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존버좋은번화드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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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상장 예정 키움 미국 성장 다우존스 ETF(한국판 SCHG)를 소개하며 SCHD(안정)와 나스닥(성장)을 조합한 바벨 전략 활용을 권함. 1년·3년·5년 수익률과 변동성·MDD를 SP500·나스닥100과 비교해 중간 성향 ETF로 평가. 유니버스가 넓고 금융주 포함, 장기 성장주 기회 강조. 단기로는 SCHD가 유리할 수 있다고 언급. 연금저축·ISA·IRP 활용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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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존버 좋은 번화드입니다. 오늘은 3월 31일에 상장하는 ETF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국판 슈그라고 불리는 미국 성장 다우존스 ETF입니다.
지금 이란과 미국이 전쟁을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나스닥 투자자분들은 기술주가 많이 빠지면서 "이거 위험성이 너무 커진 거 아니냐"며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나스닥에 많이 투자하고 있어서 변동성이 너무 높아져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걱정은 걱정이고, 성장을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S&P 500에도 투자하고 SCHD에도 투자하지만, 나스닥 100에 투자하는 이유는 장기 성장성 때문입니다. 미국 배당 다우존스인 SCHD의 안정성과 수비력, 그리고 나스닥 100의 성장성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나온 것이 바로 이 미국 성장 다우존스입니다. 그래서 슈그라고 부르는 거고요. 궁극의 바벨 전략으로 SCHD를 어느 정도 비중으로 담고, 미국 성장 다우존스 슈그를 몇 % 담는 식으로 성장과 안정성을 함께 챙기는 방법도 있겠죠. 저도 추천은 드릴 수 있지만, 결국 여러분이 잘 섞어서 활용하셔야 합니다.
한국판 슈그가 상장한다는 건, 제 생각에는 SCHD가 성장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아쉬움에서 나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SCHD는 금융,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같은 가치주 중심이라 지금처럼 전쟁 상황에서는 주목받고 있고, 앞으로도 몇 년간 강세가 이어질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다만 이쪽으로 쏠려 있다 보니, 예전에 기술주가 크게 오를 때 그만큼의 수익을 얻지 못해 아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반면 슈그는 IT 비중이 40% 중반에서 45% 정도로 높습니다. SCHD와 상위 종목을 비교해 보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SCHD에는 록히드마틴, 필립스66, 암허스트, 쉐브론 같은 기업들이 상위에 있고, 슈그에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알파벳, 테슬라, 브로드컴, 일라이릴리 같은 기업들이 들어 있습니다. 비중을 보면 엔비디아 10.8%, 애플 9.8%, 마이크로소프트 7.3%, 아마존 5.1% 등으로 M7 종목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섹터로 보아도 IT가 거의 절반에 가까워서, 성장을 추구하는 ETF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ETF의 장점은 나스닥 100보다는 성장 속도가 조금 더딜 수 있지만, S&P 500보다는 성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안정성을 찾으면서도 성장률과 수익률을 함께 얻을 수 있는 게 장점이죠. 저도 S&P 500과 나스닥의 중간 정도를 원하는 성향이라, 이 ETF가 연금저축이나 ISA, IRP 같은 계좌에서 투자하기 좋은 선택지라고 봅니다. 즉 S&P 500의 안정성과 나스닥 100의 수익률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점을 찾은 ETF가 한국판 슈그, 미국 성장 다우존스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성과를 보겠습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슈그가 12.7%, S&P 500이 15%, 나스닥 100이 19.5%였습니다. 3년 수익률은 슈그가 103%, 나스닥 100이 107.3%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안정성은 더 높이면서 나스닥 수준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ETF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변동성과 최대 낙폭을 비교해 보면 슈그의 우수성이 더 잘 드러납니다. 연평균 변동성은 21.5%로 S&P 500보다는 높지만 나스닥 100보다는 낮습니다. 최대 낙폭도 S&P 500보다는 크지만 나스닥 100보다는 작습니다. 즉 나스닥 대비 변동성과 낙폭이 완화되어 있어, 나스닥 100 성향에 가깝지만 조금 더 안정적인 ETF라고 보시면 됩니다.
2022년 하락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저도 그때 유튜브로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하락장에도 꾸준히 모으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당시 나스닥 100은 약 33% 하락했고, 슈그는 약 32.2%로 나스닥보다 하락폭이 조금 작았습니다. 2023년 상승장에서는 S&P 500이 24.2%, 나스닥 100이 53.8%, 슈그가 49.3% 상승했습니다. 나스닥보다는 하락에서 방어가 되고, 나스닥만큼은 못 올라도 S&P 500보다는 훨씬 많이 성장하는 구조입니다. 2024년에는 오히려 슈그가 더 많이 오른 해도 있었고, 2026년 들어서도 슈그가 잘 버텨 주고 있습니다.
슈그의 핵심 원리도 짚어 보겠습니다. 진짜 성장주를 가려내기 위해 여섯 가지 팩터를 사용합니다. 예상 PER, PBR, 과거 이익 성장률, 매출 성장률, 배당 수익률, 예상 이익 성장률이 그것입니다. 실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기업만 골라내는 방식이죠. 먼저 미국 증시 전체에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750개를 선별한 뒤, 이 여섯 가지 팩터로 성장주를 발굴해 지수에 편입합니다.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이, 기술주의 매출 성장, 성장주의 이익 성장, 대형주의 ROE가 모두 우수한 기업을 고른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나스닥 100의 단점은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으로 유니버스가 제한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금융업종이 빠져 있고, 혁신 기술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쏠려 있습니다. 슈그는 거래소 제한 없이 미국 시장 전체의 성장성을 포착하기 때문에 나스닥 거래소 종목이 약 49%, 뉴욕 거래소 등 나머지가 약 51% 정도입니다. 그래서 금융 업종도 포함됩니다. 대표적으로 비자, 마스터카드 같은 금융주와 일라이릴리, GE, 유나이티드헬스그룹 같은 우량 성장주가 나스닥 100에는 없지만 슈그에는 들어 있습니다. 세계 최정상급 성장주를 놓치지 않는 셈이죠.
정리하면, 이 ETF는 S&P 500과 나스닥 100의 중간 어딘가에 있지만, 성격은 나스닥 100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종목 수는 200여 개로 유동적으로 바뀌고, 거래소와 섹터 제한 없이 범성장주를 폭넓게 담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전쟁으로 유가가 오르면서 SCHD처럼 우량 가치주의 성과가 좋았습니다. 단기 1~2년은 SCHD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로 보면 성장주가 다시 오를 기회가 많고, 지금은 성장주가 많이 떨어져 있어 밸류에이션도 예전보다 나아졌습니다. 예전에 거품이 많이 꼈던 성장주도 전쟁을 거치며 거품이 줄어들어 투자하기 좋은 환경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장기 투자자라면 SCHD도 나쁘지 않지만, 성장주를 많이 가져가시길 권하고 싶고, 이 슈그가 그런 니즈에 맞춰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S&P 500에 90%, 금에 10%를 투자하는 키움의 미국 S&P 500 골드 ETF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전쟁이 걱정되어 안정성을 더 원하시지만 성장성도 놓치기 싫은 분들께는 이것도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오늘은 3월 31일 상장하는 키움 미국 성장 다우존스 ETF를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도 상장하는 ETF가 있으면 가끔 리뷰해 드리면서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리고, 긴 영상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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