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테디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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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로봇/AI 기대감에 실적 근거 없이 올랐던 매물 소화 과정 중이며 35~45만원 박스권 가능성, 코스피 7200·테슬라 390달러 돌파 시 반등 기대. 45만원 도달 시 비중 절반 축소, 2차 목표 50만원. 채비는 60일선 저항 못 뚫어 6400원 부근 익절 권고, 5000원 이탈 주의. HD현대일렉트릭은 84만원 돌파 시 평단 부근 가능, 84만원 부근 일부 축소 권고. SK오션플랜트는 16000원 회복 전까지 추매 자제, 12000원 이탈 시 축소. 에코프로BM은 코스닥 870 안착 시 매력 증가, 16만원 정도 예상, 13.5만원부터 구간 대응 제시. LG이노텍은 65~70만원 안착 확인 후 대응, 평단은 85만원 이하로 맞추기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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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평단 45만, 괜찮을까요?
네. 시장에서 울고 있는 주식 초보들을 위한 시간입니다. 두린이 고출 작전 오늘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가장 먼저 큰 종목 그리고 큰 비중이 또 들어와 있습니다. 첫 번째 종목 현대차고요. 체스님 평단가는 45만 원, 비중이 60%세요. 도와주세요, 이렇게 또 주셨어요. 현대차 60% 비중이 좀 높으시네요. 그죠? 비중은 높은데 가격은 나쁘지 않은 가격대인 거 같거든요. 그래서 사실 지금 45만 원 정도에 물려 계신다고 하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평단 같아요. 지금 현대차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가격대인가 하면 사실 부담스러운 가격대는 아니거든요.
그럼 현대차가 나쁜가? 나쁜 것도 아니에요. 현대차의 단점을 찾자면 딱 한 가지밖에 없는 거 같아요. 5월, 6월 달에 들어왔던 사람들이 단점인 게, 그 당시에 현대차가 무슨 관련주냐고 물어보면 아마 대부분 로봇 관련주라고 말할 것 같아요. 자동차 관련주가 아니라 로봇 관련주라고요. 그런데 현대차는 지금 로봇을 생산해서 매출을 내는 기업이 아닙니다. 로봇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로봇 관련주로 강하게 묶이면서 본질을 잊은 것 같거든요. 자동차에 대한 설명을 해도 왜 로봇 얘기는 안 하냐고 사람들이 아우성치고, 현대차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처럼 AI 특수성으로 돈을 번 것도 아니잖아요. 그럼에도 시장의 투자자들은 현대차를 피지컬 AI로 묶으면서 "너는 왜 삼성전자, 하이닉스만큼 돈 못 벌어?"라며 AI 관련주의 색을 짙게 입히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게 현대차의 단점입니다.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없다거나 나쁜 건 아니에요. 결국 5월에 포모(FOMO) 수급 쏠림으로 로봇 하나만 보고 들어왔던 투기성 물량이 소화되기 전까지는, 현대차 주주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멋지게 다시 올라가기는 어려울 겁니다. 실질적으로 현대차가 로봇이나 AI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는 부분은 단 하나도 없거든요. 그런 점을 고려하면 다시 이 자리까지 올라가는 게 물린 사람들 좋으라고 한 번에 가기는 힘들 거예요. 악성 매물대를 소화하는 과정이 어느 정도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밑에서 횡보하며 박스권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리하면, 현대차의 단점은 회사가 나쁘거나 돈을 못 버는 것도, 피지컬 AI나 미래 성장 동력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로봇만 믿고 들어온 악성 매물대와 투기성 매물대를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이 아쉬운 포인트예요. 평단이 45만 원 정도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대차는 원래 코스피 지수를 강하게 추종하는 종목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코스피를 강하게 따라가는 대표 종목이죠. 현재 현대차가 답답한 흐름이지만, 제가 말씀드렸듯 코스피 지수의 저항은 7,200포인트입니다. 코스피가 7,200포인트를 넘어서면 지수 탄력을 받아 올라갈 수 있고, 그때 현대차도 그 덕을 볼 수 있어요. 현대차가 움직일 조건을 찾는다면, 첫째는 코스피가 7,200포인트를 넘는 것, 둘째는 비슷한 회사인 테슬라가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만드는 것입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자동차를 모두 하는 기업이라 현대차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요. 테슬라가 이슈를 내며 올라갈 때 현대차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최근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 구간은 투매 구간이었고, 투매 구간을 벗어나는 상승이라 큰 의미는 없어요. 현재 테슬라는 아직 과거 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400달러였던 자리 부근, 약 390달러 위로 올라서면 하락 추세를 벗어나게 되고, 그때부터 시장이 테슬라 이슈에 더 주목할 겁니다. 이 경우 현대차, 현대모비스 같은 종목도 함께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요. 현대오토에버나 현대모비스를 보유하신 분들도 현대차를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현대차의 박스권은 주요 매물대를 기준으로 보면 됩니다. 현대차는 무너지든 올라가든 지금 표시한 구간 안에서 횡보하다가 방향을 정했어요. 악성 매물대, 저항 매물대, 지지선 매물대 모두 46만~50만 원 선에 형성되어 있어서 이 자리는 현대차의 '통곡의 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뚫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질문자분 평단 45만 원은 그보다 살짝 아래에 있어서 긍정적인 요소예요.
