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주필승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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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하이닉스는 외국인·기관 매도로 1~2개월 박스권 조정 예상, 개인 매수가 받쳐주는 장세.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은 금산분리법 제약으로 제한적이라 하이닉스가 상대적으로 유리. 한미약품 로슈 기술수출 상한가를 계기로 제약바이오로 자금 이동 중이라 주장. 알테오젠은 키트루다SC 전환율·연기금 코스닥 비중 확대(5%) 기대로 40만원대 돌파 가능성 제시. 무상증자 권리락 매도로 단기 조정 후 재상승 전망. 유료 텔레그램 방 홍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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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필승 투자연구소 주필승입니다. 오늘 전자닉스가 큰 폭으로 조정을 보이면서 지수가 3% 낮았습니다. 120일선이 살짝 무너지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 지난번에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어느 정도 선에서 박스권을 이루며 오랜 기간 조정을 받을 것입니다. 고점을 베팅하려는 매수세가 지금 현재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도 매도하고 기관도 매도하고 있습니다. 결국 개인이 사야 움직이는 장세인데, 과거처럼 묻지마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외국인의 매도는 계속될 겁니다. 그러다 보면 지수가 갇히게 되고, 삼전닉스가 갇히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 외국인 매도가 엄청나게 나왔죠. 거의 4조 원의 매도가 나왔고, 선물로도 3조 2천억 원의 엄청난 매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자사주 매입을 하면 외국인은 주로 매도를 합니다. 여태까지 자사주 매입을 하고 있는데 외국인이 매수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앞으로 하이닉스는 약 30거래일 정도, 삼성전자는 약 30거래일 정도 자사주 매입을 진행합니다.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이때까지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고, 그동안 외국인은 계속 매도할 예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종목이 박스권에 갇힐 확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선에서 박스권이 형성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박스권을 형성하고 오랜 시간 횡보해야 다시 고점을 뚫을 수 있습니다. 그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3개월이 걸릴지, 6개월이 걸릴지, 1년이 걸릴지, 3년이 걸릴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는 어느 정도 바닥에서 올라온 부분이 있기 때문에, 주가가 어느 정도 박스권을 형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도 좋은 모습을 나타낼 수 있고, 실적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기타 법인 역시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조 7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자금이 들어왔고, 외국인과 기관은 계속 매도하고 있습니다. 개인만 매수하고 있는데,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매도가 나오면 받아 주고, 또 매도가 나오면 받아 주는 방식으로 받쳐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상승기처럼 고점을 뚫고 나갈 수 있는 실탄이 없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오늘 외국인이 코스닥에서 3천억 원 가까이 순매수로 전환되면서 수급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매도가 많았던 코스닥 일부 종목을 환매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닉스가 조정을 보이면서 다른 업종으로 조정이 확산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최근 계속 매도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지금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법인세 중간 납입과 월말 여러 요인으로 달러가 많이 들어올 예정이라 환율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환율이 안정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환율이 너무 많이 떨어진 것도 좋지 않습니다. 환율은 어느 정도 선에서 유지되는 것이 좋습니다. 1,500원까지 올랐다가 1,300원까지 떨어지는 식으로 계속 변동하면, 수출입 기업들이 환헤지를 100% 할 수 없습니다. 환헤지에는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이를 할 수 있는 곳은 대기업뿐이고, 대기업도 100% 헤지하지는 않습니다. 삼성을 빼고는 100% 헤지하는 곳이 없습니다. 결국 비용이 발생하고, 우리나라 산업에도 좋지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약 5,300만 주 정도를 사는데, 하이닉스와는 다릅니다. 하이닉스는 매입 후 소각하겠다고 공시했지만, 삼성전자의 이번 매입은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한 주식 보상용입니다. 약 150조 원 규모의 임직원 주식 보상을 위해 오늘 약 180만 주를 샀고, 거래일 기준 약 30일, 즉 한 달 반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소각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보험사와 화재보험사 지분이 10%로 묶여 있어 금산분리법에 걸립니다. 10%를 넘어가면 나머지 부분을 소각해야 하는데, 만약 삼성전자가 소각하면 그들의 지분 비중이 올라가게 됩니다. 비중이 올라가면 다시 팔아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대규모 소각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하이닉스보다 상승 탄력이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시가총액은 삼성전자가 약 1,500조 원, 하이닉스가 약 1,200조 원 정도입니다. 