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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돈이 몰린다" 2025년 비트코인 이렇게 됩니다 [신민철 작가 풀버전]

부읽남TV_내집마련부터 calls물주까지 · 2024-12-31 · 유튜브 시청 179,131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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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금리#S&P500#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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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신민철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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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4년 사이클 패턴상 2025년 1월 전후 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3년차 상승장(2025년 말 고점)이 올 것이라 주장. 미국 금리인하 후 급락은 유동성 민감성 때문이며, 국내 김치프리미엄·개인 투자 특성상 한국 시장은 영향력이 제한적이라 봄. 트럼프의 암호화폐 친화 정책과 달러 수요 확대 논리로 장기 상승을 낙관하고, 알트코인 시즌은 비트코인 전고점 돌파 후 2~3개월 뒤 시작된다고 전망.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3월부터 10월까지 횡보, 그다음 10월 말부터 상승이 작년 패턴이에요

01. 그다음으로 오해 가격 패턴이 작년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횡보하고, 10월 말부터 상승하는 것이 작년 패턴이에요. 그 패턴을 따라가도 1월에 조정이 나올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또 하나 있는데, 대선이 있던 해 다음 해 취임하는 1월에는 항상 조정이었습니다.

02. 실제로 지금 재무부 장관도 스콧 베선트라는 사람인데, 이 사람도 친 암호화폐 진영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SEC 새 의장 폴 앳킨스도 친 암호화폐 인사예요. 이런 친 암호화폐 인사들이 주요 자리에 앉고 있어요. 그 자체가 어느 정도는 이미 트럼프가 말했던 대로 되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암호화폐 대통령 트럼프 당선 이후 불장, 지금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03. 안녕하세요, 부읽남TV 부읽남입니다. 암호화폐 대통령으로 불러 달라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코인 시장에 불장이 왔다며 지금 난리가 난 상태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슈퍼 사이클을 쓰신 신민철 작가님을 모셨습니다. 불장인 지금 코인 시장에서 어떤 투자를 해야 되는지, 주의할 점은 없는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04. 작가님 안녕하세요. 3~4개월 만에 나와 주셨는데, 그때가 단기적으로 저점 구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8천만 원 정도였죠. 그때 나오셔서 조만간 가을 지나 올라간다고 하셨는데, 댓글이 안 좋았거든요. 뭔 소리냐, 계속 지지부진하다는 댓글들이었는데, 9월 말 10월쯤 되니까 그런 댓글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모셨는데, 그때도 앞으로 꽤 많이 올라갈 거라고 하셨죠. 지금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거의 두 배 가까이 올라서, 그때 나올 때도 말씀드리지 않았나요.

05. 비트코인은 막상 상승하면 보고만 있다가 탑승할 수 없다고들 하죠.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생각에 빠지기를 기다리는데 또 안 빠지고 계속 가니까, 빠져주면 타야지 하다가도 또 빠져도 더 기다려야지 하며 바뀌니까 심리적으로 참 힘든 투자처인 것 같습니다. 오늘 작가님과 얘기 나누면 도움이 될 이야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06. 오늘 촬영일 기준으로 어젯밤 새벽에 미국에서 금리 인하를 발표해서 0.25%p 내려갔는데, 발표 나자마자 암호화폐 시장이 쫙 빠지기 시작했어요. 이유가 뭔가요?

07. 금리 인하 자체는 모두가 예상했던 거예요. 문제는 그 이후 연준의 태도입니다. 연준은 지난 9월 발표 때만 해도 내년에 한 차례 금리 인하를 할 거라고 했는데, 이번에 두 차례로 줄였죠. 그러다 보니 유동성과 연관성이 깊은 자산들이 빠진 거예요. 금도 2% 넘게 빠졌고 S&P500도 3% 빠졌습니다. 그런데 금은 비트코인보다 시총이 여덟 배 큽니다. 비트코인은 유동성과 연관성도 더 크고 시총은 훨씬 작으니, 이 정도 빠지는 건 당연한 것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알트코인들은 7~8%씩 빠진 것 같은데, 의외로 비트코인보다 더 빠지지도 않았어요. 비트코인은 그전에 많이 올랐고, 알트는 최근 덜 올랐으니까요.

08. 그러면 이건 그냥 지나가는 잠깐의 바람 같은 건가요?

09.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촬영 시점 현재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할지 동결할지 결정하고, 조금 있으면 우에다 총재가 기자회견을 합니다. 여기서 내년 전망이 얼마나 매파적인지, 비둘기파적인지에 따라 당장 가격 전망이 달라질 수 있어요. 단기적인 요인이긴 하지만, 내년에 일본이 금리를 한두 번은 올릴 거라는 건 이미 알려진 상황이라 1월이냐 3월이냐의 차이일 뿐이에요. 장기적으로 보면 단기 변수지만 영향은 줄 수 있습니다.

10. 그리고 알아두셔야 할 게, 지금 조정이 한 번은 와야 합니다. 원래 연초에 조정이 한 번 오는데, 그게 12월에 오느냐 1월에 오느냐를 지켜보는 상황이에요.

11. 조정이 한 번 와야 한다는 건 과거에 패턴이 있었다는 거죠?

