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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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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계산 방법

인텔 떠안은 TSMC 미칠지경, 얼떨결에 기회잡은 삼성 (권영화 교수 / 3부)

신사임당 · 2025-03-04 · 유튜브 시청 59,206 · 게시판 조회 2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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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SK하이닉스#삼성전자#마이크론#브로드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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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영화 · 한국인

요약 보기

트럼프 반도체 관세는 국내 메모리 기업 영향이 제한적(대미 수출 비중 낮음)이며 실질 목적은 미국 내 생산 유도로 봄. 인텔은 대규모 적자와 공정 투자 부담으로 어려움, 인수 시 독점 이슈로 지분 인수가 현실적 시나리오. TSMC 2나노 수율 우위로 가격 인상 여력 큼. 엔비디아는 실적 견조, 데이터센터 중심 성장과 자율주행 확대를 강조.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트럼프 관세와 반도체 기업 전망

01. 미다의 성장성이 꺾일 거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게 확인됐습니다. 블랙웰 외의 수요가 엄청나고, 하반기가 되면 블랙웰 울트라를 양산하게 됩니다. 그러면 수요가 훨씬 더 늘어날 것 같고, 내년에는 루빈이 나오게 됩니다.

데이터센터 넘어 자율주행으로

02. 데이터센터 쪽 매출이 상당히 늘었지만, 자율주행차 쪽에서도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중국의 자율주행차 기업들은 거의 다 엔비디아 칩을 쓰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에도 엔비디아의 플랫폼이 많이 쓰이게 되지 않을까 봅니다.

반도체 관세, 실제 영향은?

03. 트럼프가 반도체 관세 25%를 때리겠다고 하면서 주가에도 상당히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건 미국에 공장을 짓게 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관세를 때리면 기업들이 수출하는 데 훨씬 불리해지니까 미국에 와서 공장을 짓게 되는 거죠. 그래서 실제 집행보다는 엄포에 가깝다고 봅니다.

04. 국내 기업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대미 메모리 반도체 수출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0.4% 정도밖에 안 됩니다. 주로 중국이나 대만 쪽에 많이 수출하고, SK하이닉스는 TSMC 제조 쪽으로도 수출이 많습니다. 그래서 영향이 많지는 않습니다. 만약 반도체 관세가 실제로 부과되면 피해는 미국 업체들이 받으니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반도체는 세트에 들어가기 때문에 세트 가격도 오르고, 결국 미국 소비자에게 전가되어 물가가 올라갑니다. 관세를 실제로 시행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진짜 목표는 엄포를 놓아 자국 내 생산을 유도하려는 전략이라고 봅니다.

수혜 기업은 어디?

05. 미국 기업들 중에서는 인텔이 가장 많은 수혜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넘버원 파운드리인 인텔이 상당히 수혜를 볼 것 같고, 마이크론처럼 메모리를 많이 하는 기업들도 수혜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글로벌파운드리,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같은 기업들도 수혜를 볼 것으로 봅니다. 공장을 지을 때 보조금 같은 혜택도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외국 기업이라도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기업들, 예를 들어 삼성전자나 TSMC도 수혜를 보겠지만, 자국 기업만큼은 아니고 보조금도 차등을 두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텔 살리기, 현재 상황은?

06. 인텔 상황이 상당히 안 좋습니다. 적자가 심하고 시가총액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2024년 10월 25일 기준 시가총액은 968억 달러밖에 안 됩니다. 반면 TSMC는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실적도 저조합니다. 매출은 2023년 540억 달러에서 2024년 531억 달러로 오히려 줄었고, 영업이익은 훨씬 더 심각하게 떨어졌습니다. 2023년 9,300만 달러 흑자였던 것이 2024년에는 마이너스 116억 달러가 됐습니다.

