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세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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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1월 이후 내년 중반까지 실적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며, 개별 종목·섹터 중심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 시장 국면: 금융장세에서 실적장세로 넘어왔으며, 주가와 경기·실적 간 디커플링이 심해져 지수보다 종목별 실적 확인이 중요하다고 강조. 투자 포인트: 지수가 급등하는 모멘텀보다 섹터·종목별로 순환 상승하는 주식에 초점을 맞출 것을 권고. 과거 코로나 위기 때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강하게 오른 사례를 들며 강세장보다 약세장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 테마: 추석 이후 리오프닝 관련주(항공·여행 등)가 강세를 보였고, 향후 실적(YoY) 성장 흐름을 보며 관련주를 추적할 것을 제안. 소비 테마: 인플레이션 대응 수단으로 주식 투자 필요성을 언급하며 항공·수산 등 서비스 가격 상승 기업 언급. 중국 소비 트렌드 변화(한국 화장품·소비재 선호)를 근거로 중국 내 소비재 수혜 기업에 관심을 표명, 과거 화장품·마스크팩 종목 급등 사례를 언급. 밸류에이션: 카카오 PER 70배 수준을 성장률 감안 시 부담이 크지 않다고 보는 시각을 소개했으나, 정부 규제(플랫폼 규제) 리스크로 성장 기대치가 흔들렸다고 설명.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 시 매수 기회라는 기존 견해를 언급하며, 카카오는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판단. 리스크: 정책 규제, 변동성 확대 가능성. 30% 이상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으며 변동성 관리 필요 강조. 출연자 전망: 향후 3년 정도는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적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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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반등장이 온다, 그래도 조심할 시기
안녕하세요. 최근 시장 흐름을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인사드립니다. 미국 주식 시장도 그렇고 지금은 쉽게 보면 안 되고 조심해야 할 장입니다. 10월 말 할로윈 데이 전후로 투자를 하고, 그다음 5월 무렵 전력으로 가면 일 년 내내 꾸준히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10월까지는 좋다고 보지만, 조심하면서 봐야 할 때입니다.
금융장세에서 실적장세로
지금은 금융장세에서 실적장세로 넘어왔습니다. 신용 잔고, 금리 등과 연동돼서 주가가 움직인다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작년에는 그 괴리가 굉장히 심했습니다.
디커플링이 심한 시장
섹터별로, 그리고 같은 섹터 안에서도 실적이 나오는 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 간의 디커플링이 엄청 심해졌습니다. 경기가 많이 회복했으니 주식투자로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고 착각하시는데, 이런 디커플링이 심할수록 돈을 버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기본편을 풀었다면 이제 실력편이 필요한 시기이니 공부를 많이 하셔야 합니다.
지수보다 섹터·종목별 접근
11월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는 전체적으로 좋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지수가 3,200을 넘어 한 달 만에 올라왔듯, 지수가 강하게 밀어 올리는 모멘텀보다는 섹터별, 종목별로 차례대로 올라가는 주식에 초점을 맞추셔야 합니다. 강세장에서보다 약세장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제가 늘 드리는 말씀입니다. 작년 3, 4월 코로나 위기 때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기업들이 강하게 올라갔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추석 연휴와 리오프닝 관련주
최근 시장에서 가장 강하게 움직인 것은 리오프닝 관련주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때 항공주, 여행주가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부터 제주항공, 부산 관련 종목까지 그 흐름을 보였는데, 시장이 앞으로 실적으로 증명해 줄 것입니다. 내년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로 갈수록 올해 동기 대비 YoY 성장률이 어떻게 나올지 보셔야 합니다.
주식투자는 왜 해야 하는가
주식투자의 본질은 인플레이션을 헤지하는 데 있습니다. 개인 소비자 입장에서 내년에 한국 물가가 많이 비싸질 것입니다. 이를 해소하려면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소비재, 서비스업, 항공, 수산업 등의 기업 주식을 사서 주주가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격이 올라도 내가 그 회사의 주인이니 주가도 함께 올라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은 앞으로도 영원히 강할 것입니다.
중국 소비자 시장 분석의 중요성
중국은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다가 지금은 전 세계 최대의 소비 시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중국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중국 기업이 만들 수 없다는 점입니다. 과거 2011~2013년 한국 시장이 안 좋았을 때도 중국인들이 좋아한 한국 화장품과 식품 같은 제품들이 크게 올랐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부분들이 뉴스에 나올 것입니다. 코스피가 얼마까지 간다는 전망보다 중국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에 열광하는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전 2차전지 대장주들이 10배 이상 오른 것처럼, 큰 대형주가 있고 그 밑에 중소형주들도 같은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신라면세점에서 실제로 잘 팔리는 제품을 직접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펀드매니저만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어떤 제품이 잘 팔리고 어떤 제품이 요즘 트렌드인지 주변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앞으로 3년 정도는 굉장히 좋은 시기가 될 것입니다.
밸류에이션과 규제 리스크
어떤 주식을 사고팔아야 할지 판단하는 잣대는 밸류에이션입니다. 카카오는 최근 실적 성장으로 PER이 70배 수준까지 올랐는데, 이익 성장률이 70%라면 PEG는 1 수준이 되어 그렇게 비싸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정부 규제가 들어오면서 플랫폼 기업의 성장 기대치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김범수 의장 관련 골목상권 침해 논란 같은 이슈가 주가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정부와 합의가 아직 나오지 않아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
고점 대비 30% 이상 빠진 우량주는 좋은 가격에 매수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고점 대비 30% 빠진 종목은 많은 악재가 반영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약간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다만 언제든지 30% 이상 추가로 빠질 수 있는 변동성이 있으므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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