그러므로 35만~45만 원 선의 박스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5만 원 본전에 도달하면 비중 60%는 너무 크니 절반 정도인 30%로 줄이는 게 맞다고 봅니다. 45만 원이 1차 강한 저항이며, 이 선까지는 충분히 올라갈 수 있어요. 46만~50만 원 사이 악성 매물대를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으니 50만 원을 2차 목표가로 보시면 됩니다. 현대차 고점에 물려 계신 분들은 최소 50만 원 아래에서는 판단을 유지하시는 게 좋고, 현대모비스나 현대오토에버를 보유하신 분들도 현대차가 45만 원에 도달하면 일부 비중을 줄이는 대응을 고려해 보세요.
**체크 포인트** - 코스피 7,200포인트 돌파 여부 - 테슬라 390달러 위 상승 여부 - 현대차 35만~45만 원 박스권 흐름 - 45만 원 본전 도달 시 비중 축소 (60% → 30%) - 2차 목표가 50만 원
채비, 매도가를 알고 싶어요
테디 님 채비입니다. 평단가 5,240원, 수익률 5% 정도인데 매도가를 알고 싶으시다고요. 상장했을 때 3만 원대였는데 쭉 내려온 종목이기도 합니다. 채비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주, 즉 충전기를 건설하고 만드는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상황에서 전기차 충전 관련주가 움직일 수 있을지 먼저 생각해 보면, 최근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기름값 부담이 커졌고, 이에 따라 전기차 수요가 늘어날 거라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전기차 수요가 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요. 그래서 지금 반등을 시작한 모습입니다. 다만 국제 유가가 언제까지 이 수준을 유지할지, 트럼프 정권의 정책 등을 함께 고려하면 전기차 수요 회복은 아직 시기상조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충전 인프라가 움직이려면 결국 2차전지가 먼저 움직여야 하는데, 2차전지가 본격적으로 움직였다고 보기에도 아직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따라서 채비의 움직임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차트상으로도 60일선 저항을 건드리고는 있지만 뚫어내지는 못하고 있어요. 대략 5,400원 부근 구간인데, 여기 위로 올라오지 못하면 상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 커집니다. 이 저항을 뚫지 못하면 다시 한 번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평단 위에서 수익 중이시니 당장 큰 무리는 없지만, 평단 아래로 충분히 조정이 가능한 상황이에요. 6,400원 정도의 구간을 확실히 뚫고 안착하지 못한다면 비중을 조금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5,000원 정도를 기준으로 잡으시고, 이 가격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전기차 수요 회복을 믿고 끌고 가셔도 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단기적인 큰 움직임을 기대하기보다 일부 익절하고 이후 조정을 기다리는 쪽이 더 좋아 보입니다. 또한 전기차는 겨울이 비수기라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는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지금 오래 끌고 가기보다 단기적으로 수익이 날 때 챙기시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체크 포인트** - 6,400원 돌파 후 안착 여부 (미확인 시 비중 축소) - 5,000원 이탈 여부 (이탈 시 4,000원까지 하락 가능)
HD현대일렉트릭, 평단 93.6만 원
평단가 93만 6,000원, 20% 보유 중이고 현금 비중은 10%라고 하셨습니다. 고점에서 추가 매수하다 보니 비중이 커졌다고요. 나쁜 섹터는 아니지만 본인 평단까지 한 번에 오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렇다고 평단이 완전히 잘못된 건 아니고, 비중 30%까지 끌고 갈 만한 종목이라 충분히 걱정하실 단계는 아닙니다.
