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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무한 매수교' 창시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스토리 / 소비더머니

소비더머니 · 2025-09-07 · 유튜브 시청 92,576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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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금리#JP모건#현금#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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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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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현 스트레티지)가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대규모 매수해 막대한 평가이익을 냈다는 소개. 회사 보유 비트코인은 약 3% 규모로 평가액 100조원 이상, 평균 매입단가 7만3천달러 대비 현재 12만달러 이상. 세일러는 달러 가치 하락과 비트코인 기반 금융시스템 구상을 주장하며, 이 영상에는 미래 가격에 대한 명시적 예측은 거의 없음.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얼마 전 한 개인이 국내 최초로 비트코인 1개를 기부했습니다. 기부 당시 시세로 우리 돈 약 1억 6천만 원이었고, 기부자는 만으로 열한 살이었다고 합니다. 625 전쟁 때 태어나 호텔 경영을 하다 주식 투자로 성공해 자산가가 되셨다는 분인데, 정말 대단하신 분 같습니다. 비트코인 거래가 이제 투기를 넘어 투자의 한 분야로 들어왔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02. 오늘 소개할 남자는 비트코인 투자의 끝판왕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닙니다. 업종 변경 수준이 아니라, 비트코인을 산다는 행위 자체를 세계 최초로 회사의 본업으로 삼아 버린 사람입니다. 오늘 소비더머니의 주제는 전 세계에서 코인을 가장 많이 산 남자, 마이클 세일러와 그의 회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입니다.

03. 이 회사는 올해 2월 회사명을 스트래티지로 바꿨습니다. 미국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다른 회사와 다른 점이 뚜렷합니다. 비트코인을 소개하는 섹션을 클릭하면 회사의 실시간 주가, 비트코인 실시간 시세, 보유 중인 비트코인 개수가 나옵니다.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시작했는데, 그때 샀으면 얼마나 올랐는지도 계산해 놓았습니다. 수익률이 정말 대단합니다.

04. 제가 이 회사가 가진 비트코인을 우리 돈으로 환산해 보니 평가액이 100조 원이 넘었습니다. 전체 비트코인 발행량 2,100만 개의 약 3퍼센트에 해당합니다. 홈페이지에는 언제 얼마에 샀는지도 모두 나와 있습니다. 회사는 연일 비트코인을 최고가에 계속 매수하고 있고, 비트코인은 12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회사의 평균 매입 단가는 7만 3천 달러이니, 차익만 해도 수십조 원입니다.

05. 다른 사업 없이 5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비트코인만 사서 번 돈이 수십조 원이라니, 그 사이 다른 사업을 한 사람들은 허탈할 것 같기도 합니다.

06. 이렇게 큰 이익을 낼 수 있었던 건 마이클 세일러 의장의 거의 종교적 수준의 믿음 덕분입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앙은행이 유례없는 규모의 양적 완화를 하고 초저금리 정책을 펼치자, 세일러는 달러가 매일 15퍼센트씩 녹아내리는 얼음 덩어리와 같다며 2020년 8월 2억 5천만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매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07. 그의 전략이 바로 성공했던 것은 아닙니다. 2021년 비트코인이 고점을 찍은 뒤 2022년 엔데믹으로 가면서 비트코인이 폭락했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투자 손실은 수십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당시 그는 반쯤 사기꾼 취급을 받았고, 몽상가에 가깝다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08. 전환점은 2023년 말이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시장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은 비트코인을 정식 자산으로 인정한다는 뜻이었고, 기관 자금이 들어오면서 가격은 반등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09. 흥미로운 것은 전통 금융계의 반응입니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먼은 비트코인을 마약상이나 사기꾼이 쓰는 거짓말 같은 화폐라고 부르며 쓰레기라고까지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JP모건도 비트코인 관련 상품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개인과 기관 할 것 없이 시장에 열광하고, 트럼프 대통령까지 이 시장을 적극 보호하는 상황에서 돈이 되니 해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10. 그렇다면 막대한 비트코인 매수 자금은 어디서 왔을까요? 세일러는 먼저 회사 보유 현금을 썼습니다. 그다음에는 유상증자로 주식을 발행해 돈을 끌어왔고,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도 발행했습니다. 이때 돈은 전부 비트코인을 사는 데만 쓰겠다고 공표했는데, 오히려 낮은 금리로 자금 조달이 가능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오르며 주가도 함께 올랐으니 주주들의 불만도 없었습니다.

11. 회사는 이익을 쌓아두지도 않습니다. 본업에서 나오는 수익까지 모두 비트코인을 사는 데 씁니다.

