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제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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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2000과 달러 환산 코스피(EWY/MSCI Korea)가 금리 사이클상 유사하게 움직여 왔다고 분석. 현재 원화 기준 코스피는 신고가, 러셀2000도 전고점 돌파 시도 중. 과거 사이클 대비 상승 압력이 강하나 달러 기준 코스피는 아직 전고점 대비 약 15~17% 낮음. 현 구간은 금리 사이클 마지막 랠리로 보고, 과도한 낙관 대신 단계적 이익 실현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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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토피아 채널의 제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소형주 위주 지수인 러셀 2000과 달러로 환산한 코스피 지수의 시황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달러 기반 투자자 입장에서 대표적인 위험 자산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고, 러셀 2000과 코스피 지수는 상관계수가 높습니다. 오늘은 이 두 지수를 중심으로 위험 자산의 현재 자산 사이클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본 영상은 주기적 자산 배분 투자 전략에 따른 2025년 9월 자산 배분 상황을 가정하고,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심리 지표와 프랙탈 분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겠습니다.
다만 이 영상은 트레이딩 매매에 활용하지 않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최근 뉴스를 살펴보면 환율과 코스피 디스카운트에 대한 기사들이 많습니다. 환율이 1,400원대를 위협하고 있는데, 유럽의 재정 리스크가 부각된 영향인 것 같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또 미국의 고용 지표가 개선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여 환율이 1,390원 중반까지 올랐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달러 인덱스 대비 환율이 더 많이 오른 상황이라, 여러 투자자들이 어떤 조짐이 있는 것 아니냐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금리 사이클상 달러가 반등할 수 있는 국면이기도 합니다.
한편 올해 코스피 지수의 수익률이 좋습니다. 올해 수익률로 보면 금, 미국 주식, 비트코인보다도 높아서 많은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 시장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코스피는 원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달러로 환산하면 예전 고점보다 아직 17% 낮습니다. 환율이 과거 1,000원대에서 지금 1,400원대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는 코스피뿐 아니라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원화 기준으로는 4년 전보다 지금 가격이 높아졌지만, 달러 기준으로는 아직 고점에 미치지 못합니다. 전반적으로 원화 대비 달러의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기사에서 달러 환산 국내 시장 현황을 그래프로 정리했는데, 2021년 1월 코스피 지수는 1,444이었습니다. 2024년 말 계엄 사태 때는 거의 반토막인 787까지 떨어졌습니다. 지금은 원화 기준으로 전고점을 돌파했지만, 달러 기준으로는 여전히 17% 낮습니다. 코스닥은 2000년 3월 2,200이었는데 지금은 500 수준입니다. 환율을 떠나서 25년이 지나는 동안 지수가 4분의 1토막 난 것만 봐도 코스닥은 투자하기 매우 어려운 시장입니다. 지금 미국 증시와 달러 기반 자산인 금, 비트코인은 모두 신고가를 계속 경신하고 있는데, 국내 대표 자산인 코스피와 코스닥은 아직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달러 기반 투자자 입장에서 대표적인 위험 자산은 러셀 2000과 코스피 지수입니다. 비트코인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러셀 2000(IWM)과, 미국에서 코스피에 투자할 때 쓰는 EWY(MSCI 한국 지수)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달러 환산 코스피 지수는 따로 없기 때문에 EWY를 대용으로 씁니다. 두 지수를 비교해 금리 사이클의 현재 구간에서 과거에 어떤 흐름이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화면 왼쪽의 코스톨라 달걀형 그림은 연준 기준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나타냅니다. 현재는 B에서 C 구간의 최후반부로 볼 수 있습니다. 위험 자산 상승장의 마지막 피날레 구간에 진입했다고 보면 됩니다.
암호화폐 쪽에서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떨어지고 알트코인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원화 기준으로 신고가를 달성했고, 러셀 2000도 신고가를 막 돌파한 상황입니다. 다만 완벽하게 돌파한 것은 아니고 위에 걸쳐 있는 정도입니다. 토탈 차트도 상단에 걸쳐 있고 IWM도 마찬가지입니다. 암호화폐와 IWM의 상관계수도 매우 높습니다.
