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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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 상승하며 7천선에 근접,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강세. 외국인 2조3천억 순매수, 기관 7천억 매수 전환으로 수급이 안정적이라고 해석. 사이드카가 발동되지 않은 것은 변동성이 줄었다는 신호이며 상방 방향성 가능성이 커졌다고 주장. 전반적으로 시장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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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도 기분 좋은 월요일입니다. 양 시장이 상승으로 지나고 있고요. 특히 코스피가 오늘 4%나 힘을 내주면서 7천 선 코앞에 둔 모습입니다. 반도체 투톱도 힘을 내주고 있다는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해석을 해 볼 수 있겠죠.
자, 그래도 다행입니다. 오늘 월요일 시장이 빨갛게 물들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하락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반도체 위주로 탄탄한 힘을 보여주면서 이런 흐름이 오늘 우리 증시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우리 시장의 분위기가 가장 궁금합니다.
코스피가 4%나 힘을 내주고 있기 때문이죠. 지난주까지만 해도 쭉 떨어지면서 우려 포인트들이 많았는데, 오늘 올라간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계속 해석을 해 봐야 되는지가 궁금해집니다. 오픈AI발 훈풍이 계속 깃들고 있는데, 오늘 시장 분위기는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뒤 배경 화면을 보시면 붉은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굉장히 상징적인 부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붉은색은 상승을 의미하지 않습니까? 파란 하늘이 하락을 의미한다면, 그 파란 하늘을 빨간 해가 감싸는 모습이 나타나는 걸 기대했는데, 그런 것들이 나타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보여집니다.
일단 수급이 안정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2조 3천억을 사고 있죠. 선물시장에서 매수가 들어오다 보니까 기관도 7천억 매수가 오랜만에 들어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금요일에도 쌍끌이 매수가 들어왔죠. 지난주만 해도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에는 쌍끌이 매도였는데, 금요일에 쌍끌이 매수가 들어왔고 오늘도 쌍끌이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는 것은, 제가 서울경제에서 그동안 말씀드렸던 것처럼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와야 지금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역시 외국인들이 들어오면서 시장의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봐야 되겠죠.
두 번째는 AI 중심의 모멘텀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지금 강하게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지수를 끌어올리려면 뭐가 필요하냐? 삼전닉스가 필요하다는 것은 여러분들 잘 아실 겁니다. 그러다 보니 오늘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거죠. 코스닥도 오늘 1%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코스피의 상승에 가려져 특별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올라간다는 것은 긍정적이죠.
근데 제가 질문 하나 갑자기 드리겠습니다. 지수가 4% 가까이 올랐고, 삼전닉스가 특히 하이닉스는 7%가 올랐습니다. 사이드카가 왜 안 걸릴까요? 그만큼 미약할까요?
이 질문이 조금 갑작스러웠을 텐데요. 시청하시는 분들도 왜 뜬금없이 사이드카 얘기를 꺼내나 하실 겁니다. 그런데 7월만 해도 이 정도 분위기면 사이드카가 걸렸습니다. 지금 강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그때만 해도 삼성전자가 5% 정도 오르고, SK하이닉스가 7% 정도 오르고, 전체적으로 외국인이 2조 정도 들어왔으면 사이드카가 걸릴 수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더군다나 사이드카라는 게 지금 그 텐미(?) 수준까지 온 거잖아요. 그런데 지난주에 지수가 4% 빠진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사이드카가 안 걸렸어요. 삼성전자가 3% 빠지고 지수가 4% 빠졌던 그때 기억나실 겁니다. 그때도 사이드카가 안 걸렸고, 이번에도 안 걸립니다. 그만큼 시장의 변동폭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겠죠. 예전처럼 웬만하면 빠질 때도, 올라갈 때도 사이드카가 쉽게 걸리던 모습에서 벗어난 것이 확인된다는 거죠.
사이드카도 안 걸렸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었다는 뜻이고, 변동성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방향을 잡을 때 하락보다는 상방으로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저는 해석합니다.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시장의 불안감을 나타내는 거니까요.
예를 들어 제가 연화(?)와 사석에서 여러 농담을 하다가, 가끔 벌컥 화를 내기도 하고 말도 안 하고 그러면 말 걸기가 무섭잖아요. 상당히 무섭죠. 그런데 평상시처럼 조근조근 얘기를 하면 '이 정도면 얘기 나눌 만하네' 하게 되죠.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이드카가 걸리면 시장이 두려워지죠. '이번에 또 밀리는 거 아니야?', '올라가서 좋지만 언제 또 밀릴까?' 하는 거죠. 지금은 그런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결론적으로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쪽으로 변해 가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7월이나 이번 상반기에도 그런 흐름을 많이 겪었습니다. 하루는 매수 사이드카가 걸리고 다음 날은 매도 사이드카를 만나기도 하면서 변동성을 많이 겪어서 더 두려웠는데, 지금은 사이드카가 발동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긍정적인 해석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포인트를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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