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주말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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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대폭 손실 후 멘탈 관리 3가지 방법을 제시. ①손실은 언젠가 필연이었다고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재해석 ②더 큰 손실을 본 사람들의 실패담을 찾아 위로 ③HTS 시세 확인 횟수를 줄여 충동매매 방지. 본인 2억 5천만 원 손실과 우울증 극복 경험을 근거로 제시하며, 손실 후 휴식과 현금 보유를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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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주식으로 말아먹은 남자 주말남입니다. 주식을 매매하다 보면 누구나 예외 없이 큰 손실이 한 번은 찾아옵니다. 심각한 정신적 데미지를 줄 만큼 큰 손실이 생기는 거죠. 이때 멘탈이 무너져 버리면 기본적 분석이고 기술적 분석이고 다 무너지고, 바로 본능적인 매매, 충동 매매로 이어져서 깡통 행 버스에 몸을 싣게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중요한 멘탈 관리, 큰 돈을 잃고 멘탈을 관리하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2억 5천만 원을 날리고 우울증을 극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어차피 벌어질 일이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그때 이 종목을 사지 말라고, 팔았어야 했는데 못 팔았다는 선택의 순간으로 되돌아갔다고 칩시다. 과연 다른 선택을 했을까요? 전 재산을 잃고 수백, 수천 번을 되돌려 봤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그 업종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관련 뉴스에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을 거고, 그런 이슈가 터졌을 때 무조건 매수했을 겁니다. 제 투자 성향, 관심 종목, 그 모든 것들이 저라는 사람인 이상 지금이 아니라 해도 언젠가는 무조건 벌어질 일이었어요.
그게 결론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인드 컨트롤을 했어요. "다행이다. 일 년이라도 일찍 이런 일이 벌어져서 다행이다. 그나마 빚은 생기지 않아서 다행이다." 반대로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지, 나는 운이 왜 이렇게 나쁜가" 이런 식으로 생각해 봐야 계속 우울에 빠지고 자책하며 심리적으로 악화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굉장히 노력했어요. 당연히 힘들죠. 모은 돈이 한꺼번에 날아갔을 때의 기분은 말로 다 못합니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갑자기 행복해지지는 않아요. 여전히 슬프고 가슴 아프고 우울합니다. 하지만 심한 우울증이나 한강 행 같은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어요. 나쁘게 생각하다 보면 결국 극단적인 선택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면, 그 손실이 5억, 10억을 벌었을 때 일어났다면 멘탈 데미지는 회복하기 힘들 정도였을 겁니다. 어쨌든 우리는 한 번에 큰 손실이라는 큰 경험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같은 실수만 저지르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두 번째는 나보다 더 크게 말아먹은 사람들을 찾아보는 겁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되는데, 이게 진짜 위안이 됩니다. 지금 내가 죽게 생겼고 너무 힘들어 죽겠는데 이것저것 따질 때가 아니죠. 주변을 둘러보면 생각보다 큰 손실을 본 분들이 정말 많아요. 조용히 유튜브를 켜고 여러 가지 실패담을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분명히 위로가 될 겁니다. 친구나 사람들을 만나서 힘든 얘기를 해봐야 귓등으로도 안 듣습니다. 그냥 안줏거리가 될 뿐이죠. 다양한 방식으로 크게 말아먹은 분들의 영상이 많으니, 제가 처음 알려 드린 그 영상부터 찾아보세요. 위로가 되실 겁니다. 제가 그 영상을 처음 소개할 때도 힐링 영상이라고 소개했어요. 돈을 잃으신 분들께는 힐링 영상이 될 겁니다.
세 번째는 HTS를 보는 횟수를 줄이는 겁니다. 이틀 날 때마다 계속 보고 있으면 다 시뻘겋게 보입니다. 내가 팔고 나서 떡상한 종목을 보면서 환장하고, "이거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안 샀는데 떡상하면 그게 바로 관심 종목이 되잖아요. 호가창이 반짝반짝거리는 것만 봐도 정신을 못 차립니다. 그걸 보고 있으면 일에도 집중이 안 되고, 프리랜서든 직장인이든 그 일에서 성과가 안 나와요. 무조건 HTS를 끄세요. 연애도 마찬가지입니다.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정하고 화가 쌓이고 우울하니까 애인에게도 짜증을 내게 되고, 데이트를 해도 재미가 없고 표정도 안 좋아지죠.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줍니다.
HTS 화면에는 뉴스도 계속 올라옵니다. 그중 대다수는 네이버에 쳐도 안 나올, 간신히 찾을 수 있는 찌라시성 뉴스들이 많아요. 그런 걸 보고 있으면 흔들리기 십상입니다. 다들 자기만의 투자 원칙이나 비법 하나씩은 갖고 계시죠. 다른 사람이 물어보면 절대 알려주지 않는, 그럴싸한 계획들 말입니다. 그런데 HTS가 그 계획들을 다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려요. 지금 가뜩이나 큰 손실 이후에 굉장히 조급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더 흔들립니다.
큰 수익이든 큰 손실이든 그 후에는 좀 쉬어 주셔야 합니다. 평온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기회를 포착해야 하는데, 개미들의 특징은 항상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기간이 짧아요. 뭐라도 보유하고 있어야 마음이 편안하다고 느끼죠. HTS는 지우시고 좀 쉬세요. 마음이 편해질 때까지 휴식을 취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주식을 매매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주식이라는 곳은 공부하고 분석해서 이길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대중들과의, 세력들과의 심리전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멘탈 관리를 잘 하셔서 다시 재기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영상이 유익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한 번씩 눌러 주세요.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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