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SBS 뉴스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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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블루스나미로 코스피가 개장 3분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5,000선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코스피는 하루 6% 하락해 5,000선을 겨우 지켰고, 이틀간 낙폭은 11%에 달했다. 밤사이 미국 증시도 나스닥 5.5%, S&P 500 4.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2% 넘게 폭락했으며, 민주당 승리 이후 AI 산업과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커진 것이 배경으로 해석됐다. SK하이닉스는 10%, 삼성전자는 6% 이상 떨어졌고, 정부는 빚투 주식의 강제 처분을 줄이도록 증권사에 지시했다. 엔비디아의 AI 투자 순환 구조가 약점으로 부각됐으며, 전문가들은 민주당이 전면 규제보다 선별적 규제를 택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대미 투자 압박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학개미들은 하루 최소 13조 원을 잃은 것으로 추산되며, 전문가들은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기업 펀더멘털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는 외국 기업에 최고 300%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언했다. 중간선거 참패 이후에도 통상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며,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독주 우려가 커졌다. 한편 루비오 국무장관의 사임설이 제기됐다가 본인이 임기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해명했고, 법무부 차관 등 핵심 인사의 이탈 조짐도 보도됐다. 국내 정치에서는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법무장관 후보로 지명됐다. 이 후보자는 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 연루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정무수석에는 최인호 전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윤석열 정부 당시 조작 수사를 규명하는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국민의힘은 장외 투쟁을 예고했다. 법조계에서는 특검 임명 구조의 이해충돌, 파견 검사의 수사권 부활, 상설기관과의 관계 등을 쟁점으로 지적했다. 날씨 면에서는 입동 한파로 서울이 올가을 첫 영하권에 들 것으로 전망됐고, 엘니뇨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올겨울은 평년보다 포근하지만 비와 눈이 많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사회면에서는 구급차 안에서 조기 출생한 아기가 건강히 퇴원한 사연, 청주에서 쓰레기 수거차 발판에 탑승했던 20대 환경미화원이 사고로 숨진 사건, 정신질환자 범죄 확산에 따른 정부 대책 검토 등이 소개됐다. 최태원 SK 회장은 재산분할을 위해 SK 주식 약 9,440억 원어치를 매각했다. 유럽에서는 여객기 폭발물 협박이 하루 27건 이상 이어졌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유튜브 방송 '대통령의 Y' 첫 방송과 소통 확대 계획이 주목받았다.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신천지 관련 의혹에 대해 세 번째 사과했으나 반발이 이어졌다.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시위는 지방선거 이후에도 계속되며 약 26억 원의 피해가 추정되고, 독감 의심 환자는 2주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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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국 중간선거 이후 블루스나미(푸른 파도)가 우리 증시를 또다시 흔들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하루만 6% 급락하며 5,000선을 겨우 지켜냈습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속절없이 추락하던 우리 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틀 만에 무려 11%나 더 떨어졌습니다. 우리 증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던 반도체주가 직격탄을 맞았고, 장 초반에는 거래가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유소환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곤두박질쳤습니다. 장 시작 3분 만에 8% 넘게 급락하면서 곧바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5,000선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4,000선으로 밀려난 것은 지난 2월 이후 아홉 달 만입니다. 결국 6% 하락하며 장을 마쳤는데, 어제까지 합치면 이틀간 총 11% 급락한 겁니다. 밤사이 미국 증시 영향을 그대로 받은 결과입니다. 첨단기술 기업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 500대 기업 주가를 모은 S&P 500은 4.3% 폭락했습니다. 민주당의 승리 이후 미국 내에서 인공지능(AI) 산업과 데이터센터 규제가 강해질 것이라는 공포가 선거 이틀 뒤 더 크게 번진 결과로 해석됩니다. 특히 주요 반도체 기업 주가를 모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 넘게 폭락하며 우리 반도체와 AI 관련 기업들을 덮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시장이 안정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미국이 AI 투자를 워낙 많이 하고 있고, 우리 기업들이 그 시장에서 돈을 벌어오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AI 투자와 관련된 미국의 우려가 일정 부분 잠잠해질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SK하이닉스는 10%, 삼성전자는 6% 이상 급락하면서 넉 달 만에 시가총액이 절반 이상 쪼그라들었습니다. 