12. 네. 반감기 다음 해 1월에는 원래 조정이 왔습니다. 올해 가격 패턴도 작년과 굉장히 유사해요. 작년 패턴이 1월부터 3월까지 폭등, 3월부터 7월까지 7개월 횡보, 10월 말부터 상승인데, 올해도 완전히 똑같이 가고 있죠. 작년에도 그 다음 해 1월, 즉 올해 1월에 ETF 승인 이후 20% 빠졌습니다. 그 패턴을 따라가도 1월에 조정이 나왔어요. 이건 비트코인만이 아니라 모든 위험자산에 해당합니다. 지난 100년 주식 시장에서도 1월 조정이 있었던 걸 보면 알 수 있어요.

13. 다만 변수가 하나 있는데,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24일째 되는 주에 조정이 왔습니다. 그게 이번 주예요. 그 패턴을 따른다면 이번 주부터 조정이 시작된 셈이죠.

14. 그러면 12월, 1월에 악재가 좀 많이 보이니 한 번은 조정이 와야 하는 거네요. 어제 최대 99% 정도 빠졌던 것도 조정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15. 네, 99% 빠진 건 사실 조정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루 이틀 만에 반등할 수도 있으니 지금은 차익 실현이라고 보는 게 맞아요. 진짜 조정이라고 하려면 최소 2주 이상에 걸쳐 비트코인이 20% 이상 하락해야 합니다. 아직은 그 정도가 아니에요. 그러니 지금이 조정인지 잠깐 빠졌다 가는 건지는 불확실하지만, 12월이나 1월에 비트코인이 20% 이상 빠지는 조정이 한 번 올 것으로 봅니다.

16. 비트코인 얘기하는 분들은 과거 패턴을 근거로 이번에도 일어난다고 하는데, 실제로 잘 맞아떨어질 때가 있어요. 주식이나 부동산은 과거와 똑같이 반복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왜 코인은 패턴이 이렇게 잘 맞나요?

17. 주식도 어느 정도는 패턴이 맞아요. 9월이 최악이고 10~12월로 갈수록 좋아지는 것도 이번에 대체로 맞았죠. 그런데 비트코인은 주식보다 패턴이 훨씬 강합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예요.

18. 첫째, 비트코인은 주식처럼 현금 흐름이나 실적 같은 가격을 결정하는 변수가 없습니다. 오직 수요와 공급의 역학으로 가격이 결정돼요. 그러다 보니 투자자 심리가 가격을 굉장히 많이 좌우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채택이 늘고 자금이 몰려서 오르지만, 단기적으로는 심리가 주식보다 훨씬 크게 작용합니다. 주식은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 과거 패턴과 상관없이 오르지만, 비트코인은 그런 게 없으니 지금쯤 원래 떨어지던 시점이면 다들 팔아버리고, 빠지면서 또 팔고 하면서 심리에 많이 휘둘리는 측면이 있어요.

19. 둘째, 비트코인은 반감기라는 공급 충격 이벤트가 있습니다. 이 이벤트를 기점으로 3년 상승, 1년 하락, 4년 사이클이 나오니까, 정해진 이벤트에 따른 사이클 패턴이 이미 정해져 있어요. 그 안에서 세부 패턴도 사이클 내 작은 패턴을 형성하며 따라가게 되는 거죠. 100%는 아니지만 주식이나 다른 자산보다 그런 확률이 훨씬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20. 과거에는 하락폭이 20~30%를 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시가총액이 커졌으니 30%까지는 아닐 것 같다고들 하죠. 단순 계산하면 지금 1억 5천만 원 정도에서 1억 초반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건데, 맥스로는 1억 초반, 또는 1억 2천만 원 정도까지도 가능하다는 얘기네요. 그 정도면 상당히 빠지는 건데, 지금 들어오신 분들은 공포를 느낄 수도 있겠어요.

21. 최근 들어오신 분들은 그럴 수 있죠. 원래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그 정도는 크게 놀라지 않습니다. 오늘 보니 7~8% 빠진 코인들도 많던데, 1억 원을 투자했는데 하루 만에 800만 원이 날아간 셈이니 충격은 충격이에요. 하지만 이 바닥에 계신 분들은 "그런가 보다" 하는 정도죠.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는 옆집 개 짓는 소리 정도입니다. 그래도 꽤 센 조정이 올 수 있고, 12월이나 1월 중 20% 이상 조정이 올 수 있다는 근거는 과거에도 계속 반복돼 왔다는 겁니다.

22. 이번 미국 금리 인하는 약간의 시세 차익 실현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그런데 지난번에 계엄, 탄핵 정국 때 갑자기 8천만 원까지 빠졌던 것도 이해가 잘 안 됐어요. 비트코인은 글로벌 자산인데, 우리나라 계엄 때문에 업비트 시장만 빠졌죠. 다른 곳은 그대로였는데요.

23. 거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어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비트코인은 심리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는 자산이고, 한국인들이 겁이 나서 던졌습니다. 두 번째로 아직 비트코인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결정적으로는 그 사태로 국내 거래소가 중단될 것이라는 공포가 있었죠.

24. 그러면 거래소에서 돈을 못 뺄 것 같으니 빨리 빼려고 팔았던 게 컸겠네요.

25. 맞아요. 몇 시간 만에 끝났으니 다행이지, 만약 진짜 앱을 닫고 거래를 동결한다고 했다면 공포는 더 컸을 거예요. 초반의 급락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빠지니까 무서워서 판 사람들 때문이었죠. 그때 8천만 원까지 내려갔다가 순식간에 1억 4천만 원까지 회복됐으니, 그때 오히려 돈 번 사람들도 있었을 거예요. 다만 그걸 보고 사려고 해도 거래 자체가 안 됐을 가능성이 커요. 미리 걸어 놓은 주문만 체결됐을 겁니다. "설마 여기까지 빠지겠어" 하고 걸어 둔 분들이 잡았겠죠. 순식간에 40~50% 싸게 잡은 거예요.

