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주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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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8만원·15만원대 핵심가격대 기준 트레이딩 접근이 유효하며 사이클·추세가 살아 있어 전량매도는 아니고 비중조절은 가능하다고 봄. 삼성전자는 상승채널 하단 메리트와 사이클 개선을 근거로 분할매수 관점을 유지하며, 엔비디아 실적 기대와 HBM 경쟁 우려가 조정 요인이라 분석. HD현대일렉트릭은 단기 쉬어가기로 5일선 부근 매수 가능, 전일 저점 이탈 시 손절 기준. LG이노텍은 장기 바닥 구간으로 추세 전환 확인 후 접근 권고. 탑머티리얼즈는 LFP 수혜 기대로 2차전지 탑픽 언급. 한국전자금융(충전 사업)은 본업 기준 2천억 이하 매력, 내년 중반 이후 추적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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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자라면 삼성전자는 시간문제일 뿐 무슨 문제가 생겨서 빠질 것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충전소 관련해서는 대기업 군과 협업해서 사업을 진행하는 쪽을 개인적으로 보고 있고요. SK하이닉스는 지금 서프라이즈가 나왔는데, 이렇게 급락이 나왔을 때 매수의 관점으로 봐야 할지, 아니면 관망해야 할지 고민이 되실 겁니다.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은 가능합니다.
핵심 가격대가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핵심 가격대는 8만 원이고, 그 가격대에서 매수했다면 우선 계속 가지고 가실 수 있습니다. 그다음 가격대는 15만 원대인데 도달은 잘 안 하는 편입니다. 이 가격대는 2차 핵심 가격이기 때문에, 여기 오면 충분히 강한 매수가 가능하고 오지 않으면 매수 기회가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반등이 나왔던 16만 4천 원대, 16만 7천 원 정도 가격대에 들어온다면 목표 수익률 5~10%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습니다. 단가가 8만 원대에서 10만 원대인 분들은 우선 전고점 쪽으로 갈 때가 있습니다.
D램 외에 HBM 쪽에서 추가 수주가 들어오는 형태가 당장이 아니더라도 다음 분기 등에 나온다면 주가는 또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런 모습이 나타나고 주가가 올랐을 때는 비중을 일부 실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이 실현이 전량 매도의 관점은 아닙니다. 사이클 주식은 주기적으로 보면 2년 정도 지속되는 흐름이 있었고, HBM 관련 공급 이슈에서 과잉 공급으로 가격이 빠질 수 있는 전조 증상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승이 나온다고 해서 전량 비중 조절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기술적으로도 추세대를 깨지 않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봉 추세를 봐도 깨지 않고 있고, 주봉 기준으로도 아직 상승에 유리한 국면입니다. 기술적으로 매도할 필요는 없고, HBM 수요가 3세대 이상으로 나아가며 하이브리드 본딩 등에서 쓰이게 되는 흐름이 중요합니다.
지금 시장의 우려는 HBM3에 대한 경쟁, 즉 삼성의 진입을 걱정하는 데서 나온 것으로 해석됩니다. 삼성이 HBM3로 엔비디아 납품 테스트를 통과하면 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는 조정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간이 더 걸려 5월 기준으로 늘어진다면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는 다시 상승에 무게를 둘 수 있습니다. 이런 변수들을 보시면 됩니다.
삼성전자가 7만 7천 원을 깼는데, 분할 매수 생각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차트상 상승 채널을 만들어 놓고, 상단에서 조정받고 하단에서 반등하는 흐름입니다. 급등주처럼 돌파를 기대하기보다는 채널 하단에 왔을 때 가격 메리트가 있고, 전반적인 사이클이 돌아가면서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보고 매수한다고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지수와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지수보다 약하지만 아직 나쁘지 않습니다. 갭을 메우는 형태로 진행된다면 이 정도 조정은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SK하이닉스도 실적이 굉장히 잘 나왔지만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기관 쪽에서는 영업이익을 4조 원 정도로 기대했던 것 같은데, 실제로는 1조 5천억에서 2조 중반, 최대 2조 8천억 정도 추정치가 나왔습니다. 기대감이 컸던 만큼 이 기대가 무너진 영향이 있고, 엔비디아 영향도 크다고 봅니다. 엔비디아가 음봉을 감싸는 장악형으로 떨어졌고, 시간 외에서도 빠지고 있어서 고점에서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엔비디아가 흔들리면 그로 인해 시작된 상승장 분위기도 끝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가 필요합니다.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 발표(5월 말)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우려감이 있습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가이던스를 상향하지 않으면서 폭발적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대장주가 꺾이면 같이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그때는 추가 매수 기회로 보는 게 맞습니다.
