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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도 안 남았다." 엔비디아와 '이 주식' 사 모아라. 곧 짐작도 못할 일 터진다 | 이주택 교수

웅달 책방 · 2025-12-08 · 유튜브 시청 52,902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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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엔비디아#비트코인#금리#팔란티어#AMD#브로드컴#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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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주택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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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주 중심 강세 지속 전망. 11월 조정 후 12월 금리인하 기대로 반등, S&P500 6,800대. 엔비디아 실적 호조 대비 주가 할인, 적정가 200달러·목표 230달러. 테슬라 FSD 성능 진전과 옵티머스·에너지 사업 성장으로 고평가 주장 반박, 적정가 390달러. 양자컴퓨터 관련주 장기 관심, IBM·디웨이브 등 목표가 제시. 2026년 초 금리 공백 불안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지금 아무리 소프트웨어가 발전해도 테슬라만큼의 자율주행 성능을 보여주는 회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4차 산업 혁명 흐름은 이제 거의 완성기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수익 상황이 계속 이어져서 내년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엔비디아의 전반적인 시장 점유율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반도체 시장에 대해 걱정할 상황은 아닌데, 오늘은 이주택 교수님을 모시고 미국 주식 시장에 관한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0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교수님은 『부자 아빠의 행복 철학』이라는 신간을 내셨습니다. 어떤 책인지 짧게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03. 이번에 나온 책은 주식이나 주식 시장에 너무 집중해 왔는데, 본인이 올바른 투자자인지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서 쓰게 됐습니다. 현명한 투자자가 되려면 본인의 삶을 어떻게 바꿔 나가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춘 책입니다. 제 딸과 대화하면서 어린 나이,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은퇴 이후에 어떤 삶을 살아갈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살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장기적인 목적이 있어야 주식 시장을 대하는 태도도 바뀝니다. 그래서 일종의 인생 지침서처럼 적어 놓은 것입니다.

04. 이 책을 읽으면 욕심을 많이 내려놓게 되고 조급함도 줄어들어서 많은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식과 인생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봅니다. 인생에서 돈을 잘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처럼, 주식 시장에서도 비슷한 접근 방식을 쓰는 게 좋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05. 요즘 시장 불안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지금 주식 시장을 어떻게 보십니까?

06. 11월에 3주 정도 조정을 겪었습니다. 4분기 들어 10월 9~10일에 크게 3% 정도 하락했는데, 그때 암호화폐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비트코인이 12만 달러까지 올랐다가 하락하면서 청산이 크게 일어났습니다. 10월 말에는 금리 인하와 실적 시즌 덕분에 잠시 반등했지만, 11월 실적 시즌이 끝나면서 조정이 이어졌습니다. 10월과 11월 모두 6,500선까지 내려갔다가, 11월 말 조금 반등한 상황입니다.

07. 4분기에 셧다운이 시작됐는데, 43일 동안 장기화되면서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데이터가 많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가 둔화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관세 문제와 실업률 4.4% 등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시장이 계속 흔들렸습니다. 셧다운이 끝났어도 데이터는 아직 좋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대까지 폭락하면서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줬고, 일본의 금리 인상 얘기로 일본 채권 금리가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공포감도 커졌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되면서 11월 말부터 시장이 조금씩 반등하고 있습니다.

08. 특히 연준 위원들이 데이터 부족으로 금리 인하에 신중하다는 입장이었는데,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을 계기로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노동 시장을 중심으로 경기 둔화를 막아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면서 증시가 정고점 근처까지 올라왔습니다.

09. 한국에서는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옵니다.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난리가 날 거라는 얘기도 있는데, 위험성을 어떻게 보십니까?

10. 아직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까지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작년에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나왔을 때 주식 시장이 크게 폭락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엔화가 달러 대비 많이 올랐고, 150엔을 뚫고 140엔 초반까지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화가 쌀 때는 사람들이 엔화를 빌려 미국 주식 등 전 세계 주식에 투자했다가 주가가 오르면 청산해서 다시 엔화를 갚는 구조입니다.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 빨리 갚아야 하는 압박이 생깁니다.