26. 선물이나 파생상품을 하던 분들은 큰 충격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27. 국내 시장에는 선물이 없어서 상관이 없었고, 해외 시장은 글로벌 시세를 따라가니 역시 큰 영향은 없었어요. 그러니 결국 우리나라에서는 비트코인을 처음 사본 초보자들이 겁나서 던진 영향이 컸다고 보시면 됩니다. 초보자들이 손해를 봤다고 보는 게 어느 정도 맞는 추정이죠.

28. 그렇다면 지금 시장 규모를 봤을 때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이 비트코인 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주나요?

29. 제 생각에는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이제 시장이 커져서 글로벌 시장은 더 이상 소비자 시장, 소매 투자 시장이 아닙니다. 기관 투자자에 의해 움직이는 시장이에요. 한국 업비트가 거래량 상위에 든다고 해도 현물 거래량 위주이고, 해외는 선물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국내에서 시장에 영향을 주는 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30. 김치 프리미엄 얘기도 많이 하잖아요. 예전에는 중국인들이 들어와서 생겼다고도 하고, 지금은 그렇지 않을 거라는 얘기도 있던데요.

31. 저도 김치 프리미엄이 장기적으로 점점 줄어들 거라고 봅니다. 비트코인 같은 경우 소매 투자자 관심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김치 프리미엄 자체가 비트코인을 기점으로 나머지 코인에도 형성되기 때문에 소매 투자자가 줄면 프리미엄도 줄어들 수 있어요. 과거와 달리 지금은 스테이블 코인이 대부분 국내 거래소에 상장돼 있어서, 해외 거래소와 입출금을 스테이블 코인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달러에 고정된 자산이라 과거처럼 김치 프리미엄에 꼭 붙어서 사야 할 필요가 줄었어요. 그래서 과거보다 훨씬 자유롭게 이동하고, 국내에서 꼭 프리미엄 붙은 가격에 사야 할 이유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불장이 오면 다시 붙을 거예요. 아직 불장이 안 왔고요. 아직 알트코인 시장이 완전히 불붙지 않았으니 국내도 아직 불장이 아닙니다.

32. 알트코인 얘기가 나왔는데, 한국은 알트코인 투자자가 훨씬 많은 시장이라고 하셨죠?

33. 네, 해외는 전체 투자 비중에서 비트코인이 50% 이상인 경우가 많은데, 제가 최근에 본 자료로는 한국은 비트코인 비중이 20% 정도밖에 안 됐어요. 100명 중 80명은 알트코인에 투자한다는 얘기죠. 왜 그럴까요?

34. 한국은 코인을 투기성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강하고, 세금이 없는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주식은 세금이 계속 붙는데 코인은 세금이 없으니 한 번에 크게 벌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쉽습니다. 알트 사서 단타하는 것도 가능하니까요. 그래서 비트코인의 자산 가치를 보고 장기 투자하기보다는, 빠르게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알트코인을 단기 관점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시장이에요. 이것도 세금이 없다는 게 분명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35. 현물 시장인데도 우리나라 사람들 성향상 비트코인은 너무 느리게 느껴지는 거네요. 이름도 모르는 코인도 하루에 10배씩 오르는 경우가 있으니까, 사실상 선물 투자 같은 걸 노리는 거죠.

36. 그렇죠. 그런 걸 노리고 한국 사람들이 많이 하고 있으니 비트코인이 20% 정도밖에 안 되는 겁니다. 그럼 외국은 바이낸스 같은 곳에서 선물 투자를 많이 하던데, 한국인은 그쪽으로 많이 가지 않나요?

37. 아직은 많이 가지 않은 것 같아요. 바이낸스는 한국어 지원도 안 되고, 대부분의 해외 거래소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직 한국인들이 거기까지 많이 가지 않았어요. 만약 세금이 정해졌다면 더 옮겼을 가능성도 있어요. 세금이 2년 유예됐으니 아직은 덜 갈 것 같고요. 다만 계엄 사태 때문에 국내 거래소를 불안해하는 사람들은 많이 늘어났어요.

38. 그러면 해외 거래소는 덜 불안한가요? 리스크는 없나요?

39.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리스크는 있을 수 있죠. 규모가 작은 해외 거래소는 해킹을 당하거나 먹튀를 하는 가능성이 있어요. 하지만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처럼 규모가 큰 곳은 그런 위험성이 크지 않습니다. 다만 해킹 측면에서는 국내 거래소보다 취약한 면이 있어요. 국내 거래소는 큰 금액을 출금하려고 하면 전화가 와서 소명을 요구하는데, 불편해 보여도 해킹에 대한 브레이크 역할을 해요. 해외 거래소는 그런 장치가 거의 없어서, 내 계정이 해킹되면 그냥 다 털리는 거예요. 개인 보안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40. 보통은 뭘 추천하세요?

41. 선물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저는 업비트 정도면 문제없다고 봅니다. 다만 조금 더 장기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는 게 사실 더 좋아요. 글로벌 시세를 따라갈 수 있고, 선물 투자도 가능하니까요.