최근 원전 관련주, 전선 관련주, 전력 설비 관련주가 움직였는데, 이 셋은 거의 3종 세트로 움직입니다. 한쪽이 움직이면 나머지도 자연스럽게 따라 움직이는 흐름이죠. 변압기 관련 대장주는 효성중공업이 대표적입니다. 시장 지수는 현재 하락 추세를 벗어났고, 코스피는 횡보 중, 코스닥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하락 추세를 벗어났지만 하락 추세선을 확실히 돌파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LS일렉트릭도 마찬가지예요. 효성중공업이 300선 위로 안정적으로 올라서준다면, 전력 설비 관련주 전체가 추세를 한 단계씩 바꿀 가능성이 높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효성중공업보다 대장주라고 부르기는 어렵지만 먼저 하락 추세선 상단을 돌파한 상태입니다. 하락 추세를 벗어났으니 상승 추세인 것은 아니고, 지금은 횡보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현재 박스권은 대략 65만~68만 원 정도로 볼 수 있어요. 효성중공업이 300선을 넘어선다면 HD현대일렉트릭은 85만 원 돌파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현재 84만 원을 돌파하면 그다음 자리가 바로 본인 평단가입니다. 이 자리를 한 번에 뚫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84만 원을 뚫으면 94만 원 정도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반대로 여기서 못 뚫으면 다시 내려갈 수 있어요. 현실적인 대응으로는 84만 원 부근에서 비중을 약간, 예를 들어 20%에서 15% 정도로 줄이고, 남은 수량으로 94만 원을 목표로 보시면 됩니다. 다만 84만 원을 뚫고 올라가 버리면 "괜히 팔았다"며 다시 사는 식으로 반복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94만 원을 뚫으면 추가로 비중을 줄여 10% 정도만 남기고 100만 원 선까지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130만 원 전고점까지 가려면 전력 설비 호재만으로는 어렵고, 코스닥 지수가 1,050포인트 위로 올라가는 등 시장 지수가 확실히 높은 곳으로 가야 합니다. 이건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추가 매수를 생각하신다면 70만 원 선까지 밀릴 때 매수해 평단을 85만 원 아래로 낮추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체크 포인트** - 효성중공업 300선 돌파 여부 - HD현대일렉트릭 84만 원 돌파 시 비중 축소 후 94만 원 목표 - 추가 매수 고려 시 70만 원 선
SK오션플랜트, 평단 3만 원
비중은 10%라고 하셨는데, 한숨부터 나오시는 걸 보니 마음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사실 SK오션플랜트가 나쁜 주식은 아닙니다. 다만 어떻게 매수했고, 이후에 얼마나 대응할 수 있느냐가 관리에 중요하죠. 평단을 보면 역대 최고점 부근에서 매수하신 이력이 보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앞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금이 있느냐가 더 중요해집니다. 현금이 없으면 그냥 기다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거든요. 3만 원에서 사셨어도 괜찮지만, 얼마나 대응할 여력이 있는지 잘 생각하고 진행하셔야 합니다.
SK오션플랜트의 과거 움직임을 보면, 주봉상 1만 6,000원에서 2만 2,500원 사이를 끝없이 횡보하던 종목입니다. 큰 이슈가 터질 때마다 이 구간을 뚫고 올라갔다가도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곤 했어요. 그래서 이 친구가 좋아하는 라인은 1만 6,000원에서 2만 2,500원이라고 가볍게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현재 가격은 그보다 훨씬 아래에 있으니, 우선 1만 6,000원 위로 올라서는지 여부를 판단하셔야 합니다. 1만 6,000원을 넘기 전까지는 비중을 더 늘리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대응은 바닥을 잡겠다는 생각보다는 안정적인 구간이 확인되고 확실한 움직임이 섰을 때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SK오션플랜트는 조선주로도, 풍력주로도 엮이는 종목이라 양쪽 방향성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 측면에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중심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트럼프 정권이 유지되면 조선 쪽이 다시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면 신재생에너지 쪽이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모든 기대는 결국 1만 6,000원 위로 올라와 기존 움직임 구간으로 돌아왔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흐름을 보면 1만 2,000원 정도 이탈 여부를 지켜보셔야 합니다. 1만 2,000원을 이탈한다면 비중을 어느 정도 축소하시고, 이후 어떤 구간을 만드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1만 6,000원을 넘어서면 그때 대응을 하시면 됩니다. 3만 원까지 갈 수 있을지는 지금 단계에서 논하기 이른 가격대입니다. 