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범과장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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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 전환으로 국내 증시 반등 기대, 중국 지준율 인하가 코스피 상승 요인, 효성첨단소재 목표가 100만원 상향(현대차증권 추정), 바이오니아 탈모화장품 식약처 심사 기대감, KTB네트워크 공모 청약 흥행, IT·반도체 업종 강세 및 SK스퀘어·삼성전기 등 관심 종목 제시. 자막 오인식이 많아 일부 소속·수치는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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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 전환과 중국 부동산 리스크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국내 증시에서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올해 10월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31조 원 넘게 팔아치웠던 외국인은 11월 이후 약 4조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 흐름은 현물뿐 아니라 선물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11월 중순 이후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이달 들어서는 1만 계약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어, 국내 증시에 본격적으로 복귀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본격적인 귀환을 확인하려면 현물과 선물, 옵션이 동시에 움직이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대규모 순매수가 이어진다면 확실한 매수 기조로 상승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헝다그룹 디폴트와 중국 경제 우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공식 디폴트에 빠졌습니다. 헝다는 미국 현지시각 6일 이자 8,249만 달러, 약 976억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됐습니다. 이에 따라 디폴트가 부동산 시장을 넘어 중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헝다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리스크 해소 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이 위원회는 발행 채권을 포함한 모든 채무를 채권자들과 협상해 조정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위원회에는 국유기업 임원들도 참여했습니다. 광둥성 정부가 헝다 부채 조정을 담당할 실무팀을 꾸렸다는 소식도 있어, 중국 내 채무는 만기 연장 같은 조치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성장 모멘텀이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며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지준율 인하와 한국 증시 훈풍
중국이 전격적으로 단행한 지급준비율 인하 조치가 한국 증시에도 훈풍을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지준율을 낮춘 이후 중장기적으로 코스피가 상승세를 탔기 때문입니다.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2010년대 들어 중국은 2011년, 2015년, 2018년 등 총 세 차례 지준율을 낮췄습니다. 과거 사례를 분석해 보면 지준율 인하 이후 10주 기준으로 코스피가 한 달 전보다 모두 상승했습니다. 중국 경기부양의 중요 신호인 만큼, 중국과 밀접한 한국 기업에 호재로 반영된다는 분석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시중에 풀리는 유동성은 약 1조 2,000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22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기 민감주와 수비주 등이 수혜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상향
증권사에서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목표주가 100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주력 사업인 타이어코드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성장 사업인 탄소섬유의 가치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목표주가는 기존 95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5.3% 상향 조정됐습니다. 100만 원 목표주가는 이번이 처음이며, 기존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19만 7,000원입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전날 7.56% 오른 70만 1,6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현재 주가 기준으로 약 40%의 괴리율이 있는 셈입니다. 해당 증권사는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9.1배 수준이라며, 탄소섬유 매출 규모가 비슷한 중국 섬유업체들의 53~80배 수준에 비하면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니아 급등, 탈모 화장품 기대감
바이오니아가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탈모 화장품 출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바이오니아의 세계 최초 탈모 화장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 결과가 조만간 나온다는 점이 부각됐습니다. 현대차증권은 바이오니아의 탈모 화장품이 국내 인체 적용 시험을 세 차례 통과했다며, 식약처 심사 결과가 이달 중순쯤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오니아는 지난달 분자진단 공장 증설을 완료해 생산 능력도 확대됐으며, 이에 따라 연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수준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벤처캐피털 KTB네트워크 공모 청약 결과
국내 4번째로 큰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벤처캐피털 KTB네트워크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청약에서 4조 7,400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습니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700.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KB증권은 100대 1로 가장 낮았습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50대 1로 다소 저조했던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KTB네트워크는 우아한형제들과 아토스 등에 초기 투자한 벤처캐피털 중 한 곳입니다. 올해 들어 지난 3분기까지 영업이익 700억 3,14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119억 원 대비 큰 폭의 증가입니다. 공모가는 5,800원이며,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000억~1,160억 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오는 16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의 투자전략: IT·반도체 업종 주목
최근 IT 업종, 특히 반도체 업종에 대한 관심이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말 연초에는 IT 업종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은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고 중국 지준율 인하 등에도 불구하고 반등은 제한적이었지만, 국내 시장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순매수를 이어가며 국내 시장에 유입되고 있으며, 큰 틀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IT 업종을 중심으로 들어온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도체 업종은 4분기에 실적이 좋지 못했지만, 재고 소진과 메모리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이 빨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D램 현물 가격도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 삼성전기, LG이노텍, 엠케이전자 등이 강세를 보였고, 핸드폰 부품 업종도 강세였습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내년 모바일 출하량을 올해 대비 2배 이상 잡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공급망 문제가 해소되면서 밸류체인 종목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 에머슨에어, 첨단소재, 나무가, 자화전자 등의 강세도 특징적이었습니다.
관심 종목: LG CNS·SK스퀘어·삼성전기
LG CNS는 SK하이닉스를 주요 자회사로 보유한 SK스퀘어의 관련 회사로 언급됐습니다. 이 종목은 11월 29일 상장해 시초가 8만 2,000원에 시작했습니다. 이후 시장 상황과 외국인·기관의 매도가 이어지며 주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단기간에 많은 물량이 시장에 나온 만큼 그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SK스퀘어는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양호하고 반도체 업황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 지분 투자 등으로 M&A 가치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업 상장 목표와 M&A·IPO 기대감도 이어질 수 있어 재평가 기대가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주가 흐름이 긍정적이며,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3분기 호실적과 MLCC 수요 증가가 주가에 긍정적입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과 관련한 수혜 기대도 있습니다. 반도체 패키지 기판 중심의 고부가 사업 강화 기대감도 계속 작용할 전망이어서, 최근 반도체 업종 반등과 함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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