11. 지금은 11월 초까지 엔화가 싸져서 157엔까지 갔다가 155엔 수준으로 진정됐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이 12월 19일 금리를 한 번 올릴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금리가 올랐고, 그 때문에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최근 일본 10년물 국채 입찰이 잘 되면서 금리가 안정됐고, 엔화 약세가 지나치다는 판단에 일본이 개입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면서 엔화가 안정세를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엔캐리 청산을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7월 이후 144엔 정도까지 내려간 적이 한두 번 있었지만 그 수준까지는 가지 않았기 때문에, 갑자기 엔화를 빌려 투자한 사람들이 주식을 모두 파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12. 그러니까 작년 블랙먼데이 같은 폭락이 재현되지는 않을 거라고 보시는 거죠?

13. 네, 그렇습니다. 일본 엔화 때문에 미국 주식이 떨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11월 말부터 지금까지 S&P 500이 6,850까지 올라왔으니 주식 흐름은 잘 가고 있습니다.

14. 엔비디아는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이유가 뭘까요?

15.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첫 번째는 공매도가 많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차익 실현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16. 3분기 기관 투자자들의 거래 내역이 SEC에 보고됐는데, 피터 틸이 엔비디아를 팔았고,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엔비디아를 전량 매도했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마이클 버리는 팔란티어와 엔비디아에 공매도를 쳤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내용이 11월 15일 전후로 계속 나오면서 엔비디아가 실적을 잘 냈음에도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17. 마이클 버리는 빅테크들이 데이터센터에 많은 투자를 하면서 반도체의 감가상각비를 너무 적게 잡아 수익을 극대화하는 회계 조작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칩 수명이 생각보다 짧다는 주장도 하면서 빅테크와 엔비디아를 함께 공격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200달러를 넘어 많이 오른 뒤 차익 실현과 공매도가 같이 들어온 상황으로 보입니다.

18. 또 다른 요인은 구글입니다. 구글이 반도체를 개발했는데, GPU가 아니라 TPU입니다. 엔비디아와 AMD가 만드는 GPU는 데이터센터에서 AI 훈련과 추론에 주로 쓰입니다. 구글은 브로드컴과 협력해 TPU를 자체 용도로 개발했고, 이를 메타 등 외부에 판매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매출에서 일부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19. 하지만 엔비디아가 이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고, 구글이 TPU로 판매하더라도 많아야 10% 정도일 것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엔비디아도 공식적으로 구글 TPU보다 한 세대 앞서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TPU는 에너지를 덜 쓰고 엔비디아 GPU와 연산 방식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어느 쪽이 우수한지보다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쓰인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도 자체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는 자체 목적을 위한 것이라 엔비디아의 전반적인 시장 점유율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AMD의 리사 수 CEO도 AI 가속기 시장이 2030년까지 1조 달러 이상으로 커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이 커지는 만큼 엔비디아가 가져갈 몫도 큽니다. 그래서 반도체 시장 자체를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닌데, 언론과 공매도 세력이 공포를 일으킬 얘기를 계속 내놓으면서 매도와 차익 실현이 나온 것 같습니다.

20. 주가는 170달러 정도까지 내려왔다가 반등해서 지금은 180달러 안팎에서 바닥을 다지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21. 그럼 180달러 안팎인 지금이 엔비디아를 모아 가기 좋은 시점이라고 보시나요?

22. 엔비디아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어마어마한 실적을 냈습니다. 마진율이 73%를 넘었고 앞으로 74%까지 올라갈 거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분기 511억 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고, 주당순이익도 예상보다 훨씬 좋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적정 주가를 조금 올렸습니다. 제가 보는 적정 주가는 200달러 정도이고, 목표 주가는 230달러 정도입니다. 기관들의 평균 목표 주가는 250달러 이상입니다. 적정 주가 200달러 기준으로 보면 지금 10% 정도 할인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23. 이제 연말 연초 미국 주식, 특히 나스닥 M7 종목들의 주가 전망이 궁금합니다.

