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존버나드 · 한국인
요약 보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2%를 넘어 국채 위기 진행 중이라고 주장. 중국의 미국채 축소와 중앙은행의 금 매입, 일본 투자자 이탈로 국채 수요가 약화되어 장기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패권이 서서히 약화된다고 봄. 금은 중앙은행 수요가 바닥을 받쳐 장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나, 단기적으로는 금리 상승기 리밸런싱으로 하락했다고 설명. 미국 소비자심리 48.1, 오라클 CDS 상승, 중소은행 파산 등을 위험 신호로 제시하고 기술주 편중 주의를 권고.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존버 좋은 번화됩니다. 여러분, 국채 금리가 이제는 정말로 비상이 걸렸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국채 위기가 이미 터졌고, 이를 어떻게 무마할지 미국 연준이 고민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국채 금리가 오르는 것은 이제 막을 수 없는, 이른바 뉴노멀, 패러다임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지금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위기에 대비해야겠죠.
오늘은 국채 금리가 오르는 이유를 말씀드리고, 앞으로 시장 경제와 주식, 그리고 금이 어떻게 될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최근 미국채 금리가 5.2%를 넘었습니다. 5.21%를 넘어서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한번 차트를 볼까요? 이건 금 선물 차트고, 여기는 10년물 국채 금리입니다. 5.25%까지 올라와 있죠. 어제만 해도 5.27~5.28%였습니다. 그러니 5.3%까지 간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정부가 이걸 관리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제가 봤을 때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베선트가 막으려다 못 막고 국채 금리가 확 뛰었고, 그다음에도 어떻게든 버티다가 다시 새로운 레벨로 올라갔죠.
5%를 넘으면 큰일 난다고 했는데 5.25%까지 올라갔습니다. 제가 봤을 때 이건 정말 위험 수위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더 무서운 건, 이게 떨어질 기미가 잘 안 보인다는 점입니다. 미국 10년물이 5.2%라는 건 달러 패권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AI에게 이 내용을 정리해 달라고 하면 매번 "붕괴가 아니라 비용 상승"처럼 완곡한 표현을 씁니다. 저는 달러 패권이 서서히 무너지는 서막이라고 보는데, AI는 돌려서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달러 패권이 서서히 저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이런 얘기를 하는 분들이 몇 분 계시긴 하지만, 아직도 "달러 패권이 무슨 점이냐, 앞으로 100년은 끄떡없다"라고 보는 분이 훨씬 많습니다. 제 얘기가 다소 급진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들어보시면 어느 정도 일리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글로벌 국채 평균 금리도 4%입니다. 선진국 국채들이 계속 고금리로 올라가고 있죠. 그럴수록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3배 레버리지 TQQQ나 QLD, 테슬라 같은 주식들의 투자 난이도가 많이 올라갑니다. 국채만 사도 5%씩 주는데, 굳이 위험한 주식을 사서 손해를 볼 필요가 있을까요? 이렇게 생각하면, 결국 글로벌 헤지펀드나 스마트 머니들이 이쪽으로 리밸런싱을 하게 됩니다. 지금 주식이 조정을 받고 금 가격도 급락하는 것은 이런 기계적인 조정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중요한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중국도 미국채를 서서히 팔고 있고, 금을 매입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건 뒤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달러의 비중도 외환보유액에서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기축통화인 달러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지만, 지금은 그 점유율이 점점 내려오고 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특히 중국, 일본, 중앙은행, 미국의 행동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전략적으로 미국채를 줄여가고 있고, 18년 만에 저점 수준까지 보유량이 내려왔습니다. 일본은 자국 금리가 오르면서 해외 채권을 살 여유가 많이 줄었습니다. 중앙은행은 국채 대신 금을 최근 4년 동안 연평균 1,000톤 이상 사들이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국채를 계속 발행하고 있죠. 구매자들은 약해지는데 국채 가격은 떨어지고 장기 금리는 오르는, 이런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게 달러 패권이 서서히 내려오고 있다는 신호라고 봅니다. 달러만 1등으로 떠받들던 프리미엄이 내려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이런 흐름을 잘 보시고 투자 방향을 정하시면 좋겠습니다. 10년물과 30년물 국채 금리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얘기는 이미 다 나와 있으니, 표에서 한번 체크해 보세요.