07. 인텔의 마진이 나빠진 이유는 투자를 너무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세계 파운드리 1위를 지키려고 엄청나게 쓰려고 했는데, 공정이 미세해질수록 비용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과거에는 완만하게 올랐던 팹 비용이 4나노, 3나노, 2나노로 가면서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3나노, 2나노로 가면 하이NA 장비를 써야 하는데, 기존 EUV 장비가 2,000억 원 정도라면 하이NA 장비는 5,000억 원 정도로 엄청 비쌉니다. 증착, 식각, 세정 장비 등도 나노 대가 높아질수록 가격이 크게 오르고, 공정이 올라갈 때마다 장비를 새로 바꿔야 합니다. 인텔은 이런 투자를 감당하기 어려웠고, 그래서 적자가 심해졌습니다.

TSMC의 인텔 인수설, 호재일까 악재일까?

08. 최근 나오는 얘기는 설계 부분은 브로드컴이 인수하고, 제조 부분은 TSMC가 인수하게 하겠다는 시나리오입니다. 근거는 있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TSMC는 주주의 70% 이상이 외국인입니다. 합병하면 주주들이 상당히 반대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 TSMC는 시장 점유율이 60%가 넘는데, 인텔과 합병하면 65~70%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독점 이슈가 생깁니다. 각국 반독점 규제 때문에 난관이 클 것이고, 각국의 승인도 받아야 해서 쉽지 않습니다.

09.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지분 인수입니다. 합병이 된다면 인텔의 엔지니어들을 확보하고 거점을 얻을 수 있어 TSMC에 상당히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텔이 기술을 쉽게 팔 것 같지 않고, 비싸게 팔려고 할 가능성이 큽니다. 얼마에 살 수 있느냐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TSMC 2나노 가격 대폭 인상

10. TSMC 2나노는 올해 하반기 양산에 들어가는데, 수율이 60% 이상 나온다고 합니다. 수율이 60%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삼성 파운드리는 수율이 20% 정도 나온다고 하니 차이가 엄청 큽니다. 삼성은 GAA 방식을 도입한 지 3년째인데도 이 정도입니다. TSMC 입장에서는 고객들이 자기한테 올 거라고 확신하고 있어서 마음 놓고 가격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11. 2나노는 3나노보다 비용이 엄청나게 증가하기 때문에, 미리 가격을 높여야 마진이 커지고, 그 마진으로 다음 공장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선순환 구조를 가져가야 하니 TSMC는 가격을 높게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애플도 원래 TSMC 2나노를 쓰기로 했다가 비용 때문에 연기했지만, 아마 쓸 가능성이 큽니다. 나노 공정이 안정화되고 수율이 좋아지면 가격도 분명 내릴 수밖에 없고, 고객이 많아지면 가격이 내려가는 측면도 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은?

12. 시장에서 우려가 컸지만 상당히 좋게 나왔습니다. 4분기 매출이 393억 달러였는데, 시장 예측은 280억 달러 정도였습니다. 딥시크 때문에 성장성이 꺾일 거라는 예상과 달리 수요가 상당히 견조하다는 게 확인됐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400억 달러를 훨씬 넘지 않을까 봅니다. 매출의 90% 정도가 데이터센터에서 나오고 있고,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많이 투자하겠다고 발표하고 있어서 수요가 견조합니다. 하반기에 블랙웰 울트라가 양산되면 수요는 훨씬 더 늘어날 것이고, 내년에 루빈이 나오면 몇 년간은 AI 반도체, GPU를 많이 쓰게 될 것입니다. 엔비디아가 이 수요를 대부분 커버할 것으로 봅니다.

13. 또 주목할 부분은 자율주행차 쪽 매출입니다. 비중은 작지만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자율주행차 움직임도 뚜렷해서 앞으로 대세가 될 분야입니다. 중국의 자율주행차 기업들과 많은 전기차 기업들이 엔비디아를 쓰고 있어서, 자율주행차에서도 엔비디아가 먹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AI 반도체 기업들이 들어오더라도 엔비디아의 수요는 워낙 많아서 데이터센터가 몇 년간 성장을 이끌고, 부족한 부분은 자율주행차나 디지털 트윈 같은 분야에서 충분히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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