관세가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를 모았던 현대차와 기아마저 오늘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정부는 빚을 내서 산 주식이 떨어져 강제로 처분되는 비중을 줄이도록 증권사들에게 지시를 내렸습니다. 다만 외국인 투자 심리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주식시장을 짓누른 것은 결국 AI 산업과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 움직임입니다. 문제는 미국 민주당이 실제로 어디까지, 어떻게 규제할지 아직 불분명하다는 점입니다.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드러나기 전까지 시장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홍요제 기자입니다. 미국 증시가 선거 이틀째에 폭락한 것은 현재 AI 투자 구조가 가진 약점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엔비디아가 대형 IT 기업은 물론 신생 기업에도 돈을 빌려주면, 이 기업들은 그 신용을 바탕으로 더 많은 자금을 끌어들인 뒤 그 돈으로 다시 엔비디아 반도체를 사들이는 순환 구조입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대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막히면 이 구조가 무너지고, 경제 전체로 충격이 퍼질 수 있다는 걱정이 미국 증시 전체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AI 투자가 성장률과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민주당도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실제로 폭락 이후 민주당 측에서는 기업들이 비용을 더 부담한다면 데이터센터 건설을 허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점도 민주당이 신경 쓸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주식시장이 망가지는 것을 민주당이 바랄 리 없고, 결국 선별적 규제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반도체, 전기전자 등 관련 업종의 충격이 줄어들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만 대미 투자를 더 하라는 관세 압박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여전히 불안 요소입니다. 사상 최대의 대미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도 미국 내 투자를 늘리는 정책을 받아들일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트럼프와 태도를 고치라는 민주당의 평행선이 이어지는 한, 불확실성 속에서 불안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SBS 홍요제입니다.
오늘 반도체는 물론 배터리, 자동차, 조선 등 우리 주요 기업들이 온통 파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그림에서 네모가 클수록 시가총액이 큰 기업을 뜻하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막대한 비중이라 오늘 투자자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한 서학개미들도 하루 만에 최소 13조 원을 잃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오늘 낮 여의도 회사 건물 앞 공터마다 담배를 피우러 나온 직장인들로 가득합니다. 온통 파란 화면 때문에 일이 도무지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등을 기대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던 개미들은 물타기할 현금도 없다며 한숨만 쉽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한가를 기원하는 글과 서로를 위로하는 목소리가 가득합니다. 특히 뉴욕 증시 폭락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손실이 대규모로 추정됩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30조 원어치를 보유한 테슬라는 10% 넘게 떨어졌고, 22조 원어치를 가진 엔비디아도 하루 만에 코카콜라 한 회사의 시가총액에 맞먹는 돈이 증발했습니다. 반도체 주가의 하루 등락폭을 세 배로 키우는 상품은 간밤에 4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서학개미들이 오늘 하루 잃은 돈은 13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전문가들은 감정에 너무 휩쓸리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급변하는 가격보다 기업의 펀더멘털에 중점을 두고, 사는 것도 천천히, 파는 것도 천천히 하라는 겁니다. 롤러코스터 장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과 한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SBS 김기태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으면 관세를 최고 300%까지 물리겠다는 폭탄 발언을 내놨습니다. 중간선거 이후 외교·안보 분야에서 그가 폭주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선거 참패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꺼내든 것은 또다시 관세였습니다.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는 외국 기업에는 최고 300% 관세를 물리겠다고 엄포를 놓은 겁니다. 관세를 없애면 외국 기업들이 미국 내 공장 건설을 즉각 중단할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300%는 과장일 가능성이 높지만, 무역 상대국들이 협상에서 태도를 바꿀 가능성을 차단하고 기존 관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의회 장악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대통령 재량이 큰 통상과 외교안보 분야에서 폭주할 수 있다는 우려에 기름을 붓는 발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과 내각 회의실을 현재 모습 그대로 보존하도록 하는 포고문에도 서명했습니다. 선거 패배에도 자신의 정책과 색깔을 바꾸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 SBS 이강입니다.
