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성환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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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쟁을 단기로 봤으나 이란의 역공과 호르무즈·홍해 봉쇄로 장기전 전망. 미 30년 국채금리 5%대 상승이 증시 부담이라 반도체 몰빵 대신 제약·전력 등 필수·보수 섹터 비중 확대 권고. 금리는 10월까지 동결 전망. 에어비앤비·앨러게니·하우멧·코닝·이튼·GE버노바·쉐브론 등 성장 종목 언급. 유료 전자책·구독 홍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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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환김입니다. 지난 시간에 샌디스크와 인텔이 반등할 수 있을지 말씀드렸는데,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레오폴드 해지펀드와 레버리지 세력이 청산되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래서 8월부터는 마이크론, 샌디스크, 인텔을 비롯한 반도체 주식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말씀드렸고, 호주 사례도 함께 짚었습니다. 물가와 금리 지표를 보면 미국 금리의 방향도 보이는데, 지금은 하향 추세이기 때문에 10월까지는 금리 동결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반도체를 주력으로 가져가는 것은 맞지만,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포트폴리오는 적절하지 않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코닝, 코카콜라, 부킹스, 블룸에너지처럼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가져가시라고 말씀드렸죠. 지난 시간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점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대가들이 경고한 급락, 2008년과 똑같다는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제 정세부터 보겠습니다. 올 2월에 전쟁이 일어났을 때 저는 금방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와 구독자분들은 3~4월 폭락기에 바이 더 딥(Buy the dip), 즉 저점 매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잘 된 선택이었고, 그때 코닝(GLW)과 GE버노바(GEV)를 쓸어 담았던 것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다만 금방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 전략은 이제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앞으로는 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전략을 바꿔야 합니다. 특히 최근 전쟁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이란은 미국을 먼저 공격하고, 사실상 항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쟁 초기에 거론되던 핵 문제는 언급조차 없고, 이란이 내건 여섯 가지 조건을 보면 봉쇄 해제, 미군 철수, 배상금 지불, 자산 동결 해제, 레바논 공격 금지, 모욕 금지 등 미국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뿐입니다. 이렇게 협상이 막힌 상황에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까지 장악하며 유가를 쥐고 흔들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전쟁의 분위기는 이란의 역공으로 바뀌었고, 물가와 전쟁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쟁이 길어지면 문제가 생깁니다. 무기, 월급, 보급품 같은 비용이 모두 미국의 빚이 됩니다. 미국은 국채를 계속 찍어내고 있고, 현재 국채 금리는 2007년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뉴스에서는 19년 만에 5%를 돌파했다고 보도하고 있죠. 미국 30년 국채는 연 5.2%의 이자를 주지만 문제는 이마저도 잘 팔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이 사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앞으로 돈이 더 풀릴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란도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미국이 장기전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우리에게 유리한 조건을 내걸기 위해 계속 압박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트럼프의 선택지는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단기간에 모두 때려 부수자니 돈이 많이 들고, 지금처럼 장기전을 이어가자니 그것도 큰 비용이 듭니다. 이란 전쟁의 장기화가 결국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정석대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빅테크와 반도체를 주력으로 가져가되, 이것만 보유하면 지난 7월처럼 하락장에서 변동성이 커집니다. 그래서 배당률이 높고 필수 섹터의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SML, TSMC를 주력으로 하되, 최근에는 전력과 제약 종목 위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먼저 캐터필러(CAT)의 비중이 상당히 좋고, 현재 포트폴리오 5위권으로 올라왔습니다. 이후 GE버노바까지 매수했습니다. 캐터필러는 건설 기계 회사로 분류되지만, 부업으로 발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GE버노바를 추가했다는 것은 발전기 쪽 비중을 더 늘리고 싶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전기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경제 전반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약주도 대거 매수했습니다. 일라이 릴리(비만 치료제), 유나이티드헬스(보험), 머크(제약) 같은 종목은 필수재로 분류됩니다. 물가가 아무리 올라도 아프면 병원에 가기 때문에 고물가 시대에 방어 역할을 잘 해 줍니다.
