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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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0월 급등 후 과열(가대평가)되어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며, 연말 조정 후 기회가 온다는 주장. 장기적으로는 내년까지 경기 상승 추세 지속. 반도체 비중 유지, 조선·방산은 과열로 비중 조절 권고, 유통·전기가스 등 내수 관련 섹터 관심 권고. 코스피 3,600 부근 재매수 구간 제시. 삼성전자는 단기 조정 가능성 낮고 더 싸게 살 기회가 올 것이라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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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초부터 반도체 비중을 많이 늘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다음에 조선주, 방산주 비중도 많이 늘리라고 했죠. 사실 이런 주도주들 덕분에 코스피가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반도체는 워낙 수출이 잘 되니까 비중을 계속 유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올해 거둔 수익을 잘 지키시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김영익 경제스쿨 구독자 여러분. 저는 교수님을 모시고 컨텐츠를 같이 만들고 있는 어스라이언스의 임예성입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한 반년 만에 또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촬영하는 장소가 사실 특별한 곳입니다. 벌써 몇 달째 교수님과 직접 만나 수업을 듣는 곳인데, 그때만 해도 국내 시장 기준으로 2,000대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급격하게 올랐죠. 특히 10월 한 달 동안 주가지수가 급등했습니다. 이대로 5,000까지 가는 게 아닌가 생각하셨던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11월에 들어서자마자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미리 말씀을 주셨죠. 장기적으로는 더 높이 올라갈 텐데, 단기적으로는 연말 기회를 노릴 타이밍이 온다고요. 그 말씀은 조정이 올 수 있다는 뜻이었죠?
그렇습니다. 내년까지 경기 호황 국면이니 주가지수의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겁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10월에 지수가 급등하면서 너무 고평가됐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조정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앞으로 조정 폭이 얼마나 될지,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계속 함께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2, 3일 동안 조정이 있었는데, 최근에 워낙 많이 올라서 지난주에 주식을 시작하신 분이 아니라면 거의 손익분기 구간일 것 같습니다. 지금은 현금 확보를 준비해도 괜찮을까요?
예상대로 코스피가 떨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코스피가 4,200까지 갔기 때문에 고평가 상태입니다. 이럴 때는 현금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 게 좋다는 말씀을 계속 드려왔습니다. 현금 비중을 늘리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4,000 근처에 있는데, 3,000대 몇 포인트 정도부터 다시 매수해도 좋은 구간일까요?
3,500 근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3,600 정도까지 오면 다시 매수하셔도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장기 투자하시는 분들은 이번 조정을 그냥 지나가시면 되겠네요. 견딜 수 있는 분들은 그렇게 하시고, 특히 이렇게 코스피가 높이 오른 뒤에 새로 들어가시는 분들은 천천히 나눠서 들어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수익률을 조금 더 내고 싶으신 분들은 비중을 줄였다가 다시 늘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큰 방향을 늘 짚어 주시니까 구독자분들이 정말 돈을 많이 버신 것 같아요. 최근 댓글 보셨어요?
가끔 봅니다. 감사 댓글이 많아서 몇 개 읽어 보겠습니다. "교수님, 날씨가 추운데 꼭 건강 챙기세요." "강의 챙겨보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가족 자산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내년 대학 진학에 걱정이 없고, 둘째는 중학생인데 교수님 덕분에 경제적 준비가 되어 있어 너무 좋아요." 또 "교수님 말씀을 빠짐없이 구독한 보람이 있습니다. 처음 주식 입문 시 삼성전자 26%에 매도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말씀을 정말 잘 따르셨네요. 한 분은 66세인데, 한 걸음씩 기다리며 따라가다 보니 40% 이상 수익이 났고, 부의 거울에서 말씀하신 "부는 나누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실천해 올초 한 달치 월급을 기부하셨다고 합니다. 기부금보다 더 많은 수익이 났다고 하네요.
훌륭하신 분이네요. 교수님의 이념을 잘 실현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교수님도 매년 인세를 기부하시고 어려운 곳을 돕고 계시지 않습니까? 두 분 모두 대단하십니다. 교수님은 이런 지식과 지혜로 수익도 내고 기부 활동도 하시는데, 어떤 마음이신가요?
제가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것도 금융 민주화에 조금 더 빨리 가까워졌으면 해서입니다. 금융을 공부해서 금융으로 부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주식으로 40% 이상 수익을 내셔서 기부까지 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주가든 기업이든 하늘 높이 쭉 오르는 차트는 없죠. 조정과 상승을 반복하면서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데, 교수님께서는 장기 관점과 함께 중단기 관점도 잘 짚어 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장기 전망은 비교적 쉽습니다. 그런데 단기는 사이클을 알기가 참 어렵죠. 그럼에도 제가 하는 일은 여러 경제 지표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고평가되면 고평가됐다, 저평가되면 저평가됐다고 말씀드리고, 그 데이터로 이야기합니다. 일본 언론에서는 제가 어려운 시기를 미리 예고했다며 "닥터 둠"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제 제자 중 한 명인 방송국 기자는 "닥터 둠이 아니라 닥터 데이터"라고 말해 주더군요.
교수님은 늘 데이터에 근거해 말씀하시고, 교수님만의 데이터 보는 방식과 프로그램이 있으니 그걸 통해 지금도 금융시장에 많은 도움과 인사이트를 주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희도 그 덕분에 많이 배우고 돈도 벌 수 있었습니다.