중간선거 참패 직후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밴스 부통령이 거리두기에 나선 데 이어, 이번에는 루비오 국무장관의 사임설이 제기됐습니다. 조기 레임덕을 맞은 트럼프 정부에서 핵심 인사들의 대탈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전병남 특파원입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공화당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중간선거 참패 후 트럼프 정부에서 사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루비오 측근은 장관이 떠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트럼프 행정부와 얽히는 것은 대선 가능성에 해가 될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사임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국무부는 이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백악관은 가짜 뉴스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파장은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루비오 장관이 직접 트럼프 임기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해명해야 했습니다. 이 밖에도 트럼프 행정부 고위급 가운데 처음으로 중간선거 투표 감시 활동을 총지휘했던 법무부 차관이 물러나는 등 핵심 인사들의 대탈출이 시작됐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레임덕을 공개적으로 거론하기 시작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까지 교체가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간선거 참패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SBS 전병남입니다.
두 달 넘게 비어 있던 법무장관 자리에 이용철 현 방위사업청장이 지명됐습니다. 검사 출신 민주당 박균택·양부남 의원이 물망에 올랐던 터라 예상을 뒤엎은 깜짝 인사였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이 후보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민정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에 당선됐을 때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맺어 왔습니다. 청와대는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조속히 안착시킬 전문가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 연루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라 논란이 예상됩니다. 청와대는 검증 때 감안했고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에서 소명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입니다.
이 밖에 사회수석을 물러난 홍익표 정무수석의 후임으로는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임명됐습니다. 최 신임 수석은 부산 지역 재선 의원 출신으로 원조 친노·친문 인사이며, 당 대표 시절 수석대변인을 지냈습니다. 당정 간 소통을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에는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 2년 가까이 공석이던 경찰청장 후보자에는 김종철 경찰청 차장이 지명됐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이번 인사는 다소 낯설다는 반응입니다.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에게 의견을 물었더니 후보자를 잘 모른다거나, 방위사업청장이 지명돼 놀랐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국민의힘은 결국 경기 성남 라인이냐며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를 위한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검찰 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새로운 형사법 체계에 안착하도록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BS 박찬범입니다.
윤석열 정부 당시 검찰 등 국가기관의 조작 수사·기소를 규명할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정부 들어 일곱 번째 특검입니다. 김지욱 기자입니다.
민주당 등 범여권이 필리버스터를 24시간 만에 표결로 종결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제히 회의장을 빠져나갔고, 법안은 민주당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수사 대상은 대장동과 쌍방울 대북송금 등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과 통계 조작, 서해 공무원 피격 등 문재인 정부 당시 사건들입니다. 최대 309명의 규모로,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200일간 수사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세 명의 특검 후보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중 한 명을 임명하게 됩니다.
범여권 내부에서도 우려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법안 처리에 앞서 더 숙고했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조국 혁신당 조국 원내대표(혁신정책연구원장)는 개정 전 형사소송법을 적용한 것은 위헌·위법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이야말로 조작 입법이라며 장외 투쟁에 나설 계획입니다. SBS 김지욱입니다.
법조계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더 큽니다. 주로 네 가지로 정리됩니다.
첫째는 이해충돌입니다. 누구도 자기 사건의 재판관이 될 수 없다는 법률 격언이 있는데, 이번 특검법은 대통령이 추천 후보 가운데 한 명을 특검으로 임명하는 구조입니다. 특검 수사의 최대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이재명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는 만큼 이해충돌을 본질적으로 피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둘째는 파견 검사의 수사권 문제입니다. 지난달 2일 개정된 형사소송법이 시행되면서 검사의 수사권은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특검법은 특검에 파견된 검사에게는 종전 형소법에 따른 수사권을 적용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없어진 수사권이 특검 파견과 동시에 부활하는 셈이고, 특검 수사 대상에만 수사권을 부활시키는 것은 헌법상 평등권 침해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셋째는 상설기관과의 관계입니다. 검사의 권한남용 의혹은 상설기관인 공수처나 중수청도 수사할 수 있고, 공수처는 기소까지 가능합니다. 공정성 논란이 덜한 상설기관을 두고 논란이 불가피한 특검을 만드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넷째는 특검의 실질적 목적에 대한 의문입니다. 특검이 스스로 공소를 취소할 수는 없어도, 과거 검찰 수사에 중대한 위법이 있었다는 결과를 발표하면 이를 근거로 법무장관이나 검찰총장이 공소 취소를 주도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또 개정 형소법에는 중대한 위법 수사에 따른 기소는 법원이 공소기각할 수 있다는 조항이 추가돼, 특검 결과를 근거로 재판부에 공소기각을 요청할 수도 있다는 점이 쟁점입니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을 하루 앞두고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서울 신촌에 나가 있는 남유진 기상캐스터 연결하겠습니다.
