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보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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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업토버 기대에도 비트코인 현물 ETF가 순유출(약 4억 달러)로 전환되고 박스권을 하단 이탈해 불안한 상황. 그러나 월봉 22평선 저항 돌파 가능성, 주봉 상단 돌파 후 지지 전환, 컵앤핸들 패턴(목표치=컵 높이), 80K 일봉 종가 지지 유지를 근거로 상승 가능성을 우선 봄. 단기 경로로 트렌드라인 재돌파·W자·삼각형 유사 패턴 제시, 스타팅 목표는 직전 반등 파동의 1.13~1.272배 수준. 80K 일봉 종가 이탈 시 관점 무효.
다듬은 글
여러분, 지금은 10월입니다. 10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업토버죠. 비트코인이 2013년부터 지금까지 10월에 어땠는지 살펴보면, 13번 중에 열 번을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래서 다들 업토버, 업토버 하는 거죠.
자,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10월 들어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순유출로 돌아섰습니다. 약 4억 달러가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지난 2, 3주간 가격이 박스 안에 갇혀 있을 때는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는데, 지금은 박스를 아래로 깨버렸습니다. 이후 반등도 비실비실합니다. 그래서 아마 다들 많이 흔들리실 거예요.
손절하신 분들도 계실 거고, 물량을 줄인 분들, 아니면 버티고 계신 분들 등등 상당히 심적으로 불안한 장이라는 거죠. 이게 과연 괜찮은 상태일까요? 갑자기 지난달 저점을 깨고 내려가진 않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난달 저점을 깨고 내려가는 것보다는 올라갈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트에서 무엇을 보고 이런 의견을 갖게 됐는지 공유드려 보겠습니다.
주말도 지났으니 슬슬 변동성이 나올 때가 된 것 같은데요. 하필 박스권 횡보를 아래로 깨둔 상태라 아마 다들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물론 코인 시장 자체가 늘 걱정을 안고 가야 하는 곳이 맞아요. 그런데 저는 차트상의 몇몇 구조들을 봤을 때, 이 구간이 그 정도로 크게 걱정할 만한 구간인가 싶은 생각이 먼저 듭니다.
첫 번째 이유는 월봉 차트입니다. 보통 월봉은 잘 안 보는데, 눈에 띄는 규칙성이 하나 있어서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캔들이 내려오면서 22평선을 터치하면 지지 반응이 좀 나올지언정 아래로 이탈되는 경향이 있고, 올라오면서 22평선을 터치하면 저항 반응이 좀 나올지언정 위쪽으로 돌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려오면서 22평선을 터치하면 지지 반응이 나오지만 결국 아래로 밀어버립니다. 올라오면서 다시 22평선을 터치하면 위로 밀어버리고요. 지금은 이때처럼 아래로 내려오면서 22평선을 터치한 게 아니라 올라오면서 터치했기 때문에, 저항 반응이 좀 나올지언정 위로 밀어 올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두 번째로 주봉을 보겠습니다. 몇 개월간 하락 흐름을 보여주다가 횡보를 거쳤고, 횡보 구간의 상단부를 뚫어낸 상태입니다. 이때 돌파된 상단부가 지지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몇 개월간 하락하다 횡보를 거친 뒤 그 횡보 구간의 상단을 뚫어낸 상황에서, 돌파된 상단부가 지지 역할을 해냈습니다. 다른 사례에서도 횡보 구간의 상단부를 뚫어낸 뒤 그 자리가 지지로 작용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도 지지 역할을 수행해 낼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면 많이들 알고 계신 컵앤드핸들 패턴도 보입니다. 손잡이가 달린 컵 모양을 닮아서 붙은 이름인데, 가격이 둥근 바닥을 만들고 짧은 되돌림 구간인 핸들이 형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후 주요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면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고, 일반적으로는 컵의 높이만큼 목표가를 잡습니다.
세 번째는 지난 영상 복귀와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당시 영상에서는 이 가격대를 살리면서 움직일 가능성을 봤고, 그 경로까지 완벽히 예측하지는 못했지만, 당시 주요 구간으로 언급했던 80K 레벨은 일단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80K가 단순히 주요 저점이 있는 자리라서 언급한 건 아니에요. 급등 중간에 형성된 음봉 캔들이 있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역의 최하단을 꼬리로는 조금 이탈해도, 종가로는 다시 살려내면서 지지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참고해서 당시 80K를 주요 구간으로 말씀드렸던 것이고, 일봉으로 이탈하지 않으면 꽤 깔끔하게 움직여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앞서 설명드린 내용을 깔아두고, 단기 차트인 4시간봉에서 구체적인 경로를 한번 예측해 보겠습니다. 경로는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는 건 일종의 예시 정도로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로 보이는 건 두 개의 저점을 연결한 추세선입니다. 현재는 이 추세선을 이탈했다가 다시 올라온 상황이에요. 이탈했던 추세선 위로 다시 올라타 버리면, 그 레벨이 다시 지지로 작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세 개의 점을 이어 만든 추세선이 이탈된 뒤 다시 들어와서 그대로 지지로 작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향성은 차트에서 매우 흔하게 찾아볼 수 있어요.
그래서 앞단의 상황까지 비슷했던 구간을 찾아본다면, 저희 랩실에 공유드렸던 자리가 되겠죠. 먼저 앞단의 형태를 서로 비교해 보시면, 똑같이 상승 이후 W자를 그려냈고, 그 뒤에는 삼각형을 똑같이 그려냈습니다. 아래 점선으로 표시한 지지 레벨을 이탈했다가 올라온 모습까지 매우 비슷합니다.
다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반등 과정에서 급락의 기준이 되는 매물대 자리를 한번 쳐 주면서 매물대를 청소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 급락 기준 구간을 아직 치지 못했기 때문에, 매물대가 청소된 상태는 아니라는 게 차이점입니다. 또 하나 걸리는 건 바로 직전에도 추세선을 깼다가 올라오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런 규칙성이 연달아 발생하는 사례는 많지 않아서, 이전처럼 하나의 타점을 생각하기보다는 분할 접근이 훨씬 유리해 보입니다.
차라리 이런 닮은 형태가 없었다면, 처음부터 시원하게 스타팅 레벨을 기다렸을 것 같습니다. 그 스타팅 레벨은 어디일까요? 보통 직전 반등 파동 길이의 1.13~1.272배 정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추후 조금 달라질 수 있으니, 제가 지켜보다가 고정 댓글에 있는 텔레그램 방에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스타팅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앞서 말씀드린 80K 레벨을 일봉 종가로 이탈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제 관점이 틀린 게 됩니다.
최근 제가 텔레그램에서 공유드렸던 82.2K부터의 지지 영역, 즉 2K 지지 구간을 참고하셨던 분들은 2천 달러 가량의 반등세가 이미 진행되어서, 수량을 조금 털면서 리스크가 없는 상황이실 테지만, 지금 신규로 지지 레벨을 찾아본다면 이런 구간들을 생각해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정리하면, 경로를 참고해서 1차는 이 구간을, 두 번째로 스타팅 구간을 2차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차 구간은 제가 지켜보다가 고정 댓글의 텔레그램 방에서 후속 관점과 함께 공유드리겠습니다. 오픈되어 있는 방이니, 아직 들어오지 않으신 분들은 참고 삼아 들어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차트상에서 나타나는 표면적인 형태들을 간결하게 다뤄봤습니다. 이런 제 경험과 분석이 어떤 방식으로든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차트보는 공대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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