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정경훈팀장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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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급 공백 우려와 미국 대선 TV토론 영향을 다룬 시황 방송이다. 결론: 단기적으로 지수는 박스권 흐름이 예상되며, 상방 모멘텀보다 하방 요인이 강화된 상태로 본다. 수급 측면: 외국인 선물 매수가 강했고 기관이 프로그램 순매수로 화답해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 수급 공백 우려는 있으나 장중 강세가 나왔다. 기관은 금융투자·연기금 중심으로 2,500억 원 이상 순매수했다. 지수 전망: 2,100~2,200 지수 도달을 위해서는 삼성전자 180만 원, 현대차 18만 원 수준이 필요한데 현재 실적으로는 달성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 시즌까지 위아래 약 2% 박스권 흐름을 예상했다. 특징주: 선박펀드·해운주는 용선료 수취 구조로 연동해 급등했고, 정치 테마주(대선 관련 인물주)는 동반 하한가가 나왔다. 무분별한 추종 매매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환율·달러: TV토론 이후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유가는 하락, 주가는 상승했다. 공약은 실행 가능성이 낮아 정책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대선 영향 산업: 셰일가스·석유 관련 업종에는 불리하고 신재생에너지 업종에는 지원 기대가 있다. 약가인하 기조 속에서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봤다. 기타 체크포인트: IMF SDR 편입(10월 1일)에 따른 위안화 영향과 B국(영국) 브렉시트 이후 시장 반응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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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생각하시는 체크포인트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일단 고전적인 것부터 보죠.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에 따른 수급 공백이 조금 우려가 됐었는데, 전일 수급 특징을 한번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를 안 할 수 없겠죠. 미 대선 후보들 토론과 관련된 종목, 업종을 쭉 짚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10월 1일, IMF 특별인출권(SDR)에 위안화가 포함되는 것이 어떤 영향을 줄지 알아보겠습니다.
여러 이슈가 있지만 아직 우리 시장은 국내 모멘텀보다는 해외 이벤트에 많이 반응하는 시장입니다. 개별 포인트를 확인해 봤는데, 박창규 BB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네, 비슷한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시장을 바라보는 포인트는 양 측면이 굉장히 비슷한데요. 수급을 바탕으로 철저히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고, 하한가 종목과 변동성이 큰 종목들을 간단하게 점검해 보겠습니다. 어제 가장 큰 이슈였던 브렉시트의 우리 증시 영향과 이후 시장 반응도 살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프리 이벤트 국면에 진입하는 시점이라, 현 시점에서 어떤 종목과 전략으로 대응해야 할지도 살펴보겠습니다.
정경훈 팀장님, 삼성전자 수급 공백은 어떻게 봐야 합니까?
어제 제가 우려스럽다고 말씀드렸어요. 전날 해외 시장도 좋지 않았고, 수급의 한 축이었던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서 수급 공백이 나오니 지수가 하락하지 않을까 했는데, 웬걸 오히려 강세가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는 2050~2100선 전후의 등락이 계속되며 왔다 갔다 하는 흐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아주 강했고, 기관이 프로그램 순매수로 화답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사들여 상승이 나온 특징이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수급 공백은 분명 있었지만, 장이 갈수록 잘 버티는 모습이 나왔고, 핵심은 외국인 선물이 지수를 강하게 이끌어 프로그램 매수가 나올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수가 2100~2200까지 가려면 삼성전자 180만 원, 현대차 18만 원, 한국전력 7만 원대가 필요한데, 현재 실적으로 이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쉽지 않습니다. 여러 이슈들이 하방을 강화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을 뿐, 상방으로 가속 페달을 밟아 주는 현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삼성전자도 실적 측면에서, 특히 비용을 어느 정도로 인식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2050~2100선을 중심으로 위아래 1~2% 정도의 좁은 박스권을 오가며 3분기 실적 시즌을 기다리는 모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지금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서 수급이 어디로 가느냐가 가장 관건이 될 것입니다.
시장 분위기는 상당히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관들이 드디어 정신을 차린 듯합니다. 전일 기관은 2,500억 원 이상 순매수하며 모처럼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금융투자나 연기금 쪽에서 자금이 들어오면서 시장 전체를 끌어올렸는데, 그동안 기관 수급 공백에 대한 우려가 계속 있었습니다. 3개월간 7조 원 이상을 순매도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우리 집 소는 누가 키우나" 같은 자조적인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외국인이 꾸준히 사는 SK하이닉스, 네이버 같은 종목 위주로 장중 강세가 나타났고, 기관이 이를 다시 받아 수급 공백을 메워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선박펀드 관련 종목들이 급등했는데, 선박투자회사는 선박을 빌려주고 용선료를 받는 업체로, 해운주와 연동되어 움직이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반면 정치 테마주로 엮였던 종목들은 동반 하한가를 맞았습니다. 시장에서는 관련 루머에 휘둘리는 흐름이 나타났는데, 이런 만큼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시고 무분별한 추종 매매는 자제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달러가 약세를 보였는데, 어제 TV 토론과 관련해 어떻게 보십니까? 달러, 환율, 금리, 유가, 주가 지수 등을 함께 보면, 어제 토론에서 힐러리 후보 쪽에 조금 힘을 실어 준 흐름으로 읽힙니다. 힐러리 후보가 언급한 산업 관련 종목들이 움직이며 달러 약세, 유가 약세, 주가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큰 공약들은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고, 현재 정책에서 약간 변형되는 정도일 뿐입니다. 그래서 진보든 보수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달러 약세는 힐러리 후보 당선을 시장이 선호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고, 시장이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토론 결과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전반적으로는 힐러리 후보가 우세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트럼프 후보가 생각보다 말을 잘했다는 평도 있지만, 감정을 자극하는 쉬운 말로 대중을 파고들었다는 점에서, 팩트 중심의 논리로 대응한 힐러리 후보가 우세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장 초반 트럼프 우세 전망에 따른 경계감이 있었으나, 힐러리 우세 장면이 나오면서 시장이 빠르게 반응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화석연료 산업에 대한 보조금 폐지 공약이 나오면서 신재생에너지 업체에 수혜가 점쳐집니다. 약가 인하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에는 전통 제약보다 바이오시밀러나 바이오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반면 방산주는 최근 전쟁 관련 이슈로 움직였던 만큼, 이번 토론 이후에는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됩니다.
- 삼성전자 수급 공백과 외국인 선물 흐름 - 지수 2050~2100선 박스권과 3분기 실적 시즌 대기 - 기관 수급 복귀 여부와 테마주 리스크 - 미 대선 토론 결과에 따른 산업별 수혜·피해 구분 - 10월 1일 위안화 SDR 편입 이벤트
두 분의 체크포인트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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