수급으로 보면 연기금은 최근 삼성전자를 매도하고 있고, 하이닉스는 오히려 매수하고 있습니다. 소각을 하면 주식 수가 줄어들어 주주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배당과 소각 중 무엇이 주주에게 유리할까요? 당연히 소각입니다. 소각은 영구적으로 주주 가치를 높여 주지만, 배당은 일시적입니다. 실적이 나빠지면 배당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배당 위주로 주주환원을 할 가능성이 높고, 하이닉스는 배당과 소각을 함께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은 많이 해도 약 20조 원, 적게 하면 약 10조 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금산분리법에 걸려 있어서 추가 소각이 어렵습니다. 보험사와 화재보험사 지분율이 10%에 딱 맞춰져 있기 때문에 추가로 소각하면 지분율이 50%를 넘어가는 문제도 생깁니다. 따라서 배당은 약 70조 원 정도 지급되겠지만, 주주들이 실제로 받는 금액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우선주는 소각을 많이 해도 지배구조에 큰 영향이 없기 때문에, 소각 이슈가 나오면 우선주가 더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제약·바이오 섹터에 큰 호재가 나왔습니다. 한미약품의 자회사 젠넥텍이 로슈와 체결한 비만 신약 기술 수출 계약입니다. 총 3조 2천억 원 규모로, 선급금만 2,600억 원입니다.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과거 한미약품이 기술 계약을 처음 발표했을 때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이 급등했고, 국내 기관들도 잘 모르고 크게 투자했다가 반환 이슈로 큰 폭 하락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2,600억 원은 반환되더라도 무조건 받는 돈입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큰 선급금을 받은 사례는 처음입니다. 이 때문에 오늘 한미약품이 상한가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시장 환경이 바뀌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6월에는 기술 수출 금액이 약 1조 9천억 원이었고, 선급금도 1천억 원 이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올랐다가 밀렸습니다. 당시에는 두 배 레버리지 ETF로 자금이 완전히 쏠려 있어서 재료가 나와도 반응이 제한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빠지는 상황에서도 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금액뿐 아니라 수급 환경이 바뀌었다는 의미입니다.
앞으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하반기 추가 기술 수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반도체로만 쏠렸던 자금이 조금씩 이동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점을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저는 계속해서 하반기에는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으로 좋을 것이라고 말씀드렸고, 그러려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어느 정도 박스권에서 횡보해 줘야 한다고 설명해 드렸습니다.
오늘 신한투자증권 이민용 연구원이 알테오젠 리포트를 냈습니다. 목표가는 48만 원입니다. 여기서도 키트루다 SC가 핵심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키트루다 SC는 앞으로 모든 면역항암제 치료에서 키트루다 IV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알테오젠의 로열티 매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키트루다 SC는 등록 후 벌써 10%의 전환율을 기록했습니다. 과거 티센트릭은 출시 후 20개월이 지나도 전환율이 6%에 불과했고, 옵디보도 18개월이 지나서야 12%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키트루다 SC는 보험 등재 후 몇 개월 만에 이미 10%를 넘겼습니다.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2027년까지 전환율 30%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내년까지 전환율이 30%에 도달하면 로열티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바뀔 수 있습니다. 판매액이 약 10억 달러 정도 되면 판매 로열티를 모두 받을 수 있고, 이후 2%의 로열티를 받게 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2027년 이후에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알테오젠의 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연기금 수급도 중요합니다. 연기금은 과거 알테오젠을 약 220만 주 보유하고 있었는데, 하락 시기에 대부분 매도했습니다. 지분율은 4% 이상이었다가 2% 정도로 줄었고, 지금은 다시 3% 조금 안 되는 수준으로 맞춰 놓은 상태입니다. 2.8%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요한 변화는 승강제 시작과 코스닥에 대한 평가 기준 변화입니다. 연기금 평가에서 코스닥 비중을 최소 5% 정도 반영하도록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연기금은 최소 5%는 코스닥에 담아야 합니다. 연기금의 운용 규모를 생각하면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을 담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반기에 이 기준이 본격 적용되면, 현재 3%가 안 되는 비중이 최소 5%로 늘어나야 합니다. 셀트리온이나 삼바처럼 6~7% 수준까지 담는다고 하면, 지금보다 두 배 정도의 비중을 실어야 합니다. 이러면 기관 매수가 꾸준히 들어올 수밖에 없고, 매도 물량은 줄어듭니다. 여기에 추가 기술 수출, 3분기와 4분기 실적 개선 같은 호재가 겹치므로 시간이 갈수록 돌파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연기금 매수만 보더라도 매도 전 가격대인 40만 원대까지는 무난하게 올라야 한다고 봅니다. 셀트리온 바이오로직스의 연기금 비중이 약 6.8%, 셀트리온이 약 7%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알테오젠도 그 정도 비중을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두 배 정도의 자금이 들어와도 충분히 가능한 구조입니다.