노란색 선 차트가 MSCI 한국 지수(EWY)인데, 러셀 2000과 거의 같이 오르고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9년 말을 기준으로 보면, 2020년 3월 하락, 상승장의 고점, 금리 인상과 함께 다시 하락했던 시점, 그리고 횡보 구간까지 거의 유사하게 흘러갑니다. 금리 B 이후로 러셀 2000은 조금 더 오른 뒤 떨어졌지만, 코스피는 계속 떨어졌습니다. 작년에는 저점을 더 낮추면서 둘 사이의 간격이 벌어졌지만, 오르고 떨어지는 흐름 자체는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캔들 차트상 러셀 2000은 전고점에 도달했지만, MSCI 한국 지수는 전고점보다 훨씬 아래, 대략 15% 이상 낮은 곳에 있습니다. 기사에서 나온 것처럼 지금 국내 증시에 관심이 쏠려 있어서 원화 기준 전고점을 돌파했고, 더 오를 수 있는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달러 기준으로 코스피가 저렴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 사이클의 최고가를 보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지난 사이클의 시점에는 러셀 2000과 EWY가 모두 상승했는데, EWY는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그 수준까지만 반등하고 전고점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C를 지나 D가 되면서 MSCI 한국 지수가 크게 상승했고, 그때 비로소 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앞서 코스피가 시 이후에 전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원화 기준으로는 이미 돌파했으니 흐름이 좋은 것은 맞습니다.
IWM도 지난 사이클에는 전고점에 못 미친 상태에서 반등하고 C에서 하락했습니다. C 구간에서는 러셀 2000과 코스피 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지금은 러셀 2000이 전고점을 넘었으니, 과거 사이클보다 상승 압력이 더 강합니다. 코스피도 과거보다 강해서 원화 기준으로는 신고가를 달성했지만, 달러 기준으로는 아직 상승할 여지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만약 전고점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이 부분을 짚어 보고 싶어서 영상을 찍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지수의 금리 사이클 후반부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C 구간부터 보겠습니다. 지난 사이클 C에서 러셀 2000은 전고점과 비슷한 수준에, 코스피 지수는 전고점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고점을 찍었습니다. 2020년 2월 고점 이후 하락했습니다. 보통 위험 자산 중 소형주나 코스피 같은 종목은 나스닥이나 S&P 500보다 늦게 고점을 찍습니다. 곧이어 어떤 위기가 터지면서 하락장이 찾아왔습니다. 2020년 3월 C 하락장이 나온 뒤 제로 금리와 양적 완화가 시행되었습니다. 그래서 C에서 D 구간에 유동성이 엄청나게 풀리면서 러셀 2000과 MSCI 한국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이 상승으로 C에서 D 사이에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그다음 D에서 E 구간은 고점에서 횡보하다가 하락으로 전환되는 흐름입니다. 2022년 테이퍼링으로 양적 완화를 줄이면서 저는 이를 첫 번째 금리 인상으로 표시했습니다. 그때는 60주, 120주 장기 이동평균선을 완연히 이탈하면서 하락장으로 전환되었습니다. F 구간은 금리 인상의 중반 정도입니다. 저점을 찍고 바닥을 형성했다가, A 금리 고점 부근에서 바닥을 확인하고 서서히 오릅니다. 이때부터 A, B, C 금리 인하 사이클에 위험 자산 반등이 일어납니다.
위험 자산이 반등한 뒤 B를 전후로 피크를 찍고, B에서 C 구간에서 한 번 조정을 받은 다음 재차 반등합니다. 지금은 고점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모르지만, 최대한 높아진 뒤 고점 이벤트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이 잘린 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순하게 달러 기준 코스피가 저평가되어 있으니 앞으로 상승장이 더 빠르고 오랫동안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지금은 마지막 랠리 구간이고 신고가에 도달한 상황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조금씩 이익을 실현하시는 것이 자산 배분 관점에서 기본적인 투자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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