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SBS Biz 뉴스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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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10대 2로 이견이 있었고, 성명서는 경제 활동을 '강력한' 수준으로 표현하며 매파적으로 바뀌었다. 시장의 12월 인상 확률은 80% 중반으로 올라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실적은 엇갈렸고, 중동 긴장으로 WTI는 다시 100달러를 넘었다. 오늘 밤 PCE, GDP, 아마존 실적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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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동결과 매파적 기조 전환
연준이 기준금리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만장일치는 아니었고 10대 2로 결정됐습니다. 특히 쿡 이사는 2022년 합류 후 처음으로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성명서도 한층 매파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경제 활동이 "견고한" 수준에서 "강력한" 수준으로 표현이 바뀌었고, 이에 따라 시장이 예상하는 12월 금리 인상 확률은 80% 중반까지 올라왔습니다.
워시 의장의 발언과 회의 개편
워시 의장은 12월 인상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2027년 인상 질문에는 현재 금융 여건이 긴축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위원들의 이견에 대해서는 "가족 간의 진지한 논쟁"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회의 체계의 개편입니다. 2027년 가을부터 연 8회 회의 중 한 번은 금리를 결정하지 않고 전략만 논의하는 회의로 바뀝니다. 이에 따라 통화정책 결정 회의는 2027년 일곱 번, 2028년 여섯 번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제 핵심은 12월 인상 여부입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5%를 넘은 만큼, 오늘 발표되는 PCE와 GDP 지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빅테크 실적: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의 엇갈린 성적표
마이크로소프트는 핵심 사업인 애저(Azure)가 48% 성장했습니다. 반면 알파벳은 구글 클라우드가 103% 늘었지만 검색 매출이 예상에 못 미쳤습니다.
잉여현금흐름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86억 달러 흑자였습니다. 알파벳은 설비투자가 약 150억~114억 달러 수준으로 거의 두 배가 되면서 잉여현금흐름이 91억 달러 적자로 나왔습니다. 시간외 거래에서 두 회사의 주가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이제 시장은 투자 규모 자체보다 번 돈으로 투자하는지, 빌려서 투자하는지를 따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 발표되는 아마존 실적에서 설비투자와 현금흐름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중동 리스크와 유가 급등
이란 측은 사우디 동부 정유 시설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우디는 아직 이를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미국이 중동 국가들에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타격할 수 있으니 대비하라고 알렸다는 보도(악시오스)가 나왔습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이 이란 강경파 인사와 접촉해 평화 협상을 재개하려 한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마감 기준 WTI는 다시 100달러 위로 올라섰고, 브렌트유도 11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종전 의지와 타격 준비가 동시에 나오면서 시장은 공급 차질 우려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미국 휘발유와 경유 재고가 역대 최저 수준이라는 점도 부담입니다. 11월 3일 선거 전까지 유가 흐름을 계속 점검해야 합니다.
오늘 밤 주요 일정
오늘 밤에는 미국의 9월 PCE와 3분기 GDP가 발표됩니다. 어제 FOMC가 12월 인상 신호를 키운 만큼, 물가 지표가 높게 나온다면 12월 인상 전망에 힘이 더 실릴 수 있습니다. 실적으로는 아마존과 인텔이 나오는데, 두 기업은 AI 설비투자 흐름을 확인할 자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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