지금 바람에 칼날이 실린 것이 벌써 초겨울 같습니다. 서울 기온은 이미 5도 선까지 떨어졌고, 잠시 후 9시를 기해 경기 동부와 강원도 등에는 한파 특보도 내려질 예정입니다. 내일 아침 철원은 영하 6도, 가평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고, 서울도 영하 1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첫 영하권에 들 전망입니다.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겠습니다. 추위의 원인은 중국에서 내려온 차가운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기압이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북서쪽의 찬 공기를 계속 끌어내리고, 동서 기압차가 크게 벌어져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이번 주의 절정은 내일이고, 다음 주 초반까지는 평년보다 대체로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모레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 소식도 있습니다. 오전 경기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는 중부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지만, 기온이 낮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촌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등 극단적 기상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엘니뇨가 강하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서동균 기자가 올겨울 날씨 전망을 전합니다.
지난 10월 말 열대 태평양 해수 온도는 최근 30년 평균과 비교했을 때 엘니뇨 감시 구역이 짙은 빨간색으로, 평년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석 달 평균 수온이 관측 이래 가장 높았고, 평년보다 1.5도 이상 높으면 강한 엘니뇨로 분류되는데, 현재 3개월 평균은 평년 대비 2.4도나 높습니다. 엘니뇨가 생기면 서태평양의 대류가 약해지고, 이 흐름이 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성 순환을 만듭니다. 그러면 남풍이 불어 따뜻한 공기와 수증기가 들어와 기온이 오르고, 눈이나 비가 평소보다 많이 내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강력한 엘니뇨가 있었던 1997년과 2015년 11월 전국 강수량은 평년보다 2.5배에서 3배 많았습니다. 다만 다른 기후 요인에 따라 한파가 언제든 찾아올 수 있습니다. 최강 엘니뇨의 영향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전문가들은 급격한 기상 변동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SBS 서동균입니다.
달리는 구급차에서 아기가 예정일보다 두 달이나 일찍 태어났습니다. 아기는 심장이 멈춘 채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았지만, 구급대원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사이렌을 켜고 달리는 구급차에는 31주 차에 진통과 출혈을 겪는 위급한 산모가 타고 있었습니다. 진통 간격이 점점 좁아지는 가운데, 구급차 안에서 결국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숨도 쉬지 못하고 울지도 않은 아기.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이 간절하게 이어졌습니다. "아기야, 살자. 엄마 보러 가자." 그러다 마침내 세상을 향한 울음이 터졌습니다.
아기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50일을 보낸 뒤 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산모가 서울시 게시판에 구급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리면서 이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구급차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길 여(旅)'를 써서 '여정'이라는 특별한 이름을 얻었습니다. 곧 백일을 맞는다는 아기 아빠는 "덕분에 아기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 잊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SBS 김민정입니다.
충북 청주에서 쓰레기 수거 차량 뒤 발판에 올라타 있던 20대 환경미화원이 뒤따르던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노동계는 발판의 위험성이 수년 전부터 제기됐지만 방치됐다고 주장합니다. CJB 이환 기자입니다.
어제 새벽, 형광 안전조끼를 입은 환경미화원 두 명이 수거 차량 뒤 발판에 올라탄 채 이동했습니다. 잠시 뒤 60대 운전자의 화물차가 수거 차량을 들이받았고, 두 미화원이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청주시 소속 28살 미화원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 새벽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수거 차량이 차로를 바꾸던 중 화물차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발판이 이미 위험하다고 정부가 경고했던 장치라는 점입니다. 2018년 정부는 환경미화원 작업 안전 개선대책에서 발판 탑승 이동은 국내 도로 여건상 허용할 수 없다고 명시했고, 차량 내부 탑승을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그러나 청주시 관련 수거 차량에는 여전히 발판이 남아 있었습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민간 대행업체 차량에서는 발판이 일제히 제거됐지만 청주시 차량에서는 계속 쓰였다며 근본적인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청주시 관할 구청은 사고 후 발판을 모두 제거했다고 밝혔지만, 이미 청년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뒤였습니다. CJB 이환입니다.
