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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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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환 이사 ‖피할 수 없는 직격탄 온다! 꺾이는 반도체, 주춤하는 AI (3부) / 염의도

주식초등학교 · 2025-07-21 · 유튜브 시청 67,297 · 게시판 조회 3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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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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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염승환 · 한국인

요약 보기

AI 우려 재부각 가능성과 2분기 실적이 관건이며 반도체 관세 리스크를 경계. 가을 관세 인플레이션 우려 존재. 조선·방산 장기 슈퍼사이클 지속 전망, 2차전지는 미국 AMPC·ESS 수혜 기대로 바닥 신호. 하반기 보잉·LNG·데이터센터 밸류체인 주목. 기관 선매수 업종은 이미 급등해 추격 매수 부담, 눌림목 대기 권고.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중간중간 예전에도 AI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AI로 돈도 못 버는데 주가만 올랐다는 얘기죠. 이런 우려는 언제든 다시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은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이런 의문이 나오면 흔들릴 수 있어요. 그래서 가장 가까운 변수는 2분기 실적입니다. 실적을 얼마나 잘 넘기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데이터센터 밸류체인은 저는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는 조선, 방산, 원전도 들어가고요. 이런 밸류체인을 여러분들도 한번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02. 우리나라 경제는 수출주도형이라 관세나 글로벌 변수에 굉장히 민감하지 않습니까. 하반기에 특히 주의 깊게 봐야 할 변수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건 지금 유일하게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품목이 명확하게 반도체라는 점입니다. 제가 제일 걱정하는 건 트럼프가 반도체에 의약품과 다르게 바로 관세를 때려 버리는 경우예요. 그러면 시장은 어쩔 수 없이 충격을 받을 겁니다. 다만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도 피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분명히 "기다려라, 반도체도 온다"고 언급했어요. 본인이 얘기를 했으니 실제로 얘기는 나올 거고, 그게 빌미가 돼서 한번 흔들릴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조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3. 또 하나는 가을 무렵입니다. 관세가 몇 달 동안 유지되면 기업들이 비용 부담 때문에 일부라도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있어요. 설문조사를 해 보니 반응도 다양합니다. 안 올리겠다는 곳도 있고, 올리겠다는 곳도 꽤 많더라고요. 그러면 물가가 오를 수 있고, 물가가 오르면 곤혹스러운 상황이 됩니다. 변수가 너무 많아서 불확실성이 큰데, 아마 9월, 10월쯤 되면 이런 얘기가 반드시 나올 겁니다. 결국 관세로 인한 물가 충격이 가을에 어떻게 나올지가 하나의 포인트입니다. 여기에 아까 말씀드린 반도체 관세가 수면 위로 올라온다면 시장은 한번 긴장할 수 있습니다.

04. 그리고 지금 AI에 대한 낙관론이 계속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가 꺾이면 안 되고,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과거에도 AI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까지는 잘 극복해 왔습니다. 그런데 주가가 또 오르면 또 걱정이 생기게 되니까, 기업들이 이런 우려를 날리는 방법은 결국 실적입니다. 2분기 실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니까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야 하고, 기대보다 높게 나와야 합니다. 기대에 못 미치면 시장은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 가장 가까운 건 역시 2분기 실적이고 이걸 얼마나 잘 넘기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05. 수급 측면에서 보면 기관 투자자들이 어디를 사고 있는지 보면 다음 주도주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기관은 철저하게 모멘텀 플레이를 많이 하는데, 최근에는 금융주를 많이 샀던 것 같아요. 밸류업 관련 증권주, 은행, 요즘은 보험주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주가가 다 낮았던 기업들인데, 주의할 점은 이미 주가가 너무 급등했다는 겁니다. 공기업도 마찬가지고요. 기관이 많이 샀으니 더 오를 거라는 논리보다는, 이미 주도주가 돼 버렸기 때문에 뒤늦게 쫓아가시면 물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담스럽게 느껴지실 겁니다. 물론 이 기업들이 이유 없이 오르는 건 아니고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만 기다리면 또 안 내려오고, 이거 올 것 같다 하면 또 올라가 있는 게 강세장에서 참 어려운 부분이에요. 한번 타이밍을 놓치면 따라가기 쉽지 않고,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는 말이 자꾸 머리에 맴돌죠. 그런데 막상 올라타면 또 빠지니까 참 어렵습니다. 늦었다면 그냥 기다리시는 게 맞습니다. 방법은 딱히 없어요. 비중을 많이 싣고 올라타기는 어려우니까요.