우선 기존에 좋아했던 2만 2,500원까지는 평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1만 6,000원을 넘어섰을 때 1배수를 조금 넘게 추가 매수해 평단을 2만 2,500원 아래, 가급적이면 2만 원 아래로 낮추는 방향을 생각해 보세요. 다만 이렇게 하면 이 종목 하나에 비중이 30% 가까이 들어가게 되므로, 22,500원 부근에서는 적극적으로 비중을 줄이면서 1만 6,000원에서 2만 2,500원 구간을 활용해 길게 보고 가시는 편이 낫겠습니다. 연말로 갈수록 움직임이 다시 나올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체크 포인트** - 1만 2,000원 이탈 시 비중 축소 - 1만 6,000원 돌파 여부 확인 - 평단 목표: 2만 2,500원 아래(가급적 2만 원 아래)
에코프로비엠, 평단 16만 원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 대장주입니다. 아까 코스닥 850을 넘어가면 수혜가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코스닥의 메인 섹터는 2차전지, 제약·바이오입니다. 제약·바이오에서 코스닥 대장은 알테오젠이고, 2차전지에서 코스닥 대장은 에코프로비엠입니다. 코스닥 지수가 올라가는데 에코프로비엠만 던지고 다른 종목으로 갈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서는 유상증자 얘기가 나오면서 주식 수가 늘어나 큰일 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2차전지 안에서 흑자 전환해서 실제로 돈을 버는 기업은 많지 않고, 에코프로비엠이 그중 하나입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 돈이 없어서 직원 월급이나 빚을 갚기 위한 것이 아니라, 광산 지분을 늘리기 위한 목적입니다. 미국이 중국산 배터리 소재에 규제를 가하면서, 중국산 지분이 높은 광산에서 만든 소재는 보조금 지원을 받기 어렵고 수입도 막힐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기 때문이에요. 에코프로비엠 입장에서는 미국 수출과 보조금 지원을 받기 위해 광산 지분을 늘려야 했고, 그 과정에서 유상증자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대부분 에코프로가 참여하는 구조라 개인 주주가 참여할 수 있는 물량도 많지 않습니다. 문제는 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시점에 이 이야기가 나오면서 신뢰를 잃었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코스닥 지수가 올라간다면 2차전지, 제약·바이오의 힘이 필수적이고, 그때 에코프로비엠을 버리고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추세를 바꾸고 지지부진한 박스권을 만들고 있는 것처럼, 에코프로비엠도 코스닥과 결을 비슷하게 가고 있으니 코스닥 지수와 함께 병행해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위로 올라와 현재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으니 이 흐름에 맞춰 대응하시면 됩니다.
에코프로비엠 같은 경우도 보시면 반등 이후 위에서 박스권을 만든 거기 때문에 흐름 자체를 같이 가지고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에코프로비엠이 언제부터 힘을 받을 수 있을까요? 코스닥이 850포인트 정도 위로 올라갔을 때, 더 확실히 하려면 870포인트 위로 안착했을 때부터는 에코프로비엠의 매력이 굉장히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코스닥 지수가 860~870포인트 위로 올라가면 다음 저항은 880, 890포인트예요. 제가 계속 코스닥 860~870을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위로 코스닥이 올라가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코스닥이 800포인트와 850포인트 사이, 50포인트 안쪽에서만 박스권을 그려왔다면, 지수가 그 포인트 위로 올라가는 순간부터는 거의 100포인트씩 열립니다. 860~870포인트를 돌파하면 950포인트까지 갈 수 있고, 950포인트를 뚫으면 1,050포인트, 1,150포인트까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0포인트씩 올라가는 게 아니라 100, 150, 200포인트씩 크게 열리는 구간이에요.
그럼 코스닥이 그렇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에서 누가 지수를 끌고 갈 것이냐? 가벼운 종목들이 코스닥 지수를 올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면 에코프로비엠이나 알테오젠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도 코스닥 부양책을 내놓기 위해 국민성장펀드나 코스닥 승강제 이야기를 9월 무렵 가시적으로 꺼낼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국민성장펀드의 손실률이 크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2차 국민성장펀드는 더 신중하게 진행하면서 코스닥을 살리려고 노력할 겁니다. 1차가 크게 손실을 봤으니까 시장 여건 탓도 있지만 정책적으로도 신경 쓸 수밖에 없습니다.