어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환자복을 입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최근 정신질환에 따른 이상동기 범죄가 이어지자 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어제 오전 영등포구 한 종합병원 앞에서 환자복을 입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시민들을 위협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체포된 남성은 환청이 들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28일 지하철 신당역에서는 아무 이유 없이 동료를 흉기로 공격한 30대 남성이 오늘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연수동 흉기 사건, 세브란스병원 교수 피습 사건까지 최근 정신질환에 따른 범죄가 잇따르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예방을 위해 정신질환자 제도 개선 방안을 이르면 이달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재범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에 대해 동의 없는 치료 조건을 완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고, 의료진과 경찰의 형사 책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폭력성이 동반된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해서는 법원이 개입하는 사법입원제나 강제 외래치료 명령제 등 국가가 치료를 책임지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보호의무자 한 사람에게만 책임을 지우는 시스템을 개선하고, 범죄를 저지른 정신질환자는 국가가 책임지는 체계를 만들며,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정신건강 지원과 지역 응급병상 확충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SBS 박재현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기의 이혼' 재산분할을 마무리하기 위해 SK 주식 9,440억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주가가 급락하기 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팔아 운이 좋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최 회장은 대법원에서 이혼이 확정된 뒤에도 재산분할 규모를 두고 소송을 이어 왔습니다. 지난 7월 파기환송심에서 법원이 정한 분할금은 현금 9,440억 원이었고, 최 회장은 이를 마련하기 위해 SK 주식 165만 주를 매각했습니다. 미국 투자펀드가 97만 주를 5,440억 원에, 국내 증권사가 68만 주를 4,000억 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와중에도, 매각 가격은 지난 2일 종가 기준 펀드는 7.2%, 증권사는 12.5%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종가보다는 20~30% 비싸게 판 셈입니다. SK 측은 한 달 전 공시를 통해 예고된 가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증권사 거래분은 3년 뒤 주가가 떨어질 경우 그만큼을 최 회장이 현금으로 돌려주는 조건이라고 합니다. 주식 매도로 최 회장 지분은 2.26%, 6%포인트 낮아졌지만, 우호 지분이 30%를 넘어 경영권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분석입니다.
재산분할금 9,440억 원이 안정적으로 마련된 가운데, 최 회장 측은 이 중 7,000억 원 가량에 대해서는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 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에 다시 판단해 달라며 재상고한 상태입니다. SBS 정혜진입니다.
유럽 각국에서 여객기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이 잇따르면서 최소 27편의 항공기에 협박 신고가 들어와 항공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핀란드 헬싱키를 출발해 이탈리아 로마로 향하던 핀에어 여객기는 이탈리아 공군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로마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수백 명을 태운 이 항공편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이 접수됐기 때문입니다. 정밀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로마로 향하던 에어링구스 여객기도 폭탄 설치 협박을 받고 프랑스 공군기지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협박 이메일에는 "60분 뒤 폭발할 것이다. 오늘 너희의 하늘은 붉게 물들 것이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습니다. 현지 시간 하루 동안 유럽에서 폭발물 협박을 받은 여객기는 최소 27편에 달했고, 곳곳에서 비상 착륙과 항로 변경이 이어지며 유럽 하늘길에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같은 섬뜩한 문구가 담겼습니다. 러시아의 한 극단주의 단체 서명이 이메일에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서명의 진위 여부를 포함해 배후 세력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냉장 시설 해킹부터 항공기 허위 폭탄 위협까지 유럽 내 각종 교란 행위가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작이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는 가운데, 스웨덴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국경 통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SBS 김정기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과의 새로운 소통 창구로 마련한 유튜브 방송, '대통령의 Y'가 어젯밤 첫선을 보였습니다. 방송에서 대통령은 "제가 삶을 살아오면서 수없이 많은 공격을 당했는데, 그럴 때 국민들과 직접 소통을 안 했으면 아마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없을 겁니다"라며 "댓글도 많이 읽는다. 알고리즘에 갇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저는 갇히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욕도 보고 비난도 보고, 집무실에서 가끔씩 생방송을 해 볼까 생각 중이라고도 했습니다. 하루 보통 몇 시간 주무시냐는 질문에는 "네 시간 정도. 잠은 잘 자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답했습니다.