06. 주도주 중에서 빠지는 종목이 나온다면, 최근 조선주가 부진했고 일부 전력기기도 빠졌었죠. 이런 흐름은 언젠가 또 나옵니다. 그러니 쫓아갈 필요까지는 없고, 눌림목을 기다리시면 분명히 좋은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07. 2차전지는 아직까지 조금 조심스럽지만 분위기는 확실히 바뀌었다고 봅니다. 안 좋은 뉴스만 나오는 게 아니라 요즘에는 좋은 뉴스도 나오고 있어요. 제가 가장 눈에 들어왔던 건 SK이노베이션입니다. 적자가 너무 심해서 힘들다고 했는데, 북미에서 현대차 전기차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서 배터리 물량 대부분을 SK가 납품하고 있거든요. 현대 전기차가 팔리고 안 팔리고를 떠나서 일단 찍어내면 거기에 배터리가 들어가고, SK는 미국에 공장이 세 개 있는데 대부분 현대차 물량으로 가동됩니다. 가동률이 급증하면 SK는 자연히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미국에서 생산량만큼 주는 AMPC 보조금도 있어요. 이번에 IRA 법안이 일부 수정됐지만 전기차 보조금은 줄어도 배터리 생산에 대한 지원은 유지됐습니다. 그래서 가동률이 오르면 그 보조금으로 적자를 충당할 수 있어요. SK이노베이션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 전반에 해당하는 얘기입니다. 그동안 나쁘게만 봤는데, 이 점에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08. 또 하나는 ESS입니다. 미국도 지금 ESS 시장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ESS 배터리는 중국산이 대부분인데, 미국이 중국산에 고율 관세를 때리면서 우리나라 배터리 경쟁력이 올라옵니다. 중국 아니면 한국 외에는 사실상 대안이 거의 없어요. 일본은 거의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ESS 시장이 열린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국내에서도 과거 화재 사고 이후 ESS 사업이 크게 위축됐었는데, 이번에 다시 조성한다고 합니다. 입찰 규모가 조 단위로 굉장히 크고, 중국 회사들은 입찰을 다 포기했다고 하더라고요. 국내 기업에 가산점이 많이 주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중국 기업은 하지 말라는 얘기죠. 결국 배터리도 중국이 1등인 건 맞지만, 다른 나라들이 중국산을 차단하면서 한국에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배터리를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진짜 주도주가 되기까지는 아직 이르지만, 그냥 막연히 많이 빠졌으니 바닥이라고 보기보다는 이제 좋은 이벤트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고 봅니다.

09. 최근 주가 조정이 있었는데, 조선·방산·원전 산업은 여전히 장기 슈퍼사이클 안에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이건 당연히 유지되고 있고,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가 관건이긴 하지만 쉽게 꺾일 사이클은 아니라고 봅니다. 배는 수주가 지금 아주 많은 건 아니지만 최근 교체 사이클에 들어갔고, 미국은 군함이 필요한데 배가 부족합니다. 미국이 만들고 싶어도 파트너는 한국밖에 없어요. 트럼프 임기 동안은 이 사이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또 유럽, 미국 모두 재래식 무기를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생산 설비가 노후화돼 있어서 급격히 늘리기가 어렵습니다. 이 공백을 누군가 메워야 하는데, 드론이 일부를 메우고 있지만 재래식 무기를 드론이 다 대체할 수는 없어요. 우리나라는 이미 준비된 국가이고, 폴란드, 루마니아 등 유럽 수요도 많고 중동 수요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 수요를 해 줄 수 있는 나라가 별로 없어서 공급이 부족합니다. 한국에는 굉장한 기회입니다. 다만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중간중간 조정은 어쩔 수 없겠지만, 사이클 자체는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슈퍼사이클은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0. 상반기는 조선·방산·원전이 주도했는데, 하반기에 주목해야 할 섹터는 무엇일까요. 결국 트럼프가 생각하는 여러 가지 방향이 있을 텐데, 이번에 감세안이 통과됐습니다. 부채가 늘어난다고 많이들 걱정하는데, 트럼프의 목적은 감세를 통해 성장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 어딘가에서 재원을 메워야 하고, 그중 하나가 관세입니다. 그런데 관세는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게 아니죠. 그래서 미국 입장에서는 재정적자를 줄일 수 있는 다른 수단을 찾게 될 텐데, 첫 번째로 거론되는 게 보잉입니다. 트럼프가 베트남, 영국과 협상을 하면서 합의했는데, 두 나라 모두 보잉 항공기 구매가 포함돼 있습니다. 보잉 항공기는 아주 비싸고, 한 대를 만드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며, 고용과 후방 산업 효과가 큽니다. 저희 쪽 보고서를 보면 보잉이 창출하는 효과는 미국 GDP 대비 약 0.2%포인트 정도라고 합니다. 옛날 잘 나갈 때는 0.5%였다고 하니 규모가 크죠. 보잉과 전 세계 여객기 시장은 사실상 에어버스와 보잉의 양강 구도인데, 미국 내에서는 거의 독점 기업입니다. 트럼프가 보잉을 밀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중국과의 협상에서도 이 지렛대 효과를 쓸 수 있을 겁니다. 보잉과 우리 기업을 바로 연결 짓기는 어렵지만 이 논리를 이해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11. 또 하나는 우리와 연결되는 LNG 수출입니다. 바이든 정부가 LNG 수출 프로젝트를 중단시켰는데, 트럼프가 되자마자 다시 풀고 있습니다. LNG를 해외에 수출하면 미국으로 돈이 들어오고, 그 후방 효과도 굉장히 크다고 합니다. 알래스카 개발도 같은 개념입니다. 이를 통해 재정 수입을 늘릴 수 있으니 하반기에는 이 두 가지를 밀어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LNG 프로젝트가 좋아지면 조선에도 좋죠. 또 LNG를 파이프로 공급할 때 쓰는 관이음쇠 같은 피팅 회사들도 많이 필요하고, 이런 기업들이 국내에도 있어서 연관이 됩니다.

12. 마지막은 스타게이트 AI 프로젝트입니다. AI 인프라에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데, 트럼프 입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돈을 많이 쓰기보다 부지 등을 제공하고, 손정의 회장 같은 민간이 돈을 가져와 투자하는 구조가 좋습니다. 오픈AI, 오라클 등 민간 기업들이 투자하고, 고용 창출과 함께 미국 성장으로 이어지죠. 여기에는 전력 인프라도 필요하고, 우리나라도 데이터센터를 공격적으로 짓겠다고 하니 결국 데이터센터 밸류체인을 저는 잘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조선, 방산, 원전 중 원전도 들어가는데,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트럼프의 생각에 동의하신다면 이런 섹터들을 하반기에 한번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은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과도 비슷합니다. AI로 인한 성장이라는 방향이 같아서, 데이터센터 밸류체인은 잘 들여다봐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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