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현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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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장기 적립은 평균 연 10% 내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변동성과 개인 성향에 따라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 레버리지 ETF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큰 하락 시 손절 위험이 커서 권하지 않음. 본인 회사는 목표수익률 연 20% 이상, 국내 펀드 장기 연평균 약 18%를 언급하며 액티브 투자 필요성을 강조. 자산관리는 신뢰할 수 있는 관리자 선택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홍보성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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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40배 때 은퇴해서 지금 50인데 22억을 굴리고 있다고 하면, 나도 그럴 것 같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그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냥 꾸준히 묻어 놓으면 결국 10% 언더에 수렴하게 되어 있어요.
오늘은 S&P 500에 대해서 좀 얘기해 보고 싶은데요. 저번에 S&P 500만 평생 그냥 그것만 모아가는 것에 대해서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게 어떤 게 맞고 어떤 게 틀린 건지 한번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다는 뜻이었어요.
S&P 500이 지금까지 연평균 10% 정도 올랐던 것 같아요. 그런데 미국 주식은 세금을 내잖아요. 22%를 내니까, 매년 내는 건 아니지만 대강 빼면 8% 정도가 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앞으로는 최근 20년간 엄청나게 올랐으니까 덜 오를 거라는 얘기도 있어요. 그래서 S&P 500을 산다고 하면 최대 10% 정도를 보는 거예요.
그런데 대리님 같은 경우는 10%로 만족을 못 한다고 저번에 말씀하셨잖아요. 재무설계 얘기할 때요. 맞아요. 그런 사람한테는 S&P 500이 아무리 좋은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이고, 꾸준히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ETF, 인덱스 펀드 성격이라 할지라도 안 맞는 거예요.
또 하나는 S&P 500을 하면 무조건 돈을 번다, 아무 생각 없이 투자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예요. 유튜브 썸네일만 보고 투자를 시작하는 분이 계신다면, 그분은 엄청 쫄아 있고 과거에는 주식을 해 본 적도 없을 수 있어요. S&P 500은 500개 종목이 들어 있지만, 그래도 변동성은 여전히 커요.
그래서 기대 수익률이 10%보다 높은 사람한테는 안 맞고, 기대 수익률이 높지 않더라도 변동성에 취약하거나 그 변동성을 감수하고 싶지 않은 사람한테도 여전히 안 맞아요. 사람에 따라서 S&P 500이 대부분 정답이겠지만, 안 맞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 뜻이에요.
연 8%로 잡고 계산해 보니, 1억이 10억 되는 데 30년이 걸리더라고요. 그렇게 보면 S&P 500만 모아가는 분은 거의 70대에 가서야 목표를 이룰 수 있어 보여요.
그런데도 사람들이 많이 하는 이유가 뭘까요? 저는 그 분위기나 요즘 추세를 긍정적으로 봐요. 예전에는 이보다 훨씬 주식을 안 했어요. 지금은 S&P 500이 어떻다, ETF 투자가 좋다, 미국 주식 묻어두면 돈 된다는 얘기가 나오죠. 수익률이 8이든 10이든 12든 조금 낮아 보이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 예금만 했거든요. 주식 하라고 하면 이상한 데서 주워들은 잡주를 사서 상폐되거나, 좋은 기업이지만 유행을 탈 때 비싼 가격에 투자해서 돈을 잃는 경우가 많았어요. 2021년쯤 언택트, 네이버, 카카오, 2023년 2차전지 같은 주식들이요.
그래서 "주식하면 패가망신한다, 절대 하면 안 된다, 차라리 예금을 해라, 부동산을 사라"는 얘기가 많았죠. 그런데 제가 조사해 보니, 지금 말한 S&P 500 수익률은 강남 아파트 수익률 중 가장 높은 것과 비슷해요. 그런데 강남 아파트는 세금이 훨씬 많아요. 주식은 국내 주식이라면 세금이 거의 없다고 봐야 되고, 해외 주식은 많아야 20% 정도예요. 반면 부동산은 살 때 취득세, 가지고 있을 때 재산세와 종부세, 팔 때 양도소득세를 내야 해요. 그 비율도 상당하고, 주택을 두 채 이상 보유하면 중과가 들어가서 답답한 상황이 생기죠.
