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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켄밀러가 엔비디아 팔고 무엇을 담았을까? (feat. 팔란티어)

머니네버슬립 · 2024-05-22 · 유튜브 시청 38,017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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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금리#팔란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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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리마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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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드러켄 밀러의 2024년 1분기 13F 공시 내역을 분석. 러셀2000 추종 IWM 콜옵션 대량 매수(포트폴리오 15.12%)로 소형주 강세 기대를 시사할 수 있으나 옵션 특성상 단정 어렵고 13F는 1분기 기준이라 현재 포지션은 다를 수 있음. 올해 러셀2000은 S&P500 대비 부진, 고금리 부담으로 소형주 민감도 높음. 금리인하 시 소형주 상승 여력은 크나 러셀2000 PER은 S&P500 대비 높아 주의 필요. 팔란티어 77만주 신규 매수(비중 0.4%)는 신중한 접근으로 평가, 코히런트 신규 매수(비중 3.49%)도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유리마나입니다. 지난 영상에서는 투자의 대가 드러켄밀러가 엔비디아를 팔았다는 소식을 살펴봤는데요. 무엇을 팔았는지 알아봤으니 이제는 어떤 것을 샀는지도 살펴봐야겠죠. 엔비디아로 엄청난 돈을 번 그가 그 돈으로 어디에 새로 투자했을지 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02. 지난 1분기 드러켄밀러의 신규 매수 내역 중 단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IWM 콜옵션을 대량으로 사들인 것입니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무려 15.12%의 비중을 차지하며 단일 종목 비중 1위에 올랐을 정도인데요. 시장 가치로만 따지면 6억 6,400만 달러 수준입니다. IWM은 블랙록이 운영하는 러셀 2000지수 추종 ETF입니다.

03. 러셀 2000지수는 미국 증시에서 소형주를 대표하는 지수 중 하나입니다. 러셀 3000지수에 포함된 기업 중 상위 1,000개 대형주를 제외한 나머지 2,000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죠. 즉 드러켄밀러가 IWM 콜옵션을 대량 매수했다는 것은 쉽게 말해 소형주의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04. 다만 드러켄밀러가 매수한 것은 IWM 자체가 아니라 IWM 콜옵션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6억 6,400만 달러 수준의 콜옵션을 매수했다고 해도 실제 투자 금액은 이보다 훨씬 적을 것입니다. 앞서 설명드렸듯이 콜옵션 매수 전략의 경우 설령 주가가 오르지 않더라도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그만이기 때문에 직접 투자보다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05. 따라서 IWM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 해서 드러켄밀러가 적극적인 소형주 투자 포지션을 취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울러 13F 공시는 어디까지나 1분기에 이루어진 투자 내역에 대한 자료이기 때문에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지는 못합니다. 이론상으로는 드러켄밀러가 러셀 2000에 대한 포지션을 이미 청산한 상태일 수도 있다는 뜻이죠. 특히 드러켄밀러는 버핏과 달리 매수와 매도를 활발하게 하는 투자자이기 때문에 이 점을 더욱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06. 그렇다면 드러켄밀러가 소형주 투자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요. 올해 들어 러셀 2000은 S&P 500과 비교해 다소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500대 기업의 주가가 12% 가까이 오르는 동안 소형주는 4% 정도밖에 오르지 못했죠. 상승률로 따지면 세 배 가까이 차이가 난 셈인데, 계속된 고금리 환경이 압력으로 작용한 탓으로 보입니다.

07. 소형주는 대형 기업들과 비교해 경제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기업 규모가 작은 만큼 고금리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 그로 인한 부담도 더 크죠. 지난해부터 연준은 금리를 내릴 듯 내릴 듯하면서도 계속 내리지 않고 있는데요. 이렇게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형주로 더 쏠리기 마련입니다. 기업들의 실적을 봐도 거대 기업들의 승자독식 현상이 나타나는 추세였고요.

08. 그렇다면 이런 시점에 드러켄밀러는 소형주에서 어떤 투자 매력을 발견한 것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앞서 언급한 이유들을 뒤집어 보면 되죠. 소형주는 경제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이루어진다면 주가 상승 여력도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큽니다.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고 생각한다면 소형주 투자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겠죠. 다만 러셀 2000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이 S&P 500과 비교해 높은 상태라는 점은 다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형 기업들의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되지 않는 한 여전히 러셀 2000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특히 콜옵션으로 주가 하락 리스크를 헤지한 드러켄밀러와 달리, 개인 투자자인 우리는 이런 파생상품 거래가 어려우니 조금은 신중한 투자 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09. 소형주 외에도 드러켄밀러가 포트폴리오에 신규로 추가한 종목이 더 있습니다. 먼저 머슬 구독자분들께 익숙한 기업, 팔란티어가 있습니다. 드러켄밀러는 지난 1분기 팔란티어 주식을 77만 주가량 매수했습니다. 추정 평단은 20.45달러입니다.

10. 드러켄밀러는 팔란티어의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인데요. 처음 투자를 시작한 시점은 무려 16년 전이고, 이 기업이 증시에 상장하기 전부터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2022년에는 팔란티어 인터뷰 시리즈에도 출연해 "지분을 소유했다는 것이 이렇게 자랑스러웠던 기업은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죠. 그러나 이런 극찬에도 불구하고 드러켄밀러는 2023년 2분기에 보유하고 있던 팔란티어 주식을 모두 처분했습니다. 상장 이후 팔란티어 주식을 매수한 시점은 2021년 1분기와 2022년 1분기에서 2분기 사이인데, 이후 연준의 긴축 정책이 이어지는 동안 팔란티어 주가 흐름이 부진했던 점을 고려하면 당시 매도는 손절매였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1. 이렇듯 과거 팔란티어 투자에서 아쉬운 성과를 냈던 드러켄밀러가 이번 1분기에 다시 돌아왔는데요. 이번에는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77만 주 매수라고 하면 엄청난 규모인 것처럼 보이지만,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0.4% 수준입니다. 2021년 당시 3.08% 비중으로 포지션을 시작했던 이력과 비교하면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입니다.

12. 이외에도 드러켄밀러는 지난 1분기에 레딧, 메타, 앱플, 스텔란티스 등 다양한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신규로 추가했습니다.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기업은 코히런트인데요. 3.49% 비중으로 단숨에 전체 포트폴리오 비중 8위에 오를 만큼 이 주식을 대거 매수했습니다. 코히런트는 첨단 레이저 시스템 및 광학 제품을 설계, 제조,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제품은 주로 반도체 산업 등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13. 지금까지 드러켄밀러의 1분기 투자 내역을 간략히 살펴봤는데요. 월스트리트의 살아 있는 전설이 어떻게 투자하고 있는지 참고하셔서, 머슬 구독자분들도 모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머니네버슬립 뉴스레터와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도 지금 바로 구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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