채권 시장에서 벌어지는 일이 미국만의 문제일까요, 전 세계의 문제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특히 기축통화를 필두로 한 선진국 국채들이 계속 나빠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내셔널 스트래티지스도 "채권 시장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건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얘기합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미 5.23%를 넘어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일본의 10년물도 3.1%입니다. 일본 자금이 해외 채권을 많이 살 수 없고, 정부는 계속 돈을 빌려야 하는데, 대출자는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채권 시장이 이미 무너졌다는 것이 이들의 판단입니다.
확인해야 할 신호는 약한 입찰과 자금 조달 스트레스, 유동성입니다. 약한 경매, 즉 약한 입찰이 나오면 매수자들이 여전히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한다는 뜻입니다. 자금 조달 스트레스가 쌓이면 채권 차입이 더 어려워지고, 유동성이 떨어져 채권 거래도 어려워집니다. 높은 수익률만으로 증거가 되지는 않지만, 경고 신호가 될 수는 있습니다.
글로벌 마켓 인베스터도 글로벌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평균 4%를 돌파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저금리 시대에서 고금리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상승이 점점 가팔라지는 것을 보면, 이 상황이 위험하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각 나라별로 금리 부담이 커지고 있고, 브렌트유도 배럴당 107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가 있고 이란이 조금 풀어주는 듯하지만, 유가는 107달러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금도 9월에 6% 넘게 급락해서 "금의 슈퍼 사이클이 끝난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국채 수익률이 오르면서 생긴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유튜브나 언론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오르면 연준이 금리를 올리고, 그러면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른다는 것이죠. 표면적으로는 맞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제가 봤을 때 지금은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국채 공급이 늘어나고 수요가 둔화되는 것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어서, 국채 가격이 떨어지고 금리는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금리를 올려줘야 그나마 매수자들이 사기 시작하니까요. 예전에는 미국 국채라면 무조건 사주던 시대였는데, 이제는 고려해보고 사는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금리를 더 올려줘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봅니다.
금리를 올리는 힘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인플레이션, 유가, 연준입니다. 물가가 진정되려면 금리가 올라가야 하죠. 둘째는 글로벌 동시 상승입니다. 글로벌 국채 평균이 4%를 넘었고, 일본 30년물도 4.23%입니다. 미국만 특별히 오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나쁜 상황이라고 봅니다. 셋째는 구조적 요인입니다. 공급은 늘고 한계 구매자는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미국채라면 무조건 사주던 구매자들이 많이 떠났고, 사우디 같은 중동 국가조차 미국채를 사주기가 버거워졌습니다. AI 빅테크 기업들과 자금을 경쟁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건 부수적인 이유입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큰 이유는 미국채를 사주던 큰손들이 많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은 부수적이고요. 결국 선진국 기축통화에 대한 믿음이 예전만 못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이 힘의 전성기가 지났다고 봅니다.
