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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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불확실성은 단기 변동성일 뿐이며 트럼프·해리스 누가 당선돼도 미국 지수와 비트코인은 장기 상승해왔다고 주장. 버핏 현금비중 28.3%로 급증은 현금 확보 신호로 해석하며 개인 상황별 현금비중 유지를 강조. 엔비디아 다우 편입과 인텔 부진을 근거로 미국 지수 장기투자 권장. 반도체 2배 ETF(USD) 1대2 액면분할을 언급하며 장기 보유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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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vs 해리스, 초박빙 대선과 비트코인
7% 수익률에 1억 9천만 원 수익이 나고 있고, 국내 계좌는 144% 수익률에 850만 원 수익 중입니다. 두 번째 계좌에서는 1,100만 원 수익과 환차익이 있고, 비트코인은 15% 수익률에 1,500만 원 수익입니다. 총합으로는 2억 6,500만 원 수익 상황입니다.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7% 급락해 원화 기준 9,500만 원, 달러 기준 67,000달러까지 밀렸습니다. 슬슬 악플과 조롱, 비관적인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는데, 저는 이런 인간 지표를 오히려 좋아합니다. 이럴 때 매수하겠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대선 기대감과 비트코인의 동조 흐름
현재 비트코인은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과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가상화폐를 지지하지만 해리스는 비트코인에 열린 마음이 아닙니다. 그래서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비트코인이 급등했고, 주말에 해리스 당선 가능성이 올라오자 비트코인은 힘없이 기는 흐름이 됐습니다.
비트코인 투자자라면 트럼프의 당선을 원하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정치적 요소는 물론 중요합니다. 대통령이 밀어주느냐 안 밀어주느냐는 당연히 중요하죠. 그럼에도 대선은 단기적인 불확실성 요소일 뿐이라고 봅니다.
과거 대선 사이클이 보여준 것
2016년과 2020년 대선 시기에도 지금처럼 단기적인 변동성 웅덩이가 있었습니다. 핵심은 공화당의 트럼프가 당선됐을 때도 이후 비트코인이 더 상승했고, 민주당의 바이든이 당선됐을 때도 그 후 비트코인은 더 올랐다는 점입니다. 단기적인 나무를 보기보다 멀리 숲을 보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미국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당선돼야 자산이 더 오를지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싶은 욕구는 자연스럽습니다. 인간은 생존 본능 때문에 불확실성을 본능적으로 두려워하니까요.
누가 당선되든 미국 증시는 우상향
공화당의 트럼프가 되든 민주당의 해리스가 되든, 장기적으로 보면 미국 증시는 언제나 올라왔습니다. 빅테크, 맥도날드, 코카콜라, 반도체 기업들, 월마트, 코스트코 같은 미국의 거대 기업들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도태되는 기업은 나스닥과 S&P 500에서 알아서 빠지고, 그 자리에 다른 우량 기업이 편입됩니다. 그러니 중요한 건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가 아니라 투자의 본질입니다. 2030년까지 그냥 들고 있을 수 있는지, 놀고 있는 연금 비중을 폭락장에 쓰기 위해 가만히 둘 수 있는지, 폭락장이 왔을 때 버티면서 연금 비중으로 용기를 낼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누가 되는지보다 내 자신이 가장 중요합니다.
연말 랠리와 현금 비중 전략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변동성이 클 전망입니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나면 연말 랠리를 펼쳤던 과거 사이클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하반기 웅덩이는 비교적 얕았기 때문에 연말 랠리가 없거나 계절성대로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개개인에게 맞는 현금 비중을 들고 있어야 합니다. 연말 랠리가 펼쳐지면 계좌가 오르니 좋고, 대선 이후 하락이 시작되면 가지고 있던 연금 비중으로 싸게 매수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웅덩이 투자 원칙을 지키면 됩니다.