24. 전문가들 중에는 빅테크 M7 종목이 많이 고평가되어 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한 적정 주가 대비 엔비디아가 10% 할인되어 있고, 메타도 10% 정도, 넷플릭스도 10% 정도 할인되어 있다고 봅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적정 주가 수준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조금 떨어지면서 적정 주가보다 몇 퍼센트 할인된 상황입니다. 애플과 구글만 적정 주가를 넘어서며 조금 과열된 것 같습니다.

25. 각 종목의 PER을 보면 메타는 22~24배 사이이고, 나머지 종목들은 30배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46배 정도입니다. 이 기업들의 성장률을 보면 대부분 내년에도 30% 이상 성장하고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타는 내년에도 6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PER을 성장률로 나눈 PEG를 보면 1 미만으로 나타나서 고평가되어 있다기보다는, S&P 500을 지난 3년간 끌어올린 빅테크들의 실적이 굉장히 잘 나와서 그만큼 이익이 늘었고, 주가도 따라 올라온 것이라고 봅니다. S&P 500의 포워드 PER은 23배 정도로 5년 평균 20배나 10년 평균보다 조금 높아서 약간의 거품이 끼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당장 이것이 해소되면서 주가가 빠질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26. 올해 S&P 500은 연초 대비 16% 정도 올랐습니다. 주식을 팔아 차익을 실현하면 내년에 세금을 내게 되니, 내년 1~2월에 기회를 봐서 수익 실현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해 말까지는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사적으로 11월까지 주식이 많이 오른 해에는 12월에도 보통 2% 정도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12월 10일 금리를 인하하면, 미래 가치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는 테크주들의 자산 가치가 올라갑니다. 그래서 테크주, 특히 빅테크의 주가에도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봅니다. 12월 FOMC 결과에 따라 매파적 발언이 나오면 조금 흔들릴 수 있겠지만, 12월 26일부터 1월 1일까지 산타 랠리가 1% 정도 나온다면 12월은 무난하게 넘어갈 것 같습니다.

27. 그럼 12월은 산타 랠리로 약간 오르고, 1월 연초에는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조금 떨어질 수 있다고 보시는 거군요. 내년 미국 주식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28. 작년 말에 인터뷰를 했을 때 말씀드렸듯이, 지난 2년간 25% 이상, 23% 정도 올랐습니다. 보통 주식이 오르면 3년 정도는 꾸준히 오르는 경향이 있어서 올해도 10%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미 16%나 올랐습니다. 3년 사이클로 보면 주식이 잘 오른 상황이고, 빅테크의 매출과 수익이 계속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 혁명이 2015년부터 시작되어 거의 10년이 지났습니다. 이런 흐름이 무르익은 상황이라서, 수익을 계속 잘 낼 수 있는 시기라고 봅니다. 구글 제미나이와 오픈AI가 경쟁하면서 오픈AI가 밀린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이는 AI 내부의 경쟁 이야기이고, 전체적인 4차 산업 혁명의 흐름은 거의 완성기에 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내년에도 수익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9. 내년 EPS 성장 예상치는 4~5% 정도입니다. 현재 6,800선을 기준으로 올해 말 7,000 정도까지 간다고 보면, 내년에는 7,500 정도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보면 도이치뱅크처럼 8,000 정도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올해처럼 과열기를 뺐다가 다시 올리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30.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입니다. 12월에 금리를 인하하면 다음 인하는 내년 4월은 되어야 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 15일까지인데, 그때까지도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가가 너무 오르거나, 관세 영향으로 물가가 오르거나, 경기가 너무 침체되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생기면 금리를 내리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4월 말에 금리를 내리고, 이번 12월에 내리는 사이에 불확실한 공백기가 있습니다. 미국 경기는 연말 쇼핑 시즌이 크리스마스까지 잘 이어져서 1월까지 소매 판매가 나쁘지 않을 것이지만, 1월 이후에는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ADP 고용 지표가 -3.2만 명을 기록했는데, 예상은 1만 명 증가였습니다. 고용 시장이 생각보다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흐름이 2~4월까지 이어지면서 어떤 속도로 떨어질지가 걱정입니다. 케빈 해싯 차기 연준 의장은 5월에 취임하면 무조건 금리를 내린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5월 이후에 확인될 것입니다. 그래서 내년에 금리가 네 번 인하되더라도 12월부터 4월 사이의 공백기가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1. 테슬라 FSD가 한국에도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었고, 성능에 놀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미국 현지에서의 평가는 어떤가요?