코스닥 승강제는 종목을 1군, 2군, 3군으로 나누는 방식입니다. 투자자들이 코스닥을 불안해하는 이유는 테마성으로 움직이는 종목들 때문이죠. 하지만 돈을 잘 버는 코스닥 종목도 분명 있습니다. 시가총액, 영업이익, 실적 등을 기준으로 1, 2, 3군을 나누면, 1군에 들어간 종목에는 기관과 외국인 자금이 더 적극적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1군 후보는 시가총액이 크고 돈을 잘 버는 회사입니다.
2차전지 안에서 대표적인 1군 후보는 에코프로비엠이고, 제약바이오에서는 알테오젠이 됩니다. 이런 관점으로 보면, 에코프로비엠이 지금 구간에서 지지부진한 박스권을 만들고 있는 게 재미없어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코스닥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따라가는 부분이라 인정해야 합니다. 여기서 반등이 나온다면 16만 원까지는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코스닥 지수가 1,050포인트 정도 오면 주가는 16만 원 부근에 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코스닥이 1,050포인트를 다시 돌파해 1,250포인트까지 올라간다면, 해당 종목은 20만~22만 원까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6만 원 정도까지는 크게 걱정하지 않고 방치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한 번에 수직으로 오르기보다는 추세를 만들면서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박스권을 뚫고 올라가더라도 13만~13만5,000원 부근에서 한 번 밀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13만5,000원 부근부터는 손실 중이더라도 일부 수량을 줄이고, 밀리면 다시 매수하는 구간 대응이 더 현명합니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싶다면 13만5,000원부터 약간씩 사고파는 방식으로 대응하시고, 길게 보고 그대로 두고 싶다면 16만 원까지 그대로 보셔도 괜찮습니다. 길게 보면 20만~22만 원까지도 볼 수 있는 종목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리하면, 코스닥이 860~870포인트 위로 올라서면 평단가 회복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13만5,000원부터는 수량을 조금 줄이는 방법도 좋습니다.
다음은 LG이노텍입니다. 평단가는 92만 원이고 포트폴리오 비중은 20%입니다. 삼성전기와 함께 많이 올랐을 때 매수하신 것 같습니다. LG이노텍은 질문을 여러 번 받았던 종목이라 회사 소개는 길게 하지 않겠습니다. 중요한 점은 기판 중심으로 움직였던 이 회사가 원래 잘하던 카메라 모듈, 로봇의 눈 같은 분야로 다시 이슈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아이폰도 잘 나오고 있으니 이런 쪽 이슈가 살아나면 지금의 물량을 소화하고 횡보 구간을 뚫고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LG이노텍은 지금 클라이맥스를 지나고 조정을 받으면서 물량을 소화하는 횡보 단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던 매물대를 판단하는 게 중요합니다. 5월 말~6월 무렵 거래량이 많이 들어온 구간이 있는데, 이 가격대가 지금 강한 매물대입니다. 85만~100만 원 사이가 그 구간이고, 지금 계신 평단도 바로 그 수준이라 매물대에 물려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평단을 이 매물대 아래로 조절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트상으로는 75만~80만 원 사이가 기술적 반등을 보여줄 때 큰 문제 없이 갈 수 있는 구간이고, 매물대 저항을 강하게 맞고 다시 빠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추가 매수를 하기에는 비중이 큽니다. 비중 관리가 핵심입니다. 횡보 기간이 얼마나 길어질지 모르니, 60일선과 120일선을 넘어서는 것을 확인하면 매물 소화가 끝나간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아쉽더라도 65만~70만 원 구간을 넘어선 뒤 본격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구간은 최근에도 지속적으로 건드려지고 있는데, 횡보하며 매물을 소화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65만 원 위로 올라서는 것을 확인한 뒤 하루 이틀 정도 지켜보고 대응하시되, 가능하면 85만 원 이하로 평단을 맞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75만 원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65만 원과 75만 원의 차이가 크지 않으니 85만 원 아래로 낮춰 두면 크게 어렵지 않게 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평단과 차이가 있어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우선 65만 원 안착 여부를 확인하고 대응하시고, 85만 원 이하로 평단을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생산자물가지수와 FOMC 등 물가 지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남아 있어서 매크로 환경이 뒷받침되면 좋겠습니다. 시장 대응이 너무 어려운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금하실 텐데, 유튜브 더보기에서 오픈채팅방으로 들어오시면 아침부터 장중 투자 전략까지 정리해 드리고 있습니다. 뉴스는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으니, 지금 시장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양한 관점으로 배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고정 댓글에도 링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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