달러 패권은 어떻게 작동했을까요? 달러가 잘 나갈 때는 세계 무역을 통해 달러가 해외로 많이 나갔습니다. 기축통화국은 적자를 감수해야 합니다. 달러를 뿌려야 하니까요. 뿌린 달러를 다시 회수하려면 미국채로 회수하게 됩니다. 메커니즘은 간단합니다. 세계가 번 달러는 다시 미국채로 돌아옵니다. 중국은 미국에 물건을 수출하고 달러를 받고, 일본은 미국에 자동차를 팔고 달러를 받고, 산유국은 원유를 팔고 달러를 받습니다. 수출국에 달러가 들어오고, 각국 중앙은행에 달러가 쌓입니다. 그럼 그 달러를 어디에 써야 할까요? 미국은 제조 국가가 아니니까, 외환보유액이 늘어나도 현금으로 쥐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자를 주는 미국채를 사는 것입니다. 가장 크고 안전한 달러 자산이니까요. 미국은 저금리로 돈을 빌리면서 차익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가 미국의 부채를 떠받치면서 미국이 쉽게 살아갈 수 있었던 구조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이 기축통화의 메커니즘을 잘 모릅니다. 그냥 열심히 일하면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그것도 일부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보다 일을 덜 하고도 더 잘 사는 이유는 이 기축통화 시스템 때문입니다. 일은 우리가 다 하고, 더 큰 이득은 기축통화국이 챙겨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적자를 내도 세계가 돈을 빌려줬습니다. 미국은 세계가 필요로 하는 돈을 찍었고, 그 돈을 받은 세계는 다시 미국 정부에 빌려주었습니다. 미국채를 사주는 방식으로요. 이것이 달러 기축통화의 핵심 메커니즘이었습니다. 미국이 1조 달러를 빌리든 2조 달러를 빌리든, 세계 중앙은행과 기관들은 과거에 거의 다 사줬습니다. 남들보다 싸게 빌릴 수 있었죠. 미국채 수요가 거의 1순위였으니까요. 그런데 이 순환 고리가 점점 균열을 보이면서 이제는 싸게 빌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러니 금리가 오르는 것이고요.
1971년 이후 부채, 달러, 물가가 함께 가파르게 올라왔습니다. 정부 부채가 계속 늘고, 달러 공급량도 미친 듯이 늘었고, 인플레이션도 같이 올랐습니다. 돈을 많이 풀고 빚을 많이 내니 부채가 확대되고, 인플레가 가중되면서 금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한계 구매자, 즉 미국채를 사주던 국가들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중국은 원래 가장 많은 미국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013년 정점에는 1조 3,000억 달러 정도 보유했는데, 그 뒤로 계속 줄였죠. 2024년, 2025년, 2026년 7월까지 보면 거의 절반 이하로 줄였습니다. 정말 중국이 미국채를 계속 줄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전략적 선택입니다. 왜 외환보유액을 미국 정부 부채에 계속 넣어야 하냐는 의심이 생기는 것이죠. 미중 전략 경쟁 속에서 상대방 정부 부채를 대량으로 보유하는 것 자체가 전략적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제재를 하고, 달러 결제망에 종속된다면 금융 제재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외환보유액 동결을 보면서 중국은 미국이 실제로 이런 수단을 쓴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미국 재정적자는 계속 늘고 있고, 달러 가치의 장기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건, 중국이 금과 위안화를 중심으로 인프라를 계속 구축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금을 계속 사모으고, 위안화 결제망인 CIPS나 mBridge 같은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으며, 홍콩에 대형 금시장도 열고 있습니다. 다극화 시대를 대비하는 것입니다. 미국채를 점점 팔면서 이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 지금의 중국입니다.
그럼 금은 얼마나 사고 있을까요? 중국은 8개월 만에 작년 1년치보다 많은 금을 수입했습니다.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1,141톤을 매입했는데, 이는 2017년 이후 같은 기간 중 최대치입니다. 어마어마하죠. 연간 최대치는 2023년 1,447톤이었습니다. 작년에 중국이 매입한 양은 886톤인데, 지금 8월까지만 해도 그보다 255톤이 더 많습니다. 2023년 기록까지는 307톤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중국은 계속 금을 늘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건 중국만의 일이 아니라 중앙은행 전체가 금을 사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일본은 사정이 다릅니다. 자국 금리가 오르면서 해외 채권을 살 이유가 줄었습니다. 일본 국채를 놔두고 굳이 헤지 비용을 내면서 미국채를 살 필요가 있냐는 것이죠. 일본 10년물은 3.1%, 30년물은 4.2%입니다. 그래서 일본도 미국채를 점점 줄이고 있고, 미국채에 매도 압력이 나오고 있습니다. 환헤지 후 미국 10년물의 실질 매력이 어떤지 보시면, 환헤지 비용은 미일 금리 차이로 결정됩니다. 미국 금리가 오를수록 헤지 비용이 커지고, 헤지 후 미국채 수익률이 일본 국채보다 낮아지면 미국채를 살 이유가 줄어듭니다. 일본 장기채 발행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일본 정부 부채 비용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유는 다르지만 중국과 일본 모두 미국채를 사주지 않고 서서히 팔고 있다는 점에서 결과는 같습니다.