42. 비트코인은 실적이나 가치 판단의 근거가 없다 보니, 뉴스나 기사에 따라 막 오르고 내리는 일이 많죠. 최근에는 구글이 양자 컴퓨터 칩을 만들었다고 하니 쭉 빠졌어요. 영상 댓글에도 양자 컴퓨터가 나오면 비트코인은 제로가 된다, 디지털 쓰레기라는 얘기가 달리더라고요. 양자 컴퓨터와 이렇게 바로 연동되는 이유는 뭔가요?

43. 불확실성 때문이에요. 잘 모르는 분이 거의 90%예요. 그러니 그런 얘기가 나올 때마다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는 거죠. 다만 제가 여러 자료와 논문을 최대한 찾아본 바로는, 현재 양자 기술은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이번에 구글이 발표한 윌로우 칩도 비트코인을 해킹할 수 있는 수준의 1만분의 1도 안 돼요. 기술 발전이 빨라져서 5~10년 후라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여러 전문가 의견을 평균 내면 몇십 년 후로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기존 암호 체계를 위협할 양자 컴퓨터가 나올 수 있죠.

44. 그런데 그에 대한 대비도 이미 거의 되어 있어요. 양자 내성 암호 체계가 이미 완성돼 있고, 그보다 성능 좋은 체계도 5년 이내에 완성될 거예요. 비트코인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암호화폐라서, 네트워크에 업데이트를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절반 이상의 노드, 쉽게 말해 서버들의 동의를 받아 업데이트하면 되는 거죠. 전문 용어로는 하드 포크라고 하는데, 그냥 업데이트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암호 체계를 업데이트해서 양자 컴퓨터에 내성을 갖추는 기능은 이미 있고, 그보다 상위 기술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45. 그럼 반대로 양자 컴퓨터가 생기면 채굴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는 것도 있지 않나요?

46. 그건 비트코인에 조금만 아는 분이면 아실 수 있는데, 비트코인은 2주마다 채굴 난이도를 재조정합니다. 양자 컴퓨터로 채굴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면 바로 채굴 난이도를 올려 버려요. 그러면 다시 원래 속도로 돌아갑니다. 그러니 이건 걱정과 우려에 의한 일시적 하락이지, 대세를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47. 결국 양자 컴퓨터에 대한 우려는 지금은 접어둬도 된다는 거네요.

48. 현재로서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아까 말씀하신 세금 유예는 호재라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이미 글로벌 자산이라 큰 의미가 없을까요?

49. 글로벌 시장에는 큰 의미가 없지만,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호재가 되겠죠. 자금이 추가로 유입될 수 있고, 해외에서 거래하던 걸 국내로 가져와서 팔 때도 세금이 없으니까요. 내년까지 세금이 없으니 국내 투자자에게는 그 자체로 엄청난 호재예요. 다만 전 세계적인 영향력은 크다고 보지 않습니다.

50. 다른 나라들은 코인에 과세를 하고 있는데, 그래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나요?

51. 이미 대부분 과세가 되어 있어서 큰 영향은 없어요. 반대로 트럼프가 코인 세금도 감면해 주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게 실제로 된다면 영향력이 상당하겠죠.

52. 트럼프가 암호화폐 대통령이라며 기대감을 많이 줬는데, 요즘은 조용한 건가요? 아니면 여전히 긍정적인 얘기를 하고 있나요?

53. 얼마 전에도 CNBC에 나와서 내년 이후 암호화폐와 AI 관련해서 엄청난 일이 있을 거라고 얘기했어요. 실제로 지금 재무부 장관도 스콧 베선트이고, SEC 새 의장 폴 앳킨스도 친 암호화폐 진영 인사입니다. 이런 친 암호화폐 인사들이 주요 자리에 앉고 있으니, 그 자체로 트럼프가 말했던 대로 어느 정도 되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구체적인 건 취임 이후에 판가름이 나겠죠.

54. 이 얘기를 종합하면, 취임 전후로 한번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고, 그때가 막차를 탈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겠네요. 다들 모르지 않을 텐데 그런 일이 또 일어나는 거죠?

55. 대부분은 모를 거예요. 오히려 지금 이 영상을 보면서 알고 계셨던 분이 얼마나 있을까요. 모두가 알면 위기가 아니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에는 다르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겠죠. 그래도 조정이 오게 되면 그때 한번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6. 지금 미국 정부 분위기를 보면, 암호화폐 쪽으로 수량을 더 많이 확보하려는 방향으로 가는 걸까요?

57. 그건 아직 불분명합니다. 트럼프의 약속은 지금 가지고 있는 20만 개를 팔지 않겠다는 것이에요. 그 이후로 추가 약속은 없었고,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 즉 루미스 상원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은 5년 이내에 100만 개를 사겠다는 건데, 이것까지는 트럼프가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팔지 않는 것과, 미국이 예산을 써서 추가로 매집하는 건 완전히 다른 얘기이니, 둘 중 어느 쪽으로 흐르느냐에 따라 향후 가격에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58. 그럼 미국은 왜 이것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려고 하는 건가요?

59. 의미가 있죠. 트럼프가 이번에 비트코인에 굉장히 긍정적으로 얘기한 것은 당장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수단이었을 겁니다. 돈과 로비 자금이 엄청나게 들어오고, 전체 유권자의 20%가 암호화폐 투자자라는 점도 유리했겠죠. 그러나 트럼프는 거기까지만 보는 게 아니라 더 멀리 내다보고 있어요. 트럼프는 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든다고 말하고, 미국의 패권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죠. 그 점에서 비트코인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 것입니다.

