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오태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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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클래리티 액트로 크립토 자산의 분류(증권/상품 등 족보)가 정리되기 시작했다는 설명. 법안 통과 여부보다 규칙 명확화가 코인 간 격차를 키울 수 있다고 주장. 비트코인 단기 방향은 모른다고 하며 중립. 이후 본인이 활용하는 외부 홈페이지(고정댓글) 소개로 자산 기반 수익 확인을 권유하는 홍보성 내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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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이 명확해진다고 해서 모든 코인이 좋아질까요? 저는 오히려 반대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코인들 사이의 차이가 지금보다 훨씬 크게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오태민입니다.
다음 주 미국에서 크립토 시장과 관련해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 하나 있습니다. 미국이 코인들의 족보를 정하려고 합니다. 비트코인은 도대체 무엇인가? 이더리움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알트코인들은 과연 어떤 자산인가? 이 질문들이 그동안 굉장히 애매했습니다. 어떤 것은 증권이라고 하고, 어떤 것은 상품이라고 합니다. SEC는 SEC대로 자기 논리가 있고, CFTC는 CFTC대로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크립토를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정작 이것을 어느 집에 앉혀야 할지를 제대로 정하지 못했습니다. 이를 정리하려는 것이 클래리티 액트입니다. 저는 이것을 단순히 법안 하나가 통과되느냐 마느냐의 문제로만 보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미국이 지금 무엇을 두고 싸우고 있느냐입니다.
예전에는 크립토를 두고 "이거 사기 아니냐?", "없어지는 것 아니냐?", "정부가 막아버리면 끝나는 것 아니냐?"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이야기를 하는 단계가 아닙니다. 없앨 것인가를 놓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어떤 규칙으로 관리할 것인가를 놓고 싸우고 있습니다.
저는 이 차이가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쉽게 말하면 미국이 코인들에 이름표를 붙이려는 것입니다. 너는 이쪽이고, 너는 저쪽이고, 너는 이런 규칙을 따라야 한다. 이것을 하나씩 정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바로 물어봅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비트코인이 오르느냐고요. 저는 그것은 모른다고 봅니다. 다음 주에 비트코인이 오를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법 하나가 통과된다고 모든 코인이 함께 좋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규칙이 명확해질수록 코인들 사이의 차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는 비트코인도 코인, 이더리움도 코인, 수많은 알트코인도 전부 그냥 코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족보를 만들기 시작하면 하나씩 뜯어봐야 합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어떻게 발행됐는지, 얼마나 분산되어 있는지, 실제로 어디에 쓰이는지, 누가 통제하고 있는지. 그러면 비트코인과 다른 자산들을 같은 기준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클래리티 액트를 단순히 코인 호재다, 악재다라고 보는 것은 별로 재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크립토라는 한 바구니에 담겨 있던 자산들의 족보가 이제 갈리기 시작한다는 것, 저는 이것이 훨씬 중요한 변화라고 봅니다.
여기서 투자자들도 한 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산마다 성격과 구조가 다르다면, 그 자산을 관리하고 활용하는 방법도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상하게도 모두 똑같이 합니다. 사서 가격이 오르면 팔고, 떨어지면 기다리고, 거의 이것이 전부입니다. 저는 앞으로 이것도 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어떤 자산은 개인 지갑에 두는 것이 맞을 수도 있고, 어떤 자산은 다른 방식으로 운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제가 가진 크립토 자산을 한 가지 방식으로만 관리하지 않습니다. 자산에 따라 나누기도 하고, 기간에 따라 나누기도 하며, 조건을 비교해 별도로 운용하는 물량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곳도 하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제가 여기서 무엇이 좋다, 얼마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길게 하는 것보다 직접 보시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고정 댓글과 영상 더보기란에 제가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곳의 홈페이지 주소를 남겨 두겠습니다. 특히 지금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크립토 자산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한번 들어가 보십시오. 본인이 가진 자산을 기준으로 지금 어느 정도가 나오는지 숫자로 보입니다. 내가 비트코인을 이만큼 가지고 있다면 지금 조건에서는 어느 정도가 되는지, 이더리움을 가지고 있다면 거기에 맞춰 보시면 됩니다. 남이 얼마를 가지고 있고 얼마를 받는지는 사실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 자산에서는 어느 정도가 나오느냐입니다.
직접 자기 숫자로 보시면 "아, 이런 방법도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다음에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조건은 무엇인지, 자산이 어떤 구조로 관리되는지 천천히 확인해 보시고 본인에게 맞는지 판단하면 됩니다. 저는 적어도 크립토 자산을 가진 사람이 이런 선택지가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지나가는 것은 아쉽다고 봅니다.
오늘 미국 이야기와도 결국 연결됩니다. 미국은 이제 각각의 코인이 어떤 자산이고 어떤 규칙을 적용해야 하는지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투자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비트코인이 얼마까지 갈까? 그것만 계속 볼 것이 아니라,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이 자산으로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이 질문도 한번 해봐야 합니다.
고정 댓글과 영상 더보기에 홈페이지 주소를 남겨 두겠습니다. 크립토 자산을 이미 가지고 계신 분들은 본인 자산을 기준으로 지금 어느 정도가 나오는지 그 숫자부터 직접 확인해 보십시오. 그다음 판단은 본인이 하시면 됩니다. 저는 앞으로 크립토 시장이 커질수록 어떤 코인을 가지고 있느냐뿐만 아니라, 그 코인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느냐에서도 차이가 벌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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