그래서 예금이나 부동산만 하다가 ETF로라도 최소한 시장을 따라가는 주식 투자를 해야 한다는 분위기는 기본적으로 좋다고 봅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는 그 정도에 만족했다면 유튜브도 찍을 필요가 없고, 더퍼블릭 자산운용 회사를 할 필요도 없었을 거예요. 제가 이걸 하는 이유는 10%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기 때문이에요. 우리 회사 목표 수익률은 연 20% 이상, 26% 정도라고 얘기하고 있고요. 코리아 펀드 같은 경우는 벌써 10년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그 전 모델 포트폴리오까지 포함해서 연평균 18% 정도가 나오고 있어요. 국내 펀드인데도 S&P 500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이죠. 그 차이 때문에 제가 주식을 하는 거예요.
다시 처음 얘기로 돌아가면, S&P 500이 왜 반은 맞고 반은 틀리냐 하면 이렇습니다.
변동성이나 손실 가능성을 절대 싫어하는 분은 S&P 500도 하면 안 돼요. 절대 안 돼요. 하지만 변동성은 괜찮고 부자가 되고 싶다는 사람도 있죠. 여기서 갈려요. 70살에 10억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 10억은 큰돈이에요. 지금 70세 어르신들한테 "현금 10억 있어요?" 물어보면, 없는 사람이 태반일 거예요. 우리나라 금융자산 10억 이상이면 상위 1% 부자라고 KB금융 보고서에도 나오잖아요. 그만큼 큰돈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그보다 빨리 벌고 싶잖아요. 그런 사람은 유튜브를 대강 보고 "S&P 500만 묻어 놨더니 40배 때 은퇴해서 지금 50인데 22억을 굴린다"는 기사를 보고 "나도 그럴 수 있겠다" 싶겠죠. 그런데 그냥 꾸준히 묻어 두면 결국 10% 언더로 수렴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 분들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영어로 말하면 액티브하게 직접 투자하거나, 시장을 따라가지 않고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를 찾아야 해요.
그래서 S&P 500이 무슨 황금열쇠처럼 이것만 하면 무조건 돈이 불어난다고 하기에는 그림자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S&P 500이 좋은 건 맞아요. 안정적이고 꾸준히 우상향해 왔고, 미국의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기업들이 모여 있으니 좋은 투자 대안 중 하나인 건 맞죠. 저도 퇴직연금은 S&P 500으로 하고 있어요.
그러면 레버리지 ETF를 하면 시간이 단축되지 않을까요? 맞아요, 단축되죠. S&P 500 ETF도 있고, 2배 추종하는 것도 있고, 3배 추종하는 것도 있어요.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할 거예요. S&P 500은 별로 신경 안 써도 되고, 보수도 싸니까 눈 감고 묻어 두고 계속 모아 가면 된다. 그럼 2배 하면 20~30%씩 버는 거 아니냐, 나도 워런 버핏 되는 거 아니냐고요.
그런데 실제로 워런 버핏도 개인 투자자에게 S&P 500을 권했어요. 10% 언저리 수익을 그냥 얻으라는 얘기죠. 그리고 그 말을 할 때마다 빼놓지 않고 한 얘기가 있어요. 절대 레버리지 하지 말라는 거예요.
왜 레버리지가 안 될까요?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데, 10%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서 레버리지 ETF를 하면 좋은 거 아닌가 싶잖아요. 제가 오늘 웹툰을 보다가 이런 비유를 들었는데요. 산 정상에 올라가서 뒤를 내려다보면 "잘 올라왔다" 싶죠. 깔딱고개도 있었고, 암벽을 줄 잡고 올라가기도 했고 힘들었지만, 올라와 보니 정상이더라 하는 거요. 그건 올라온 다음 얘기예요.