핵심은 누가 파느냐가 아니라, 신규 국채를 누가 사주느냐입니다. 새로 발행되는 국채를 사줄 사람이 줄어들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그럼 미국채를 사주던 중앙은행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국채 대신 금을 더 모으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금 매입은 2010년에 비해 두 배 속도로 늘었습니다. 최근 4년 동안 연평균 1,000톤 이상을 매입하고 있고, 그 이전 10년 동안 연평균은 500톤이었습니다. 2025년 순매수만 863톤입니다. 금값이 올라도 금 매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금 보유는 늘리고, 달러 비중은 줄이고 있습니다. 세계금협회의 2026년 중앙은행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89%가 금 보유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고, 45%는 자기 기관도 금을 늘릴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5년 뒤 달러 비중이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도 74%였습니다. 공식 통계보다 훨씬 많은 금을 사고 있을 가능성도 큽니다. 공식 발표는 23톤이지만, 7월에는 실제로 44톤 정도 샀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공식 수치보다 훨씬 많은 금을 사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왜 미국채가 아니라 금을 모을까요? 금은 발행자가 없습니다. 누구의 부채도 아니고, 제재나 동결 가능성도 낮습니다. 채굴로만 조금씩 늘어날 수 있어서 무한정 찍어낼 수도 없습니다. 달러나 미국채는 결제망에서 차단될 수 있지만, 금은 제3자의 부채 위험도 없고 제재 가능성도 적습니다. 희소성까지 있으니, 금이 점점 주목받는 것입니다. 중앙은행이 금을 사는 이유는 금값 상승에 베팅하는 것이 아니라, 통화 체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보험을 사는 것이라고 봅니다. 세계금협회 설문에서 중앙은행들이 꼽은 금 보유 이유도 위기 대응력, 분산 투자, 장기 가치 저장, 지정학적 위험 헤지였습니다.
그렇다면 금 가격은 왜 이렇게 빠졌을까요? 금리가 오르면 이자가 없는 자산인 금의 매력이 떨어집니다. 미국채가 5%, 5.2%를 준다고 하니 자금이 금에서 국채로 쏠린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헤지펀드나 여러 투자 회사들이 규칙에 따라 기계적으로 리밸런싱을 하면서 금과 은을 던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그래서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단기적으로 금이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수요가 바닥을 받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금 매입, 중국의 기록적인 금 수입, 준비자산 다변화라는 구조적 이유가 있습니다. 장기 수요가 바닥을 받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상승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금리도 무한정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리가 계속 오르면 기업들의 차입 비용이 너무 커져서 투자를 줄일 것이고, 고용이 줄고 경기 침체가 올 것입니다. 경기 침체가 오면 금리를 낮출 수밖에 없고, 그때부터 금 가격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금리를 낮추더라도 미국채의 장기 금리나 신뢰 문제에서 오는 프리미엄은 계속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외환보유액의 달러 비중은 오히려 조금 올랐다고 합니다. 예전보다 약간 올랐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둘 수준은 아닙니다. 7월에도 해외 자금은 미국 금융자산을 순매수했습니다. 단기적인 순유입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근거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순진한 판단입니다. 지금은 미국채와 달러에 대해 고금리 요구가 점점 들어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낮은 금리만 줘도 서로 사려고 했는데, 같은 5%라도 의미가 완전히 다릅니다. 과거의 괜찮은 5%는 경기가 좋아서 성장이 이자 부담을 감당하고, 세수가 늘어 적자가 줄어들며, 연준이 인상을 멈추면 진정되는 금리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5%는 공급 폭증과 수요 둔화로 오른 금리입니다. 국채 공급은 폭증하는데 해외 중앙은행의 수요는 둔화되고, 투자자는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면서 성장과 무관하게 비용만 올라가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우리가 맞닥뜨린 상황이 바로 이것이라고 봅니다.