32. 저도 테슬라 모델 Y를 타고 있고, 최근 FSD 14.2.2 버전을 받았습니다. 14.1.7을 먼저 받았고, 한국에는 14.1.4가 모델 S와 X에 들어갔습니다. FSD 12부터 운전했고 13도 써 봤는데, 2년째 쓰면서 이번 버전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집에서 매나탄까지 자율주행으로 갔고, 체육관까지도 자율주행으로 갔습니다. 두 번 모두 개입 없이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주차까지 완벽하게 해 줬습니다.

33. 이전 버전에서는 중간중간 가속 페달을 밟아 주거나, 경고등이 들어오면 핸들을 잡고 흔들어 줘야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거의 공유 택시가 완성된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도로에 사슴 사체가 있었는데 잘 피해 갔고, 응급차가 지나갈 때는 옆에 정차했다가 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카메라 기반으로도 4단계 자율주행이 가능한 시점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34. 현재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오스틴,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공유 택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가 뉴욕을 포함한 많은 도시로 빠르게 퍼질 것으로 봅니다. 우버의 1년 매출이 약 60억 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전체 공유 택시 시장의 약 75%에 해당합니다. 테슬라가 이 정도는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FSD 업데이트가 확신을 줬습니다. 우버가 직접 테슬라를 사서 FSD를 쓸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봅니다.

35. 최근 포브스에서는 BMW, 벤츠, 도요타, 현대 같은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 경쟁에서 따라가기 어려워서 결국 테슬라 FSD를 라이선스로 구매해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천하 통일이 끝났다"는 기사를 냈습니다.

36. 엘론 머스크도 포드, GM, 스텔란티스처럼 자율주행 기술이 있는 회사들이 왜 테슬라 기술을 가져가지 않느냐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라이더 기반 자율주행은 비용 부담이 커서 쉽지 않고, 카메라를 섞어 써도 소프트웨어가 아무리 발전해도 지금 테슬라만큼의 성능을 보여주는 회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테슬라 FSD는 밤에도 잘 작동하고, 비가 와도 잘 작동하며, 고속도로에서 높은 속도로도 운전을 잘합니다. 다른 회사들은 밤 운전 제한, 우천 시 운전 불가, 속도 제한(60% 이상 불가) 같은 제약이 많습니다. 테슬라를 따라올 수 있는 기업은 중국 기업들인데, 라이선스를 줄 만한 기업은 지금 당장은 보이지 않습니다. 테슬라는 AI5 칩으로 바꾸면서 카메라 성능도 더 좋은 걸로 교체한다고 합니다. 사람 눈보다 멀리 보는 카메라 기반으로 자율주행이 완성되고 있어서, 잘만 되면 미국뿐 아니라 유럽, 중국 기업들도 테슬라에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받아 써야 하는 상황이 올 것 같습니다.

37. 테슬라에 대해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는 고평가 구간이고, 꿈과 희망만으로 주가가 오르는 기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견은 어떻게 보십니까?

