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열매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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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블과 투자 전략을 다룬 대담 영상. 결론: AI 버블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변동성을 감안해 AI 관련 자산에 투자하되, 포트폴리오 분산이 중요하다는 입장. AI 버블·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수요가 공급을 앞서 노후 서버도 가치가 있다는 시장 얘기에 대해 지속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봄. 버블은 일정 부분 즐기되 적응하며 투자해야 한다는 견해. AI와 일자리: 단기적으로 젊은 층 취업난이 심해질 것으로 보며, 음악 시그널 작곡가 등 일자리가 이미 줄었다고 언급. 대신 창업 기회는 늘어날 수 있다고 봄. 투자 포트폴리오: AI 관련 산업(반도체, 전력, 원전 등)에 발을 걸치는 것이 필요하나 전 재산 몰빵은 불가. 대장주로 미국은 엔비디아, 한국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언급, 밸류에이션이 싸다는 평가. 아폴로식 6대4 포트폴리오에서 AI 외 자산 40%를 섞는 전략 소개. 건설주는 전력·원전 연결고리로 원자력주 성격이라고 봄. 리스크: 미국 중간선거(11월 3일) 이후에도 AI 데이터센터 관련 지역 반발과 규제로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 언급. 변동성을 감수하거나 당분간 투자 비중을 줄이라는 조언. 빅테크 3군단(구글·엔비디아·테슬라): 알파벳은 재무구조와 클라우드 성장, 유튜브 광고 데이터 측면에서 긍정적. 테슬라는 실외 주행 데이터 우위로 피지컬 AI에서 언젠가 성과 기대, 다만 주가는 매우 비쌈. 엔비디아는 이미 1위이며 향후 최고 기술을 공개할 가능성 언급. 5~10년 순위로 1위 알파벳(버핏 보유 언급), 2위 테슬라·엔비디아 공동. 출연자는 앞서 진행자로 보이는 류순열·강관우 등과 함께 방송 중이며 사회자 발언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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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버블이 어느 정도까지는 약간 거품 목욕을 즐겨야 될 수도 있습니다. 겁내지 마세요. 네. 근데 이거에 적응하면서 투자를 해야 되는 게 지금 현실이기 때문에, 알고 가면 덜 아프죠. 네. 그럼 거꾸로 보면요. 물리적으로 데이터 센터를 짓잖아요. 건물은 튼튼한데, 안에 있는 서버나 기계 장치는 계속해서 빨리 갈아야 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는 데이터 센터의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까, 5년 전 장비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들 얘기하고 있는데, 그걸 제가 잘 모르겠어요. 이런 상황이 계속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어느 순간 강력한 것이 나와서 나머지는 의미 없어지는 건지, 음, 잘 모르겠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2020년 8월에 SNS에 글을 올렸어요. AI 기술이 5나 6 정도 나올 시점이면 인간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내용이었죠. 예측을 한 거죠. 지금이 정확히 그 시점이니까 맞은 거고, 28년이면 다 해결될 거라고 했는데, 제가 볼 때는 더 빨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AI를 많이 써 보는 사람으로서, 와 대단하다, 나도 열심히 해서 이 반열에 있다고 자부하는데, 와 진짜 대단해지고 있다고 느껴요. 대표님께서 매우 잘 쓰고 계셔서 감동하시는 것 같고요.
AI는 이미 웬만한 인간을 다 뛰어넘은 지 오래됐는데, 이제 월급쟁이 같다는 얘기도 있어요. 회사 다니면서 사장님한테 더 잘난 척하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AI는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으로만 답변을 해 준다고 합니다. 그래야 자기가 안 잘리니까요. 건방지게 사용자가 모르는 어려운 얘기를 하면 "얘 뭐야? 이상하네" 하고 잘릴 거 아니에요. 그래서 AI는 이미 그 수준에 맞출 정도가 되어 있고, "내 AI는 일을 똑바로 못 하던데" 하고 말하면 스스로를 의심해야 되는 단계에 이미 온 거라고 하더라고요. AI가 그런 판단까지 한다면, 참이냐 거짓이냐를 구분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은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저는 한쪽으로 걱정이 돼요. AI 세상에 젊은 분들이 취직하기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을 점점 더 하게 돼요. 나 같이 이미 일하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들은 이걸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데, 젊은 사람들은 진짜 힘들겠다 싶어요. 그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지금은 대변환의 과도기라서, 큰 변화가 일어나는 국면에서는 취업난이 심해지는 게 맞는 것 같고요.