우리가 무서운 건 과정이에요. 삼성전자가 10년 뒤에 잘될 줄 알아도, 당장 내일, 다음 주에 못 갈 것 같으니 걱정이 되는 거잖아요. S&P 500도 마찬가지예요. 10년 뒤에 보면 잘될 확률이 높지만, 그 10년 동안 마음 졸이면서 가는 거니까 걱정이 되는 거죠. 거기에 레버리지를 끼우면 변동성이 실제로 2배, 3배가 돼요. 장기적으로 우상향했으니 레버리지 변동성이 추가 수익으로 보일 수는 있겠죠. 뒤늦게 다 완성하고 도착한 다음에 보면요.
그런데 최근에도 그런 일이 있었어요. 전쟁이 있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당선돼서 관세를 때린다고 할 때, 엔캐리 트레이드 얘기가 나올 때, 지수가 5%, 10%씩 내렸어요. 그게 20%, 30% 내린다고 해 보세요. 하루에 그렇게 빠지면 여러분이 견딜 수 있을까요? 아마 못 견딜 거예요.
처음에 1천만 원, 2천만 원 넣어 놓으면 10% 빠져도 100만 원, 200만 원이니까 "한 달 더 열심히 벌자" 하고 넘길 수 있어요. 그런데 계속 모아서 있는 돈 없는 돈 다 모아 더 부었다고 해 보죠. 10억이 거의 다 됐을 때, 5억, 6억이 되고 몇 년만 있으면 10억 될 것 같을 때 10%를 맞았다고 해 보세요. 5,000만 원이 깨져요. 레버리지 2배라면 1억이 깨지고, 3배라면 1억 5,000만 원이 깨져요. 그러면 멘탈이 그냥 나가요.
처음 살 때는 회복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때 되면 같은 생각이 다 들어요. "이거 회복 정말 할 수 있을까?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미국이 중국이랑 경제 전쟁하다가 지는 건 아닐까? 핵전쟁이라도 나는 건 아닐까?" 가지가지 생각이 들죠. 아무 일 없으면 주가가 그렇게 내리지 않는데, 기자들이 "호르무즈 해협이 막혔습니다"라고 인터뷰를 하면 "아이고, 이거 안 되겠다" 싶어요. 1억 5,000만 원을 1, 2, 3년 동안 모았는데 하루에 날아갔어요. 내일 한 번 더 빠지면 어떡하지? 그럼 손절할 수밖에 없어요. 사람은 마음이 흔들리면 결정을 바꿔요. 사람이 다르지 않아요.
그래서 여기서 결정을 해야 해요. 나는 그냥 10%로 안정적으로 갈 건지, 아니면 내가 정말 훌륭한 투자 능력과 식견을 가지고 있으니 레버리지 ETF를 해도 되는지요. 빠져도 올라갈 걸 확신하고 분석을 잘했다는 분들이요. 또는 그게 안 되면, ETF나 레버리지 말고 직접 투자를 해 봐야겠다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방법도 있어요.
S&P 500은 안정적이긴 해요. 500개를 갖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500개를 다 분석할 수 있나요? 없죠. 상위 50개만 해도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50개를 분석해도 나머지 40%는 분석이 안 된 거예요. 그런데 나는 바빠 죽겠는데 50개를 언제 분석하고 앉아 있냐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종목 수를 줄여요. 주가가 내리고 문제가 생기고 관세가 어쩌고 전쟁이 어쩌고 하더라도, 이 기업이 정말 잘되고 있는지 안 되고 있는지 분석할 수 있으려면 종목 수가 줄어들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집중 투자를 하는 거예요. 전문가들이 집중 투자를 하는 이유가 여기서 와요.
여러분은 여기서 선택하는 거예요. S&P 500을 꾸준히 갈 건지, 그보다 수익률이 높아야 한다면 레버리지로 갈 건지, 개별 주식을 직접 할 건지, 아니면 개별 주식을 하는 다른 펀드에 맡길 건지. 세 개 정도 선택지가 남는데, 거기까지 오면 저는 수익률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고 봐요. 레버리지 ETF 수익률과 저희 회사 펀드 수익률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처럼요.
