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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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천선 방어 흐름과 외국인·기관 순매수를 긍정 해석.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후반에서 1400원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아 환율 부담은 완화됐다고 주장. 삼성전자 배당 기대(100주 기준 약 40만원)로 28일 자전까지 외국인 매수가 들어온다고 분석. 24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 반도체 규제 완화 가능성은 낮게 보고, 엔트로픽 상장 물량은 중기적으로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봄. 과도한 공포는 불필요하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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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코스피가 1.5차 세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지금 7천 선을 계속해서 공방하며 잘 유지해 주려는 모양새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이 오늘 코스피 시장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가 가장 궁금하고, 마감 때까지 7천 선을 잘 유지할 수 있을지도 궁금해집니다. 지금은 살짝 불안한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자, 오늘부터 이번 주는 연휴가 있는 주입니다. 거래일은 3일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월요일 시장이 이렇게 급등하면서 출발했고, 전반적으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점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도 궁금하고, 반도체 쪽이 굉장히 강합니다.
이 점들을 하나씩 따져 보겠습니다. 일단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수인 상황이고,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크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반도체 위주로, 역시 대형주 중심의 장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일 것 같습니다. 오늘 월요일 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일단 지난주 미국에서 금리 인상이 있었습니다. 금리가 결정되고 나니 시장의 불확실성 하나가 해소됐습니다.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봤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것이 목요일에 해소됐습니다.
목요일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지난 금요일 우리 환율이 1300원대 초반에서 1300원대 후반으로 올라 원화 약세가 됐습니다. 달러 강세가 되니 원화 약세가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환에 대한 걱정을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느냐 하면, 미국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지난주 초반에는 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 환율이 이렇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인상이 기정사실이었지만, 만에 하나 안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고, 금리 인상이 되면 당연히 우리 환율도 올라가기 때문에 쉽게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환차손을 볼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그 부분이 해결되니 지난주 금요일과 이번 월요일에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미국이 한 차례 더 금리 인상을 예견하고 있지만, 우리도 올해 한 차례 더 금리 인상을 예견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환율은 1300원대 후반에서 잘 올라가야 1400원 정도일 것으로 보기 때문에, 환율에 대한 부담은 상당히 가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여러분도 오늘 잘 아시다시피 드디어 금요일에 이야기했던 삼성전자 배당과 관련된 얘기들이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금요일에 말씀드렸죠. 오늘부터 외국인들이 들어오지 않으면 문제가 심각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 시간을 말씀드리면 안 됩니다. 8시라고 확정하면 안 되고요. 시간이 끝나고도 거래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정규장 거래만이 아니라 기업 간 거래 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28일 월요일 자전까지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8시라고 못 박는 것이 아니라, 정정하는 것들도 있거든요. 일반적인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28일 월요일 자전까지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들이 이번에 배당을 받으려는 움직임이 들어오고 있다는 점이 명확하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어쨌든 외국인들이 들어오고 있어서, 오늘 7천 선을 찍었다 밀렸다를 반복하고 있는데, 이런 모습은 긍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의 변수가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4일에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죠. 여기서 혹시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를 풀어주게 되면, 우리에게는 굉장히 큰 악재가 되어 주가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럴 가능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관세 문제는 있습니다만, 반도체 규제를 풀어줄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는 쪽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변수가 있습니다. 엔트로픽 상장입니다. 엔트로픽 상장과 관련된 마지막 변수들이 있는데, 그보다도 지금 더 큰 것은 실질적으로 봤을 때 외국인 투자자들이 배당을 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배당이 되니, 우리가 100주만 갖고 있어도 40만 원을 받는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외국인 수급이 들어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이렇게 반도체와 삼성전자의 매력도가 부각되는 것 역시 배당에 대한 매력 때문이고, 그 때문에 외국인들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해 주셨습니다.
이번 주 안에 이벤트도 있기 때문에 다음 질문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예고되어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의 변동성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24일에 미중 정상회담이 있고, 여기에서도 AI 관련 이야기가 계속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엔트로픽 상장도 앞두고 있지만,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건 월, 화,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이번 주 흐름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이게 참 애매합니다. 엔트로픽 상장은 어느 정도 수급 논리이기 때문에, 자금이 빠져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것이니 그건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중기적으로 보면, 엔트로픽 상장 같은 경우도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 같은 메모리 반도체, 그리고 스페이스X 상장 과정에서 돈이 빠져나갔던 것이 지금 시장으로 봤을 때 큰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특히 3전자, 즉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놓고 보면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중 회담입니다. 어떤 얘기가 나올지 도대체 어떻게 알겠습니까? 우리의 정보력으로는 알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응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겁이 나서 주식을 팔아 놓는다면, 대부분 3전자, 즉 삼성전자를 팔아 버리면 배당을 받지 못합니다.
물론 팔았다가 28일에 다시 사면 되지 않느냐고 볼 수도 있습니다. 월요일에 사면 되지 않느냐고 볼 수도 있고요. 하지만 만약 28일에 아무런 얘기도 나오지 않아서 주가가 급등하면, 어느 정도 일정 부분 손실을 각오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것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대응을 저도 고민해 봤는데, 참 애매합니다.
그런데 미중 간에 AI에 대한 얘기들을 나눈다 하더라도, 원론적인 얘기 외에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얘기가 나올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에게 타격이 오는 경우는, 중국의 반도체를 예를 들어 애플이 쓰겠다고 하는 것을 허용해 주는 정도일 것입니다. 이런 것은 파급력이 굉장히 큽니다. 미국이 그동안 중국을 막아놨는데 그 빗장을 열어 준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굉장히 쉽지 않은 결정일 것 같습니다.
물론 속도 조절론을 같이 하자는 얘기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원론적인 얘기죠. 중국도 참여를 좀 해달라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그러면 중국 입장에서도 검토해 보겠다는 정도의 얘기일 뿐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주식 시장에 파급력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하겠죠.
따라서 이런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엔트로픽 상장과 관련해서 수급이 빠져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것이니 참자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것은 지난번 금리 인상과 마찬가지로,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것이고 그 결과물에 대한 파급력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지금 상태에서는 조금 두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현재 추세가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고, 그 추세대로라면 지금 상태에서는 조금 지켜보되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일단 지켜보되 너무 겁먹지 말자는 이야기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세계 정상 외교의 빅매치가 있을 예정입니다. 슈퍼위크인 만큼 UN 총회도 예정되어 있고요. 여기에 더해서 24일에는 미중 정상회담까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아무래도 무역과 AI 논의가 함께 이뤄질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으니, 이 점도 함께 참고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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