60. 비트코인은 다른 나라들도 많이 가지고 있으니, 패권을 가질 만큼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느냐는 걱정도 있을 것 같은데요.

61. 미국은 지금 가진 금만 해도 8,000톤이 넘습니다. 그중 1%만 팔아도 비트코인 100만 개는 금방 확보할 수 있어요. 시가총액이 2조 달러 수준이라, 미국이 마음먹고 사면 엄청난 수량을 얻을 수 있는 규모예요.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62. 그리고 미국이 걱정하는 건 중국이나 러시아 쪽의 움직임입니다. 브릭스 국가들이 자국 통화를 쓰면서 국가 간 무역을 새로운 통화로 하자는 얘기가 나왔고, 새 통화를 만들기 어려우니 일단 비트코인으로 하자는 얘기도 잠깐 나왔었어요. 푸틴이 얼마 전 공개 석상에서 비트코인의 장점을 설명하는 영상도 유출됐죠. 러시아는 비트코인 채굴을 합법화했고, 중국도 사실상 비트코인 채굴을 암암리에 묵인하고 있어요. 이런 걸 보면 탈 달러화가 진행되고 있고, 그 국가들이 새로운 기축 통화를 만들기 전에 비트코인 등을 이용해 거래할 수 있다는 위협이 있는 겁니다.

63. 그래서 트럼프가 늘 "우리가 안 하면 중국이 한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 거죠.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 산업의 패권 싸움을 염두에 둔 겁니다. 달러를 대체하는 새로운 통화가 비트코인으로 정착할 분위기가 있으니, 미국이 더 빨리 들어가서 많이 확보해 두려는 것이죠. 만약 다른 나라가 많이 확보해서 가격을 폭락시키며 통제권을 가지려고 한다면, 그걸 막으려는 것이라는 말이에요.

64. 자기들이 먼저 통제권을 가지려고 하는 거죠. 비트코인에 대해서요. 그러면 어차피 달러나 비트코인이나 다 자기들이 갖고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제 얘기는 단순히 비트코인에 관한 게 아니라 결국 러시아와도 관련된 얘기예요.

65. 지금 중국은 더 이상 미국 채권을 사지 않고 금을 사고 있잖아요. 전 세계적으로, 특히 브릭스 국가들이 더 이상 미국 채권을 사지 않는단 말이에요. 그다음에 러시아가 이번 전쟁에서 달러 거래가 막혔죠. 이런 것들을 통해서 "아, 달러를 더 이상 쓰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퍼지다 보니까 어떻게 되냐면, 브릭스는 지금 전 세계 GDP의 사실상 거의 절반인데 걔네가 더 이상 달러를 사용하지 않고, 중국이 미국 최대 채권 수입국이 채권을 사지 않으면 달러에 대한 수요가 떨어지고, 미국 채권에 대한 수요도 떨어지죠.

66. 그럼 트럼프는 집권하면 재정 정책을 엄청나게 할 생각인데, 그러려면 대규모 채권 발행을 해야 되는데 채권을 안 사 주면 달러 수요가 없는 거잖아요. 그럼 이 달러 수요를 어디서 만드냐는 거죠.

67. 지금 암호화폐 시장이 약 3조 달러인데, 10년 안에 20조 달러 정도 규모로 커질 거란 말이죠. 그런데 지금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의 70% 이상이 USDT, USDC 같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에요. 그러니까 이 시장이 지금보다 한 20조 달러로 커진다면, 그중 14~15.5조 달러는 달러 수요가 되는 거예요. 그러면 새로운 달러 수요가 10조 달러 이상 생성되는 거죠. 어마어마한 수요가 암호화폐 시장을 통해 생길 수 있는 거예요.

68. 자기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패권을 먹어 버리고, 국제 거래 전부를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하도록 만들어 버리면, 이 시장이 커질수록 달러 수요를 뒷받침하는 엄청난 시장이 생기는 거예요. 자기들이 만든 건 아니지만 장악할 수 있고, 달러를 뒷받침하는 시장이 될 수 있는 거죠.

69. 원래 달러 수요가 가장 컸던 건 페트로달러, 즉 석유 시장이었죠. 그런데 사우디아라비아가 더 이상 달러로만 거래하지 않겠다고 하잖아요. 실제로 이미 석유 거래의 20% 이상이 달러가 아닌 다른 통화로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 점점 커질 거예요. 그럼 석유 시장에서 달러 의존도가 줄어들고, 달러의 위치는 점점 약해지겠죠. 그걸 감안하면 강력한 달러 수요를 뒷받침할 시장이 필요한 거고, 그게 향후 암호화폐 시장이 될 수 있다고 미국 정부나 트럼프가 예측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쪽에 힘을 싣으려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거죠.

70.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런 얘기만 들으면 호재만 있는 것 같은데, 악재는 없을까요?

71. 당연히 있어요. 트럼프가 공약대로 하지 않을 가능성이 가장 큰 악재 중 하나죠. 친(親)암호화폐 정책을 하나도 펼치지 않거나, 비트코인 20만 개를 전략적 국가 비축분으로 보유한다고 했는데 이것도 안 하고 오히려 판다고 하면 말이죠.

72. 그러니 지금 비트코인의 미래는 트럼프에게 달려 있다고도 볼 수 있어요. 트럼프가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죠. 물론 트럼프가 없더라도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시장은 계속 커집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특히 이번 사이클, 당장 내년의 가격에는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트럼프가 일종의 부스터 역할을 하는 거죠.