미국 부채 문제의 피드백 루프를 보면 이렇습니다. 국채 발행이 늘면 채권 가격이 떨어지고, 금리가 오릅니다. 그러면 이자 비용이 늘고, 재정 적자가 늘어납니다. 적자를 메우려면 국채를 더 발행해야 하고, 다시 금리가 오르는 악순환이 됩니다. 평균 조달 금리가 1%만 올라도 연간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납니다. 미국채 시장 규모는 약 32조 달러입니다. 평균 금리가 3%일 때 이자 비용은 1조 달러가 채 안 되지만, 4%이면 약 1.2조 달러, 5%이면 약 1.6조 달러로 늘어납니다. 금리가 오를수록 연간 이자 비용이 커지고, 부채가 더 빠르게 불어나는 구조입니다.
다른 곳에서도 문제가 터지고 있습니다. 미시간대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48.1로, 사상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경기가 나쁘다는 뜻입니다. AI나 반도체 쪽은 좋아 보일 수 있지만, 실물 경제는 피부로 체감할 만큼 나쁘다는 신호입니다. 오라클의 CDS 프리미엄도 230bp까지 올라 위험 신호가 켜졌고, 은행 여섯 곳이 파산했으며, 상위 10개 종목이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집중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지금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은 단순한 물가 문제가 아니라 기축통화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신호입니다. 중국과 일본은 미국채를 줄이고 있고, 중앙은행은 금을 모으고 있으며, 미국은 적자를 메우기 위해 국채를 계속 찍어내고 있습니다. 이 흐름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확실히 말할 수 없습니다. 다만 여러분의 투자 방향을 정할 때는, 국채 금리의 방향, 금의 장기 수요, 그리고 주식의 리스크를 함께 보시기를 권합니다. 다음 영상에서는 이 흐름이 우리 투자 포트폴리오에 어떤 영향을 줄지 자세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 5~10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4%로 나왔습니다. 모기지 금리는 7%를 돌파했고, 디젤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삶이 더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모든 계층에서 심리가 하락했다는 것도 나왔습니다. 시장은 계속 좋지 않다고 가리키고 있습니다.
오라클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5년 CDS(신용부도스와프)가 230bp까지 올라왔는데, 1년 사이에 네 배나 오른 수치입니다. AI 인프라 부채에 붙는 신용 가산금리가 점점 정크(투기등급) 쪽으로 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고금리에 AI 부채가 겹치면서 신용 스트레스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데이터센터 수요도 최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서 오라클 주가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은행 여섯 곳이 파산했습니다. 아직은 소형 은행이지만 방향은 계속 파산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 은행들이 국채를 많이 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9월 25일에는 캘리포니아 규제당국이 나노뱅크를 폐쇄했습니다. 2026년 타임라인을 보면 1월, 5월, 7월(두 건), 8월, 9월로 갈수록 더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금리가 올라가면서 국채를 많이 들고 있던 은행들이 파산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높은 차입 비용 때문에 대출도 잘 안 될 것입니다. 파산이 늘면서 경기 침체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 걱정됩니다.
블룸버그에서는 시장에서 매우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합니다. 시장 상황은 안 좋다고 하는데 S&P500은 최고치 근처에 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위 10개 종목이 지수의 4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AI 반도체 쪽 회사들만 잘 가고, 나머지 종목들은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수익률이 좋지 않습니다.
