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오태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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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100만 개, 2029년까지)이 가정한 25% 연간 상승률로 미국 부채(연 5% 증가)를 2050년경 약 20% 담보, 16년 후 1:1 담보 가능하다는 주장. 부탄은 비트코인 채굴로 공무원 임금을 2배 올렸다고 주장하며, 한국도 동해안 잉여 전력(예비전력 80%)을 활용한 채굴이 가능하다고 주장. 미국 법안 통과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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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비트코인이 최근 많이 오른 것 같지 않으세요? 일부러 이렇게 연출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 여기 나와 있는 분들이 전부 그 비슷한 사람들이에요. 한국으로 치면 새 대통령이 뽑히고 청와대에서 저 같은 사람을 앉혀 놓고 대통령과 만찬하는 사진을 찍어 내보낸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굉장히 상징적인 사건이에요. 여러분은 잘 모르실 수 있지만, 우리를 흔히 코인충이라고 부르잖아요. 업계에서는 코인충이라고 하지 않고 크립토라고 부릅니다. 미국에서도 예전에는 크립토를 완전한 사기나 소설 쓰는 사람들의 영역으로 봤는데, 이제는 그 사람들이 제도권 배관까지 진출했습니다.
이 자리에 나온 분들은 모두 코인 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죠. 저쪽에 대머리이신 분은 코인베이스의 CEO고요. 아주 강경한 입장을 가진 분이에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풍경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지난 계엄과 탄핵 국면에서 양당의 굉장히 중요한 분들이 비트코인을 공부하겠다며 저를 불러 과외를 받으셨는데, 대화를 나눠 보니 1년 전과 완전히 달라졌어요. 물론 선거를 의식해서 전향적으로 말씀하시는 면도 있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면 중국이 선해한다고 하는 것처럼 우리도 개방적인 정책을 내놓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지금 이 아이디어는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의 제안이고, 트럼프 행정부가 밀고 있는 아이디어이기도 합니다. 다만 상하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별로 없어요. 국회의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죠. 아이디어는 이겁니다. 인수위 시절에 나왔던 안인데, 미국이 2029년까지 비트코인 100만 개를 모으는 거예요. 비트코인 가격의 보수적인 성장률을 연 25%로 잡습니다. 반면 미국 부채는 1년에 5%씩 늘어나고 있어요.
지금 지구촌 시민들에게 임박한 위기는 기후 변화도 후지산 폭발도 아닙니다. 미국 국채예요. 앞에서 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 부채 문제는 안타깝게도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비트코인이 나온 겁니다. 미국의 부채는 5%씩 늘어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25%씩 복리로 증가하기 때문에, 이 이론에 따르면 2050년쯤에는 비트코인이 미국 부채의 20%를 담보하게 됩니다. 거기서 16년이 더 지나면 1대 1로 담보하게 되고요. 그 이후는 비현실적인 세계라서 고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단계에 이르면 미국은 빚을 아무리 많이 져도 괜찮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죠. 파란선을 보시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정부도 부채가 10분의 1 수준인데, 우리가 비트코인을 100만 개 정도 모으면, 미국이 비트코인을 부양하는 동안 우리 정부도 부채 문제가 없게 된다는 논리입니다. 큰 물고기를 따라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러시아도 비트코인을 쓰겠다고 하고 있어요. 채굴과 관련된 이야기도 하겠습니다.
먼저 미국의 원자력 발전소 남는 전력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채굴업자들과 협력한다는 뉴스를 가져왔습니다. 다음은 부탄 이야기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 정부가 범죄자들에게서 비트코인 40만 개를 몰수했는데, 그중 20만 개를 팔았습니다. 중국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19만 개 정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영국이 6만 개를 가지고 있다는 건 정확하게 알려져 있는데, 중국인이 영국에서 자금 세탁을 하다 걸려 압수당한 6만 1,000개 때문입니다. 따져 보면 원래 중국의 것이고, 영국은 돌려주지 않고 있죠.
부탄은 비트코인 1만 3,000개를 보유하고 있는데, 얼마 전에도 2,000개를 팔았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부탄은 공무원들의 임금을 두 배로 올려 줬어요. 히말라야에서 흘러오는 풍부한 수력 발전 전기가 부탄에는 공장이 없어서 대부분 버려지고 있었습니다. 부탄의 왕자는 옥스퍼드 대학 출신인데, 왕국이니까 비트코인을 채굴하면 되겠다고 생각해서 채굴을 해 1만 3,000개를 모았습니다. 그렇게 공무원 임금을 두 배로 올려 준 거예요. 부탄 GDP의 4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부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제 대국인 우리나라도 전기를 엄청나게 버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도 발전소를 돌려 놓고 있는데 이건 잠금 상태예요. 전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잉여 전력이 문제인 거죠. 우리나라 동해안의 예비 전력이 80%에 달합니다. 즉 여름 한 철 동해안으로 전기가 몰리는데, 블랙아웃을 막기 위해 평소 동해안이 가진 전력 잠재력 중 20%만 쓰고 있는 겁니다. 이 전력을 전부 비트코인 채굴에 쓰면 우리도 미국처럼 비트코인 강국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5년 전부터 이 얘기를 우리 정치인들에게 해 왔는데, 단 한 명의 정치인도 저를 한국전력 사장님과 만나게 해 주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제 곧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이 변했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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