결론적으로 알테오젠은 수급과 호재 모두를 갖춘 종목입니다. 앞으로 수급에 따라 흔들릴 수는 있지만, 과거처럼 큰 폭으로 빠지기보다는 크게 변동하며 N자형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면의 키움증권 사례처럼 무상증자 신주는 수요일에 상장됩니다. 우리는 결제가 이틀 걸리기 때문에, 오늘 매도하면 이틀 뒤 26일에 주식이 들어와 상쇄됩니다. 이것을 권리락 공매도라고 하는데,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권리락 매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오늘 주가가 약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권리락 매도 때문입니다. 수요일까지 약간 주춤할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다시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통 무상증자 신주가 상장되면 조정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권리락 가격보다 주가가 올라가 있기 때문에 일부 매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오전에 흔들리고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며, 하루 종일 조정받는 날도 있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조정은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오늘과 수요일까지는 일시적인 변동성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후에는 전환율 추이, 연기금 매수, 하반기 추가 기술 수출 같은 호재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40만 원을 넘어 고점을 갱신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다만 공매도 숏커버링도 분명히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2차전지 섹터도 많이 올랐습니다. 삼성SDI는 삼성디스플레이 매각 관련 호재가 나오면서 120일선을 회복했고, 오늘 7.5% 올랐습니다. 나쁘지 않은 흐름입니다. 최근 3단 전기가 많이 올랐다가 조정을 받고 있는데, 전기와 전자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삼성SDI 쪽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포스코 계열 종목도 자리가 나쁘지 않고, 기관이 들어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런 흐름은 그동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로만 쏠렸던 자금이 조금씩 분산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우리나라 시장이 전자닉스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동안 못 올랐던 부분이 조금씩 반영되는 것이 오히려 정상적인 흐름입니다. 바이오, 2차전지, 화장품, 조선, 금융, 원전 등 다른 섹터로 자금이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실적이 나오면서 이런 섹터들이 함께 움직일 수 있다고 봅니다.
하반기에는 기관들의 본격적인 수익률 게임이 시작될 것입니다. 전자닉스만 들고 있으면 수익이 나던 시기는 지났습니다. 지금은 전자닉스를 들고 있어도 수익이 쉽게 나지 않는 시장입니다. 이럴 때 기관은 다른 섹터를 매매할 수밖에 없습니다. 운용 매니저들은 시장 대비 아웃퍼폼을 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본 포지션으로 전자닉스를 유지하면서 나머지 자금으로 다른 섹터를 편입하게 됩니다. 그 돈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텔레그램을 통해 계속 시장 전망과 변화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입장을 원하시면 8283으로 '5540'을 문자로 신청하시면 관리자가 안내 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년 단위 요금제는 없고, 한 달 9만 원, 3개월 21만 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필승 텔레그램 소통방은 여러분과 평생 함께 노후를 준비하겠다는 취지로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부 방송이나 리딩방에서는 하루에 여러 종목을 추천하고, 급등한 종목만 신고가 달성이라고 홍보합니다. 올라간 종목만 이야기하고 떨어진 종목은 언급하지 않으니, 목표가 달성률을 과장하는 것입니다. 한 달에 80만 원, 6개월에 500만 원 같은 고가 상품을 할인한다며 유혹하는 곳도 있는데, 이런 곳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비싼 가격이 곧 좋은 서비스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곳은 실력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증권사에서 많은 자금을 운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시장이 폭락할 때는 누구도 완벽할 수 없지만, 하락장에서 회복하고 수익을 되찾는 능력은 제가 상당히 강하다고 자신합니다. 사기당하지 않으시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계속 말씀드리고 있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어느 정도 박스권에 갇힐 수밖에 없는 환경도 설명드렸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기관이 손가락만 빨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른 섹터로 자금이 움직이고 있고, 그때 낙폭이 깊었던 코스닥 종목들과 다른 업종에서 하반기 이후 수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감지하고 매매하셔야 합니다. 자기 주식이 물렸다고 언제 오르냐고만 생각하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지금은 변화의 초입이라고 볼 수 있고, 이런 변화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충분히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손실을 보신 분들도 이 흐름 속에서 손실을 만회하고 플러스로 전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주필승 투자연구소 주필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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