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홍춘욱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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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채 증가로 증세 가능성이 높아 세금 절감 수단으로 ISA 계좌(손익통산, 3년 만기 후 연금계좌 이전 시 세액공제)를 적극 권장. 한국 시장 수익률이 S&P500과 비슷하거나 높으며 환율은 미국 달러 흐름과 글로벌 위험선호에 좌우됨.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와 환율은 역방향 경향, 미국 리츠(블룸버그 리츠지수)는 서울 아파트와 동조. 투자 3분법(한국주식·미국국채·미국리츠)과 금을 포함한 국민연금 성과 복제 포트폴리오(연 약 7%)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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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는 멈추지 않는다
너무 좋은 전략이 많습니다. 올해 같은 해에 탈모두 전략이나 투자 오법을 하고 계시다면, 저는 그렇게 크게 깨 먹을 것 같지 않아요. 또 아까 이야기했잖아요.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고요.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작은 부자 되기는 너무너무 쉽고, 큰 부자들은 더 큰 부자가 됩니다. 그러면 더 큰 부자가 돼서 뭘 할 거냐고 또 물으시더라고요. 그럼 좋은 일 하면 되죠. 더 큰 부자가 돼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 되는 거죠. 그렇지 않습니까?
자,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주시는데, 일단 우리나라 GDP 대비 국가 부채를 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세는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노령화가 심하고 저출산도 심해요. 그런 상황에서 정부가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펼칠지 여러분 다 알고 계시죠. 미래가 불투명할 때 저축을 들듯이, 정부 입장에서는 국가 부채가 이렇게 늘어날 때 세금을 인상하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금투세는 유예할 수 있고 조건을 완화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폐지하기는 쉽지 않을 거예요. 우리나라에서 세금을 앞으로 인하하기는 쉽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속세를 깎아 준다고 하는데, 저는 기대를 안 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금을 깎아 준다는 것이 점점 어려운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국가 재정이 조금씩 안 좋아지고 있고요. 물론 다른 나라보다는 좋습니다. 여기서 녹색이 한국인데, 매년 기록하는 적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은 선진국에 비해 재정적자를 잘 관리하는 편이에요. 다른 나라가 얼마나 나쁜지 알 수 있죠. 우리는 굉장히 천천히 나빠지는 중인데, 선진국들은 원래 나빴고 지금은 더 나빠지는 중입니다. 여기 파란 선이 OECD 평균, 즉 선진국 평균입니다. 그 밑에 있는 회색이 일본이고, 보라색 선이 미국인데 미국이 제일 높죠.
왜 미국은 기축통화국이라고 채권을 마음대로 찍어 내느냐 하면, 바이든 이후에 누가 되든 엄청나게 쓸 거예요. 저 나라는 그렇게 써도 되니까요.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쓰기가 어려운 나라라서 재정 긴축을 하려고 드는 상황입니다. 예, 넘어가겠습니다.
ISA 계좌를 활용하자
그래서 ISA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ISA 계좌 조건이 안 된다면 자녀분들도 꼭 가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득이 있으면 15세 이상부터, 소득이 없더라도 19세부터 가입이 가능하니까 ISA 계좌는 꼭 하셨으면 합니다. ISA 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손익통산이 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채권 투자 수익이 400만 원이고 해외 펀드 손실이 10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순수익은 300만 원이죠. 그런데 우리나라 일반 계좌는 이익을 본 것에 대해서만 세금을 떼요. 진짜입니다. 그래서 세금을 내야 하는데, 반대로 중개형 ISA는 손실 100만 원을 인정해 주고 순수익 30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수익을 공제해 줘요. 그러니까 100만 원에 대해서만 분리과세 9.9%가 적용됩니다. 그래서 자녀에게 증여해 줄 때도 ISA 계좌를 만들어서 활용하는 게 제일 낫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좋은 계좌입니다.
더 좋은 점은 왜 젊은 사람들에게 좋은 계좌냐 하면, 인출이 쉽다는 거예요. 만기가 3년밖에 안 되고, 만기 전에 원금을 빼는 것은 세금이 안 붙습니다. 수익에 대해서 공제를 해 줬기 때문에, 정부가 그것을 뺄 때는 당연히 문제가 되는 거고요. 만기 전에 빼는 것은 문제가 되는데, 투자 원금을 빼는 것은 세금이 없습니다. 더 좋은 것은 3년이 지나서 해지가 가능한데, 그때 해지한 다음 60일 이내에 개인연금 계좌로 이전하면 3천만 원까지, 3천만 원의 10%인 300만 원을 세액공제해 줍니다. 세액공제가 뭔지 아시죠? 돈을 돌려주는 거예요. 개인연금저축이나 개인연금펀드로 이관도 가능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에게 이만큼 좋은 제도는 없습니다. 꼭 하셨으면 좋겠고, 가입 조건이 된다면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가입이 안 되시는 분도 상당수 계실 겁니다. 금융종합과세 대상에 3년 안에 두 번 해당되신 분은 가입을 못 해요. 저도 못 하고 있고요. 금융종합과세는 이자와 배당소득이 2천만 원 이상이어서 근로소득과 합산 과세 대상이 된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런 분들은 ISA 가입이 안 됩니다. 저도 세금 많이 냈는데 이것도 못 하니 열받죠. 그래서 한번 따져 봤더니, 이건 중산층을 위한 상품이기 때문에 부자들은 세금을 내고 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두고 보자" 하고 법인을 만들었죠. 원래 그렇습니다.
