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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비디아보다 더 벌었다… 그런데 몸값은 왜 5분의 1일까?

달러개미 · 2026-10-08 · 유튜브 시청 229 · Board Views 9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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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영업 이익 107조 찍었다. 가자. 근데 주가는 왜 이래? 한 달 전보다 6% 빠졌는데.이 숫자를 달러로 바꾸면 더 이상해집니다. 삼성전자가 석달 동안 번 영업 이익이 엔비디아보다 큽니다. 엔비디아보다 그 엔비디아. 네. 그런데 회사 몸값은 엔비디아의 1입니다. 돈은 더 버는데 몸값은 1이 돼. 오늘은이 이상한 숫자를 풀어 보겠습니다. 이유는 세 가지예요. 오늘 아침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 195조원, 영업 이익 107조 4천억 원입니다. 우리나라 회사가 석달 만에 영업 이익 100조원을 넘긴 건 처음입니다.

100조면 대체 얼마야? 감이 안 와. 8로 나누면 1조원이 넘습니다. 석달 동안 매일 1조원씩 번 겁니다. 1년 전 같은 석달에는 12조원이었습니다. 1년 만에 아홉배 가까이 늘었어요. 아홉배 미쳤네. 이걸 달러로 바꿔 보겠습니다. 어제 환율 1339원으로 계산하면 약 800억 달러입니다. 엔비디아가 가장 최근 석달 동안 번 영업 이익은 637억 달러. 우리 돈조원입니다. 3전이 젠슨왕을 이겼다. 공정하게 말씀드리면 두 회사의 석달은 기간이 조금 다릅니다. 엔비디아는 7월까지의 석달이고 11월에 나올 다음 석달은 매출이 더 늘어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래도 같은 체급까지 올라온 건 분명합니다. 이렇게 많이 벌 수 있었던 이유는 한 단어 AI입니다. 엔비디아 AI칩 하나에는 HBM이라는 메모리가 여덟 개씩 붙습니다. 메모리 칩을 아파트처럼 층층히 쌓아 만든 비싼 메모리예요. 이런 칩이 전 세계 데이터 센터에 수백만 개씩 깔리면서 메모리값이 1년 사이 크게 뛰었습니다. AI가 3점 먹여 살리네. 이번엔 몸값입니다. 주가의 주식수를 곱한 시가 총액 회사를 통째로 살 때 내야 하는 값이죠. 삼성전자는 어제 기준 약 1,570조원. 달러로 1조 2천억 달러 정도입니다. 엔비디아는 5조 7천억 달러입니다.

다섯 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돈은 비슷하게 버는데 몸값이 다섯 배. 주가 흐름도 반대입니다. 엔비디아는 이번 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고 삼성전자는 한 달 고점보다 6%, SK 하이닉스는 8% 났습니다. 나 하이닉스도 있는데. 첫째, 시장은 지금 버는 돈이 몇 년이나 갈지를 봅니다. 간단하게 계산해 보겠습니다. 이번 석달 영업 이익을 1년으로 늘리면 삼성전자는 430조원입니다. 몸값 1570조원을 이걸로 나누면 답은 3.7입니다. NBR를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22.5입니다. 3.7하고 22.5. 그게 뭔데? 지금처럼 번다면 몸값만큼 버는데 걸리는 해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삼성은 4년이 안 걸리고 엔비디아는 22년이 넘게 걸립니다. 동네 치킨집으로 치면 이렇습니다. 매출이 같은 각게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권리금이 1년치, 다른 곳은 10년치입니다. 10년치 권리금을내는 이유는 하나입니다.이 장사가 앞으로도 오래 잘 될 거라고 믿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시장은 3전 장사가 오래 못 간다고 보는 거네. 정확합니다. 둘째, 메모리 반도체는 원래 롤러코스터입니다. 삼성전자는 2018년 안에 영업 이익 58조원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에 27조원 반토막이 났습니다. 1년 만에 반토막. 메모리 값이 오르면 모든 회사가 공장을 늘립니다.

공장이 다 지어질 지음엔 물건이 넘쳐서 값이 떨어지고요. 이걸 반도체 사이클이라고 부릅니다. 지금 메모리 값이 뛰는 건 AI 서버 때문입니다. 시장은 그다음 장면 공장이 다 지어진 뒤를 먼저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마이크론도 그랬습니다. 매출이 1년 만에 다섯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발표했는데 주가는 4흘 연속 빠졌어요. 아 그 영상 봤어? 주가는 결과 빼기 기대라며. 맞습니다. 삼성도 오늘 같은 시험지를 받았습니다. 시장 예상은 106조 6천억 원이었고 실제는 그보다 8,억 원 더 많았습니다. 오늘 삼성전자 주가는 발표 직후 장초반 0.2%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셋째, 누가 값을 정하느냐입니다. 작년 10월 서울 삼성동회한 치킨집에서 젠슨이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과 침맥을 했습니다. 그거 나도 봤어. 러브샷까지 했잖아. 그다음날 젠슨 황은 한국의 GPU 26만 장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업계에서 M비대학 얼마나 큰 손인지 보여준 장면이었죠. 아까 그 HBM은 SK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 세회사가 만들어서 엔비디아에 납품합니다. 엔비디아는 칩을 팔면 1,000원 중 750원을 남깁니다. 매출 총 이익률이 75%예요. 3전은 메모리 값이 좋은 지금은 삼성도 많이 남깁니다.

하지만 값은 엔비디아 같은 큰 손님과 협상에서 정해지고 공급이 늘면 손님은 다른 회사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시장은 값을 정하는 쪽에 더 높은 몸값을 줍니다. 엔비디아가 가게 주인이라면 메모리 회사는 아주 잘 나가는 납품 업체인 셈입니다. 납품 업체 왠지 슬프다. 물론이 해석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AI 서버 수요가 공장 늘어나는 속도보다 계속 빠르면 메모리 값은 생각보다 오래 버팁니다. 그러면 지금의 3.7년은 너무 짧게 잡은 숫자가 됩니다. 지난 6월 삼성전자 시가 총액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었던 것도 시장이 한 때 그쪽에 걸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다시 2,조 가는 거야?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무엇을 봐야 하는지는 알 수 있어요. 엔비디아를 들고 있는 서학 게임이라면 하나가 더 있습니다. 화율입니다. 6월 초 1554원이던 달러가 지금 1,339원입니다. 같은 엔비디아 일주라도 원하로 바꾸면 14% 가까이 덜 받습니다. 주가는 최고가인데 내 계좌는 왜 그대로인가 했네. 삼성전자를 들고 계시다면 오늘 숫자보다 다음 분기 전망을 보셔야 합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만큼 벌었지만 시장은 그 돈이 몇 년이나 갈지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볼 날짜는 세 가지입니다.

10월 말 삼성전자 확정 실적과 다음 분기 전망, 같은 때 나오는 SK 하이닉스 실적, 그리고 11월 엔비디아 실적입니다. 여러분은 삼성이 엔비디아 같은 몸값을 받을 수 있다고 보시나요? 댓글로 남겨 주세요. 나는 일단 존버다. 하루에 1조버른 회사잖아. M.

#삼성전자#엔비디아#환율#SK하이닉스#마이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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