오늘 촬영 장소가 특별하다고 했는데, 교수님은 원래 대학에서 강의하셨죠? 서강대에서 몇 년 강의하셨나요?
2015년부터 10년 동안 강의하다가 서강대에서 은퇴했습니다. 사실 강단에 서는 게 제일 기쁩니다. 아내는 제가 피곤해하면 싫어하는데, 제 소원은 강단에서 죽는 거라는 농담도 합니다. 이런 강단을 마련해 주셔서 더없이 고맙습니다.
교수님께서 농담처럼 말씀하셨지만, 그만큼 제자를 아끼는 마음이 크신 것 같습니다. 저도 서강대에 가서 교수님 수업을 몇 번 들어 봤는데, 미디어에서 보이는 모습도 좋지만 강단에서 수업하시는 모습이 정말 매력 있고 카리스마가 넘치더라고요. 그래서 교수님께서 공식적으로 은퇴하셨어도 교편을 내려놓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100여 명 정도 들어오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에 계신 분들은 온라인으로도 들으실 수 있고요.
일반 대중 대상 수업이 대학원 수업보다 어렵지 않나요? 직장인들이 많으셔서 강의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도 많으셨을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진지하게 들어 주시고 공부도 열심히 해 주십니다. 부산에서 매주 오시는 분도 계신데, 한 번도 빠지지 않으셨어요. 여천 등 여러 지방에서도 오시는데, 오히려 우리 학생들보다 더 진지하게 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습니다.
전국에서 오시는 이유는 분명히 얻어 가는 게 있어서일 겁니다. 실전 투자 교실은 경제 흐름을 읽고 그 안에서 ETF를 활용하는 수업인데, 이번 기수에 교수님의 전망이 시장 상황과 잘 맞았습니다. 그래서 수강생분들이 조정 국면에서도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 한 기수가 곧 끝나는데, 기존 수강생은 계속 들을 수 있고 새로운 분들도 모시려고 합니다. 기존 수강생이 우선이라 자리가 많지 않을 것 같지만, 교수님을 매주 뵙고 실전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얻고 싶으신 분들은 신청하시면 좋겠습니다.
실전 투자 교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1기에는 경제 기본 이론을 설명드리고 그것을 실전 투자에 어떻게 활용할지, 관련 상품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 기수에는 이론은 조금만 다루고, 실제로 경제 지표를 어떻게 읽고 활용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알려 드릴 예정입니다. 경제 지표가 발표되면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제가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수강생들이 직접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드리고 싶습니다.
시장이 많이 변했죠. 변화된 시장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교수님께서 제때 짚어 주시는 부분이 가장 기대됩니다. 교수님은 기업 강연도 많이 하시고, 거기서 얻은 힌트도 많으시죠.
삼성전자뿐 아니라 작년에 말씀드린 삼양식품, 삼성중공업 같은 종목들도 기업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올해 반도체 수출이 많이 늘고 있어서 삼성전자에 긍정적인 말씀을 많이 드렸죠. 그런데 요즘 투자자들을 만나 보면, 삼성전자가 오랫동안 횡보하다가 많이 파셨더라고요. 그러다 10만 원을 넘기니까 지금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습니다. 저는 코스피처럼 주가도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있으니, 더 싸게 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3분기에 좋게 보셨던 섹터들이 있었고, 4분기에는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떤 변화가 있나요?
연초부터 반도체 비중을 많이 늘리라고 말씀드렸고, 조선주와 방산주도 비중을 늘리라고 했습니다. 이런 주도주 덕분에 코스피가 너무 많이 올랐죠. 반도체는 수출이 워낙 잘 되니 비중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조선주는 성장성은 좋지만, 실적에 비해 주가가 너무 고평가된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수익에 비해 너무 많이 올랐어요.
앞으로는 주가지수 상승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서 새롭게 관심을 가져야 할 곳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저평가된 곳은 유통주입니다. 내수가 회복되고 있거든요. 또 제 모델로 전망해 보니 전기·가스 업종도 상당히 좋게 나옵니다. 이제 업종별 비중을 전반적으로 조정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말씀만 들어도 실전 투자 교실에서 무엇을 배울지 기대가 됩니다. 날씨가 추워졌으니 겨울 학기처럼 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교수님과 매주 만나는 자리는 사실상 쉽게 마련되지 않는데, 대기업에서도 교수님을 모시려면 몇 달, 길게는 1년 전부터 예약해야 할 정도입니다. 수강생분들은 매주 이런 수업을 통해 교수님의 인사이트를 듣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으니 정말 귀한 수업입니다.
신청은 영상 고정 댓글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리고, 여건이 안 되시는 분들은 온라인으로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독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늘 바라는 건 금융 민주주의입니다. 금융을 공부해서 금융으로 부를 늘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부 수강생들이 그렇게 하셨다는 말씀을 들으니 정말 기쁩니다. 지금까지는 주가가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연말까지는 주가가 조정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올해 7월까지 거둔 수익을 잘 지키시는 겁니다. 나머지 두 달 동안 약간의 플러스 수익을 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년 상반기를 대비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교수님을 모시고 실전 투자 교실을 소개해 드렸고, 실제 강의 현장도 촬영해 봤는데 분위기가 굉장히 뜨겁습니다. 오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수강생분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고, 교수님도 열강하고 계시니 올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내고 싶으시다면 실전 투자 교실에서 함께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은 100여 명만 모실 수 있으니 조기 마감 양해 부탁드리고, 여건이 안 되시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교수님과의 대담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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