오늘 3% 정도 빠졌는데, 그냥 쉬어가는 구간으로 보시면 됩니다. 매수 관점은 아직 아니지만, 우상향 추세가 살아 있고 실적이 좋은 종목이므로 저점 매수를 노린다면 오늘처럼 아침에 빠질 때 5일선 근처에서 용기를 내서 사볼 만합니다. 만약 여기서 추가로 무너진다면 더 이상 보면 안 되는 위치입니다. 현재 박스권을 돌파한 뒤 눌림을 만드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부분은 저점을 깨는 그림이 나올 때입니다. 예를 들어 23만 2천 원을 깨면 박스권 하단으로 내려올 수 있으니 그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은 종가 기준으로 신고가를 만들어 가고 있고, 사상 최대 거래대금이 터졌다는 것은 조금 더 갈 수 있다는 관점으로 보시면 됩니다. 어제 저점을 이탈하지 않는 선에서는 접근이 가능하지만, 어제 저점을 이탈하면 손절 기준이 되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LG이노텍은 현재 마이너스 38% 정도입니다. 이 가격대는 2009년과 2017년 점이 있던 의미 있는 가격대로, 장기적으로 월봉에서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이 구간에서 반등이 나오는 것은 다행이지만, 아직은 추세가 하락에서 바닥을 다지는 단계로 보는 게 맞습니다. 쌍바닥이나 상승 전환 형태가 나오거나, 단기 추세가 상승으로 확실히 돌아섰다는 확신이 들 때 공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항을 뚫은 것은 긍정적으로 보이고, 이후 눌림이 나온 뒤 다시 되돌려 고점을 한 번 더 높여준다면 방향을 위로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때 추가 매수를 고려하시고, 지금보다는 눌렸을 때 기다렸다가 노려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차전지 섹터가 한 번은 뜰 것이라고 보신다면, 개인적으로 탑머티리얼즈를 가장 좋게 봅니다. LFP 모델 공장을 평택 쪽에 짓고 있고, 파도 늘릴 예정입니다. 4680 배터리 관련 얘기가 나왔을 때 주가가 급등했는데, 4680 배터리를 하면 LFP를 쓸 가능성이 높고 결국 테슬라 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가 최근 자율주행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고, 모델 2 양산을 내년에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델 2는 저가 자동차인데, 여기에는 니켈 배터리 대신 LFP를 넣어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결국 LFP 시장의 수혜가 예상되고, 미국 IRA 법안을 고려하면 한국 쪽 기업이 부각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 LG 쪽도 LFP를 준비하고 있지만, 탑머티리얼즈가 더 빠른 것으로 보입니다. 시가총액도 낮은 편이라 진행이 된다면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봅니다.
한국전자금융은 본업이 밴(VAN) 사업입니다. 은행이나 마트에서 입출금 시 쓰이는 현금 관련 기계를 다루고, 영업이익 기준으로 본업만 해도 300억 원 정도의 체력이 있습니다. 시가총액 2천억 원 이하에서는 본업만으로도 밸류 매력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주가가 잘 오르지 않습니다. 과점 사업이라는 점이 장점입니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무인주차장 사업으로 기틀을 먼저 다졌고, 본격적인 매출은 내년 중반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신사업인 전기차 충전 사업이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게 되면 시가총액 3,500억~4,000억 원까지도 가능합니다. 현 구간에서는 시가총액 2천억 원 이하에서 본업으로 접근하고, 내년 중반 이후 내후년 정도까지 지켜보면서 계속 추적하셔도 좋습니다.
종목이 하락 추세에 있으니 지금 굳이 담을 필요는 없습니다. 2차전지는 조금 기다렸다가 반등하는 시점에서 접근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고, 매수가가 29만 2천 원이라면 이벤트를 앞둔 상황에서는 매수가에 정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실적이 나오고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어서 방향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 굳이 들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 올라갈 가능성을 보고 손절 기준을 정하고 가겠다면, 어제 저점과 오늘 저점을 지켜주고 있으니 여기가 깨지면 던지는 방식으로 짧게 손절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후 다시 저점에서 매수하는 식으로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스크를 우선 피하고, 실적이 잘 나와 시장이 상승 방향으로 잡히면 그때 눌림이나 매매 구간이 다시 나오니 굳이 지금 들고 있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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