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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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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0.1% / 50.6% / 49.3%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7% / -0.1% / -0.5
Bullish / Bearish / Neutral52.6% / 14.7% / 32.7%
Best horizon1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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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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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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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에 시장 급등락! 업종별 대응은? /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 [대담한 대담] | Market Now 2 (20250411)

이데일리TV · 2025-04-11 · 유튜브 시청 1,331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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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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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차영주 · 한국인

요약 보기

관세 충격으로 급등락 장세가 나타나며 투심이 불안한 상황이다. 트럼프가 중국과 협상 의지를 보이며 출구전략을 찾고 있고, 90일 유예는 6월 3일 대선과 맞물린다. 조선·LNG 양보는 실적보다 관세 인하 목적이며, 관세가 낮아지면 철강·자동차 등 관세 피해주가 반등할 수 있다. 반도체(TSMC·하이닉스)는 기술력으로 시간과의 싸움에서 승자가 될 것으로 본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대담한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시장에서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들과 중요한 이슈들을 체크해 드릴 텐데요. 오늘 제 옆에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 나와 계십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02. 네. 이제는 하루하루 일희일비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관세는 상수다, 이런 생각이 들고 있는 상황이고요. 어제 미국 증시가 굉장히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역사상 세 번째로 큰 폭의 상승일이라는 평가도 나왔는데, 하루짜리 안도감인가 하는 반응이 오늘 시장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점수를 주자면 어제는 쿠션 정도에 끼워 놓은 날이었다고 볼 수도 있겠죠. 소장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03. 지금 급등락이 일어나다 보니 투심이 굉장히 불안한 모습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불안한 장세라고 표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표면적이라고 쓴 이유는 뒤에 다른 인사이트를 또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지금 불안해 보이죠. 시장에서 나오는 움직임도 기계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하락할 때는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로스컷이 나오고, 어제 리바운드할 때는 프로그램 매수 같은 것들이 나왔죠.

04. 여기서 시청자분들이 명심하셔야 할 게 있습니다. 과거에는 급락한 뒤 기다리면 상승이 나왔기 때문에, 그 논리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탄핵 정국 때도 탄핵 이후에 올라갔다는 식으로 접근했는데, 지금은 그런 분들도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건 전대미문의 사태라고 봐야 합니다. 원래 무역은 인류 역사가 시작되면서 비교우위론에 따라 서로 잘하는 것을 잘하자는 것인데, 이걸 섞어 버린 거죠. 그래서 과거 사례로 평가하는 것은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지금은 긴장감을 높이고 오늘 방송 내용에 집중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05. 사실 대부분 국가가 관세 유예를 받는다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미국과 중국의 분쟁이 여전하고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 때문에 시장이 반응한 거고요.

06.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중국과 합의를 원한다"고 하면서, 시진핑 주석과는 "진정한 의미의 오랜 친구"라고 덧붙였습니다. 해석이 잘못됐나 싶어 순간 의심했습니다. 어제는 미국에서 나온 만화도 하나 돌았는데, 서로 전화기를 놓고 누가 먼저 전화하느냐는 연인 밀당 같은 내용이었어요.

07. 이런 속내를 보면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쫓기고 있다는 인사이트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치와 주식시장을 보면 경제를 이기는 정치는 없습니다. 관세를 처음 말할 때는 선거용이겠지 했는데, 막상 관세를 발표하니 시장이 시위를 하는 것처럼 급락했습니다. 그러다 유예가 나오니 "그럼 급등시켜 줄게, 그런데 90일뿐이야, 더 끌면 큰일 난다"는 신호로 읽혔습니다. 그래서 어제오늘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08. 뒤에서 자산시장이 아우성을 치면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시진핑과 손을 잡아야 하죠. 현재 G2 간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은 중국과의 관세 정책이 가장 중요합니다. 중국이 반발하니 트럼프는 "바꾸자, 콜"을 반복하는 겜블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120%가 넘는 관세 얘기도 나왔죠. 해외에서 면세 한도인 800달러 이상으로 중국에서 사 온 물건에도 120% 관세를 때리겠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중국처럼 맞대응하지 않는 나라에는 10%로 낮춰 주겠다는 본보기 전략이죠.

09.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라 고난의 행군이 가능하지만, 미국은 그게 불가능합니다. 싸움은 트럼프가 걸었지만 침착하게 대응하는 중국의 대응도 만만치 않습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출구 전략을 찾을 빌미를 찾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 중국도 대응을 탄탄히 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미국 관세 폭탄 속에서도 14일부터 18일까지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하며 밀착하고 있고, 삼성전자와도 관계를 더 죄려는 흐름입니다. 대부분 국가가 관세 90일 유예를 받아서 시장이 다소 안도하는 흐름이었는데, 이건 엔딩이 아니라 협상의 시작입니다. 베트남 같은 경우도 협정을 시작하려는 흐름이고요.

11. 우리나라는 특히 주목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90일 유예가 우리 대선과 맞물려 있어요. 6월 3일이 새 대통령이 나오는 날과 겹치는데, 우리에게는 기회일 수도 있고 안타까운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75개 국가와 협상을 한다고 하는데, 모두가 벤치마킹 대상입니다. 에너지를 사는 나라, 천연자원을 내주는 나라, 부가가치세를 낮춰 주는 나라 등 다양한 사례가 나올 수 있습니다.