73. 지금 재무부 장관 등 인사를 보면 친(親)암호화폐 성향의 인물이 많아서 기대를 하고 있는 거예요. 트럼프가 공약대로 한다면 패턴대로 움직이더라도 비트코인 가격이 과거보다 예상보다 더 많이 오를 수도 있죠.

74. 트럼프가 특별한 조치 없이 비트코인 20만 개를 팔지 않는 정도에 그친다면, 결국 원래 사이클대로 갈 것이라고 봐요. 다만 비트코인 비축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행정명령으로 추가 구매를 한다면, 10만 개든 20만 개든 가격이 훨씬 더 오를 수 있고 사이클도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75. 다른 코인들도 커진다면 채굴이 필요할 텐데, 그럼 전력 소비도 훨씬 많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질문이 있죠. 에너지 소비는 어차피 계속 늘고 있어요. 그런데 오히려 비트코인 덕분에 친환경 에너지가 더 보급되고 있어요.

76. 예를 들어 부탄의 수력발전이 남는 전기를 비트코인 채굴에 쓰고, 엘살바도르는 화산 발전을 이용하죠. 이유는 이렇습니다. 태양광이나 태양열 같은 친환경 발전소는 대부분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서 전기를 도심으로 옮기는 데 엄청난 손실이 생기고, 발전 시간도 전력 수요와 맞지 않아요. 태양광은 낮에 발전량이 많지만 전기가 가장 많이 필요한 시간은 밤이죠. 그래서 에너지를 저장할 배터리가 필요한데 비용이 아주 비싸고 손실도 발생합니다. 그래서 특수한 조건이 맞는 곳이 아니면 채산성이 맞지 않아 발전소를 짓기 어려웠어요.

77. 그런데 비트코인 채굴과 연동하면 이게 가능해집니다. 한낮에 태양광이 강할 때 발전한 전기를 저장하지 않고 바로 비트코인 채굴에 쓰면 채산성이 확보되고, 밤에 도심의 수요가 많을 때는 그쪽으로 보내면 되죠. 이렇게 하면 생산 자체가 돈이 되니 효율이 좋아지고,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78. 통계에 따르면 지금도 지구에 직접 도달하는 태양에너지의 1% 정도밖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요. 앞으로 활용할 여지가 아주 많다는 거죠. 물론 99%를 다 쓸 수는 없겠지만, 이런 방식이 더 일반화되면 국가 차원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요. 석유를 캐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남는 전기를 불필요하게 저장하거나 먼 곳으로 보내 손실을 내는 대신 비트코인으로 전환해서 전기 에너지를 화폐 에너지, 즉 구매력으로 바꿔 두는 거죠. 이 작업을 하면 엄청나게 효율적이 됩니다.

79. 부동산 같은 전통적 투자자들은 "전기로 비트코인을 만든다"는 얘기가 헷갈릴 수도 있어요.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자산을 늘리고 있는 나라들이 있으니 실현 가능한 얘기예요. 그래서 이 얘기를 들어 보면 비트코인의 앞날이 나쁘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80. 관심 있는 분들은 얼마나 올라갈지, 지금 어느 단계인지가 궁금하실 거예요. 지난번 출연 이후 거의 두 배 가까이 올랐는데, 지금은 초반인가요, 중반인가요?

81. 이제 본 무대가 클라이맥스로 넘어가기 직전 단계로 보시면 됩니다. 비트코인 사이클은 3년 주기로 상승장을 가지는데, 지금은 2년 차라 막 빠지고 있죠. 12월이 지나면 내년이 마지막 3년 차 상승장이라고 보시면 돼요. 다른 변수가 없다면 내년 말이 고점에 가까울 것이라는 뜻이죠. 지금은 상승분의 60~70% 정도 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 정점을 향해 가는 중이니 지금보다 더 올라간다는 얘기죠.

82. 예전에도 2~3억 이상 간다고 말씀드렸는데, 저는 3억 이상은 거의 갈 거라고 보고 있어요. 과거 패턴에 기대서 판단한 것이고, 트럼프 변수도 포함한 판단입니다. 트럼프가 말한 정도로 보수적으로 아무것도 안 하면 3억 이하에서 가능하겠죠.

83. 고점 지표로는 많은 것이 있는데, 온체인 데이터를 봐야 알 수 있어요. MVRV, NUPL, SOPR, 하이사이클 등 여러 지표를 전반적으로 봐야 하고, 하나만으로 고점을 딱 집어 주지는 않아요. 아마추어 투자자가 알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죠. 그래도 하나만 꼽자면 월간 RSI가 가장 쉬운 지표라고 봅니다. 월봉 RSI를 보면 첫 사이클에 올랐다 떨어지고, 두 번째는 그보다 덜 오르고, 세 번째는 또 덜 오르면서 고점이 낮아지는 흐름이 보여요. 지금 RSI는 중간쯤 왔다고 볼 수 있어요. 아직 한참 더 가야 한다는 뜻이죠.