12. 세일러의 논리는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만에서 출발합니다. 그는 화폐에도 수명이 있다고 봅니다. 달러가 20세기와 21세기를 거치며 가장 성공한 통화인 것은 맞지만, 가치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경제도 예전만큼 강하지 않다고 봅니다.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아 정부가 셧다운되고, 일부 서비스가 중단되는 문제는 달러가 강하고 정부에 힘이 있을 때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전성기를 지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13. 양적 완화로 돈을 계속 찍어내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달러를 쥐고 있는 것 자체가 손해라는 것이 그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금융 시스템, 이른바 '비트코인 은행'을 구상합니다. 달러 중심의 기축통화 체계에서 벗어나, 중앙은행의 개입을 받지 않는 디지털 금융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고, 비트코인을 예금받아 이자를 주는 방식입니다. 비트코인은 달러처럼 무한정 찍어낼 수 없으니 인위적인 버블과 물가 상승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14. 이 개념이 완전히 새로운 것도 아닙니다. 1971년 닉슨 대통령이 달러의 금 태환을 중단하면서 닉슨 쇼크가 일어났습니다. 그 이전까지 1달러는 35분의 1온스의 금과 고정된 가치를 가졌고, 중앙은행은 그만큼의 금을 보유해야 달러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시대의 금이라 부르며, 최근에는 금마저 넘어설 것이라고 말합니다. 가장 불안한 자산의 대명사였던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의 대명사로 바꾸려는 셈입니다.

15. 세일러를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런 버핏과 견주는 목소리도 있지만, 사실 그는 회사를 창업해 키울 때까지만 해도 투자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군인 아버지를 따라 전 세계를 떠돌던 그는 열한 살이 되어서야 한 곳에 정착했습니다. 수학과 과학을 좋아했고, MIT에 입학해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아버지를 따라 공군 장교로 입대했을 정도로 공부에 열심이었다고 합니다.

16. MIT 재학 중 경영과학 수업에서 시뮬레이션을 처음 접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 도로 위 차량의 흐름 같은 것을 컴퓨터로 모델링하는 방식에 흥미를 느꼈고, 졸업 후 컴퓨터 시뮬레이션 모델링과 비즈니스 컨설팅 활동을 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1989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세웠고, 미국 대기업을 상대로 경영 현황을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히트를 쳤습니다.

17. 창사 10년이 안 돼 나스닥에 상장했고, '10대 혁신 기업'으로 꼽히며 명성도 얻었습니다. 인터넷 도메인을 확보해 큰돈을 번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초 닷컴버블이 꺼지면서 주가는 전대미문의 폭락을 겪었고, 이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부활을 시도했지만, 인재와 마케팅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CEO가 직접 출장을 다녀도 시장을 장악한 마이크로소프트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18. 이 무렵부터 세일러는 본업 대신 주식 투자에 눈을 돌렸습니다. 2000년대 중반,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카테고리를 완전히 장악하는 회사들,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기업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이런 기업들도 반짝 성장하다 몰락할 수 있다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세계 1위였다가 순식간에 무너진 노키아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그는 남들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자기 생각대로 투자했습니다. 초기 투자금 300억 원으로 시작해 20년 동안 7조 원 이상을 벌었다고 합니다.

19. 그의 전략은 특별한 비기는 아닙니다. 첫째, 플랫폼과 사용자를 장악해 독점적 지위를 누릴 기업을 찾습니다. 둘째, 같은 카테고리의 기업에 분산 투자하지 않습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으라는 것입니다. 셋째, 먼저 공부합니다. 남들이 가치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만 이해할 때를 매수 타이밍으로 잡습니다. 그리고 한 번 사면 장기 보유합니다. 확신이 있으면 주가가 떨어져도 계속 삽니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물타기를 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20. 그가 가장 좋아하는 회사는 애플입니다. 애플 플랫폼에서는 한 번에 1억 명 이상에게 몇 초나 몇 분 만에 프로그램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습니다. 이런 몰빵 투자 철학, 이른바 의리 투자는 그대로 비트코인으로 이어졌습니다. 남들이 뭐라 해도 계속 사 모았고, 큰 손실을 겪은 뒤 지금은 그와 비교할 수 없는 이익을 얻고 있으며, 지금도 비트코인을 사 모으고 있습니다.

21. 스트래티지에 대한 평가가 모두 긍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아직 불안하게 봅니다.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크고, 과연 정상적인 금융자산인지 학계와 금융계에서도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강해서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라는 말처럼, 지금 그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만 비슷한 전략을 취하는 회사가 60곳에 달한다고 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운영하던 트럼프 미디어 테크놀로지 그룹도 비트코인 매수를 위해 많은 투자를 받았다고 합니다.

22. 다만 비트코인의 경제적 가치가 아직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고, 기존 금융 체계 안에 있는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과 금융당국, 은행가들의 저항도 여전합니다. 이들이 힘을 합쳐 반격에 나선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23. 세일러의 말대로 그가 세운 비트코인 제국이 세계 중앙은행을 대체하는 새로운 금융 시스템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잠깐의 광풍으로 끝날지, 아니면 화폐 혁명이 될지는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소비더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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