12. 우리 입장에서 조선은 반사이익이라기보다는 내주는 카드입니다. 미국 관세를 낮춰 준다는 조건으로 우리가 배를 만들어 준다고 했을 때 대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냉정히 따져야 합니다. 미국산 배를 건조하는 것이 우리 기업 이익을 늘릴지 의문입니다. 리포트에서 조선주가 오른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카타르 수주처럼 정할 게 없는 수주는 영업 개선이 어렵고, 미국산 선박 수주가 이익이 날지도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실적 개선 폭이 크지 않거나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LNG도 미국 기업들이 이익을 얻는 구조라 우리에게 타격이 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13. 그래서 조선과 LNG는 협상 카드로는 쓸 수 있지만, 시청자분들은 반대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조선과 LNG를 내주는 것이고, 목적은 전반적인 관세를 낮추는 데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25% 관세를 받는 철강과 자동차가 오히려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조선과 LNG 수혜를 단순 비교하는 관점은 표면적이고, 협상이라는 건 내주고 얻는 것입니다. 철강과 자동차의 25% 관세가 낮아지면 주가는 올라갈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중요한 인사이트입니다.

14.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2017)에 나오는 "선관세 후협상" 방식을 떠올려 보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세게 때리고 협상을 하는 방식이죠. 지금 보편관세는 10%로 낮춰 줬지만 일반 관세 25%는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보복하지 않는 한 25%보다 더 올릴 가능성은 낮고, 중국처럼 충분히 낮춰 줄 거라는 얘기죠. 철강과 자동차는 25% 관세를 상수로 놓고 급락한 상태입니다. 5~10%가 환원돼 관세가 15% 또는 10%로 낮아진다면 어떨까요? 미국 입장에서도 제네시스 같은 차를 소비자가 싸게 살 수 있으니 좋은 일입니다. 그래서 중기적으로는 역발상을 하는 분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제 현대차가 급등한 모습도 관세가 낮아질 가능성을 반영한 것입니다. 리스크가 최소화된다고 인식하면 새롭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15. 갑자기 생각나는 것이 엔비디아의 H20 칩을 다시 중국 수출길로 열어 준 일입니다. 굉장히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맥락과도 맞는 것 같아요. 트럼프는 『거래의 기술』에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성경 구절을 제일 좋아한다고 썼습니다. 협상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사소한 걸로 싸우다 감정적으로 번지죠. 그러다 사생결단을 내지 않으려면 어느 순간 멈춰야 하고, 그게 출구 전략입니다. 선은 넘지 말아야 합니다.

16. 관세를 100%를 넘어 200~300%로 올리면 피해를 보는 건 결국 미국민입니다. 아이폰이 500만 원을 넘어선다는 얘기도 나오고, 미국 아이들이 갖고 싶어 하는 바비 인형이 20달러에서 30~50달러로 오른다는 얘기도 있었죠. 중국에서 만들어 들어오는 제품이 많기 때문에 트럼프도 마냥 때릴 수 없습니다. H20를 내준 것은 출구 전략을 생각하고 있다는 신호로 보입니다. "우리도 다 때리는 게 아니다, 이 정도 내주니 너희도 더 때리지 말라"는 메시지죠.

17. 중국도 압박 카드가 많습니다. 희토류가 대표적이고, 미국 농산물의 60%를 중국이 수입해 가는데, 이것을 막으면 그 표가 공화당 표라서 트럼프가 곤란해집니다. 구글이나 MS 같은 빅테크를 제한하는 카드도 있죠. 그래서 H20를 내준 것은 슬쩍 비친 것이고, 이에 대한 중국 반응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 역시 명분이 필요할 겁니다. 미국 국채를 판다는 얘기가 들리지만 실질적 액션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도 적당한 수준에서 "워워" 하며 분위기를 조절하는 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 아내가 흥분할 때마다 "워워" 하는 것처럼요.

18. 글로벌 관세 충격에서 전문가와 시장이 한목소리로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가져야 살아남는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대만이 떠오릅니다. TSMC는 글로벌 1위 파운드리로, 애플과 엔비디아의 핵심 공급업체입니다. 대만의 3월 수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이 싫어할 만도 한데, 확실한 고객이라 버릴 수 없죠.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습니다.

19. TSMC 입장에서는 관세 정책과 중국과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어 대응을 잘해야 합니다. 1분기는 IT 업계 비수기인데도 매출이 늘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도 마찬가지입니다. 관세 부과 전에 사재기가 있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에서 선크림 사재기가 일어났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한국 화장품이 좋다 보니 여성들이 여름을 앞두고 사재기를 하는 거죠. 역대급 무더위 예고까지 겹쳐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20. TSMC 같은 기업에 관세를 때리면 누가 가장 피해를 볼까요? 미국입니다. 미국 빅테크가 흔들리니 쉽게 관세를 못 때리는 겁니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지 못하고 있는 품목이 바로 반도체입니다. 바이오도 어제 나왔죠. 반도체는 미국이 직격탄을 맞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미리 팔아 놓은 물량도 있고, 트럼프도 길게 끌고 갈 수 없으니 승자는 기술을 가진 TSMC, 우리 하이닉스 같은 기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 마지막으로 AI 투자는 지속될 텐데, 주목할 종목이나 산업적 전략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죠.

22. 전반적으로는 반도체, 특히 현재 구간에서 하이닉스가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AI 모멘텀은 관세와 다른 흐름이라서, 오늘 뷰노, 루닛 같은 의료 AI, 로봇주들도 오르고 있는 것을 보셔야 합니다. 조선, 방산, K뷰티, 원전 관련 부분들도 관세와 무관하게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AI와 연관된 부분들이 핵심입니다.

23. 아, 오늘 민감한 상황을 아주 잘 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유적인 표현을 해 주셔서 훨씬 이해가 쉬웠습니다. 오늘 대담한 대담 함께했고요,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의 분석으로 함께 들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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