법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다 이런 거 아니겠어요. 저도 지역가입자라 건강보험료를 월 300만 원 이상 내고 있었는데, 와이프까지 합하면 500만 원이 넘었어요. 와이프도 따로 소득이 있으니까요. 둘이 합쳐서 건강보험료만 500만 원이 넘게 나오니, 이대로는 못 살겠다 싶어 바로 법인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파이어 해서 편하게 살 수 없는 나라예요. 세금을 하도 많이 떼 가지고요. 특히 자동차에 대해서도요. 그때 수입 외제차에다가 제네시스가 있었거든요. 집도 두 채였는데, 그렇다고 저한테 그렇게 세금을 때리시다니 너무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차도 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차가 한 대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우리나라는 부자들에게 세금이 과도하고, 중산층, 특히 저소득층으로 아직 자산을 형성해 가는 초기 국면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혜택이 많습니다.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영국과 일본에서도 ISA 제도가 활성화돼 있고요. 최근 여러 정부, 정당 양당이 모두 한도를 확대하겠다고 하고 있으니 기대해 볼 만합니다. 특히 3년 이내에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는 ISA에 가입할 수 없는데, 국내 투자형을 만들어서 이를 해 준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최근 중개형 ISA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 2021년부터 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 그때 중개형 ISA가 도입됐거든요. 중개형 ISA가 왜 이렇게 인기가 좋냐면, 주식도 투자할 수 있고 ETF에도 투자할 수 있어서 다양한 자산에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특히 재미있는 것은, 2020년만 해도 20세에서 29세 남녀의 가입 비중이 88%, 4%, 2% 정도밖에 안 됐는데, 지금은 99%입니다. 젊은 사람들 중심으로 가입자가 엄청나게 늘고 있어요. 그러니 여러분도 하셔야 하고, 자녀분들과 조카들도 꼭 가입시키는 게 좋겠습니다.
ISA 전략
이걸 활용한 ISA 전략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차트를 보시면 S&P 500과 코스피를 비교할 수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코스피 수익률이 더 좋았다"는 것을 이해 못 하셨던 분들도 이제 이해하셨죠? 수익이 훨씬 좋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수익률이 더 좋아요. 그런데 원화로 환산하면 거의 비슷합니다. 앞에 다시 그려 보면, 미국 달러 표시 S&P 500과 코스피의 수익을 원화 기준으로 보면 어떨까요? 한 가지를 알 수 있죠.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환헤지를 하면 바보입니다. 환헤지를 하면 안 되고 오픈을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미국 달러를 원화 기준으로 살펴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때도 굉장히 완만하게 지나갔죠.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울 때 환율이 급등하기 때문에,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왜 좋은지 오늘 계속 알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자산뿐 아니라 해외 자산에도 꼭 투자하셔야 하는 이유가 그림에 나와 있습니다. 코스피와 환율의 관계는 거의 반대로 움직이는데, 굉장히 의미 있는 차트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환율과 미국 달러 가치의 관계도 같이 움직이는데, 구분이 잘 안 되시죠. 파란 선과 빨간 선이 사실 구분이 잘 안 됩니다. 우리나라 원화 가치가 움직이는 것은 우리나라 내부 요인, 대통령이 누구냐, 정책 당국이 금리를 어떻게 했느냐보다, 미국 달러가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파란 선이 무엇이냐면, 정크본드의 스프레드입니다. 투기등급 이하의 신용도가 아주 낮은 채권이 얼마나 금리를 더 줘야 발행이 가능한지를 측정한 것이 스프레드입니다. 스프레드가 튀어 오르는 시기가 파란 선이고, 스프레드가 튈 때마다 우리나라 환율이 급등합니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 한국은 위험한 자산입니다. 북한이 있고, 요즘 뭐 똥물 폭탄 같은 별의별 일로 우리나라에 시비를 걸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세계 경제가 어렵고 불안하다 싶을 때 한국 주식부터 팝니다. 최근 외국인들이 한국 시장을 엄청나게 팔았던 거 기억나실 겁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가 이 그림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나라는 외풍에 약한 나라, 불안에 약한 나라라는 것을 잘 기억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 부동산 하나 가지고 계신데 그동안 수익이 얼마나 좋았느냐 하면 맞지만, 금융시장에 불안 요인이 생기고 불확실성이 부각될 때마다 불안에 떨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시고, 달러 자산이나 금, 일본 엔화 등 우리나라와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을 사 두시라는 간곡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넘어가겠습니다. 