이를 보면 닷컴버블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나옵니다. AI 쏠림 현상이 커지고 있고, 금리가 올라가도 주요 10개 종목만 오르고 나머지는 별 상승이 없으니 시장에서는 계속 의심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딜레마는 이렇습니다. 부채 부담을 줄이려면 금리를 낮춰야 합니다. 반면 기축통화 달러의 신뢰를 지키려면 금리를 높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장기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고, 10년물과 30년물 모두 상승 중입니다. 정부 이자, 모기지, 기업 조달 비용이 급증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제가 버티기 어려워지면 소비, 신용, 은행에서 균열이 시작되고, 연준은 금리 인하나 유동성 공급 같은 완화책으로 개입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달러와 인플레이션 부담이 더 커집니다. 제 생각에는 결국 높은 금리를 올리다가 금리를 내려야 하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조금 더 버티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달러 패권은 비용이 상승하고 있고, 서서히 저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세계 무역이 확대되면서 각국이 달러를 축적했고, 미국 국채를 사들였고, 미국 금리도 낮게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싼 금리로 막대한 부채를 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중 갈등, 러시아 제재, 재정적자 때문에 각국 외환 보유액이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를 일부 줄이고 금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발행은 늘어나는데 수요는 줄어드니 장기 금리가 오르는 악순환이 생겼습니다. 달러권의 진짜 힘은 결제가 아니라 재순환에 있고, 세계가 미국 부채를 얼마나 받아줄 의향이 있는지가 달러 패권을 재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그 의향을 가진 나라가 많이 줄었습니다. 중국은 미국 국채를 줄이고 있고, 중앙은행들은 금을 늘리고 있으며, 일본도 자국 금리가 오르면서 미국 채권을 사줄 유인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달러 외에 금, 비달러 자산, 한국이나 중국 등 미국 외 주식을 함께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주식에 붙은 달러와 국채의 프리미엄이 빠지면 미국 주식의 거품도 빠질 수 있습니다. 국채는 미국의 부채이고 달러는 미국의 통화지만, 금은 누구의 부채도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괜찮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미국 국채 입찰 결과 - 해외 공식 기관의 외환 보유 흐름 -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과 금 수입 - 일본의 초장기물 금리 - 중앙은행의 금 매입 - 기간 프리미엄 - 달러 준비통화 비중 - 자금 조달 스트레스
정리하면, 중국은 미국 국채 보유를 줄이고 있고, 일본은 자국 금리 상승으로 미국 채권을 사줄 이유가 줄었습니다. 세계 중앙은행은 엄청난 양의 금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사상 최대 수준의 부채와 적자를 안고 국채를 더 발행하며 전쟁까지 하고 있습니다. 사야 할 국채는 많아지는데 무조건 사주는 구매자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더 높은 금리를 줘야 하고, 10년물과 30년물이 5%대를 넘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장 기축통화 자리에서 내려온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의 기축통화 지위가 서서히 내려오고 있고, 트럼프 정부 들어 그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고 봅니다. 무한정 싼 금리로 빚을 내던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준비자산 체계가 다변화되면서 기축통화를 누렸던 나라들, 미국을 필두로 독일, 프랑스, 일본 같은 선진국들의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국채 금리 5%는 단순히 돈값이 비싸졌다는 뜻이 아니라, 미국이 세계에서 돈을 빌리기 위해 과거보다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하는 시대가 시작됐다는 신호입니다.
지금 벌어지는 달러권 비용 상승은 붕괴라기보다 서서히 내려오는 과정이고, 그 자체로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이런 변화를 여러분이 느끼셔야 합니다. 이런 설명을 해주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제가 직접 찾아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국채 금리가 오르는 이유를 단순히 물가나 유가 때문이라고만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미국 국채에 대한 믿음이 줄어들어서 금리가 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사줄 사람이 줄었기 때문에 세계가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고, 이것이 주식시장, 특히 기술주들의 상승을 막고 있습니다. 기술주 노출이 많다면 한 번 더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미국 자산에 몰빵하고 나스닥은 무조건 오른다고 믿는 분은 제 의견이 안 들어오겠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시면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보일 것입니다.
금은 지금 이런 위험성 때문에 많이 눌려 있어서 오히려 기회라고 봅니다. 눌릴 때가 진짜 기회입니다. 다만 앞으로 미국이 금리를 계속 올리다가 결국 경기 침체와 스태그플레이션까지 맞이한다면, 그때부터는 금의 상승을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그때는 사기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 여기까지 좋은 정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