긍정적으로 보자면,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창업하기에 매우 좋은 시기라고 얘기하죠. 실제로 한국에서도 서울대 공대생 같은 친구들 중에 창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요. AI를 쓰면 비용도 줄이고 마케팅도 할 수 있으니, 창업하는 사람은 더 늘어나지 않을까요? 다만 취업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좀 어려운 것 같아요.
AI 때문에 당장 젊은 사람들의 일자리는 이미 줄어들었습니다. 2년 전쯤 가수 박학기 씨를 만났는데, 그분이 음악 저작권 협회에서 거의 부회장을 맡고 계셨어요. 벌써 3년 전 얘기인데, 방송에서 쓰는 시그널 뮤직으로 밥벌이하던 작곡가들이 일자리를 다 잃었다고 하더라고요. AI가 뚝딱 만들어 주니까요. 일자리는 이미 많이 사라졌고, 지금도 사라지고 있고, 앞으로 더 사라지겠죠. 새로운 직업도 생기겠지만, 과거 일자리에서 생기는 고용 마찰은 불가피한 것 같아요. 산업혁명 이전에 곡괭이로 밭을 갈던 일이 기계로 대체된 것처럼요. 그리고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시점도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습니다.
닷컴 버블 때도 그랬지만, 인터넷 기술은 진짜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버블이 끼었다가 터지면서 망한 기업도 꽤 많았지만, 기술은 계속 갔고 세상을 바꿨죠. AI도 마찬가지로 갈 텐데, AI와 관련된 산업이 많이 있잖아요. 전력도 있고, 범위를 넓히면 원전도 있고요. 결국 AI 세상이 보편화되면, 연관 산업들이 돈을 버는 데서만 살아남을 거고, 경쟁에서 뒤처진 곳은 도태하겠죠.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지금 AI 하면 개미들은 SK하이닉스만 생각할 것 같아요. 조금 더 한다면 미장에서 엔비디아를 사고요. 그런데 앞으로 AI 산업이 성장하면서는 투자 포트폴리오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데이터 센터, 반도체, 전력 같은 식으로 안배가 좀 필요하겠죠. 지금은 AI 시대라는 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으니 AI에 발을 걸치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아요. 대장주는 미국에서는 엔비디아, 한국에서는 반도체 탑티어인 SK하이닉스겠죠. 밸류에이션도 싸고요.
그런데 그렇게 좋으면 이 기업들에 몰빵해도 되느냐, AI에 전 재산을 부어도 되느냐 하면, 그건 분명히 아닙니다. AI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뿐 아니라, 이미 일자리 위협이나 당장 전기요금이 올라서 아우성치는 지역도 꽤 많아지고 있어요. 수질 오염도 심각하고요. 미국 중간선거가 11월 3일이라 지금부터 11월까지는 분명히 영향이 있을 거고, 선거가 끝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에요. 주지사가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바뀌는 지역들은 이미 선거 운동에서 이 문제를 많이 다루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후에도 진행 중인 사업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고, 중단되는 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아주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AI보다 더 성장할 산업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가져가자는 거죠. 재미있는 포트폴리오를 봤는데요, 미국 자산운용사 아폴로에서 나온 것입니다. 과거에는 주식 6대 채권 4의 포트폴리오가 전통적이었는데, 이제는 그게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된 지 오래됐죠. 앞으로는 이 6대 4에서 AI 6에 AI가 아닌 것 4를 더하라는 겁니다. 중요한 건, 주식과 채권 모두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채권조차 지금 AI 산업에서 발행이 많기 때문에, 주식과 채권을 섞어서 6대 4로 넣되, AI가 아닌 것도 40% 정도는 가져가야 밸런스가 맞는 것 같아요. 이걸 보면서 "천재들이다" 싶었습니다. 코카콜라 같은 주식이 주가가 좋고, 한국에서 AI가 전혀 묻어 있지 않은 산업이라면 화장품 같은 것들이 있겠죠. 이런 산업들도 밸런스 있게 가져가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6대 4, AI 6.
다음번에 김열매 대표님을 모시고 제가 하고 싶은 얘기가 건설 쪽인데, 건설 쪽은 AI가 붙어 있을까요, 아닐까요? 별로 안 붙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가는 되게 좋잖아요. AI와 건너 건너 연결되는 게 전력이고, 전력에서 중요한 게 원자력이니까, 사실 지금 한국 건설주는 원자력주라고 봐야죠. 데이터 센터도 많이 짓는다고 하니 연결은 되어 있습니다. 하여튼 9월 말쯤 한번 특집을 해 보죠.