38.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테슬라의 PER은 200배가 넘습니다. 팔란티어는 400배 가까이로 두 배 더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PER이 높으냐 낮으냐가 아니라 주주들이 그 높은 PER을 감당할 수 있느냐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테슬라에 대한 믿음이 중요합니다. 퍼가 높아도 감당할 수 있는 이유는 내년 후반기부터 나올 성장 요인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공유 택시 소프트웨어도 많이 팔릴 수 있지만, 우선 에너지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메가팩 같은 에너지 저장 장치 매출이 분기마다 30억 달러 이상 나오고 있고, 판매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옵티머스 로봇도 출시된다고 합니다. 오늘 백악관이 로봇 산업을 지지하겠다는 발언을 했고, 그 영향으로 테슬라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오늘 옵티머스가 달리는 영상도 공개됐는데, 사람보다 빠르게 지나가고 조깅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손도 굉장히 잘 움직입니다. 옵티머스가 내년에 만 대 정도 생산되고, 2030년까지 연간 100만 대씩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텍사스 공장 옆에 이를 위한 부지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39. 지금은 프리몬트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생산을 하고 있는데, 그것이 내년에 진짜 만 대 정도 나오면서 수익성이 생기기 시작할 겁니다. 세미 트럭도 있죠. 네바다 공장에서 클래스 A 대형 트럭이 내년부터 대량 생산됩니다. 그것도 기대하고 있고요. 사이버캡도 있고, 2인용과 저가형 자동차도 내년에 나올 예정입니다. 그래서 내년 후반기부터 나올 만한 것들이 굉장히 많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40. 지금은 PER이 높지만 내년에 성장이 크게 이뤄지고, 2030년까지 이런 요인들로 매년 50%씩만 성장해 준다면 높은 PER도 2030년쯤에는 40~50배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테슬라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5년 정도를 보고 가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지금 높은 PER도 합리적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전통적인 관점에서는 다들 너무 비싸 보인다고 하지만, 5년을 보면 적정한 주가로 볼 수도 있습니다.

41. 지금 기관들의 평균 목표 주가는 393달러 정도입니다. 그 정도가 적절한 가격인 것 같은데, 오늘 440달러까지 올라왔으니 그보다 많이 오른 상황입니다. 저도 480달러 정도까지는 보고 있습니다.

42. 테슬라 적정 주가를 390달러 정도로 보신다고 하셨는데, 지금의 모멘텀이 좋기 때문에 기관들의 매도와 매수 의견이 거의 반반입니다. 그 평균을 적정 주가로 보기도 하고요. 제가 전통적인 방식, 예를 들어 마이클 버리처럼 전통적인 EPS에 PER을 곱해서 계산하면 지금보다 훨씬 낮은 300달러 정도, 그 아래까지도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모멘텀을 타고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그렇게 내려가려면 시장도 폭락하고 산업도 폭락하고 테슬라에도 악재가 터져야 하는데, 그런 신호는 지금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43. 지금 주가는 제가 보는 390달러보다 높은 440달러 정도입니다. 그러면 지금 구매하는 것은 비싼 편이니 조정을 기다려야 하느냐고 볼 수 있는데, 2주 전이 좋았습니다. 380달러 부근까지 내려갔었는데, 그때가 조금이라도 줍줍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지 않았지만요. 테슬라의 모멘텀을 굉장히 좋게 보신다면 그 시점에 조금이라도 줍줍할 수 있는 기회였을 겁니다. 다만 테슬라의 모멘텀이 내년 봄이 지나고 여름, 후반기 들어서면서 더 좋아질 것 같기 때문에, 지금부터 내년 4월 말까지는 주식 시장도 테슬라도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 사이에 적정 주가보다 많이 할인된 가격으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때 사 모으면 좋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44. 최근 양자 컴퓨터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업계에서는 양자 컴퓨터로 인한 보안 이슈 때문에 두려움도 커지고 가격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IBM 양자 컴퓨터 연구원이 신문에 기고한 글을 보면서, 이것에 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데, IBM 주식도 최근에 많이 올랐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45. IBM과 구글이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고 있는데, 양자 컴퓨터 안에서도 서로 간의 경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AMD가 경쟁하듯이 양자 컴퓨터 분야도 치열합니다. 누가 승자가 될지는 모르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IBM이 모두 개발하고 있고, 그 외에 아이온큐, 디웨이브 퀀텀 컴퓨팅, 리게티 컴퓨팅, 영국의 아키퀀텀 같은 중소기업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46. IBM이나 구글은 가치주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중소형주들은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IBM이 잘하면 다른 기업들도 영향을 받습니다. IBM은 시스코와 협력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양자를 개발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중소기업들도 열심히 따라오고 있습니다.