84. 가격은 지표와 상관없이 결국 거품에 의해서 형성되는 부분이 커요. 사이클 후반부에는 채굴 비용이나 기존 매물 비용 같은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움직이죠. 그런데 이 거품이 얼마나 건전하게 커지느냐에 따라 최종 가격이 달라집니다. 가격이 오를 때 적절히 조정을 받으면서 과열 지표가 순식간에 오르지 않고 서서히 올라가는 게 가장 좋은 형태예요. 2016년 2차 사이클이 가장 아름답게 형성됐는데, 그때는 조금 오르면 30% 하락, 다시 조금 오르면 30% 하락하는 건전한 조정을 거치면서 과열 지표가 예쁘게 관리됐어요. 그래서 엄청나게 올랐죠. 반면 3차 사이클은 팬데믹으로 인한 유동성 확장으로 순식간에 올라버려서 고점 지표들이 한꺼번에 천장을 쳤고, 그래서 사이클이 금방 끝났어요.

85. 이번 사이클에서는 ETF, 기업, 국가 등 큰 손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서 과거와 다르게 움직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100% 장담은 어렵죠. 횡보하다가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저는 특별한 엄청난 호재가 없는 한 결국 인간 심리는 똑같기 때문에 패턴은 반복된다고 봅니다. 다만 상승과 하락 폭은 갈수록 줄어들 거예요.

86. "이제 늦었나요?"라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아직 늦지 않았어요. 지금은 중반 전이거나 중후반에 들어가는 정도예요. 단순 계산으로도 1.5배 이상은 남아 있고, 기관 대비 수익률도 나쁘지 않아요. 9~10개월에 두세 배도 가능하니까요.

87. 알트코인 불장은 비트코인의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보통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완전히 돌파한 시점에서 두세 달 뒤부터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돼요. 비트코인보다 한 타이밍 늦게 시작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트코인이 11월 초에 전고점을 돌파했으니, 알트코인 시즌은 아직 본격적으로 오지 않았다고 볼 수 있어요. 지금은 비트코인 시즌에서 알트코인 시즌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입니다.

88. 알트코인은 한 번 빠지면 다 같이 빠지고, 또 한 종목이 오를 때 다른 종목은 떨어지는 식으로 테마별로 돌아가며 움직이기 때문에 불안감이 크고 상대적 박탈감도 큽니다. 잡코인은 하루에 50%가 우습게 움직이기도 하고요.

89. 가장 유력한 건 이더리움이라고 봅니다. 올해 이더리움이 가장 안 좋았기 때문에 이더리움을 절망적으로 보는 사람이 가장 많아요. 이더리움은 원래 4분기가 안 좋은 편인데, 지난 사이클의 12월보다 지금이 오히려 더 좋은 상황이에요. 비트코인은 4분기가 가장 좋다고 말씀드렸지만, 이더리움은 1분기가 최고이고 그다음이 2분기예요. 그래서 12월, 1월 조정이 온 뒤 알트 시즌이 시작되면 이더리움이 큰 활약을 할 것으로 봅니다.

90. 이런 얘기를 들으면 예언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저는 예언이 아니에요. 비트코인 슈퍼사이클을 1년 반 전부터 짚었는데, 그때 말한 게 거의 그대로 맞았죠. 패턴을 분석해서 비트코인은 패턴이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에 그대로 갈 것이라고 적었던 것뿐이에요. 제가 보기에 비트코인은 여러분이 아는 시장 중에서 패턴이 가장 강력한 시장입니다.

91. 그래서 패턴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 돈을 벌기 쉬운 구조이기도 해요. 세금도 없고요. 다만 단기적으로 보면 패턴이 어긋나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짧게 보면 안 됩니다. 사람들이 의심하는 이유도 "모두가 패턴을 알고 있는데 패턴대로 되겠냐"는 것인데, 역설적으로 모두가 알고 있으니까 패턴대로 되는 게 이 시장이에요. 12, 1월에 조정이 오면 다들 팔고, 2월부터 오르면 다들 사니까요.

92. 단기 악재로는 경기 침체 우려가 있어요. 실업률이 올해 중반 3%대였는데 지금 4%대로 올라왔죠. 경제활동 인구가 계속 늘어나서 실업자도 늘어나는 구조인데, 아직 해고가 많지 않아서 실업률이 유지되고 있을 뿐이에요. 만약 해고까지 늘어나면 실업률이 급등하고 경기 침체 이슈가 터질 수 있어요. 그러면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 반대로 움직일 수도 있죠.

93. 이 경우 3차 사이클과 비슷한 형태가 될 것으로 생각해요. 3차 사이클에서 중국 채굴 금지 악재로 단기적으로 50% 빠졌다가 더 높이 올라갔던 것처럼요. 경기 침체로 단기 급락이 나올 수 있고, 그러면 연준이 금리를 빠르게 내릴 가능성이 높고, 그 유동성 확장에 힘입어 다시 폭등하는 V자 패턴이 나올 것 같아요. 따라서 "지금 들어가면 두 배 먹는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비트코인도 20~30% 하락은 밥 먹듯이 나올 수 있다는 걸 반드시 염두에 두셔야 해요.

94.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비트코인 정도만 하시는 게 좋겠죠. 알트코인까지 하면 리스크가 너무 커요. 아예 도박처럼 하시는 게 아니라면요. 알트코인을 살 때 시총 상위 20개를 균등하게 나눠 사는 방법도 괜찮은 전략입니다. 알트코인은 전체적으로 비트코인보다 더 오르는 경향이 있고, 잘 모르는 코인 한두 개에 몰빵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죠. 다만 한 번 빠지면 다 같이 빠지니 큰 의미는 없어요. 평균으로 승부하는 거죠.