파란 선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이고, 빨간 선이 환율입니다. 환율이 400원에서 500원 이상 오를 때마다 서울 부동산이 폭락했어요. 환율이 많이 오르면 금리가 인상되고, 부동산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그렇습니다. 부동산도 정말 중요하지만, 제가 늘 주장하는 한국 부동산 한 채 더 사는 것이 세금 부담 때문에 어렵고 대출도 잘 안 되고 뭔가 찝찝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런 분들은 미국 리츠를 사시는 것이 최고입니다. 수익이 똑같아요. 이것이 굉장히 의미가 있습니다. 블룸버그 리츠 지수인데, 아주 중요한 대목이에요. 빨간 선이 블룸버그 리츠 지수인데, 흥미롭죠. 서울 아파트가 빠질 때 얘도 빠지고, 서울 아파트가 오를 때 얘도 오릅니다. 즉, 한국 부동산도 글로벌 상품이 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서울 아파트가 글로벌 상품화되고 있어서, 우리나라 내부의 수요와 공급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환경의 영향도 받으니까, 굳이 한국 부동산만 고집하지 마시고 미국 리츠 같은 것도 사 두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투자 3분법이 나왔습니다. 별거 아닙니다. 한국 주식, 미국 국채, 미국 리츠를 사는 것이 탈무드 투자법입니다. 차트가 너무 아름답지 않습니까? 완만한 산을 만들었고, 2023년에 빠졌는데 2024년 올해는 수익이 엄청 좋죠. 미국 리츠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니 이런 식으로 움직이는 자산입니다. 굉장히 좋은 자산이고, 이런 탈무드 투자법이 저는 우리한테 참 좋다고 봅니다. 특히 올해와 내년은 탈무드 투자법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미국 부동산이 너무 좋으니까요.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원래 부동산 디벨로퍼 출신이라 부동산 시장에 마이너스가 되는 행동을 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실제로 이 사람이 대통령이던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집값이 많이 올랐던 거 기억나실 겁니다. 주식은 제가 모르겠는데, 미국 리츠는 상당히 좋아 보이지 않습니까? 한국 주식은 싸다고 하는데, 싸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 아니겠습니까? 리밸런싱하기 좋은 자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연금 성과 복제
하나 더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까 국민연금의 성과가 궁금하셨죠? 오늘 여러분께 국민연금의 성과를 복제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20%는 한국 예금, 코스피, 그리고 미국 국채, 아까 말씀드린 타이거 미국채 10년 선물 같은 것도 괜찮고, 소플(SOXL)을 해도 됩니다. 큰 차이는 없어요. 다만 제가 해 보니 미국 10년 선물이 약간 낫더라고요. 그다음은 금, 그다음이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입니다. 어떤 분이 물으셨어요. 박사님, 미국 리츠는 왜 빠졌나요? 그래서 금이 실물 자산이어서 약간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답해 드렸습니다. 이런 차트를 보면 거의 똑같죠. 23년 동안 한 번 마이너스가 났는데, 완전히 똑같습니다. 이런 걸 보면 정말 좋지 않습니까? 그리고 수익은 연 7% 정도 납니다. 국민연금보다 약간 높은데, 국민연금은 운용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직원이 300명이고 해외 사무소가 네 개나 되고, 주식을 팔아라 말아라 하는 여러 사람이 개입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 좋은 전략이 많습니다. 쉽고, 실행하기도 쉽습니다. 그래서 올해 같은 해에 탈무드 전략이나 투자 오법을 하고 계신다면 저는 그렇게 크게 깨 먹을 것 같지 않아요. 리밸런싱을 하면 되니까요. 그렇게 투자하신다면,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작은 부자 되기는 너무 쉽고, 큰 부자들은 더 큰 부자가 됩니다. 그런데 더 큰 부자가 돼서 뭘 할 거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럼 좋은 일 하면 되죠.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 자녀들에게 돈을 많이 남겨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제가 가진 꿈을 이루기 위해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봉사를 해도 되고요. 그러니 돈이 많아서 나쁠 건 없습니다. 더 큰 부자가 돼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 되는 거죠. 움직임이 괜찮으십니까? 그렇게 정리하고요. 마지막으로, 연 88%는 목표로 삼는 수치입니다. 국민연금도 6%밖에 안 되는데 제가 어떻게 88%를 보장하겠습니까? 그냥 목표이고, 그 지향점을 향해 나아간다는 뜻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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