완전 초보분들한테 말씀드리고 싶은 건, 레버리지 ETF를 하든 개별 주식을 자기가 분석해서 하든, 전문가 수준이 안 되면 변동성이 큰 장에서 걱정이 된다는 거예요. 그때 옆에서 도와줄 사람이 있어야 해요. 누구한테 물어볼 건가요? 종목토론방에 물어보면 안심이 되나요? 안 되잖아요. 그냥 아무렇게나 던지는 말들이죠.
제가 유튜브 라이브를 할 때도 질문이 많이 올라와요. "이거 괜찮은가요? 이거 사도 되나요? 이거 지금 수익률 몇 %인데 괜찮아요?" 그러면 제가 "모른다"고 답하잖아요. 왜 모른다고 하냐면, 그 사람은 우리 고객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 사람은 저의 구독자이지, 저한테 돈을 주는 사람이 아니에요.
저한테 돈을 맡긴 고객은 제가 의무적으로 책임져 줘야 해요. 최선을 다해서요. 그러면 제 펀드로 좋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할 수 있고, 그 사람이 저에게 물어볼 때 신의 성실로 대답할 수 있어요. 충실한 조언자, 성실한 관리자의 필요성이 바로 이거예요.
그런데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아무나 붙잡고 "자산 관리 좀 해 주세요" 하면 어떻게 배정될까요? 랜덤이에요. 진짜 랜덤으로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목표가 있는지와 상관없이 일단 배치되는 거죠. 그러면 그 사람이 나를 잘 관리하기 어려워요. 그러니 관리자를 고를 때도 아주 오랜 기간 지켜보고, "이 사람 괜찮은 것 같다, 정말 믿을 만하다" 싶을 때 돈을 맡기든 상담을 요청하든 해야 해요. 제가 유튜브에서 똑같은 얘기를 계속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어요.
이걸 보시는 분들이 대표님이 어떤 식으로 투자하는지 엿볼 방법이 있냐고 물으실 수 있는데, 신뢰가 제일 중요해요. 제가 얼마 전에 말씀드렸는데, 저를 언제부터 봤냐면 JTBC 정산회담부터 봤다고 하셨어요. 그게 코로나 전이었어요. 주식 관련 방송을 시작했는데 코로나가 터져서 주가가 많이 내렸다가 많이 올랐잖아요. 그 방송이 갑자기 핫해졌던 기억이 있어요. 2019~2020년 얘기예요.
그런데 그분이 우리 회사 사무펀드 고객이 된 건 얼마 안 됐어요. 지금이 2026년이니까, 오래 본 분은 6, 7년을 본 거예요. 그 사이에는 순서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방송으로 접하고 유튜브로 보게 되죠. 쓱쓱 넘기다가 "괜찮은 것 같다" 싶으면 구독하고, 꾸준히 방송을 보게 돼요. 그러다 우리 회사가 발간하는 더퍼블릭 레터를 보게 되죠. 그건 조금 공부한 사람, 돈이 조금 있는 사람 위주로 발간하는 거라서, 유튜브보다 정제된 얘기를 하고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지 않아요. 그걸 구독하다가 "괜찮은 것 같다, 그런데 직접 투자하기엔 ETF도 레버리지도 골치 아프다" 싶으면 자문형 랩으로 오는 거예요. 그분도 실제로 그렇게 하셨어요. 자문형 랩으로 얼마간 하시다가, 한꺼번에 뭉쳐서 맡기고 싶다고 하셔서, 결국 한 7년 만에 저희 회사 대표 상품인 상호펀드 고객이 되신 거예요.
좋은 관리자인지 안 좋은 관리자인지 알려면 직접 겪어 봐야 해요. 똥인지 된장인지 일단 찍어 먹어 봐야 하는데, 요즘 업계에는 된장 맛 똥 전문가가 많아요. 그러니 여러분은 아주 신중하게 골라야 해요. 그런 사람들은 유튜브만 쓱쓱 하다가, 보통 유료 방이나 유료 구독을 권하는데, 저희는 그보다 무료로 월간 레터를 보내 드리는 걸로 신뢰를 얻으려고 해요. 홈페이지에 한번 들어오셔서 구독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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