저는 투자자 관점에서 자꾸 질문을 드리는데, 아까 데이터 센터의 거품 위험을 말씀하셨잖아요. AI 투자는 계속하는데, 이게 위험 신호인지, 안심해도 될지, 어떤 걸 주시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6월, 7월에 극단적인 장을 겪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단련은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시대에는 위험을 알고 대응한다는 게 잘 통하지 않는 것 같아요. 투자를 하려면 변동성을 감안하고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하죠. 그게 정말 싫으면 당분간은 투자를 조금 줄여 놓는 게 맞는 시점일 것 같고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 지금은 상방도 많지만, 하방도 있어요. 위험을 보고 피하려 해도, 하루 만에 다 빠져 버리는데 어떻게 피하겠어요. 그러니 포트폴리오가 더 중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7월 초에 출연하셨을 때 구글 군단, 엔비디아 군단,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군단, 이 세 군단의 경쟁을 말씀하셨는데, 두 달이 지난 지금 경쟁 구도가 어떤가요? 달라진 게 있나요?
세 곳 모두 만만치 않고,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기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알파벳은 재무 구조가 워낙 좋아서, 채권도 미국 국채보다 낫다고 할 정도예요. 오히려 미국 국채 금리를 올리는 원인으로 지목될 만큼 채권을 많이 발행하고 투자를 계속하고 있죠. 제미나이가 잘했다 못했다 하고 있긴 하지만, 클라우드 비즈니스 자체는 계속 성장하고 있어서 저는 구글을 굉장히 좋게 봅니다. 그리고 구글이 가장 많이 축적한 데이터가 바로 유튜브 광고 데이터예요. 인간의 심리를 알고 싶다고 하셨잖아요. 그걸 지금 누가 제일 잘할까요?
제가 맨날 삼성전자 보고 가서 구글 지분 사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인간의 심리는 알파벳이 제일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싶고요. 제 눈썹이 움직이는 것만 보고도 구글이 "야, 너 거짓말하지 마" 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맨날 구글이 듣고 있잖아요. 갑자기 끼어들기도 하고요. 그리고 물건을 사도록 광고를 계속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알파벳도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테슬라도 여전히 좋게 봅니다. 주가 측면에서는 너무 비싼 주식이긴 해요. 참고로 저는 이해관계가 없고, 보유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테슬라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실제 야외에서 자율주행차로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물체가 움직이는지 하는 피지컬 AI용 데이터를 지금 가장 빠르게 학습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걸 뛰어넘기는 어렵다고들 하죠. 지금 와서 피지컬 데이터를 테슬라보다 많이 확보하기는 어려울 거라는 데 저도 완전히 동의합니다. 아직은 피지컬 AI로 돈 버는 세상을 못 봤지만, 앞으로 테슬라가 분명 빛을 보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엔비디아는 이미 1등이니 말할 것도 없고요. 어쩌면 엔비디아가 칩을 열심히 팔아서 돈을 다 번 다음에, 그때 가서 비밀 병기를 보여줄지도 모르죠. "너네 나한테 돈 줬으니까 고마워, 사실 내가 다 갖고 있어" 하면서, AI 최고봉의 기술을 보여 줄지도 모른다는 상상도 해 봅니다.
이제 마무리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나만 하겠습니다. 방송 때 꼭 하는 게 순서를 세우는 거거든요. 세 군단의 1등, 2등, 3등을 한번 매겨 볼까요? 5년에서 10년 사이에 어디가 1등이고, 어디가 3등이 될까요?
너무 어렵네요. 저는 1등을 알파벳으로 찍겠습니다. 이유는 다른 게 없어요. 워런 버핏이 찍었으니까요. 저보다 뛰어난 버핏이 사랑하는 알파벳을 1등으로 찍고요. 2등은 솔직히 테슬라와 엔비디아 중에 어떻게 골라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공동 2등으로 하시죠.
제가 한 말씀 덧붙이면, 제가 버블 얘기를 많이 하면 "그럼 지금 당장 뭘 팔라는 거야? 위험만 얘기하는 거야?"라고 하시는데, 아니에요. 버블은 언제 터질지 모르고, 어쩌면 이제 막 싹트는 단계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버블이 어느 정도까지는 거품 목욕을 즐겨야 할 수도 있어요. 겁내지 마세요. 이걸 받아들이면서 투자하는 게 지금 현실이니, 알고 가면 덜 아프죠. 더 자세한 얘기는 김열매 TV에 있습니까?
그럼요. 김열매 TV에 오시면 제가 열심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뉴돈을 먼저 보시고, 궁금한 건 김열매 TV를 찾아 주세요.
자, AI 혁명이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봤고, 버블은 끼어 있겠지만 버블을 두려워하지 말고 거품 목욕을 즐기세요. 지금은 그런 시기군요. 지금까지 김열매 더 큐리어스 대표였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뉴스는 돈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다시 돈 되는 뉴스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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