엔비디아의 다우지수 편입
다음으로 중요한 소식은 엔비디아가 인텔을 밀어내고 다우지수에 편입된다는 것입니다. 발표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상승했고 인텔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주가만 오른 게 아니라 엄청난 실적 성장 속도와 여전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주가는 181%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인텔은 빌빌 기고 있습니다. 주력 사업인 CPU에서도 AMD에게 추격을 허용했고, 올해 주가는 51% 반토막이 났습니다. 다우, 나스닥, S&P 500 같은 미국 지수는 성장하고 돈을 잘 버는 우량 기업을 편입하고, 도태되는 기업은 퇴출시킵니다.
통찰력이 없는 저에게 미국 지수는 매우 좋은 투자처입니다. 이런저런 고민 없이 마음 편하게 장기투자가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미국 지수에 투자하고 있다면 하락장을 각오하고 최대한 오래 보유하시기를 권합니다.
워런 버핏의 현금 비중이 말하는 것
투자의 대가들도 현금 비중을 항상 들고 있습니다. 요즘 제가 현금 비중을 더 강조하는 이유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속적으로 주식을 팔면서 현금 보유액이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금 보유액 역대 최고라는 제목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측면도 있으니 속으면 안 됩니다. 다만 현금 비중은 꼭 체크해야 합니다.
버크셔의 평균 현금 비중은 13%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대규모 매도를 통해 현금 비중이 무려 28.3%로 늘었습니다. 그래프만 봐도 급격히 늘어난 걸 알 수 있습니다. 건강 문제, 세금 문제 등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제 생각에는 이 모든 요소가 합쳐진 결과로 보입니다. 자사주 매입을 최근 중단한 것을 보면 자사주도 비싸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도 현금 비중을 지금처럼 급격히 늘렸는데, 그때 바로 폭락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닷컴 버블 이후 주가가 회복됐고, 2007년 말부터 하락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폭락이 오는 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비하는 것이겠죠. 혹시 모를 위기에 자산을 지키고 그 위기를 기회로 쓰기 위해, 노아의 방주를 짓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도 주식 시장을 예측하는 것보다 폭락을 대비할 방주를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현금 비중에 정답은 없다
현금 비중에 정답은 없습니다. 월소득이 높거나 나이가 젊어 오래 버틸 수 있다면 현금 비중을 적게 가져가면 됩니다. 월소득이 낮거나 연세가 있어 투자 기간이 부족하다면 현금 비중을 넉넉하게 가져가야 합니다. 개개인의 환경에 맞는 현금 비중을 들고 있어야 합니다.
이론적으로 우상향 미국 증시에는 거치식 몰빵 매수가 최고입니다. 누구나 아는 내용이지만, 이렇게 해서 부자가 된 사람이나 지속적으로 자산을 불리는 사람을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성공한 투자자들은 모두 적정한 현금 비중을 가지고 있었고, 무지성 정립식 매수도 하지 않았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다가 웅덩이가 깊게 파였을 때 매수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거치식 몰빵과 무지성 정립식 매수가 가장 좋다는 이론에는 인간의 심리가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이론과 실전은 다릅니다. 그러니 우리는 성공한 소수를 따라 해야 합니다. 그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반도체 2배 레버리지 ETF 액면분할
마지막으로 중요한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제가 투자하고 있는 반도체 2배 레버리지 ETF(USD)가 1대 2 액면분할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11월 7일에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 계좌에서 400% 수익률을 보여주는 효자 종목입니다.
시간을 활용해 기다리다 보면 QLD, SSO 등도 다시 액면분할을 하게 될 겁니다. 거기까지 버틸 수 있느냐 없느냐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3년 전에 이 종목을 소개하는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이 종목이 10년 뒤 10배가 갈 것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현재 3년이 지났고, 약 다섯 배의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한때 여섯 배까지 갔다가 반도체 기업들이 잠시 쉬면서 다섯 배 수익으로 내려온 상황입니다.
투자란 우상향이 확실한 종목에 투자하고, 시간을 활용해 버티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과정과 결과를 모두 보여드릴 테니 저와 함께 끝까지 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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