여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소통학 개론"이라며 호평했지만, 국민의힘은 "국민이 대통령을 뽑았지 유튜버를 뽑진 않았다"며 깎아내렸습니다. 다만 민주당 내에서도 생방송 언급과 관련해 "대통령의 언어는 정제돼야 하고, 자칫 현장에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대통령은 유튜브든 SNS든 계속하고, 오히려 더 확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대통령은 8년 전 경기도지사 시절 한 라디오 방송에서 "SNS가 저희 힘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게 족쇄가 되어 가고 있다. 답답하니까 계속했던 건데 지금은 후회스럽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소통의 부작용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측근들은 과거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사법 리스크에 대응한 과정, 12·3 불법 계엄 당시 본인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했던 일, 집권 후 SNS로 여론을 환기한 점 등을 근거로 장점이 단점보다 훨씬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합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직무 수행 긍정 평가의 이유로 소통을 꼽은 이들이 꽤 있었던 점도 작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SNS 외에도 '3대 소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유튜브·SNS 등 온라인 소통, 둘째는 기자단과의 접촉으로 출입 기자단과의 티타임, 방송 출연과 인터뷰 확대입니다. 셋째는 현장 소통 강화입니다. 지난 주말 대통령은 농촌 기본소득 시범 운영 지역인 경북 청송과 영양을 찾았습니다. 주말마다 지역을 찾아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는 방식이며, 연말까지 방문 지역과 콘셉트가 사실상 확정된 상태라고 합니다.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 제기에 대해 오늘 세 번째로 사과했습니다.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일주일간 의원들에게 자체 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까지 내놨지만, 오히려 반발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과 당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전당대회 기간 정청래 의원 측의 견제를 위해 제기했던 신천지 관련 의혹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의원총회와 유튜브 방송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면전에서 즉각 반발이 나왔습니다. 대표가 마치 큰 결단을 한 것처럼 의혹의 본질을 왜곡하고, 갈등과 상처받은 당원들에게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지도부는 신천지 의혹을 매듭짓기 위해 오늘부터 일주일간 의원들이 자체 조사 결과를 열람할 수 있게 했습니다. 교인으로 의심되는 당원 수와 교단 관계자 증언 등이 담겼는데, 같은 결과를 놓고도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한 의원은 "의미 있는 숫자들이 있었고, 전남·광주·전북 정도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고, 다른 의원은 "전당대회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신천지를 의심하는 추가 언급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신천지 측은 지도부 조사 결과에 문제가 없다면 당원들에게도 전면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SBS 한성희입니다.
6·3 지방선거 이후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선 여전히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29일 투표함이 전량 반출된 뒤 공원 측은 자진 정리와 철수를 요청했지만, 일부 시위대가 현장을 떠나지 않으면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장 입구는 텐트와 천막으로 막혀 있고, 곳곳에 찢긴 텐트가 방치돼 있습니다. 주차장에서는 시위대가 부정선거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공원 측은 시위대에 어제를 기한으로 자진 철수를 요청했으나 여전히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5개월간 이어진 시위로 인한 추정 피해는 최소 약 26억 원입니다. 명확한 시위 주체가 없어 책임을 물을 대상도 마땅치 않습니다. 시민들의 불편도 여전합니다. 공원 측은 오는 12일까지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와 비용 청구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강제 철거가 가능한지 법률 검토조차 마치지 못해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SBS 임지현입니다.
9월 초 시작한 독감 유행이 지난달 소폭 감소했다가 최근 2주 연속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질병관리청이 밝혔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의심 환자가 늘었고, 특히 7세에서 12세 사이 어린이 환자가 외래 환자 1천 명당 60.9명으로 가장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은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추위가 매서워졌습니다. 칼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를 더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주말이자 절기상 입동인 내일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철원은 영하 6도, 가평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고, 서울도 영하 1도로 올가을 첫 영하권이 예상됩니다. 춘천은 영하 5도, 대구는 1도로 춥겠고, 낮 기온도 서울 9도, 전주 12도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중부 지방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지만, 기온이 낮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에는 첫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는 예년보다 다소 추운 날씨가 이어지니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촌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8시 뉴스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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