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테올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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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단기 하락 후 추가 매수 계획을 밝히고, 애플 전기차 루머는 2014년부터 이어진 설레발로 공식 발표가 없다고 평가. 애플이 전기차에 전력을 쏟으면 테슬라의 경쟁자가 될 수 있으나 현재 애플 경영 방식에는 투자하지 않는다고 설명. 테슬라 2만5천달러 저가차 출시 전망과 2014년 예상 50만대 생산 발언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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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제 수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하는 테올남입니다. 자, 여기 보세요. 지금 여기서 체크하는 종목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이 종목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오늘 테슬라 얘기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테슬라는 어제 5% 가까이 떨어졌고, 오늘도 1.5% 정도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추가 매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일단 올해 목표 수량은 이미 다 채웠습니다. 제가 매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급하지 않습니다. 이미 충분히 샀기 때문에요. 만약 주가가 4% 이상 더 떨어진다면 그때 한 주 정도 추가 매수를 검토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최대한 빨리 말씀드릴 게 있는데요, 제가 오늘 새로 산 종목이 있습니다. 이 종목은 아침에 자기 브러시(주가 흐름) 가 30%에서 60%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서 매수했습니다.
자, 이제 애플카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금 애플이 전기차를 만든다는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이야기는 사실 2014년부터 계속 흘러나온 루머의 연장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까지 애플이 공식적으로 "우리가 이렇게 한다"라고 발표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기자들이 계속 설레발을 치고 있는 것이고, 최근 애플 주가가 횡보하고 있으니 주가를 띄우기 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 소식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애플이 테슬라의 경쟁자가 될 수 있느냐고 물어보십니다. 제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만약 테슬라와 경쟁자가 생긴다면 저는 딱 두 회사를 보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애플입니다. 애플이 아이폰 등 기존 사업을 줄이고, 테슬라처럼 전기차에 자본을 집중 투입해서 본격적으로 나선다면, 그때는 테슬라의 경쟁자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을 분명하게 말씀드리면, 그냥 "나도 전기차 한번 해볼까?" 하는 식으로 들어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전기차 제조는 기존 자동차 제조업과도 다르고, 생각보다 훨씬 까다로운 시장입니다. 지금 테슬라가 2~3년 안에 2만 5천 달러짜리 차를 내놓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야심 차게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망한 회사들도 정말 많습니다. 나중에 한번 지켜보세요. 그만큼 쉽지 않습니다. 애플이 정말 테슬라에 도전하려면 회사의 모든 힘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요즘 "테올남은 왜 애플을 안 사느냐"는 질문도 많이 주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애플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애플의 경영 방식입니다. 펠로톤(Peloton) 같은 사업이 조금 잘 되고 성공하니까 애플이 애플 TV를 출시했습니다. 스포티파이가 잘 나가니까 애플 뮤직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테슬라가 잘 나가니까 이제 애플카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런 식의 경영은 제가 보기에 그리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둘째, 혁신을 이끄는 선두 기업의 모습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있는 지금, 혁신을 이끌어 가는 선두 주자가 되고 싶어 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싶습니다. 저는 한 발자국 뒤따라가는 기업에는 투자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예전에 스티브 잡스를 엄청나게 존경했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2011년에 떠나신 뒤 애플의 경영 방식이 저와는 맞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애플이 주가가 떨어진다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업의 방향과 애플의 경영 방식이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애플에 투자하지 않고, 앞으로도 투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애플이 공식적으로 전기차 사업을 발표하고, 다른 모든 것을 접어두고 전기차에만 집중한다면 그때는 주시해 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애플이 하는 것을 보면 제 기준에는 맞지 않습니다.
여러분, 이 기사 한번 보세요. 2015년 8월, 그러니까 2014년 무렵 나온 기사입니다. 여기 보시면 2020년에 50만 대 정도의 차를 생산해서 판매한다는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가 2020년 이후 아닙니까. 그 시점에 실제로 테슬라가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2014년에 일론 머스크가 말했던 것들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겁니다. 이런 사람이 이끄는 회사가 테슬라입니다. 애플이 정말로 테슬라에 도전하고 싶다면, 다른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전기차에 전력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그래야 테슬라와 겨뤄볼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자,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우리 형(주변에서 쓰는 농담 섞인 호칭)이 트위터 문구를 바꿨는데요, 갑자기 애플 기사가 많이 나올 때 이 문구를 올립니다. 그 내용을 읽어 보면, 고대 페르시아가 스파르타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과 비슷합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너희가 항복하지 않으면 우리 군대를 보내 너희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도시를 부숴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스파르타는 "와서 한번 해봐라"라고 답합니다. 여기서 애플을 스파르타에 비유한 겁니다. 제가 이 얘기를 스파르타와 바이킹에 비교해서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테슬라를 스파르타 같은 최정예 부대에 비유한 것입니다. 전 세계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최정예 집단이죠. 영화 〈300〉을 보셨다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소수의 최정예 병력이 거대한 적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 말입니다.
우리 형은 애플을 테슬라의 경쟁자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방금 말씀드렸듯이, 애플이 정말로 다른 것을 모두 포기하고 전기차에 모든 힘을 쏟아붓는다면 모르는 일입니다.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지, 또 우리 형이 정말 애플을 경쟁자로 생각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말이 많았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애플이 정말로 전기차를 만든다면, 애플은 온 힘을 다 쏟아부어야 할 겁니다. 테슬라는 그렇게 쉽게 따라잡을 수 있는 회사가 아니고, 지금의 테슬라는 함부로 얕볼 수 없는 회사입니다. 그러니 애플이 많은 힘을 보여줘야 할 겁니다. 그럼 저는 오늘 영상을 여기서 마치고,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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