47. 11월에 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정을 겪으면서 빅테크들은 10% 이상 빠졌습니다.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밀렸지만 많이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베타값이 1.5 정도로 높지 않기 때문에 15% 정도 빠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소형주들은 그보다 훨씬 더 영향을 받아서 적정 주가보다 30~50% 정도 빠졌습니다. 변동성이 더 큰 주식, 수익이 나지 않는 기업들이 시장 하락에 더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적정 가격보다 거의 40% 가까이 빠졌다가 오늘 다시 올라왔는데, 지금은 20% 이내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덜 떨어졌던 것들은 많이 오르지 못하겠지만, 많이 떨어진 것들은 지금 회복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48. 양자 쪽이 주목받으면서 주가 흐름이 좋은 반면, 아이온큐는 10월 83달러에서 거의 반토막 수준에서 조금 올라온 정도입니다. IBM과 달리 반등이 쉽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49. 중소형주들은 오늘부터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11월 말에 한번 바닥을 찍고 점프한 적이 있었는데, 그 후 조금 쉬었습니다. 오늘 ADP 고용이 낮게 나왔고, 월요일에 ISM 제조업 지수도 낮게 나오면서 12월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이 89% 정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중소형주들이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서비스 쪽 경기가 그렇게 나쁘지 않고 소프트 랜딩으로 가고 있다는 인식 때문에 중소형주들이 빠르게 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빅테크와 다우 주식들이 먼저 올랐고, 나머지가 따라 올라오는 중입니다. 아이온큐도 제가 생각한 적정 주가보다 40%까지 빠졌다가 20% 정도까지는 반등한 것 같습니다.

50. 양자 컴퓨터 대표 주식들의 적정 가격과 투자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51. 최근 양자 흐름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5년 전보다 양자 컴퓨터를 직접 판매하는 회사, 예를 들어 디웨이브 같은 회사도 생겼고, 여러 협력도 나오고 있습니다. 2029~2030년쯤에는 흑자를 내는 기업도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최근 퀀텀 컴퓨팅이라는 회사가 흑자를 내는 현상도 있었습니다. 양자 기업들은 정부와도 많이 협력하고 있고, 독일 같은 곳의 연구소에서는 양자 컴퓨터를 실제로 판매하고 배치까지 하고 있습니다.

52. 적정 주가는 디웨이브, 리게티 컴퓨팅 같은 곳은 15달러 정도로 봤는데, 요즘은 올려서 30달러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QBTS는 리지 쪽에 있는 작은 회사인데 15달러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아이온큐는 최근 실적이 잘 나와서 55달러 정도로 보고 있고, 디웨이브와 아이온큐는 실적이 좋아서 목표 주가를 올렸습니다. 아키퀀텀은 30달러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53. 교수님께서 『부자 아빠의 행복 철학』 신간을 출간하셨는데, 양자 컴퓨터에 투자하면서 변동성 때문에 힘든 분들에게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을까요?

54. 이 책에는 제가 투자할 때 지키는 열 가지 투자 원칙이 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원칙이 목적이 있는 투자입니다. 인생에 목적이 있듯이 주식 투자에도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이 목적을 잘 세울 수 있는 내용을 책에 적어 두었습니다. 딸에게 교육하듯이 인생 초반기, 중반기, 경제적 자유를 이룬 뒤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정하면, 그 목적에 따라 얼마의 돈이 필요한지도 정할 수 있습니다.

55. 경제적 자유만 목표로 한다면 10억 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S&P 500 같은 ETF에만 넣어 두어도 매년 10% 정도의 수익을 주니, 한 달에 1천만 원 정도의 수익이 날 수 있는 구조가 나옵니다. 그래서 욕심을 버리고 장기적인 목적을 세우면, 20대나 30대부터 복리 효과로 어느 정도의 수익률로 몇 년 동안 투자해야 할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목적을 정확히 세우고 욕심을 버리면, 직장을 가지기 시작한 때부터 30년 정도 투자하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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