는 것도 AI라고 합니다. 또 하나 흥미로운 부분은 에너지입니다. 원자력 이야기가 다시 나온 것은 10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 할 일이었는데, 지금은 데이터센터 옆에 소형 원자로를 짓겠다는 기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도 남들이 다 가진 포트폴리오를 똑같이 가지고 있고, 그 외에 눈여겨보는 회사 몇 개를 추가한 정도라고 말합니다.

백악관 시각: 공급 측 충격으로 본 낮은 실업률

06. 어제 파월 의장의 25bp 인하 결정과 관련해, 백악관의 생각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의장이자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중 한 명인 케빈 해싯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해싯 역시 25bp 인하가 적당했다고 보고, 동료인 마이런이 50bp를 말했지만 25bp가 맞다고 봅니다.

07. 시장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는데, 물가가 높은 상황에서 그게 가능하겠느냐는 것이 금리 인하에 반대하는 쪽의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해싯은 공급 측면의 긍정적 충격으로 설명합니다. 지금 연준은 노동 시장의 약화를 근거로 금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6월에는 순고용이 마이너스였음에도 실업률은 그다지 오르지 않았습니다. 파월 의장이 강조하는 것은 이민이 급감하면서 노동 공급도 줄었다는 점입니다. 노동 공급과 수요가 모두 낮은 수준에서 만나고 있기 때문에 실업률이 별로 오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파월 의장도 손익분기 고용 증가치가 0에서 5만 명 정도로 낮아졌다고 말했습니다.

08. 해싯은 입장이 다릅니다. 실업률이 낮은 이유는 경제가 너무 강하고, 그 강한 경제가 공급 측 요인에서 성장이 오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경제학적으로 보면 공급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동반하지 않는 성장, 즉 A에서 B로 가는 성장이 가능하고, 지금 그런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AI로 인한 생산성의 급등을 강조하는 베선트 장관과 같은 입장입니다. 그래서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조장한다는 우려에는 낮은 가능성을 두는 것입니다. 해싯은 수요 측 요인 때문에 실업률이 낮다면 인플레이션이 생기지만, 공급 측 요인 때문이라면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연준이 다양한 모델과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경제는 성장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둔화 추세지만 목표보다는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연준의 결정은 그 중간을 택한 것으로 보이며 꽤 신중하고 좋은 판단이라는 평가입니다.

09. 이를 필립스 곡선으로 풀어보면, 성장이 AI 등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라는 공급 측 긍정적 충격에서 왔다면 필립스 곡선 자체가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러면 물가 상승을 동반하지 않으면서 실업률이 떨어지는 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해싯의 시각으로 보면 노동 시장 약화와 이민 감소로 실업률이 안 오르는 측면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미국 경제의 체력이 좋아져 성장이 잘 나오고 생산성이 올라가고 있다는 증거라는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데이비드 캐들락의 견해: 과도한 완화 리스크와 장기물 금리

10. 지금 미국 주식의 이익을 찾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또 한 명의 거장인 캐들락의 최신 견해를 가져왔습니다. 캐들락은 오히려 과도한 통화 완화 리스크를 언급합니다. 노동 시장에 대해서도 고용 증가보다는 실업률에 더 초점을 두고 금리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고용이 얼마나 창출되는지가 너무 줄었기 때문에 금리를 내리는 것보다는, 모든 데이터가 집약된 실업률을 보고 연준이 결정해야 과도한 통화 완화를 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1. 또 현재 포지션을 볼 때 장기물 리스크가 있다고 봅니다. 금리 인하에 따라 장기물 금리가 상방으로 움직일 수 있고, 물가에 대한 걱정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캐들락의 더블 라인은 30년물에 숏을 지고 단기물과 중기물에 롱을 걸어 듀레이션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2년물과 3년물의 스프레드는 더 가팔라질 가능성이 있고, 즉 장기물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차기 연준 의장이 YCC와 같은 장기 금리 관리 정책을 도입할 가능성도 언급합니다. 베선트 장관이 장기 금리 관리가 연준의 세 번째 숨겨진 책무라고 강조하면서 장기 금리를 계속 언급하고 있으니, 이런 개입이 나오면 장기 금리가 내려갈 수도 있다고 진단합니다.

12. 지금 가장 눈여겨볼 것은 달러 약세의 지속입니다. 외국인 자금의 미국 순유입이 18년 만에 역전되고 있고 달러 약세 요인이 많습니다. 그래서 금처럼 달러에 반하는 역달러 테마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금은 올해 들어 45% 올랐고, 2년간 100% 올랐으며, 지금은 금광주까지 움직이고 있습니다. 연말 4,000달러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현지 통화 표시 신흥국 채권도 매력적으로 보이고, 이것이 달러 약세에 대한 최고의 플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럽 주식 등이 좋고, 금 비중은 25%까지도 과하지 않다고 봅니다. 미국 주식은 AI가 구조적으로 중요하지만 가격에 너무 빨리 반영되는 경향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다음 FOMC에서 추가 인하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년물 수익률이 지금 기준금리보다 여전히 60bp 정도 낮고, 이미 연준이 인하 모드에 들어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데이비드 테퍼의 인터뷰: 불편한 수익

13. 아팔루사 매니지먼트의 회장이자 고수익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투자자 데이비드 테퍼의 인터뷰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테퍼는 이렇게 말합니다. 올해 실적은 너무 좋고 돈도 많이 벌었다. 그런데 기분이 편하지는 않다. 여전히 시장을 들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도 들고 있다. 밸류에이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즉 높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금리 완화 국면에서 어떻게 시장을 안 들고 있을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연준과 맞서 싸우지 않는다고 하며, 특히 시장이 연말까지 최소 한 번, 많으면 세 번의 추가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을 때는 연준과 맞설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기분이 편하지 않은 이유는 여전히 평균 밸류에이션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공감이 가는 인터뷰였습니다.

14. 오늘 준비한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구독과 좋아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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