정리하면, 켄피셔(포트폴리오)는 반도체와 AI를 주력으로 두면서, 최근에는 전력과 제약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샌디스크 반등을 예고했고, 레버리지 청산으로 반도체 등락 폭이 앞으로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금리 동결에 대한 전망도 미리 알려 드렸고, 현재는 10월까지 동결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쟁의 방향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중심, 핵 문제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이란 중심, 호르무즈 해협 중심으로 주제가 바뀌었습니다.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국방비와 채권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 증시에는 부정적입니다. 연 5%를 주는 국채가 있는데 배당률 2~3%짜리 주식은 메리트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반도체에 몰빵하기에는 엄중한 시점입니다. 지난 2월에는 그렇게 투자했지만, 지금은 그래서는 안 되고 보수적인 투자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켄피셔 포트폴리오를 통해 반도체와 AI를 주력으로 하되, 이번 분기에 전력과 제약을 늘린 점을 살펴보았습니다.
강의 후반부에서는 주요 종목 뉴스를 짚어 보겠습니다. 매일 뉴스와 인사이트를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8월 12일 뉴스에서 해외 여행 호조로 실적이 좋게 나왔고, 주가가 24% 올랐습니다.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투자 스토리가 맞아떨어졌을 때 보상이 나오는 것이 바로 이 때문에 투자를 계속하는 이유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국과 유럽은 한 자릿수 성장을 했고, 브라질과 인도에서는 30~60%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이런 상승 조짐은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렸습니다. 부자가 큰돈을 벌면 소비하는 곳은 보통 세 가지입니다. 스포츠카, 해외 여행, 명품입니다(집은 자산이니 제외). 그래서 부킹스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말씀드렸고, 에어비앤비 역시 주가가 싸면서 성장률이 상승하는 구간이라고 판단합니다.
**앨러게니**: 미사일용 금속을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이번에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미사일을 대량으로 소모했고, 앨러게니가 공급하는 금속 수요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같은 금속 업종으로 하우멧(HWM)도 있는데, 항공 금속 쪽이라 미사일 금속과는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앨러게니는 미사일 관련주로서 주가가 싸고 성장률이 상승하는 구간이라고 봅니다.
**코닝, 이튼**: 8월 3일 뉴스입니다. 코닝은 지난 영상에서도 다룬 종목인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120달러까지 밀렸습니다. 주식은 원래 그럴 수 있고, 그때 흔들리지 않고 계속 살지 말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꼭 봐야 할 것은 회사의 성장률입니다. 회사가 성장하고 있는데 가격이 떨어졌다면 오히려 기회로 볼 수 있고, 회사가 망해 가는데 가격이 떨어진 것이라면 그건 정말 망한 것입니다. 코닝과 이튼은 2027~2028년에도 성장률이 더 오를 것으로 보기 때문에 매수를 이어 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합니다.
**쉐브론, 엑슨모빌**: 저는 지난주 쉐브론 주가가 180달러대에 진입했을 때 매수했다고 알려 드렸습니다. 강의 전반부에서 말씀드렸듯이 유가와 물가가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었습니다. 이 회사들은 회수율도 높고 성장률도 상승 구간에 있습니다.
다만 주식을 사려고 하면 고민이 많아집니다. 주식이 싼지 비싼지, 성장률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수 전에는 책과 뉴스를 함께 보며 확신을 얻는 것이 좋습니다. 쉐브론을 예로 들면, 주가 196달러 기준 배당률이 3.6%입니다. 제가 주가 180달러에 샀으니 배당률 3.9% 근처에서 매수한 셈입니다. 쉐브론은 현재 자사주 매입은 없고, 회수율 3.6%에 연 10%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은행 이자와 다른 점은 이렇게 매년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성장률이 계속 오르면 주가도 따라 오르고, 반대로 성장률이 떨어지거나 회수율이 낮아지면 예금이 더 낫고 주가도 하락하게 됩니다. 결국 투자의 보상은 그 기업을 얼마나 오래 보유했고, 회수율을 얼마나 성장시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참고로 성환김 유튜브 채널의 골드 멤버십에서는 별 뉴스, 19억 원을 운용하는 성환김의 포트폴리오, 내부자 투자 대가들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채널의 골드 게시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강의 전반부에서는 지난 시간 샌디스크 반등 예고와 금리 동결 전망을 다시 짚었습니다. 오늘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장기화될 수 있고, 국방 예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국채 금리가 덩달아 오르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2~4월과 다르게 반도체와 AI에만 몰빵해서는 안 되고, 보수적인 투자도 병행해야 할 시점입니다. 켄피셔의 2분기 포트폴리오에서도 반도체와 AI를 주력으로 하면서 제약과 전력을 계속 늘리고 있었습니다.
투자자는 항상 전체를 보는 시각이 필요하고, 누적 수익률을 보는 관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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