95. 이 전략이 가능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해요. 첫째, 비트코인과 사이클에 대한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비트코인 관련 책이나 비트코인 슈퍼사이클 같은 사이클 분석서를 많이 읽어서 자산과 사이클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해요. 아무리 이론으로 믿어도 실제로 겪어 보기 전까지는 버티기 어렵습니다. 둘째, 큰 하락을 견디는 멘탈이에요. 30%는 그나마 버틸 수 있어도 50~60% 하락은 일반인이 버티기 쉽지 않죠. 오래 투자한 분들은 여러 번 겪어 봤기 때문에 알트코인의 큰 하락도 익숙하겠지만요.

96. 저는 여전히 비트코인 위주로 투자하고 있고, 알트코인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12월이나 1월의 조정을 예상해서 점진적으로 알트코인 비중을 늘리고 있어요. 하락을 예상하지만 전부 팔 수는 없으니까요.

97. 조정이 온다고 판단되면 비트코인을 알트코인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어요. 덜 떨어지는 코인을 더 떨어진 코인으로 바꿔 놓는 거죠. 그러면 나중에 오를 때 알트코인이 훨씬 더 많이 오르니 더 안전하게 옮길 수 있습니다. 반면 전부 팔아서 현금화했다가 바닥에서 다시 들어가는 방식은 추천하지 않아요. 타이밍을 정확히 맞추기가 너무 어렵고, 1월에 팔았는데 2월에 훨씬 더 올라 버리면 낭패거든요. 변동성이 워낙 커서 정확한 매매는 쉽지 않습니다. 주식이 있다면 비트코인 조정 때 주식을 팔아 그때 사는 방법도 가능하죠.

98. 지금 들어가는 분들이라면 분할 매수를 추천해요. 예를 들어 1억을 넣는다면 지금부터 1월 중순까지 대략 40일 정도 남았으니 40분의 1씩, 하루 250만 원씩 나눠서 평균 단가로 사는 방식이죠. 2월 이후에는 저가에 살 기회가 잘 없으니 최대한 분할해서 들어가시는 게 좋아요. 물론 그 이후에도 조정은 많이 옵니다.

99. ※ 본 내용은 영상 출연자의 개인적인 전망과 견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므로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100. 12월이나 1월쯤 확실하게 조정이 올 거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언제 올지 정확히 맞추기도 힘들고요. 지금 구간이 조정인지, 단기로 잠깐 빠졌다 다시 올라가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구간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패턴에서 벗어난 움직임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서 판단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01. 저도 알트코인으로 가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저는 비트코인밖에 잘 이해가 안 돼서요. 다만 어떤 경우에도 비트코인 비중은 최소 50%는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을 50%로 맞춰 놓아도, 이후 알트코인이 엄청나게 올라서 비트코인 비중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때 알트코인을 팔고 비트코인을 다시 사서 50%를 맞추는 방식도 괜찮습니다. 보수적인 분들은 그렇게 하시고, 공격적인 분들은 되는 대로 두셔도 됩니다.

102. 지금 불장이 1년 정도 남았습니다. 정확히는 1년이 안 되고, 10개월 정도 남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마지막 불꽃을 잘 벌고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욕심을 부렸다가 다시 잃는 분들도 많습니다. 2천만 원이 4천만 원이 됐다고 좋아하는 분들도 많은데, 지금이 인생을 바꿀 만큼 큰 기회인 만큼 사이클 끝까지 잘 가셨으면 합니다.

103. 그러니까 괜히 트레이딩을 하려고 하지 마시고, 알트코인 비중을 너무 욕심내서 높이지 마세요. 적절한 비중을 지키면서 사이클 끝에서 분할 매도하겠다고 마음먹어 두시면 아마 굉장히 큰 기회가 될 겁니다. 사람은 항상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 경험을 직접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야 4년 뒤 다음 사이클에서는 같은 실수를 피할 수 있으니까요.

104. 이번에 『알트코인 하이퍼 사이클』이라는 책도 나왔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들을 그 책에서 훨씬 자세하게 다뤘습니다. 시간 관계상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했던 어떤 알트코인을 사야 하는지, 언제 사서 언제 팔아야 하는지 같은 내용들이 담겨 있으니 투자에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105. 알트코인에도 패턴이 있습니다. 명확하게 보이는 패턴이 있다면 그에 맞춰 투자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훨씬 더 많이 오르니까, 비트코인에 슈퍼 사이클이 있다면 알트코인에는 하이퍼 사이클이 있는 셈입니다.

106. 마지막 질문이 있습니다. 모두가 알트코인이 더 많이 오른다는 건 알고 있는데, 비트코인에 신뢰가 있는 분들은 그냥 알트코인만 가지고 있으면 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굳이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확신할 수 없는데, 그런 일이 생겼을 때 비트코인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알트코인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상폐 때문일까요, 망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일까요? 그래서 욕심을 너무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그 일이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그러니 비트코인 슈퍼 사이클을 보시든 알트코인 하이퍼 사이클을 보시든, 적절하게 자산을 배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산할 일은 없도록 비트코인을 어느 정도 가지고 계신다면 충분합니다. 알트코인은 내렸다 올랐다 하지만, 비트코인만 가지고 있어도 많이 오르니까요.

107. 지금까지 신민철 작가님을 모시고 코인 투자할 때의 주의점을 이야기해 봤습니다. 지금은 변동성이 커지기 직전의 패턴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영상을 보신 분들께는 그게 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까지 정리해 봤습니다. 귀한 시간 내서 시청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작가님과 인사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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